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이 진실공방에 휩싸여 주목되고 있다. 14일 보은군과 속리산향토음식거리 관련 음식점 관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해 2월 추진된 속리산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총 1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군 2천400만원의 예산중 약 1천922만원을 집행했다. 이어 속리산향토음식거리 실무위원회의 예산 7천600만원중 약 7천293만원을 보조사업비로 집행한 사업이다. 주민들은 탄원서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1차 추진위원회를 구성, 협의를 통해 야외용 홍보간판 2개소, 각 업소 원통형 간판 21개소, 앞치마, 테이블 위생보, 위생마스크, 식기류 집기 등을 지원키 했다"며 "하지만 지원업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1차 추진위원 일부를 배제하고 소위 실무위원회라는 구성체를 급조해 밀실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외 홍보용 간판 2개소는 군청에서 입찰을 통해 결정했다고 했지만 원통형 간판 및 식기류 등을 지원 받은 21곳 대다수의 업소는 실무위원 몇 명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선정해 집행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이 같은 반발과 관련, "지난 해 초 속리산향토음식거리사업 추진을 위한 큰 틀 구상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과오납으로 인한 환급금' 을 납세자에게 돌려주고있는 가운데 금융전화사기(보이스피싱)로 의심, 내용을 설명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 진땀을 흘리고 있다. 그동안 행정기관이나 사법기관, 은행 이라며 걸려오는 전화로 금융전화사기를 당했다는 사례가 넘쳐나면서 생긴 학습 효과로 충주시 세정과 공무원이 용건도 말하기전에 "당신 보이스 피싱이지?"하며 바로 끊어 버리거나,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느냐? 전화를 끊고 기다리면 내가 걸겠다"며 쉽사리 믿으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업무처리에 상당한 시간과 힘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주시는 오는 3월4일까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지방세 과오납 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미환부 환급금은 1월말 현재 2천750건 4천600만원이며, 이 중 1천580건이 1만원 미만 소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환급금은 이중납부, 국세경정,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이전, 납세자 착오 등 과세관청이 통제할 수 없는 사유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이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환급금 환부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액…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충북혁신도시, 음성군청사 앞에서 개장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모두 4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 서대문구, 강동구청 광장 직거래장터에서 3개 농가가 참여해 1천100만원을 판매했다. 지난 3일 충북 혁신도시 한국소비자원 직거래장터에선 관내 생산·가공한 우수 농특산물을 14개 농가가 참여해 1천300만원을 판매했다. 또 지난 5일에는 음성군청사 앞 광장에서 군청 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7개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약 1천60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군청사 앞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수출배작목반이 출하한 삼성배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장터 운영시간 전에 매진되는 등 군청 공무원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이외에도 한국여성농업인음성군연합회에서 판매한 가래떡과 만두도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이번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농가 대부분이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군청 공무원들의 애향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행사였으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직거래
[충북일보=제천] 제천한방제품이 설 명절 선물로 매우 인기가 높다는 것이 입증됐다. 시는 명절 전인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설맞이 우수한방제품 이벤트행사를 열어 매출액 5천1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이벤트행사는 명동로타리 제천몰판매장, 시청현관에서 선물용 우수한방제품을 생산기업이 직접 가지고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행사에는 20개 제천한방기업이 100여개 한방제품 판매에 나섰다. ㈜아리바이오의 홍삼제품, 초근목피의 공진당, ㈜경방의 한방치약, 제천약초한과의 약초한과, 약초인의 도라지청, 동해씨시푸드의 황기고등어, 박달재한방웰빙식품의 한방차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들 기업에서 우수한방제품을 최고 5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설 명절 선물로 무엇으로 할까 고민이 컸는데 한방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바로 구입했다"고 말했으며 또한 다수의 기업과 단체에서 직원들 선물용으로 대량구매가 이뤄졌다. 특히 이벤트 행사기간에 내레이터 모델을 활용해 첫번째, 55번째, 100번째 등 방문자와 다트게임 참여자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열었다. 또한 이벤트행사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생거진천꿀수박 매출액을 사상 최고액인 300억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생거진천꿀수박은 420ha에서 1만9천톤을 생산해 연매출 250억원을 올렸다. 군은 올해 수박비가림 이중시설 지원 사업을 10ha에 지원해 지난해보다 일찍 정식을 통해 조기 출하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지력 증진을 위해 참숯유기질비료를 1동당 30포를 지원해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해 소비자들을 유혹한다는 계획이다.