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3월 충북에 유초중학교 3개교가 신설되고, 유초학교 6개교가 폐교 된다. 지난 19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361회) 교육위원회에서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 의결됐다. 개정안에는 '충주중앙탑초 병설유치원' '충주중앙초' '주성중 부설방송통신중' 3곳의 신설안이 담겼다. 폐지안에는 '가금초 병설유치원' '미봉초 병설유치원' '가곡초 보발분교장 병설유치원' '중앙탑초' '수정초 삼가분교장' '미봉초' '가곡초 보발분교장' 7곳이 포함됐다. 이 중 학교 신설안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나, 폐지안은 가곡초 보발분교장은 제외되면서 수정 의결됐다. 국민의당 임헌경(청주7) 의원이 수정안을 요구하면서 표결을 통해 보발분교장은 폐지안에서 삭제됐다. 이 개정안은 오는 31일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금가초(교장 유호웅)는 지난 1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2017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인증패'를 수상했다. 금가초는 2013년, 2014년 2년 연속 충주 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 '우수상' 수상과 2015년 '충북 방과후학교 Best-School'선정, 2016년, 2017년 2년 연속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되었다. 이는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학생들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49개 강좌의 방과후학교, 3개의 예술동아리, 과학발명동아리, 플라잉 디스크 동아리 등을 운영,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직원의 부단한 노력과 강사, 장소, 의상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준 지역사회(공군제19전투비행단, 테니스협회, 총동문회 등), 학교에 믿음을 갖고 동참해준 학부모, 항상 즐겁게 참여한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방과후학교를 통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로 자리매김한 금가초는 앞으로도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19일 오전 10시 2018학년도 청주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 전산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결과는 충청북도교육청 고입전형포털사이트(hasp.cbe.go.kr)와 소속 중학교를 통해 발표하며, 고입전형포털사이트는 도교육청(www.cbe.go.kr)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바로 연결된다. 배정통지서는 재학 중인 중학교에서 일괄 출력해 학생 개인별로 배부한다. 도교육청은 청주 일반고 신입생 4천900명(정원외 지원자 포함)에 대해 성적을 4개 군으로 나누어 성적 1군 455명, 성적 2군 1천876명, 성적 3군 1천890명, 성적 4군 455명을 청주시 평준화고 19개 고등학교에 배정했다. 7지망까지 배정되지 않은 학생은 지난해 108명 보다 21명 감소한 87명이다. 배정 결과 1지망에 배정된 학생은 3천819명, 81.67%로 지난해 보다 0.9% 증가하였고, 3지망까지 배정된 학생은 4천295명, 91.85%로 지난해 보다 0.92% 증가했다. 2018학년도 평준화고등학교 배정에서는 지난해보다 3지망 까지 배정된 학생은 증가하고, 7지망까지 배정되지 않은 학생이 감소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중학교가 교육부에서 주최한 전국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전에서 학교부문 전국 우수상에 선정됐다. 오송중 방과후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가고(GO) 즐기자(樂)'라는 주제로 오송중 꿈오름 프로젝트 '생사고락'을 실현해 9회 방과후학교대상(100대 방과후학교 포함)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지난 12월에는 2017 충북 방과후학교 Best-school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학교는 교육 수요자의 희망을 반영한 강좌를 개설하고 요일을 달리 운영해 1인 1강좌 이상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적성과 소질 계발을 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문외부강사 등을 영입하여 꿈·끼 찾기를 통한 재능 발견과 창의성 계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창작뮤지컬반과 수학 과학 창의반 운영으로 창작뮤지컬반은 충북도교육청도서관 북페스티벌 축하공연과 타 학교의 축제 찬조공연, 학부모설명회 사전 공연 및 교내 송&매 축제 등에서 모든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수학 과학 창의반은 심화과정과 전문가 특강, 다양한 체험학습 운영 등의 활동으로 내실과 성과를 골고루 갖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가 교육부의 전국 100대 방과후학교에 선정됐다. 이에 이 학교는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학교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로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나무장학재단,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9회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 및 2017년 100대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종곡초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기관과의 연계, 지역사회 자원 활용,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교육기부, 재정 및 우수한 프로그램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해 실력키움·재능키움·건강키움·행복키움을 주제로 19개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배창근 교장은 방과후학교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강당이 없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 본교의 어려움을 배드민턴 회원들에 알려 지역사회 체육관을 종곡초 학생들이 배드민턴 수업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깨끗한 수질과 시설을 이용해 매주 금요일마다 학생들이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
[충북일보=청주] 2018학년도 청주지역 평준화 일반계고교 추첨 결과 임의배정이 87명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7일 세미나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학교장, 경찰관 입회하에 청주지역 19개 평준화고 학생 배정을 위한 전산추첨을 진행했다. 올해 추첨 대상은 일반고 합격생 4천900명(선배정 포함)이다. 추첨 결과 자신의 선택한 지망에서 모두 탈락해 임의배정된 학생은 87명으로 지난해 108명보다 19.4% 감소했다. 배정결과는 19일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발표된다. 도교육청은 특정 학교 쏠림현상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 처음 청주지역 평준화고 성적균등 배정 방식을 도입했다. 지원자를 내신성적에 따라 1군(상위 10%), 2군(중상위 40%), 3군(중하위 40%), 4군(하위 10%)으로 나눠 그룹별로 지망순위를 반영해 청주지역 19개 고교에 균등하게 배정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학생·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지망범위를 지난해 14지망에서 7지망으로 축소했다. 사실상 8지망 이후는 비선호 원거리 학교일 가능성이 높아 강제 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이다. 