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임택수 신임 청주부시장이 취임을 앞두고 첫 행보로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찾았다. 임 부시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코로나19 대응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방역 대책과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오송역과 충북도자치연수원, 4개 보건소 등을 점검했다. 임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 활동에 더욱 힘써야 한다"면서 "연휴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보니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격려했다. 청주시는 해외입국자가 오송역에 도착하면 임차택시와 관용버스를 이용해 선별진료소인 상당보건소로 이동시켜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충북도자치연수원에 대기시킨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입원 조치하고, 음성이면 자가 격리 장소까지 수송을 지원힌다. 각 보건소마다 2명씩 인력을 투입해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상담, 검사안내, 결과 통보 등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4개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운영 중이다.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는 시 직원들이 3개 조(2인 1조)로 교대근무(00~08시, 08~16시, 16~24시)하며 도시락, 생필품 등을 입소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결원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5급 이상 승진·전보 등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신임 부시장에는 임택수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이상률(파견복귀) 지방서기관, 의회사무국장에 김종오 농업정책과장, 상수도사업본부장에 김성국 하천방재과장,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에 전용운(파견복귀) 지방서기관이 각각 배정됐다. 여성 구청장 2명도 이름을 올렸다. 서원구청장에 윤순진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청원구청장에 박은향 의회사무국장이 각각 배치됐다. 이열호 청원구청장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신학휴 회계과장은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세종연구소로 파견을 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간부들을 발탁 배치해 2021년 상반기 주요시정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특히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서원구청장과 흥덕구청장을 여성 공무원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임정수 의원이 30일 2020년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유공을 인정받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협의회 신영희 부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임 의원은 15기, 18~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19기에는 부회장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협의회의 위상제고 및 지역사회 안정과 시민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임 의원은 2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 반대운동' 등 현안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임 의원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염원하며 작게나마 통일의 기반 마련을 위한 활동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청주시의원으로서 남북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의정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 한 상가 건물에 들어가 12시간여 동안 흉기·방화 난동을 벌이다 12시간만에 붙잡힌 A(33)씨에 대해 재물손괴, 현주건조물 침입, 현주건조물 등 방화 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상가 건물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4층에 있는 헬스장 문을 부수고 건물 계단, 헬스장 등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건물에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 A씨는 "헬스장 업주에게 사기를 당했다.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건물을 폭파하러 왔다" 등 횡성수설하며 12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했다. A씨를 설득하려던 경찰은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자 이날 밤 11시20분께 경찰특공대를 투입했다. 경찰특공대원 8명은 건물 옥상에서 로프를 이용해 4층 창문으로 건물에 진입, 소화기를 뿌리며 저항하는 A씨를 긴급 체포했다. 현주건조물 방화 미수범의 경우 벌금형 조항도 없어 최소 집행유예 이상의 금고형에 처한다. 여기에 진압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적용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문화고리 소개 프로젝트 '청주 문화예술 파워'(이하 청·문·파)를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원 동아리실에서 진행된 '청·문·파'는 5~12월 16개의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소개한다. 색소폰 동아리를 시작으로 난타, 무용, 민요, 하모니카, 통기타, 시낭송, 벨리댄스, 우쿨렐레 등 다양한 동아리가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에선 동아리를 결성한 계기부터 공연 중 일어난 이야깃거리, 동아리 회원 간의 모습과 무대 공연 영상, 동아리 연습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SNS를 활용한 청주문화원 문화고리를 소개해 시민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ㅏㄹ했다. 문화고리 소개 프로젝트 '청·문·파'는 유튜브에 '청주문화원'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올해 새마을운동 50주년과 경부고속도로 개통 50년을 맞아 청주문화총서 12집 '청주의 마을과 보호수'와 '35호 청주문화'를 함께 출간했다. '청주의 마을과 보호수'는 평생을 고장의 역사와 문화연구에 매진한 시인 홍강리 선생의 주관으로 조혁연 충북대학교 교수, 조범희 충북도 학예연구사, 임찬순 시인, 김영주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책은 총론과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무심천 물길 따라 모여든 마을'을 주제로 조혁연 교수가 집필했다. 2장은 '은성(殷盛)하던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조범희 박사가 집필했다. 3장은 '바람결에 들려오는 옛날의 목소리'를 주제로 임찬순 시인이 집필했다. 4장 '선사와 현대의 공존지대'는 김영주 명예교수가, 5장 '천 년의 혜택, 마을과 보호수'는홍강리 시인이 집필을 맡았다. 이번 총서는 역사적인 마을의 실제 사진과 관련 자료를 함께 편집해 독자들에게 교양서로서 편의를 제공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보호수의 역사를 직접 조사하고 사진자료까지 첨부·제시, 역사 서술의 전거를 밝혀 역사적 전문도서로서의 권위도 지녔다. 청주문화35호는 한 해 동안 문화원의 소식과 문화 관련 인
