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인 '6회 상상서밋(Summit)'을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상서밋'에는 벤처 투자업계 등 각계 전문가와 청년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섰으며, 사회혁신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으로 펼쳐질 사회혁신의 미래 모습과 시대정신에 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소셜벤처 생태계 10년 후 미래', 'AI 기술로 바라보는 사회혁신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년창업 지원공간인 KT&G 상상플래닛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ESG 활동 우수 기업을 심사해 선발하는 '플래닛어워즈'도 열렸다. KT&G는 2018년부터 '상상서밋'을 매년 개최해 사회혁신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KT&G는 2017년부터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을 위한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청년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장관상, 2021년 기획재정부 '사회적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이 11일 MAS(다수공급자계약)·카탈로그 계약업체인 ㈜진우아이엔씨(대표 이종성) 진천공장을 찾아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판로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컨테이너하우스' 생산업체인 ㈜진우아이엔씨는 지난 2022년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벽식구조임시학교건물(모듈러교실)임대서비스'를 등록, 조달하고 있다. 모듈러교실은 학교 증·개축이나 리모델링 공사 기간에 학교 공간을 유연하게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진우아이엔씨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 중 한 곳이다. 폐기물의 발생이 적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동시에 안전성도 강화하는 등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오선진 청장은 "학생 다수가 사용하는 모듈러교실과 같은 조달제품의 경우 안전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물품뿐만 아니라 우수한 서비스상품도 종합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니 수요기관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서관 1층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에서 '동행축제'와 함께 하는 연말맞이 특별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와 선물제품을 행사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충북 특산물로 만든 못난이 김치, 고추채 장아찌, 고추부각 등 충북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판 제품으로 청와대 만찬주로 유명세를 탄 '풍정사계(전통주)'을 비롯해 '꿀벌의 진심', '자연습관 흑삼진액' 등 40개 업체 80여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품의 만남의 장인 동시에 고품질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한 만큼 도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전기시설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채소ㆍ과일동 등 건축물 5개소의 소화·경보설비, 분전반·누전차단기, 상·하수도 배관 등이다. 시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 안전관리 전문가 등이 함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사용 제한이나 전문 업체 의뢰 보수·보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대비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11일 충북혁신도시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 등 시군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 발대식은 지난해 선정된 국토부 공모 사업(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교통, 의료, 생활 분야 3개의 사업 중 교통 분야의 성공적인 추진을 홍보하는 자리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솔루션은 △초소형 공유전기차 △ 자율주행 셔틀버스 △마을형 통합모빌리티(MasS) 플랫폼으로 이뤄져 있다.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충북혁신도시에 2인승 초소형 전기차 37대(진천 19대, 음성 18대)를 배치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또한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기존 버스 노선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연미로, 대하로, 교연로 일부 구간(6.8km)을 순환해 12월 중순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도로 노면 도색, 정류장 안내판 등을 통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구간임을 알려준다. 마을형 통합모빌리티(MasS) 플랫폼은 자율주행
[충북일보]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옥수수 생산 작업장에서 일손을 도왔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출국한다. 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출국행사를 열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116명의 근로자를 환송했다. 이어 12일 55명, 14일 28명이 각각 고국으로 귀국하면 모두 199명이 출국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번에 출국하는 필리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지난 8월 10일과 11일 입국해 4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군내 74개 농가에서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캄보디아와 2017년 MOU를 체결한 후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GMA시, AMADEO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달 7일 라오스에 이어 이달 1일 필리핀 망카타렘시, 아길라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 확대로 우수한 농업인력 도입에 힘쓰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A씨(29)는 "폭염과 한파주의보 등으로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주에게 조금이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내년 1월 8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14개 품목(고추, 친환경농업, GAP·PLS, 감자, 벼, 옥수수, 치유농업, 배추, 미생물과 토양관리, 양봉, 콩, 복숭아, 사과, 산채류)으로 기간 내 1개 품목씩 평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이와 함께 새해 영농설계 실천을 위한 2024~2026 영농생활기록장을 배부해 농업인들의 농장경영 기록 생활화를 도울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품목별 영농 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기센터(043-830-2731~3)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단양 마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마늘은 바이러스 감염이 현저히 줄어 20∼60%가량 증수되며 7∼8년 재배해도 일반 종구보다 수량이 높아 마늘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군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 기반 구축 사업으로 조직배양 시설을 구축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조직배양실은 매년 약 6천500∼7천 개의 소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7천400개의 소구를 생산했다. 올해 통마늘 생산을 위한 소구 파종은 지난 10월 완료했으며 현재 2024년산 소구를 생산하기 위해 마늘 생장점 조직배양 작업이 한창이다. 센터 관계자는 "생산된 소구를 4∼5년의 증식 과정을 거쳐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를 세종시 대평동에 건립될 종합체육시설에서 세종중앙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지난 5일 방한해 6~8일까지 3일 동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와 선수촌 부지 등을 점검하면서 드러났다. 실사단은 지난 7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후보지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후보지가 아닌 세종중앙공원을 둘러봤다. 조직위원회·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폐막식 후보지로 거론되는 세종중앙공원을 찾은 실사단은 현장을 둘러보며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일기대응 방안 등 폐회식 계획을 청취했다. 