지난해는 사실상 임의배정이나 다름없는 8지망 이후 배정 학생이 108명에 달했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개교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교육부의 교과교실제 최우수학교, 법무부의 법질서 및 준수 우수학교, 충북교육청에서 민주시민교육 우수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4개의 큰 상을 수여받았다. 소백산중은 9회 방과후학교대상에서 전국 100대 우수방과후 학교로 선정돼 18일 서울 The-K호텔에서 상을 받는다. 이 상은 교육부가 전국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헌신해 온 학교, 교사, 지역사회 기관의 우수 프로그램 발굴·격려를 통한 방과후학교 확산 및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단양소백산중은 이미 지난 11일 교육부가 주최한 '2017년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는 교과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선진형 교과교실 구축,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채화 사랑' 운영, 배움 중심의 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동(動)하고, 통(通)하는 신(新)나는 학생참여수업을 실천했다. 또한 교과교실을 활용해 교과 특성에 적합한 고품격 예술 문화 학교 운영 및 자격증 따라잡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충북일보] 청주시내 일반계고교 평준화 합격생의 학교가 배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전산으로 청주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합격생의 학교를 배정했다. 청주 일반고 합격생은 4천900명(정원외 지원 자 포함)으로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남고 6개교, 여고 5개교, 남여공학 8개교 등 모두 19개교다. 청주시 일반고는 단일 학군으로 지난해와 같이 학생의 성적을 4개 군으로 나누어, 각 성적 군내에서 학생의 지망 학교를 반영하여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학생들은 원하는 학교를 7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7지망까지 미배정된 학생은 원서상의 집 주소에서 가까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고등학교로 배치된다. 결과는 19일 오전 10시, 고입포털시스템과 중학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를 통해 발표한다. 신입생은 오는 22일부 23일까지 배정된 학교에서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등록기간은 22일부터 시작되며 학교별 일정에 따라 기간 내에 등록해야 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2017년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1일 부산 수영구 호메르스 호텔에서 2017년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총 16개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친 이번 교과교실제 우수학교에서 단양 소백산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선정은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해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실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교과교실제란 학급 단위로 정해진 교실에서 모든 수업을 받는 기존 수업 운영 방식과 달리 교과별로 전용 교실을 갖추고, 학생들이 교과 시간에 해당 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여고 학생들이 연이은 선행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충주여고 학생들은 충주시 용산동에 거주하는 홀로노인 3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연탄은 지난해 학교 축제 때 체험부스와 알뜰시장(책 바자회)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연탄 전달에 나선 최세현 학생회 1학년 부회장은 "수익금을 뜻 있게 사용하기 위해 학생회 회의를 통해 민주적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연탄을 나르는 게 다소 힘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회의 연탄 전달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그루터기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축제 때 동아리 부스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용산동의 홀로노인 5가구에 이불을 전달했다. 또한 문화재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위안부 뱃지를 제작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집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대원고 박동현(2학년)학생이 '2017 제1회 미래환경인재상 공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교육협회와 (재)송우재단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이 대회는 '평소 가정과 학교 등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중·고등학생)을 발굴하고 활동을 장려하여 다른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친환경적인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것을 목표로 제 1회 대회가 시행되었다. 이 대회는 일반적인 경합형 공모전과 달리 학생이 3년 간 환경 분야에서 진행한 활동업적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충주대원고 박동현(2학년)학생은 '기후변화대응ㆍ에너지절약', '자연생태보전', '자원절약ㆍ재활용'이라는 3개 평가 영역에서 봉사ㆍ캠프ㆍR&E 등의 활동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ㆍ충북도교육감상ㆍ통계청장상 등의 환경 관련 교내외 수상실적 평가에서 뛰어남을 인정받아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박동현 학생은 수상자를 대표해 활동내용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장래에 생물과 환경을 접목시킨 공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15명의 학생이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오타와, 클레어런스-록클랜드시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글렌데일시, 워싱턴주 시애틀시를 방문하는 선진문화체험에 나선다. 주요일정으로 먼저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총독관저와 의사당, 국립미술관 등을 견학하고 미국으로 이동해 자매결연도시인 글렌데일시의 로즈먼트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3일간 직접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LA 북부한인회에서 제공한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GCC 대학교,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니언 등을 방문하고 보잉사, 마이크로소프트사, 워싱턴대학교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 경비는 보은군민장학회의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보은군은 미국 선진문화체험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6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에 정상혁 보은군수가 캐나다를 동행해 클레어런스-록클랜드(Clarence-Rockland)시와 학생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할 계획이다. 클레어런스-로클랜드시는 캐나