[충북일보] 청주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4분기 아동 추천도서를 28일부터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 전시한다. 4분기 추천도서의 주제는 동물이다. 암사자 와니니가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그려낸 '푸른 사자 와니니'를 포함한 10권의 도서를 전시하며, 도서관 이용자 모두가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신율봉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동물'을 주제로 한 이번 추천도서 선정과 전시를 통해 동화책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메시지를 생각해보고,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도서는 도서관 개방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대출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01-4223)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내년도 녹색사업육성기금 전액이 삭감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금은 초기 비용만 반영됐다. 27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59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2021년 본예산(안) 2조6천22억 원보다 213억 원 줄어든 2조5천809억 원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예산 184억 원,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5억 원 등을 삭감했다. 이날 시의회는 이승훈 전 청주시장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찬반 표결 끝에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에 불출석한 이 전 시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가결했다. 무기명 전자투표 결과 찬성 23표와 반대 14표가 나왔다. 2명은 기권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10월29일 14차 행정사무조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없이 불참했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는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증인에게 1회 100만 원∼200만 원, 2회 200만 원∼300만 원, 3회 이상 300만 원∼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태료 부과액과 시기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원구 사천동 696 청주장애인체육센터 부지 내 추진 중인 '사천반다비 체육센터'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이달 11일까지 공모를 진행, 다올건축사사무소(대표 표상민)가 응모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기존 건축물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어울림 마당 계획 등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3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55.71㎡ 규모로 건립될 사천반다비 체육센터는 체력인증센터, 프로그램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 착공,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마스코트로,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비(碑)'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패럴림픽(장애인체육대회) 선수들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에 따라 주요 산림지역의 해넘이·해맞이 자제를 요청하는 대시민 홍보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4일 0시부터 오는 1월 3일 24시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 시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뿐 아니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우암산, 부모산을 비롯해 낙가산, 것대산, 봉무산, 팔봉산, 구룡산 삿갓봉, 양성산, 백족산, 은적산, 목령산, 백화산 등 12곳 에 방문을 자제 요청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각 읍·면·동 마을방송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 동안 산림지역에서 해넘이·해맞이를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법원 사법접근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법접근센터는 장애인·외국인·노약자·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통합적 사법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법원 내 여러 부서와 공간에 나뉘어 있는 민원상담 등의 사법서비스 지원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시킨 것이다. 청주지법은 지난 6월부터 사법접근센터 설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해 11월 유관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맺은 뒤 한 달여 간의 공사를 거쳐 법정동 1층에 사법접근센터를 설치했다. 앞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송대리인 없이 직접 소송을 수행하는 당사자 및 대리인은 사법접근센터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도 우선적 이용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법접근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사법접근센터에는 법원의 민원상담관·우선지원 상담위원·일반민원 상담위원이 상주한다. 충북지방변호사회·충북지방법무사회·대전지방세무사회·청주가정폭력상담소·한국공인노무사회·신용회복위원회·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파견된 상담위원이 정해진 요일과 시간대별로 번갈아 가며 근무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사법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년 새해 화두로 '다시 함께!'를 선정했다. 새해 화두와 함께 쓰는 사자성어는 '동행만복(同行萬福)'으로 정했다. 협치와 포용, 안심도시 조성이라는 가치와 민선7기 시정의 연속성을 고려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도 담았다. 이번 화두는 관행적으로 사자성어를 화두로 선정했던 예년과 달리 기억하고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편한 순우리말로 정했다. 