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시설하우스 9ha를 신규로 설치해 생거진천꿀수박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신규면적 증가, 작황, 유통망 확보 등 소득증가여건이 충족되면 수박 매출액 3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지났다. 가족들과의 상봉이 짧아 못내 아쉬움도 남는다. 하지만 또 다른 출발이 앞으로 다가왔다. 바로 새 학기다. 생애 처음으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의 설렘과 새 학기를 맞아 새 각오를 다지는 학생들의 두근거림도 설 명절 못지않게 즐거울 것이다. 새 학기를 앞둔 당사자들에겐 3월이 새해나 마찬가지다. 엔도르핀을 돌게 하는 일정은 하나 더 있다.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다. 아마 연인들에겐 이 날이 설 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도 싶다. 새 출발을 앞둔 학생들과 사랑의 언약을 준비 중인 연인들을 위해 알찬 쇼핑 정보를 소개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오는 21일까지 신학기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전을 연다. 먼저 19일부터 2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졸업 입학 남성 의류 대전이 펼쳐진다. 앤드지 by 지오지아 정장 19만원, 킨록 by 킨록앤더슨 정장 15만원, 지이크 정장 29만9천원, 예작/레노마 셔츠 각 3만원, 다니엘에스떼 넥타이 1만5천원, 빈폴 아웃도어 백팩 11만5천2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도 풍성하다. 12일부터 14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충북일보=청주] 중국 쌀 수입개방에 맞춰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수출 길에 오른다. 지난달 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등록한 광복영농조합법인(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이 진수미 5t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등 청주지역 쌀이 중국인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11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수입업체인 구진당(대표 두연연),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범로)과 수출계약서를 작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총 80t, 한화 약 4억8천600만원 상당의 청원생명쌀 유기농을 비롯해 청원생명쌀 발아현미, 청원생명쌀 배아미, 발아구운 현미, 배아분 골드, 청원생명쌀눈 등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특히 청원생명쌀 발아배아미는 쌀눈이 66%를 차지하는 기능성 쌀이다. 청원생명쌀은 오는 3월 1차로 12t을 평택항을 통해 중국 우한시로 수출된다. 수입업체인 구진당은 중국 우한시에 소재한 친환경농산물과 기능성식품을 공급하는 유통업체이며 회원제로 운영한다. 청원생명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쌀로 전국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 러브미 8회 수상,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브랜드에 인증하는 KSA…
[충북일보=충주]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259건이 적발돼 전국 대비 6.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새누리당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현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은 2013년 4천443건, 2014년 4천290건, 지난해 4천331건으로 3년간 해마다 4천건 이상 적발됐다. 충북은 지난해 거짓 표시 184건, 미표시 75건 등 259건으로 2천109만7천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17개 시·도별로는 경기가 498건(11.5%)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74건(10.9%), 경북 408건(9.4%), 경남 359건(8.3%), 강원 327건(7.6%), 전북 311건(7.2%), 광주 272건(6.3%)에 이어 충북(6.0%)이 8번째를 차지했다. 충북은 2013년에는 8번째, 2014년에는 9번째였다. 전국적으로 업종별(4331건)로는 일반음식점이 2천276건(52.6%)로 가장 많았고 식육판매업 494건(11.4%), 가공업체 367건(8.5%), 슈퍼마켓 208건(4.8%), 노점상 156건(3.6%), 도매상 67건(1.5%) 등이 그 뒤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5일 설을 맞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돕기위해 축·수산물 팔아주기 직거래행사를 열었다. 이날 충주시 공무원과 관내 50인 이상 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해 소고기, 계란, 육포, 장어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1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초콜릿, 사탕류 등의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1~12일 소비자 감시원과 합동 점검에 나선다. 청원구는 이 기간 초콜릿 등 성수식품이 다량 판매되는 기타 식품판매업소,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진열 여부 △무표시제품 판매여부 △영업자 준수사항이행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사탕 제품 등에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이나 시정이 가능한 업소는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싱싱장터 도담도담)이 설을 맞아 6,7일 이틀 간 매일 오후 1~5시 '2016 싱싱장터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행사장에 가면 인절미 떡메치기, 윷놀이,제기차기,세화 탁본 만들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과,오색 떡국, 군밤 등 먹거리를 무료로 체험할 수도 있다. 