[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면세유 판매업소 42개소에 대해 가격표시판 일제점검에 나선다. 군은 '석유류 가격표시제 등 실시요령'이 개정됨에 따라 가격표시판 적정 교체 여부와 표시방법의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이번 개정으로 종전의 면세 전 가격과 판매 가격만 표시하던 것에 면세액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면세유 가격표시판 교체여부를 중점 점검해 소비자가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은 면세액을 별도로 표기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부적합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시정조치토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면세유 제도는 농어민의 영농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1972년(농업은 1986년)부터 도입됐으며, 농·어업용 기계류에 사용되는 석유류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교통세, 교육세, 주행세 등이 면제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한국소비자원과 관세청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는 환경에서 이뤄지는 주문·결제·배송·통관·수령 등 이용단계별 주요 피해 사례와 예방·대처방안을 담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직구 소비자불만 상담이 5천613건으로 집계됐다"면서 "해외 직구 경험이 적은 소비자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crossborder.kca.go.kr)'를 참조하면 유용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초록사과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인 이만수씨 농가에서 백운농협 을 통해 출하한 제천하늘뜨레 사과(10㎏) 1천박스가 도매시장에 박스 당 5만8천~6만2천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제천시 초록사과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인 이만수씨 농가에서 백운농협 을 통해 출하한 제천하늘뜨레 사과(10㎏) 1천박스가 도매시장에서 최고상한가를 경신해 판매되고 있다. 이 달 둘째 주에 연일 구리농협 공판장과 인천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박스 당 5만8천~6만2천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제천하늘뜨레 농산물은 농협별 품질책임검사원에 엄격한 품질기준과 관리지침으로 특·상품에 한해 전략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특히 사과는 석회질지대에 일교차가 높아 당도가 높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공동매뉴얼에 의한 통합포장재로 출하되고 있어 최고상한가 경신으로 다른 타 생산자단체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른 품질관리 등 견학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제천하늘뜨레 브랜드 경쟁력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인 사과가격은 이달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제천하늘뜨레 사과가 올해 제천사과재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11월 음성 화훼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대· 육성을 위해 준공한 음성화훼유통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4일 난류 경매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전국 최초로 관엽과 난류 통합경매를 실시해 전국의 화훼 중도매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수량 7만1천본에 3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앞으로 매주 2회 월요일과 목요일에 통합경매가 실시된다. 음성화훼유통센터는 국·도·군비 92억1천300만원을 들여 온실동 1만3천838㎡ 건축물동 2천42㎡ 규모로 화훼집하장, 상하차장, 사무실, 전자 경매실 등 화훼경매에 필요한 주요시설을 갖췄으며 지난 12월부터 한국화훼농협이 위수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음성군 화훼산업은 1999년 32농가 8㏊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관엽류· 서양란· 접목 선인장 등 130여 농가 40여ha로 연 간 10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한 우리군에 전국의 많은 중·도매인이 찾는 화훼산업의 명소로 발전되어 음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농촌진흥청은 건전한 농자재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13일부터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는 주요 농약의 가격 정보를 공개한다. 현재 농약 가격은 판매 업소별로 판매 가격을 개별 상품, 진열대 등에 표시하는 판매자 가격 표시제로 운영되고 있어 지역에 따른 가격차로 인해 농업인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판매량이 많은 상위 50개 품목에 대해 2015년 10월부터 전국 180개 농약 판매상(각 도별 9개 권역별 각각 20여개 판매상)을 무작위로 선정, 조사한 결과에 따라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을 공개한다. 판매 금액 상위 50개 품목은 전체 농약 판매 금액의 35% 차지하고 있다. 권역은 경기(서울, 인천 포함), 강원, 충남(대전, 세종), 충북, 전남(광주), 전북, 경남(부산, 울산), 경북(대구), 제주 등으로 무작위로 선정됐다. 주요 농약의 가격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사로(www.nongsaro.go.kr) 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가격 정보는 농약품목별, 상표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적인 가격 조사를 통해 품목별 가격 변동 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박연기 농촌진
