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가 교육부의 전국 100대 방과후학교에 선정됐다. 이에 이 학교는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학교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로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나무장학재단,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9회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 및 2017년 100대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종곡초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기관과의 연계, 지역사회 자원 활용,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교육기부, 재정 및 우수한 프로그램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해 실력키움·재능키움·건강키움·행복키움을 주제로 19개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배창근 교장은 방과후학교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강당이 없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 본교의 어려움을 배드민턴 회원들에 알려 지역사회 체육관을 종곡초 학생들이 배드민턴 수업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깨끗한 수질과 시설을 이용해 매주 금요일마다 학생들이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했다. 또 예산확보를 위해 농산촌 방과후학교 지원금,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지원금, 행복한 방과후학교 지원금, 토요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다양한 사업에 공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방과후학교 참여율 100%라는 놀라운 성과와 함께 방과후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100%, 학부모의 95%이상이 '매우 만족과 만족'에 답하여 방과후학교에 대한 높은 호응을 받았다. 30명을 간신히 넘기던 학생 수가 해마다 늘어나 2017년도에는 39명이나 됐고, 입학생 수가 200%이상 증가했다. 이런 놀라운 성과가 인정돼 2년 연속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배창근 교장은 "2년 연속 전국 100대 방과후학교로 선정돼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정으로 꿈꾸는 미래를 위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지·덕·체가 조화로운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전 교육가족이 열정을 갖고 노력 모두가 참여하고, 가고 싶고, 배우고 싶은 종곡초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 어린이 39명은 19일 학교 텃밭에서 친환경교육, 보은행복교육지구 어린농부학교 사업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봄부터 고구마모종을 심은 후 풀도 뽑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정성껏 길러왔던 고구마를 캤다. 줄기를 잡아당기자 땅 속에 숨어있던 고구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나왔다. 조그마한 손으로 땅속의 고구마를 캐면서 어린이들은 수확의 기쁨을 크게 맛보았다. 수확한 고구마는 요리활동을 통해 삶아서 친구들과 함께 먹었다. 김홍균(6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심고 땀 흘려 가며 캐낸 고구마라 더욱 소중하고, 빨리 먹어 보고 싶다"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은 종곡초 어린이들에게 식물을 심고 가꾸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환경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에는 트랙터마차를 타고 99만㎡ 초지외곽 관람과 가축아카데미에서 가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새와 가축에게 먹이를 주는 등 자연 및 동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안성 팜랜드에서 재배한 호밀을 이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호밀빵'을 만들었다. 환경체험학습에 참가한 김수경(3년) 학생은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동물들을 실제로 보고 먹이도 직접 줄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즐거워했다. 배창근 교장은 "가족사랑 환경체험학습을 통해서 자연환경과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 및 가치를 바로 알고, 가족 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 학교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가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12일 보은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2017년도 책으로 여는 세상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를 주제로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을 실시했다.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강의를 한 윤원모 강사는 한국십진분류법(KDS)를 주제로 도서관 이용 방법 및 도서분류표 책 만들기, 세계사 키워드 북 만들기, 책 활용 퀴즈 활동 등을 재미있게 이끌어 주었다. 학생들은 책에 대한 흥미와 독서체험 기회를 높일 수 있었다. 배창근 교장은 "다양한 매체가 넘쳐나는 요즘 현실에서 학생들이 점점 더 책과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도서관 활용 교육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종곡초는 종곡 123운동(1일 1회 이상, 한달에 12권 이상, 1년에 123권 이상 읽기) 및 아침활동 시간에 담임교사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어주고 있다. 관련활동을 하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 독서 행운권 및 독서 챌린지 활동, 독서 논술·토론 학생 동아리 활동, 종곡 독서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 학생 39명은 6일 학교 텃밭에서 친환경교육, 보은행복교육지구 어린농부학교 사업으로 땅콩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봄에 손바닥만 한 땅콩모종을 심은 후 풀도 뽑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정성껏 길러왔던 땅콩을 캤다. 줄기를 잡아당기자 땅 속에 숨어있던 땅콩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나왔다. 조그마한 손으로 땅속의 땅콩을 캐면서 어린이들은 수확의 기쁨을 크게 맛보았다. 수확한 땅콩은 요리활동을 통해 삶기도 하고 볶기도 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 김지은(3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심고 땀 흘려 가며 캐낸 땅콩이라 더욱 소중하고, 빨리 먹어 보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이번 땅콩 캐기 체험활동은 종곡초 학생들에게 식물을 심고 가꾸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더욱더 커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27일 더운 날씨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종곡미니수영장을 개장했다. 이날 교사들과 학생들은 시원한 물에서 수영도 하고 물총 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에 참여한 양지수(1년) 학생은 "학교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물장구치고 물싸움도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보니 더위도 사라지고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창근 교장은 "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물놀이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같은 역할을 했다"며 "학생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앞으로도 전 교직원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 양지훈(5년)이 '33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남자 초등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양지훈은 아버지의 권유로 올해 1월 처음 사격에 입문했다. 