순두부 체험은 2천원. ☏044-866-4904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설맞이 특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매시장 내 교통대책은 시청과 시설관리공단,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법인·중도매인·입주상가 등)가 합동으로 2인 1조 근무반을 편성해 불법 주정차 우려지역 11개소에 집중 배치하고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밖 정문과 후문 교통대책은 흥덕경찰서(경비교통과)로 4명을 지원 요청해 교통단속을 추진하고 혼잡 시 주차장을 탄력적으로 무료 개방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명절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와 소방시설, 상하수도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내부 환경을 정비해 소비자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명절 연휴 전인 6~7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연휴 전날은 피하고 주차혼잡이 우려되니 후문주차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설 명절 선물세트 가격이 판매처에 따라 최대 48.6%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선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이·미용 세트와 가공식품 세트의 경우 온라인 오픈마켓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3일 한국소비자원이 유통업태별 설 선물세트 33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동일 제품의 가격이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별로 평균 0.8%, 최대 10% 차이를 보였다.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오픈마켓과의 가격 비교에서는 평균 23.4%, 최대 48.6%나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리엔 2호(샴푸·린스·치약 등)'의 경우 백화점 3만4천833원, 대형마트 및 SSM 3만9천900원, 오픈마켓 2만3천800원(최저가 기준)으로 최대 1만6천100원(40.4%)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의 '려 1호'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SSM에서는 2만9천900원으로 동일했으나 오픈마켓에서는 1만3천250원(44.3%)나 싸게 거래되고 있었다. 참치·햄·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가공식품 선물세트 역시 유통업태별 가격 편차가 컸다. 롯데푸드의 '엔네이처 8호'는 백화점 3만8천500원, 대형마트 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3일 시 산하 전 직원과 직능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퇴근 후 북부시장으로 장보기에 나섰고 시 산하 공무원 2천800여 명도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을 봤다. 새마을 부녀회원와 자원봉사대원, 각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원 등 2천여 명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해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이날 청주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 50여 명도 원마루시장에서 장을 봤다. 김병국 의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꾸준한 시장환경 개선과 편리한 쇼핑공간 제공,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상인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 시민들도 애정을 갖고 전통시장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일 평택~제천 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양방향에 시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 2·3호점을 동시 개장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 천등산휴게소 제천방향(산척면 평택제천고속도로 106)에서는 조길형충주시장과 고속도로관계자, 입점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시는 2002년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을 운영해 왔다. 이곳은 지난해 전국 85개 판매점 중 12억 5천800만원을 판매, 매출액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평택~제천 고속도로가 준공되면서 시는 천등산휴게소 제천방향에 2호점, 평택방향(산척면 평택제천고속도로 109)에 3호점을 신축, 개장 준비를 거쳐 3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천등산휴게소 소재 2·3호점은 1호점과는 달리 축산물을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유통단계를 줄인 '충주청정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된다. 또 사과, 고구마, 밤 등 참여농가는 재배기술을 인정받은 농가가 신청해 추첨을 통해 선정했고, 판매는 직거래 형태로 이뤄진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2·3호점은 축산물과 특산품으로 특성화했
[충북일보] 3일 오후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 경제통상국 직원들과 김창현 괴산부군수 일행이 설을 맞아 괴산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와 함께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떡의 원료인 중국산 팥과 쌀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국내산 젖소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거짓표시해 판매한 업소 84곳이 적발됐다. 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축산물 이력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57개 업소는 형사입건했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3개 업체와 축산물이력제를 위반한 4개 업체에 606만5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단속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 최다 적발된 품목은 쇠고기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추김치 13건, 돼지고기 10건, 떡류 4건 등 이었으며 한 업소에서 여러 품목이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청주시 서원구의 한 떡집은 중국산 팥을 사용해 시루떡으로 만든 후 원산지를 중국산, 국내산으로 혼동 표시했고 중국산 쌀로 방울증편을 만들어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보은군의 한 업체는 수입산 팽화미로 제조한 막걸리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하다 적발됐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음식점은 국내산 젖소고기를 구입해 설렁탕 등으로 