[충북일보] 유통업계의 새해 할인 행사는 그해 연도 내수 시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새해 씨앗이 잘 뿌려져야 한 해 농사가 잘되는 이치와 같다. 그러는 의미에서 올해 청주지역 소비심리가 지난 2년에 비해 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2년 간 유통업계를 침몰시킨 세월호, 메르스 사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분위기다. 일단 백화점이 선전 중이다. 신년에는 선물, 신상품 등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소비 경향이 짙은데, 청주에선 주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고객들이 몰리는 편이다. 매출 실적 역시 고무적이다. 11일 현재 지난해 동기 대비 7.7% 매출이 올랐다. 품목별로는 골프용품·의류 30%, 가전용품·가구 25%, 여성의류 8%가량이 증가했다. 모두 가계 경제가 나아져야 잘 팔리는 품목들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다른 품목도 전반적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며 "지난 2년 간 닫혀 있던 지갑이 서서히 열리는 것 같다"고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1월부터 본격적인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한 롯데아울렛 청주점 역시 두 자릿수대의 매출 신장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달 둘째 주 수은주가 평년 보다 떨어지면서 겨울 아우터(점퍼, 패딩…
[충북일보] 휘발유 가격이 수직 하강을 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리터(ℓ)당 1천300원대에 진입했다. 충북 음성에선 전국 최저가 간판이 10개여월 만에 다시 등장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98.26원으로 전날보다 0.83원 하락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1.11원 떨어진 1천175.80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인 1천394.80원을 나타냈다. 도내 주유소에선 음성 상평주유소가 ℓ당 1천249원짜리 휘발유 간판을 선보이며 10개여월 만에 전국 최저가격 타이틀을 되찾았다. 충주에서도 남산클린주유소(1천288)와 롯데마트 충주점주유소(1298), 충주주유소(1298)가 1천200원대로 가격을 낮췄다. 국제유가 역시 폭락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 셰일오일과 중동 산유국과의 치킨게임에 중국경기둔화 우려, 이란 석유증산, 사우디 수출 확대 등이 겹치면서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내 정유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7일 배럴 당 27.96달러까지 하락
[충북일보] ○… 청주 흥업백화점이 최근 다이소 한국법인인 ㈜한웰에 매각되면서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 아직 새 인수자 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나 지하 매장을 1천원~5천원짜리 생필품을 판매하는 다이소 매장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후문. 나머지 1~6층 매장은 타 유통업체 임대 내지 유통사업 직영 중 하나로 결정될 전망. 다만, 잔금 납부일까지 수개월이 남아 있어 정확한 윤곽은 한참 뒤 나올 것으로 예상.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이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우체국쇼핑 설맞이 최대 50% 할인대잔치'를 연다. 품목은 설 명절 인기상품인 한우세트, 곶감세트, 임산물세트, 한과, 전복 등이다. 우체국전통시장(www.epostsijang.kr)에서도 시장별 추천상품전, 가격대별 맞춤형 상품전, 명절선물세트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펼쳐진다. 우체국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전자상품권과 팔도명품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 6천74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UHD TV, 김치냉장고, 한우세트 같은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취항 8주년을 맞아 특가 항공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7일 취항8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중국노선별 특가 항공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탑승기간 3월1일~3월31일까지의 항공편으로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 웹(앱)에서만 제공된다. 각 노선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김포, 청주, 군산, 부산-제주) 항공권이 1만4천900원부터 제공된다. 국제선은 인천-나리타 8만8천원, 오사카 7만6천원, 오키나와 7만9천원, 홍콩 7만7천원, 방콕 12만1천200원, 푸켓 13만3천200원, 코타키나발루 13만2천원, 씨엠립 11만3천0원, 김포-송산 10만7천원, 부산-오사카 6만1천원, 방콕 12만1천200원부터 제공된다. 중국노선은 인천-제남 7만9천원, 청주-심양 7만4천원, 상하이 6만9천원, 연길 11만7천원, 하얼빈 9만7천원, 대련 6만4천원부터 제공된다. '이스타' 라는 단어를 이용해 3행시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댓글을 남겨준 고객을 추첨해 국내선 왕복항공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로고상품 등 다양한 경품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심천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8일 달콤한 딸기가 한창 출하되고 있다. 4천300여㎡의 비닐하우스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박관하(55)씨는 어른 허리높이로 설치한 시설 위에서 수경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딸기 모종을 옮겨 심어 같은 해 11월 말부터 수확을 해왔다. 