[충북일보=제천] "동문회의 중간자 입장에서 위로는 선배동문님들 잘 보필하고 아래로는 후배 동문들이 동문회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새 술은 새 푸대에 담는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새롭고 참신한 집행부를 구성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문회가 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천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새로 취임하는 세명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이관표(61) 교수는 이 같은 다짐과 함께 "부족하지만 총동문회장으로서 열심히 고민하고 동문회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가기가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간다면 우리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무난히 완주하리라고 생각한다"고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끝으로 신임 이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동문회 조직에 수용하고 같이 고민하는 조직이 되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재직 중인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재학생들의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고 모교의 옛날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고 25회 졸업생인 이 회장은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복지대학원 민
[충북일보=제천] 제천동중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장학생 멘토링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며 국가장학생이 학습지도, 진로-고민 상담, 예체능 창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멘티에게 재능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서울대, 조선대, 국민대, 한국과학기술원, 공주대, 한양대, 조선대, 한라대에서 총 9명의 멘토 대학생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담당 교육복지사는 "방학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먼 곳까지 재능을 기부하러 온 대학생들이 고맙다"며 "학생들이 멘티로서 대학생 멘토들의 재능과 경험을 잘 배워서 꿈을 찾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교육부 지원 '예술드림(Dream)학교'인 음성 원당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감곡지역 학생들의 알찬 방학생활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예술교육(연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당초등학교(교장 김기령)와 업무협약을 맺은 음성지역극단 '해를 보는 마음'의 강사들의 지도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극놀이를 통해 나와 친구들을 이해하고 지역 전설이나 민담으로 대본을 만들어 연기연습을 하고 있다.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운 내용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교는 이번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예술의 세계를 체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서로 협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청년회가 11년째 지역 후배들에게 사랑의 교복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이에 이원중학교는 지난 8일 70회 졸업식장에서 이원청년회가 졸업생 전원에게 각 개인별로 20만원씩 교복지원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원청년회는 이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도 중학교 교복지원금을 각 25만원씩 지원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고등학교 교복지원금을 전달해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또한 2018학년도 이원중학교 입학생(현재 이원초등학교 6학년)들에게도 각각 25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 할 계획이다. 이원청년회는 농촌 경제가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점점 어려워지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이원중 입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교복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조민식 청년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원중 이병숙 교장은 "이원청년회가 지극한 후배사랑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행복한 농촌 소규모 학교를 운영하는 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공고 이동희(3년)군이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과 청소년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수상과 함께 여성가족부장관 및 국제포상협회(IAF)로 부터 금장 포상을 받았다. 또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사례발표자로 선정돼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탐험활동, 합숙 활동의 영역에서 840시간의 꿈을 향한 도전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 군은 "성적만이 아닌 성취활동으로 대학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이 포상제 활동의 가장 큰 선물"이라며,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으로 성취의 기쁨을 경험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금장을 배출한 2M 인재개발원(원장 전미영)은 2010년 부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그 동안 금장 1명, 은장 3명, 동장 15명을 배출하고, 청소년자기도전포상 은장 12명, 동장 51명을 배출해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25세 청소년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4가지 활동영역에서 일정기간 동안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