조리·판매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3일 충북혁신도시 한국소비자원 1층 로비에서 음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음성인삼, 사과, 배, 밤, 대추, 버섯, 꿀, 잡곡, 장류 등 음성군에서 생산 또는 가공한 약 40종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공기관 직원과 입주민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사 및 아파트 단지 앞, 주요 도로변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였고, 아파트 단지 방송, 공공기관 사내방송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남택용 농정과장은 "한국소비자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최되는 혁신도시 직거래 장터는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농가와 주민이 상생 협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다가오는 민족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장보기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7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와 함께 제천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도록 적극 권장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3일 오후3시에는 관내 기관과 여성단체 등과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산하 전 공직자들이 중앙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 역전시장 등에서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제천 관내 기업(일진글로벌, 아세아시멘트, 명지병원, 태성김치 등)에서도 제천사랑상품권 구매협약서를 전달했으며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기 동향과 설 명절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애용하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전통시장의 활력제고와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시민들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매주 일요일과 설날, 그 다음날만을 휴무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나, 과잉 수급물량 해소를 위해 오는 7~10일 4일간 경매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선한 당일 경매 농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시민은 경매종료 전날(6일) 또는 경매 개시일(11일)에 구입할 수 있다. 중도매인 판매장은 경매를 실시하지 않는 기간에도 시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설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원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당일은 월요일이어서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6~7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명절 연휴 전은 피하고, 주차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후문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일 2일 청주 두꺼비시장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했다. 박종찬 청장(왼쪽 첫 번째)이 떡을 사고 있다.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3일부터 9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남성 셔츠와 핸드백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 닥스 셔츠 이월상품 30~40%, 레노마 셔츠 이월상품 60~70% 할인을 비롯해 핸드백 품목을 대거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기능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가 팝업 스토어를 통해 피부 타입별 상품추천 및 피부관리 안내를 한다. 화장품/핸드백/구두/패션 상품군 사은 행사와 6층 옥상공원에서 열리는 전통놀이(대형 윷놀이·투호·제기·팽이)도 눈여겨 볼만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엄병민(56) 농협충북유통 9대 대표이사가 2일 취임했다. 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농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유통을 한층 더 발전시켜 전국 제일의 유통매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출신의 엄 대표이사는 충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양곡유통센터 사장, 대전·구리공판장 사장 등을 역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장연면(면장 박설규)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장연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지난 2일에 실시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내토전통시장이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지난 1일 '만복이 쳐들어갑니다'를 주제로 대박큰잔치를 열었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제천 내토전통시장이 설 맞이 대박큰잔치를 열었다.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지난 1일 펼쳐진 행사에서는 모든 상인들과 고객들의 대박을 기원하는 대북공연과 모둠북 공연이 펼쳐졌고 제천풍물예술단이 '만복이 쳐들어갑니다'를 주제로 길놀이와 지신밟기, 비나리를 열어 지역경제 회생을 염원했다. 이어 열린 설맞이 합동차례는 제천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교포 50여분과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제천향교와 적십자나눔봉사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또 대목장을 앞둔 3일에는 행운을 부르는 엿치기와 떡메치기행사, 내토시장통방송국이 열린다. 내토전통시장은 2013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60여 상가가 입점해 지역경제를 지키고 있는 생활밀착형시장이다. 시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서 내토시장만의 고유한 특색을 지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