세종시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로 건립자체가 불투명해진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예정부지 대신 중앙공원으로 후보지를 바꿨다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홍성국 위원장은 지난 10월 1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홍 위원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와 행복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지난 8월 16일 점검회의에서 지난 1월 신청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2023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4천506필지·1천116만7천127㎡)에 대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 11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한다. 시에서 통보한 지적확정예정조서에는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통해 새롭게 설정한 경계를 기준으로 작성된 도면과 지적재조사 측량으로 산출한 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용 등이 표기돼 있다. 지적확정예정조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우편물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제천시청 민원지적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 현장 방문 후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지적 경계를 재조정하고 제천시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한 의결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계가 확정되면 면적이 변동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해 조정금을 산정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징수 또는 지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장비로 정밀 측량하고 실제 점유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을 마무리 했다. 군은 11일 증평기록관에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2023년 하반기 추진현황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곽홍근 부군수와 운영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위원회는 2023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변경 사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의 마무리 해로 4개년 동안 추진된 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0년부터 추진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은 사업은 인삼문화센터 조성(리모델링), 인삼문화관련사업 등 11개 세부사업에 총 30억원이 투입됐다. 하드웨어(H/W) 사업으로 지난해 13억8천만 원을 들여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해 인삼판매상점, 건강삼매경, 족욕카페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융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증평인삼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소프트웨어(S/W)사업은 △충북인삼협동조합과 인삼가공상품 리뉴얼 사업 △증평인삼 젤라또 개발 △증평인삼 뷰티케어 상품 개발 △인삼문화마을 육성 △인삼문화 공방 프로그램 개발 △인삼문화 홍보·마케팅을 위한 BI 사업 등을 추진
[충북일보] 그동안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해 사고우려가 높았던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와 연서면 고복리를 잇는 농어촌도로가 넓고 편리해진다. 세종시는 농촌지역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착공한 농어촌도로 '송정선~고송선' 확장·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7일 임시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가 협소하고 굽은 임도를 통과하는 편도 1차로로, 사고우려가 높아 송정리, 고복리 주민을 비롯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확장·포장 사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 송정선~고송선을 전체 연장 1.8㎞, 폭 7.5m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가 오는 15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송정선~고송선 확장·포장공사 완료로 농촌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준상 도로과장은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으로 농촌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준공된 송정선~고송선 외에도 장군면 대교리 일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사과·배 농가의 자율방제 효율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명작관에서 매회 오후 2시, 14일과 15일에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14일은 음성읍,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 재배 농가를 교육하고, 15일은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생극면, 다른 지역 재배농가를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동계전정 전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궤양을 제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예방용 도포제(나무 절단면에 발라 외부 병균 유입을 차단)를 공급한다. 궤양제거법, 궤양구분법, 사전방제약제 살포방법 및 살포시기, 과수화상병 증상구분법, 예방수칙 등으로 진행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행정명령에 따라 관련 농업인들은 연 1회 반드시 과수화상병 교육을 이수해야 손실보상 청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며 "과수 재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율이 도내 11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각 시·군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됐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의 2020년 기준 GRDP는 1조1천875억 원, 2021년 기준 GRDP는 1조3천272억 원이다. 증평군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제조업(전자부품, 기타기계장비) △작물(과일, 채소) △축산(한우, 돼지) △사업서비스업(시설관리, 사업지원) 실적 상승으로 분석된다. 군민 1인당 GRDP 또한 △2019년 기준 2천922만 원 △2020년 기준 3천149만 원 △2021년 기준 3천551만 원으로 최근 3년간 2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앞으로도 바이오(B), 반도체(I), 2차전지(G) 등 BIG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군민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도시를 만들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9억4천만 원(국비 4억7천만 원, 지방비 4억7천만 원)을 확보해 봄철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에 대비해 정수장 3곳과 배수지 등에 정밀여과장치와 여과 망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옥천정수장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4개소, 청산정수장과 안남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 각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지 4개소에 여과 망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착공해 내년 3월 사업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군 정수장 등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면 봄철 깔따구 유충의 수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군은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종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수돗물을 사용하는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약초웰빙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3년(2022년 실적)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우수 지역 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는 11일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공유회'에서 국무총리상 기관 표창과 포상금 1억5천만 원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0개의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규제 특례 활용 실적 △기업 유치·고용 창출 △특구 사업 추진 노력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중점 평가해 9개의 우수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2005년 4월 26일 최초 지정 이후 제천 지역의 우수한 품질의 약초를 바탕으로 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개발해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약초시장특화사업, GAP우수약초 특화사업, 한방천연물산업 육성과 인프라 사업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특구를 운영해 왔다. 