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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음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성과'

60여 농가 참여해 4천만원 매출 올려

  • 웹출고시간2016.02.14 14:50:18
  • 최종수정2016.02.14 14:50:21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린 음성군청사 앞 직거래장터에 음성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공무원들로 부산한 모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충북혁신도시, 음성군청사 앞에서 개장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모두 4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 서대문구, 강동구청 광장 직거래장터에서 3개 농가가 참여해 1천100만원을 판매했다.

지난 3일 충북 혁신도시 한국소비자원 직거래장터에선 관내 생산·가공한 우수 농특산물을 14개 농가가 참여해 1천300만원을 판매했다.

또 지난 5일에는 음성군청사 앞 광장에서 군청 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7개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약 1천60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군청사 앞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수출배작목반이 출하한 삼성배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장터 운영시간 전에 매진되는 등 군청 공무원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이외에도 한국여성농업인음성군연합회에서 판매한 가래떡과 만두도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이번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농가 대부분이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군청 공무원들의 애향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행사였으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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