박 씨는 요즘 이틀에 한 번씩 딸기를 260kg을 수확, kg당 1만1천500원에 농협하나로마트 등지로 출하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오는 6월까지 30t 가량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여 년 간 델라웨어 농사를 짓다가 고유가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2013년 초 델라웨어 생산을 접었다. 대체 작물을 찾다가 기존 비닐하우스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재배가 편리하고, 높은 소득을 올리는 수경재배 방식으로 딸기 농사를 짓기로 했다. 1년 6개월 동안 논산, 함양 등 딸기 주산지를 찾아 벤치마킹도 하고, 시설 개량을 거쳐 2013년 8월 딸기 모종을 심어 지난해 총 30t의 딸기를생산해 9천만원 수입을 올렸다. 박 씨는 "일조량이 적어 올해 딸기 생산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 작년 수준만큼 딸기를 생산할 것 같다"며"델
[충북일보=옥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옥천사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8일부터 2월 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5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50명을 투입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 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사전 대응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중점 단속은 값싼 수입산 농산물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표시하지 않은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또 양곡표시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 표시하지 않은 경우 2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 받는다. 농관원 옥천사무소 관계자는 "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서문풍물야시장(이하 야시장)이 개장 3개월여 만에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다. 개장 초기 대박 조짐을 보인 야시장은 추운 날씨로 시민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 매출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일부는 야시장에 참여하는 일부 상인들이 영업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자 나머지 상인들은 청주시와 협의를 거쳐 이달부터 두 달간 매주 월요일을 쉬기로 하고 날씨가 풀리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개장 100일도 되지 않아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야시장을 두 차례에 걸쳐 집중 보도한다. /편집자 서문풍물야시장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서문시장과 서문시장 내 삼겹살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허가 등으로 사라진 풍물시장을 20년 만인 지난해 10월8일 부활시켰다. 시는 야시장 점포 1곳당 27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26개 점포를 만들었다. 점포 운영은 청년,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등에 맡겼다. 개장 초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영업하는 야시장의 하루 매출은 먹거리 점포는…
[충북일보=청주] 롯데쇼핑이 다양한 신년 이벤트를 전개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13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블랙야크, K2, 네파, 아이더, 디스커버리, 밀레, 컬럼비아, 머렐, 트렉스타 등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방한의류 특집전을 연다. 또, 남성복 AND Z by 지오지아 겨울아우터 초특가전과 앤듀, 행텐, 테이트, 에비수가 참여하는 여성복 여성복 다운·패딩점퍼 특집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 기간 2층 행사장에서는 여성복 'SOUP 패딩·코트 특집전'을 통해 패딩 12만9천원·14만3천원, 코트 7만9천원·9만9천원, 점퍼 7만9천원 등 최초가 대비 50~70% 할인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도 8일부터 영패션 및 아웃도어 클리어런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에고이스트 오리털패딩 23만9천원, 보니알렉스 다운점퍼 15만8천원, 밀레 다운재킷 32만원, 노스페이스 여성 다운재킷 21만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1층 행사장에서는 핸드백 품목할인 상품전을 통해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29만9천원, 쿠론 지갑 7만2천500원, 폴스부띠끄 핸드백 8만4천원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영스트리트 3대 특가 상품전에서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인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8일부터 2월5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73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 117명을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수입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중점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 배 등 과일류 및 선물용 세트, 한과류, 나물류, 주류, 수입 화훼류(국화 등) 등이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최대한 활용하고 취약시간대(공휴일, 야간 등)에 불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
