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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종곡초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2년 연속 선정 쾌거

  • 웹출고시간2018.01.18 13:38:09
  • 최종수정2018.01.18 13:38:09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가 교육부의 전국 100대 방과후학교에 선정됐다.

이에 이 학교는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학교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로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나무장학재단,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9회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 및 2017년 100대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종곡초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기관과의 연계, 지역사회 자원 활용,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교육기부, 재정 및 우수한 프로그램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해 실력키움·재능키움·건강키움·행복키움을 주제로 19개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배창근 교장은 방과후학교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강당이 없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 본교의 어려움을 배드민턴 회원들에 알려 지역사회 체육관을 종곡초 학생들이 배드민턴 수업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깨끗한 수질과 시설을 이용해 매주 금요일마다 학생들이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했다.

또 예산확보를 위해 농산촌 방과후학교 지원금,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지원금, 행복한 방과후학교 지원금, 토요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다양한 사업에 공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방과후학교 참여율 100%라는 놀라운 성과와 함께 방과후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100%, 학부모의 95%이상이 '매우 만족과 만족'에 답하여 방과후학교에 대한 높은 호응을 받았다.

30명을 간신히 넘기던 학생 수가 해마다 늘어나 2017년도에는 39명이나 됐고, 입학생 수가 200%이상 증가했다.

이런 놀라운 성과가 인정돼 2년 연속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배창근 교장은 "2년 연속 전국 100대 방과후학교로 선정돼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정으로 꿈꾸는 미래를 위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지·덕·체가 조화로운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전 교육가족이 열정을 갖고 노력 모두가 참여하고, 가고 싶고, 배우고 싶은 종곡초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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