평일 방과후와 주말에 틈틈이 보은중 사격장을 찾아 연습을 한 양지훈은 첫 대회 출전에서 입상하면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양지훈은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어리둥절 하다"면서 "앞으로 더 연습하여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지원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및 가치관을 정립시키기 위해 태양관 발전, 천연가스 이용, 압전소자(누르는 압력에 의해 전류를 발생시키는 장치)가 설치된 친환경 교육차량과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체험중심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 참가한 양지민(4년) 학생은 "이동환경버스 안에서 수업을 하니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자전거 페달을 돌려 에너지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지역기관의 교육 기부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송죽초등학교는 '2017년 보은행복교육지구 텃밭배움터'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을 이용한 '어린농부학교' 교육활동을 시작했다. 27일 660㎡ 정도의 텃밭에 어린이들과 전 교직원이 고구마를 비롯해 고추, 토마토, 오이, 가지, 호박, 참외, 수박 등 과일과 채소 모종을 심었다. 유치원과 저학년 학생들은 좀 어색해 했지만 곧 익숙하게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흙을 덮는 활동을 했다. 송죽초는 지난 해 이미 심어 놓은 우리밀이 밭의 한 켠에 자라고 있다. 밀서리를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체험도 진행될 계획이다. 종곡초등학교도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종곡 교육가족 에코 텃밭을 1년 동안 운영한다. 그 첫 작업으로 '텃밭 분양식'을 가졌고, 각 세대별로 구획을 나누어 텃밭을 분양하고 텃밭 가꾸기 농사 방법도 전수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식물들을 학생들이 직접 심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도 학생들은 꼬마 농부가 되어 스스로 경작하며 수확의 기쁨을 누릴 예정이다. 학교 텃밭 분양을 받은 학부모는 "작년에 학교에서 분양받은 땅에서 감자, 고추, 토마토 등을 수확하여 온 가족이 맛있게 잘 먹었다"며 "아이와 함께 땀흘리며 가꾸니 흙의 생명력과 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의 고마움을 느꼈으면 한다"며 "더불어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나눔과 배려, 협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자연을 사랑하는 고운 품성과 바른 인성을 키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이 손에 흙을 묻히고 밟고 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바른 심성이 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은군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구강실태조사 및 불소겔 도포를 실시했다. 보은군 보건소 구강보건 담당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충치 개수와 치아의 청결상태, 치주질환여부 등 종합적인 구강실태를 조사하고 불소겔 도포를 했다. 개인별 칫솔 및 양치컵 등도 나누어 주며 바른 잇솔질 방법도 교육했다. 최종원(5년) 학생은 "불소의 특이한 냄새로 기분은 나빴지만 불소겔 보포가 치아우식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꾹 참았다"며 "이제부터는 음식물을 먹고 바로 이를 닦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초등학교는 유치와 영구치의 교환시기로 치아에 대한 관심에 따라 평생 치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자세를 기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유)은 2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종곡초등학교 윤영숙(44·여) 주무관을 선정했다. 종곡초등학교 행정실장인 윤 주무관은 학교 공유재산 실태 조사와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학교 회계 불용액 최소화에 노력해 예산의 합리적 운영을 도모한 공을 인정받았다. 학교운영위원회 내실화에 이바지한 공도 높이 평가받았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하여 평소에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현장을 예술가가 직접 방문,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예술 버스 안에서 '해저탐험 : 야광물고기 전(展)'을 주제로 고래 뱃속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신비한 생명체에 관한 연극과 설치 미술 체험활동을 했다. 김성욱(2년) 학생은 "고래 뱃속인 버스 안에서 깊은 바닷 속에 사는 야광 물고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무척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만든 야광 물고기가 바닷 속을 진짜 헤험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상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음을 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례와 전통인사법 교육' 행사를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 청풍 충효예절원 이성숙 강사가 전통예절과 현대예절, 다도 등을 학생들에게 지도했다. 학생들은 차 마실 때의 예절과 다도 도구를 익히고 공수, 큰절, 작은 절하는 것을 실습을 통해서 익혔다. 이 행사에 참가한 김성욱(2년) 학생은 "텔레비전에서 녹차 마시는 것을 봤는데, 내가 직접 다기들을 들고 실습해보니 너무 좋았고 내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전했다. 배창근 교장은 "이번 예절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친구 사랑 주간으로 정해 '친구데이(7월9일 Day)' 행사를 각 교실에서 실시했다. '친구데이' 행사는 6남매, 친구들 간 우정 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해 학교폭력예방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 확산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6남매 또는 친구에게 칭찬 쪽지를 써서 사랑의 하트를 만들었다. 학년별로 친구에게 편지쓰기, 친구 캐릭터 그리기, 친구에 대한 광고 만들기, 친구에 대한 만화 그리기, 사과송 부르기, 마니또 게임 등 다양한 친구 사랑 행사를 실시했다. 김성욱(2년) 학생은 "나와 함께 놀아주고 내가 아플 때 나를 도와 준 가윤이에게 칭찬편지를 썼다"며 "편지를 보여주니 가윤이가 활짝 웃어주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친구데이행사을 통해서 학생 간에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교육방법을 제공하여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에서도 앞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학부모 초청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모습을 학부모에게 공개해 방과후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함께 수업에 참여해 좋은 추억을 쌓아 가고 있다. 피아노, 기타, 사물놀이, 영어회화, 플루트, 수영 등 8개 프로그램의 강사들은 수업계획에 따라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김문경(1년) 학생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후, 방과후 활동을 어떻게 하나 무척 궁금했다"며 "피아노를 배우고 열심히 수영에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와서 보니 기특하고 마음이 놓였다. 방과후 수업을 해 주시는 강사님들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창근 교장은 "이번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통해서 강사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학교에 대한 신뢰감과 학교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