[충북일보=청주] 택배 기사를 가장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들을 위해 '안심택배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집 주소 대신 택배 보관함으로 받을 수 있어 택배 기사를 가장한 범죄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을 뿐아니라 택배가 올 때마다 집을 지켜야 하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청주시는 택배를 가장한 범죄에 노출되기 쉬워 택배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들을 위해 대학가, 산업체 인근 주택과 원룸지역 등을 대상으로 택배 보관함을 운영하는 안심택배서비스를 1년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장소는 2곳으로, 이달 중 설치 장소가 결정되면 안심택배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안심택배서비스는 이용자가 택배 이용 시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주소를 '받는 주소지'로 지정한 후에 택배 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물품의 배송일시와 인증번호가 이용자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택배 보관함에서 물품을 찾아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구 형태의 변화로 1인 가구, 여성가구 증가에 따른 택배수령 불편 해소와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1년간 시범 실시한…
[충북일보] 친환경도자기 젠한국이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직영매장에서 '대통령상 수상기념 특별할인행사'를 한다. 지난해 말 국가품질대상 명품창출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젠한국은 구정 선물세트용인 커피잔을 비롯해 대용량 도자기 김치용기, 신혼부부에게 인기 높은 레이첼바커 시리즈,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한 세제를 흡수하지 않는 도자기냄비 젠쿡, 도자기 밀폐용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판매처는 직영매장인 청주점, 성안점, 오창팩토리스토어, 서울도곡점, 대전점, 부산점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7~29일까지 총 23차례에 걸쳐 '201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이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농가 소득 증대와 한·중FTA 등 농산물 개방에 맞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7일 복숭아반 교육을 시작으로 포도, 사과, 감, 자두, 블루베리, 아로니아, 인삼, 양봉, 토사자, 한우, GAP, 토양과 비료, 농업미생물, 농기계 등 18개 품목 2,040명을 대상으로 센터 및 읍면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하는 농민들의 편의를 돕고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육은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실용기술의 이론과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해 수강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지난해 영농교육 수요분석을 통해 교육과정을 설정했으며 작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전수, 질의응답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업기술 등 기술과 경영수준의 향상에 중점을 뒀다. 자세한 일정은 센터 인력개발팀(043-740-5522)와 영동군청 누리집(www.yd21.go.kr)을 참고하면 된다. 영동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추진하는 영동천 등 3개 하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충북도로부터 영동천, 초강천, 추풍령천 정비에 드는 공사비 총 1천227억원 가운데 모두 815억원(국비 593억원, 도비 22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아름다운 영동천 만들기'라는 주제로 국토부 공모에 응해 지난달 국토부의 서면평가, 현지실사를 거쳐 국비 지원 대상 25개 하천 중 하나로 뽑혔다. 이 가운데 영동천 등 전국 7개 하천은 우선 지원 대상으로 분류돼 올해부터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원래 지방하천은 자치단체 재원으로만 정비 사업이 이뤄져야 하나 이번 국토부의 공모에 뽑혀 총 사업비의 45%를 국비로 지원받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68억원(국비 214억원, 지방비 254억원)을 들여 양강면 산막저수지부터 심천면 초강리 금강 합류지점까지10.2km 구간 축제보강, 교량 재가설, 홍수 방어벽 설치 등 치수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또 전망데크, 휴게공간, 생활체육시설,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 개설 등 다양한 친수공간 조성과 함께 영동천을 홍수로부터 예방하고 자연 친화적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17일까지 신년 세일을 한다. 우선 7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4대 브랜드전을 통해 블랙야크 구스다운 14만4천원, 아이더 티셔츠 3만9천원, 노스페이스 구스다운 24만원, K2 고어내피 재킷 23만2천원 등을 할인 판매한다. 8일부터 14일까지는 '핫 프라이스 위크(Hot Price Week)' 행사를 진행한다. 웅가로 머플러 3만9천원, 크로커다일 오리털코트 9만9천원, 리바이스 여성패딩 6만9천원, 부가티 일라 인덕션 프라이팬(2P) 2만5천원 등 초저가 상품들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원숭이 다용도걸이 또는 다용도 블랭킷을 선착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앱 회원이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폴 프랭크 다용도 케이스를 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다음 달 2일부터 17일까지 새해 첫 할인행사를 한다. 