한범덕 시장은 "시의 모든 역점사업들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도 서로가 서로에게 귀 기울이고 다시 함께한다면 그 어느 곳보다도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시는 민선7기 1년차에는 시민의 마음을 한데 모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은 '동심만리(同心萬里)'를, 2년차에는 시민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선정한 바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3~ 24일 이틀간 지역 택시기사 4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 신속항원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시는 노인요양원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유사 감염 확산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과 3밀 업종, 저소득층 및 집단합숙시설 등을 긴급검사 대상 직군으로 분류했다. 이 과정에서 택시운수 종사자도 신속검사대상에 포함됐다. 신속항원검사 실시 후 양성판정 즉시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병행한다. 4개 보건소 주관 아래 개인택시는 농업기술센터 뒤편 주차장에서, 법인택시는 용정축구공원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유전자 증폭(PCR) 진단 검사는 정확도가 높은 반면, 전문 인력이 검체를 정확하게 채취해야 한다. 최종 판독까지는 6~12시간이 소요된다. 신속항원진단검사는 콧물을 채취해 진단키트에 넣으면 검사 결과를 15~30분 만에 알 수 있는 가장 빠른 진단 검사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이 '2020년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청주산림조합(조합장 조명연)은 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20년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조합원 김정옥씨는 임업과 산촌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임업인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청주산림조합은 임업분야 전문 인력 구비를 바탕으로 임업기술지도, 산림경영계획, 산림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지정, 산주와 임업인을 직접 찾아가 기술지도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해 임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충북 최대의 로컬푸드판매장을 개장·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단계의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하고 양질의 임·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청주산림조합 로컬푸드판매장은 생산자에겐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장소를, 소비자에겐 신선한 임·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임업인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판타지로 공연했던 작품 '레디의 빨간구두'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오즈의 마법사를 새롭게 각색한 '도로시의 환상대모험'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취소했다. 시립무용단은 공연을 기다렸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을 통해 24~27일 공연 영상을 선보인다. 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매년 조기 매진이 될 만큼 사랑을 받는 공연 중 하나다. '레디의 빨간구두'는 김진미 예술감독의 연출과 손지혜, 임진희 단원의 공동 안무로 신비한 빨간 구두의 진짜 주인을 찾아서 떠나는 세 나라의 이야기를 그렸다. 마녀, 산타, 소심왕자 등 재미난 캐릭터들과 구연동화, 의상, 무대배경, 소품 등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진미 무용감독은 "코로나19로 예년처럼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힘든 때 청주시립무용단의 온라인 공연과 함께 특별한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상당로타리클럽이 복지기관들을 방문해 사랑의 양말을 전달했다. 상당로타리클럽은 23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각각 양말 860켤레와 양말 500켤레를 후원했다. 기관들은 받은 양말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현석 상당로타리클럽 회장은 "더욱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을 위해 따듯한 위로를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당로타리클럽은 건강한 여름나기 쌀 지원·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신리에 들어선다. 도에 따르면 연구소는 국비 56억 원이 투입돼 1천96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부지매입은 이달 완료된 상태로, 오는 2021년 4월까지 건축 설계용역을 마친 뒤 2022년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 대기오염도를 정밀측정하고 분석하는 연구소에는 △미세먼지 질량 농도 측정기 △성분 분석 측정기 △가스상 오염물질 측정기 등 14종의 관측(모니터링)용 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또한 전문 연구원 4~5명이 상주하며 대기오염물질의 다양한 물리·화학적 성상을 측정·분석한다. 설치와 운영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맡는다 도 관계자는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를 통해 도내 미세먼지 유·출입 경로를 파악하고 발생원인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연구할 수 있어 촘촘한 충북 맞춤형 대기정책을 수립·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의 시민패널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주시선'은 '시민의 선택'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여론수렴 플랫폼이다. 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시정 현안 의제에 대해 투표나 설문 등의 방식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초부터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패널을 모집한 결과 이달 1일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를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는 청주시내 곳곳에 숨어있는 '만'이라는 글자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방식이다. 시는 이벤트 참여 대상자 중 10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운천동에 위치한 B77갤러리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전 '봉명 주공 아파트'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20 청주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도시기억 아카이브' 일환으로 마련했다. 시민주도형 자발적 아카이브 활동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청주시민이 스스로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에 관한 기억을 기록으로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공미술 실행단체 오직(o.zig)과 1377청년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 협력하고 지은숙·지명환 시민작가가 참여한 이번 사진전의 배경은 '봉명 주공 아파트'다. 봉명 주공 아파트는 1983년 완공돼 574가구가 거주했던 청주의 1세대 아파트 단지다. 지난 2007년 건물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경기침체와 시공사 선정 난항 등의 이유로 기약없이 미뤄지다 올 6월에서야 비로소 재건축을 위한 철거가 시작됐다. 도시의 변천사는 물론 수많은 시민의 삶의 기억이 서린 공간이 그예 사라진 셈이다. 지은숙·지명환 두 시민작가는 지난해 봄부터 올 가을까지 봉명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모습과 정감어린 주변 풍경, 이주 과정과 파괴 현장을 5만 장의 사