[충북일보=충주] 충주야동초는 8일 407만원을 들여 도약용 운동기구인 '트램폴린'(일명 방방)을 설치, 전교생이 이용토록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이혜숙 교장으로부터 설치 취지와 주의사항을 들은 후 트램폴린에 올라 마음껏 뛰어 오르며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트램폴린을 타 본 이시원(2학년)학생은 "마치 내가 하늘을 나는 느낌이 들고 너무 재미있고 신나요"라며 즐거워했다. 트램폴린 설치로 어린이들은 움직임 욕구를 충분히 해소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더욱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혜숙 교장은 "운동량이 부족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짧은 시간에 많은 운동효과를 기대한다"며 "여러 친구들과 같이 뛰고 즐기면서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길러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왕소금'이라고 놀림을 받던 음성의 '대소금왕고등학교' 명칭이 '대금고등학교'로 변경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5일 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소금왕고 명칭을 대금고로 변경하는 조례개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 2014년 3월 6학급 193명으로 개교한 이 학교는 개교당시부터 교명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으나 지역 주민 요구에 따라 대소금왕고로 정했다. 대소금왕고 명칭은 음성 '대소면(大所面)'과 '금왕읍(金旺邑)'에서 비롯됐다. 개교 3년 후 첫 졸업생들 사이에서 학교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긴 학교 명칭 때문에 대입 면접과정에서 혼란이 있고, '큰소금' '왕소금' '염전'이라는 전혀 잘못된 해석이 나오는 경우가 일쑤였다. 학교에서는 설문조사를 거쳐 교명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 설문에서는 재학생·학부모·교직원 80%이상이 교명 변경에 찬성했다. 학교명칭 후보 몇 가지를 놓고 벌인 설문에서는 대금고가 압도적인 1위를 보였다. 대금고는 대소면과 금왕읍의 첫 글자를 인용했다. 학교에서는 '대금관(강당)' '대금축제' '대금학사' 등 이미 대금이란 명칭도 사용하고 있다. 학교는 이 같은 구성원 결정을 기초로 도교육청에…
[충북일보] 충북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가 학생들에게 비이오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독일로 유학을 보냈다. 이 학교는 6일부터 17일까지 학생 5명을 선발해 독일 괴팅겐에 있는 사토리우스 본사에서 바이오분야의 첨단기술인 세포배양과 분리정제 등을 체험하고 배울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의 교육비는 전액 학교에서 부담한다. 사토리우스는 바이오제약산업 최첨단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계 회사다. 학생들은 독일 현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사토리우스 코리아에서 국내 사전 교육을 받았다. 이 학교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교육과 경험을 통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20명의 학생들이 독일을 다녀왔다. 참가 학생은 참가지원서, 지원 자격(토익성적, 인성) 등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 자기소개서, 출결 등의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졸업식이 올해부터는 1월로 앞당겨진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보람중이 5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대당당에서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1회 졸업식'을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7일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지금까지는 봄방학을 앞둔 2월 초중순께 졸업식을 했다"며 "하지만 3월 새학기에 교육 활동과 교사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졸업식을 한 달 정도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새 학기 교사 인사도 1월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가곡중학교, 별방중학교, 단산중학교 등 3개 학교가 통합 후 개교한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5일 첫 졸업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졸업식 하루 전날인 지난 4일 장학금과 상장 등은 미리 전달하고 내빈 축사도 동영상으로 준비해 파격적으로 격식을 줄였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2부 순서 위주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한 축제 형식의 졸업식을 마련했다. 튿히 레드카펫을 밟고 졸업생과 학부모가 함께 입장해 자신의 꿈을 직접 발표하는 '꿈 발표' 시간을 가졌고 후배들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동영상과 공연을 펼쳤으며 졸업생들은 이에 화답해 춤과 노래 그리고 의미 있는 동영상을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는 그동안 함께 연습한 합창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등을 함께 부르며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퇴장하며 마무리했다. 서주선 교장은 "첫 졸업식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그동안 잘 교육해준 우리 선생님들이 자랑스러우며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희망차게 앞날을 개척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구룡초등학교는 5일 다목적실에서 특색있는 70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사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신명나는 우리 가락이 식장을 울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했다. 올해 졸업식은 가족과 함께 앉는 원탁 테이블로 마련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것과 함께 학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준비한 공연을 즐기는 축재의 장이 됐다. 또한 한해동안 함께했던 본교 교사들이 초등학교를 마무리하는 졸업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액자로 제작해 전해주는 시간을 만들어 사제지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석두 교장은 "특색 있는 졸업식을 통해 졸업생들이 가족과 재학생, 교직원들에게 풍성한 축하를 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여중(교장 이근하)학생들이 4일 교현2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2천여장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목련미술관 개관식 및 5월, 7월, 12월 3회에 걸친 글씨가게 재능기부 행사를 통한 판매수익금으로 연탄을 구입했다. '충주여중 목련미술관'에서는 미술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국내외 명화작품을 전시해 미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미술창작 동아리반 학생들과 미술교사의 작품으로 3회에 걸쳐 글씨가게를 열어 기금을 모았다. 임지선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가족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물하며, 동시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충주여중은 교육복지 재능아카데미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금과 제27회 목련제 체험부스 기금으로 총 176만3천930원을 조성, 포항지진피해성금으로 76만3천930원, 교현2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 학생회(학생부장 박종식)와 비즈쿨창업동아리(부장 정규환)가 지난 3일 지현동에 거주하는 홀로노인 가구에 연탄 500장을 기탁,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학생회와 창업동아리는 해마다 지역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수혜가구가 새해를 더욱 따뜻하게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윤도순 충주상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그 성금으로 타인을 위해 스스럼없이 기탁하는 모습을 보니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