'Lovely SALE'이라는 주제로 빈폴·헤지스 30% 시즌오프와 유명 브랜드 10%~30% 할인판매 등이 진행된다. 2016년 새해 맞이 10大 복상품전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JJ지고트 구스패딩 9만9천원(10매 한정), 제이에스티나 중지갑(10매 한정) 11만9천원, 아디다스오리지널 파이어버드 우먼스 트랙탑(10매 한정) 4만5천원 등을 정상가 대비 40~5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1층 행사장에서는 리바이스, 게스, NBA 등 젊은 고객을 위한 특별 행사를 펼친다. 리바이스 헤비다운파카 12만9천원, 게스 청바지 7만8천원, NBA 맨투맨 4만9천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새해맞이 이벤트로는 1월2일~3일 '나만의 원숭이 탁상 달력 만들기'와 '찾아라 헬로우 몽키'가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도시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청주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4천3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월 2~3회씩 총 27회 운영됐고 1천350여명의 소비자가 이용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가을철 수확 기간동안 건고추, 생강, 고구마, 절임배추, 고춧가루, 배즙, 대추 등을 판매해 1천500만원의 실적을 올려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줬다. 소비자들에게는 계절별로 우수 농산물을 홍보해 42개 품목의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8일에는 청주시 4-H본부가 자매결연한 제주시 애월읍 4-H본부와 직거래로 120만원 상당의 귤 83상자를 판매했다. 고황기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사고, 생산자는 판로를 찾을 수 있는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내년에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성수기 및 주말 야영시설 사용료가 내년 1월 6일부터 인상된다. 조정 후 야영시설 별 금액은 △야영데크 7천 500원 △황토온돌데크 1만1천원) △오토캠핑장 2만8천∼3만4천원 △캐빈 3만원이다. 사용료 조정 대상은 야영데크, 황토온돌데크, 오토캠핑장, 캐빈, 캠핑카 야영장 등 야영시설에 한정된다. 또 기존 단일 요금제에서 비수기와 '성수기ㆍ주말'로 2원화돼,평일 요금은 변동이 없으나 성수기 및 주말 요금만 소폭 인상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늘어나는 운영 적자의 일부를 해소하기 위해 2005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개소 이후 처음으로 요금을 올렸다"며 "수준 높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매곡면에서 전동태허브곶감을 운영하는 전동태씨는 불순한 일기로 곶감 생산에 차질이 생긴 농가를 위해 본인이 생산한 곶감을 농민에게 판매한다. 전씨가 이 같은 생각은 고온 다습한 일기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어, 기존에 유지해오던 직거래 판매처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곶감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행사를 갖기로 했다. 전씨가 생산한 곶감은 GAP(우수품질)인증과 이력추적 11030호 곶감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곶감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곶감은 대봉, 둥시, 대시 곶감으로 약50동을 피해 농가에만 판매한다. 영동감연구회 회원과 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영농조합 조합원이 우선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이 곶감을 구매해 경매장이나 상인에게 판매하는 행위는 절대로 금지되며 직거래 고객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용도에만 사용된다. 판매가격은 그람(g)당 8원~11원으로 정했다. 이번에 책정된 판매가격은 경매 시장에서 형성되는 고품질 곶감 가격을 기준이다. 공급 시기는 12월 28일부터 500,000개 소진 시까지 실시되며 연락처는 010-8568-4301(전동태)로 하면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01년부터 14년간 동결된 주민세를 인상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세조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기존 5천원이던 주민세 개인균등분이 내년부터 1만원으로 인상된다. 인상 배경은 장기간 세율미조정과 정부의 세율현실화 권고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재정건전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패널티를 적용, 지방교부세를 삭감하고 있고 그 적용률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이로써 군의 주민세 세수 규모는 현행 1억 원에서 내년엔 2억 원으로 늘며, 행정자치부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도 2억 원 이상 지원되는 등 세입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에 주민세를 인상하지 않으면 행정자치부가 페널티를 부여해 보통교부세를 매년 1억원씩 삭감할 방침이어서 세입 감소에 따른 재정 운영에도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민세 개인균등분은 군민에게 최소한의 자치경비를 부담하게 하는 회비적 성격의 세금으로 매년 8월 1일 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 현실화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주민세 인상으로 늘어난 재원은 노인복지, 장애인 등 복지 예산으로 전액 활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