[충북일보] 익명의 독지가가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행정복지센터에 생수저금통을 기부했다. 영운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익명의 독지가가 현금 10만6천 원이 든 생수통을 전달하며 "그동안 모은 동전을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는 말을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센터는 전달받은 현금을 충북공동모금회와 2021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오익 영운동장은 "연말연시 코로나와 한파로 인해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면서 "기탁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의 1년을 회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8일 '아듀 2020 문화도시 청주' 활동 온라인 공유회를 열어 △시민중심의 문화적 도시재생 △기록문화 브랜드 창출 △창의산업 생태계 구축 등 3대 목표를 대표하는 6개 사업의 현장 사례를 발표했다. 142개 팀은 3대 목표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188건에 달하는 문화콘텐츠를 생산한 게 가장 큰 성과다. 문화도시센터는 청주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곧바로 '시민회의'를 꾸렸다. 시민·공공·예술계가 함께한 거버넌스 시민회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17차례에 걸쳐 대면·비대면 만남을 가졌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시민위원 18명과 워킹그룹 10개팀으로 구성된 시민회의는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문화·예술적으로 실행하는 역할을 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자율예산제 사업 'ISSUE있슈?!'로 이어졌다. 'ISSUE있슈?!'는 지역의 이슈와 고민을 문화로 해결해보는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다
[충북일보] 청주농협이 올해도 변함없이 직지쌀로 온정을 펼쳤다. 청주농협의 온정은 200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직지쌀은 청주를 대표하는 쌀로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주농협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체급식을 하는 95개 경로당에 쌀 190여 포(포당 20㎏), 1천100여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코로나 19를 감안해 쌀 배송은 별도 전달식 없이 경로당측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전달된다. 이화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일궈 주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와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7~18일 지역 중소기업의 입찰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전자입찰 실무교육 초·중급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주 소재 중소기업 입찰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찰의 정의 △투찰금액 산출 △발주처 사정률 분석 △적격심사 기준 등 입찰전반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올해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4회에 걸친 교육과정과 24개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입찰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입찰컨설팅' 서비스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입찰컨설팅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낙찰 노하우를 전수하고 업무역량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입찰정보서비스 제공, 입찰교육 및 찾아가는 1대1컨설팅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입찰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각종 발주기관의 입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PC와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입찰정보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보고 싶은 기업은 '입찰정보
[충북일보] 북청주새마을금고 배동숙 이사장이 내수중학교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배 이사장은 내수중 운영위원장이자 이 학교 21회 동문이다. 내수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동숙 이사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 신촌지점 서샘(사진) 주임이 '2020년 뉴 하모니 운동' 대상을 수상했다. 남청주신협은 지난 18일 '2020년 뉴 하모니(NHM) 운동' 대상(MVP)수상자로 신촌지점 직원인 서샘 주임을 선정, 3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청주신협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내망을 통한 '뉴 하모니 운동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수신분야 5개 부문, 여신분야 5개 부문, 공통 3개 부문 등 총 13개 부문별로 진행됐다. 우수자 중 최고 점수를 받은 서씨에게는 종합 MVP인 대상이 수여됐다. 신촌영업팀에서 근무중인 서씨는 실적 마감일까지 적금, 급여·연금, 관리비·공과금 자동이체, 요구불계좌유치 총 4개부문의 1위를 차지하여 종합점수 31.5점으로 최종 종합MVP에 선정됐다. 특히 아파트관리비 및 공과금 자동이체는 1천141건의 실적을 달성, 단일년도 최대기록을 갱신했다. 여신전략팀 이지훈 대리는 대출금, 신용대출, 청주지역대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종합2위를 차지, 5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받았다. 영운영업팀 정영대 대리는 화재공제 부문 1위를 기록, 30만 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종합…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