제천약초웰빙특구의 성과를 살펴보면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후 2011년부터 매년 한방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해 한방산업도시 제천 브랜드의 대외적 홍보 극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0년, 2017년 두 번의 엑스포 성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마을 자원지도인 '우리 마을 구석구석'을 11일 발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지도는 그동안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연결한 아이들과 학부모가 가볼 만한 지역 명소 74곳과 프로그램,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담았다. 지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역 체험학습장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공유해달라는 학교와 학부모의 요구가 많았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러한 요구에 귀 기울여 군내 체험활동 기관단체를 섭외해 지도에 수록했다. 접근성 좋은 공방, 꽃집, 목공방, 카페 등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과일 체험농장, 힐링 체험 마을, 국악체험촌 등을 소개해 놓았다. 이 지도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노한나 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함께 아이들을 키우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5개 마을이 '으뜸'마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배후마을의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 지역활성화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 개선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한 뒤 군의 예산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1단계 마중물 소액사업(예산 500만 원)부터 2단계 희망마을 사업(예산 3천만 원)까지 한 마을 가운데 평가를 통해 3단계 으뜸 마을로 선정한다. 올해 1단계 사업에 11개 읍·면의 마을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영동읍 금리, 황간면 구교리, 용산면 청화리 등 5개 마을이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8일 2단계 사업 마을 합동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으뜸 마을을 뽑았다. 최우수 마을로 선정한 학산면 마곡리에 6천만 원, 우수마을인 영동읍 금리와 황간면 구교리에 5천만 원, 장려 으뜸 마을인 양강면 두릉리와 용산면 청화리에 4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주도 상향식으로 이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산림생명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센터에서 수집·보존하고 있는 산림자원 중에서 연구목적으로 분양 승인된 낙엽송 등 10종의 산림 종자에 대한 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센터는 2010년부터 꾸준히 유망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수집 업무를 수행해 전년도 기준 종자, 표본, 엽조직, 영양체 등의 산림종자공급원과 품종 관련 산림자원 30만여 점을 보존·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전년도에 자원 분양을 신청한 7개 국내 대학 및 국공립 연구기관에서 분양받은 산림생명자원을 목적대로 활용했는지, 분양에 따른 자원 이용 결과는 어떤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해당 산림자원들의 분양 목적은 크게 산림 수종 종자 전염병 연구와 자원 대량증식 기술개발, 유전다양성 연구, 세 가지로 나뉜다. 이 중 주요 조림수종인 낙엽송 종자의 병원성 검정에 관한 연구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소나무 종자 발아 촉진에 관한 연구는 추후 양묘 시업 현장에서 감염종자 선별과 종자 효율성 증진을 통해 묘목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전자공학과 생명과학 지식이 결합한 종자 발아 연구는 대학 논문집에 실리는 등의 연구성과도 거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새마을금고 체크카드'를 추가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상품권 앱 또는 판매대행점 21곳(새마을금고)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법인, 개인택시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택시결제가 가능한 충주사랑상품권 카드의 종류가 'NH농협 체크카드',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두 가지로 늘었다. 단, 충전금액이 부족하거나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사용 시 체크카드와 연동된 계좌에서 결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올해 충주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의 경우 판매대행점(은행) 방문 시 15일, 앱 충전 시 17일 종료되니, 종료일 전에 구매 및 충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역 내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가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 1일 자 인사로 충북에서는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인사가 포함됐다. 신임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에는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내정됐다. 황 내정자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1991년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에 입사해 청주시지부 과장, 여신정책부 팀장, 금융기획부 팀장, 농협은행 종합기획부 팀장, 충주시지부장,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전문가로 성장했다. 황 내정자가 지난 1년여간 맡아온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에는 농협 보은군지부장을 지냈던 임세빈 농협은행 고객정보보호부장이 내정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교통대 충주캠퍼스 U-Edu센터에서 '충주 5대 신산업 분야 특허전략 수립 및 인재양성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허전략 확산을 기반으로 충주지역 산·학과의 지식재산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 연구성과 창출 지원 등 상호 업무협력 방안을 확립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윤승조 총장, 이종배 국회위원, 이재우 원장, 이현세 단장(충북테크노파크), 문철 산학협력단장 등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교류 협약을 위해 다자간 협약을 다짐했다. 이종배 위원은 "이번 협약이 충주 5대 신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특허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대 강점 연구성과 분야인 충주 5대 신산업분야에 대해 산학이 연계한 특허전략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2017년 교통대 기술지주 주식회사를 설립해 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8일 청주상의 컴퓨터교육장에서 청주지역 중소기업 입찰 담당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교육 심화(분석)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입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정가격의 이해와 분석의 의미 △분석의 기초 △실사례를 통한 분석의 이해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뤄졌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전자입찰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낙찰률을 높여 기업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입찰 정보 제공 및 기업 맞춤형 입찰 컨설팅 지원 등 전자입찰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가 실시한 '2023년 취업형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1위) 기관에 선정됐다. 10일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취업형 사업(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세종충북지사는 15개 수행기관을 선정·운영했으며 충북기업진흥원은 올해 신규 기관으로 참여, 시니어들의 취업 지원과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2024년 노인인구 1천만 시대 진입을 앞두고 기존 청년, 중장년에 집중된 지원사업에서 60세 이상 시니어 대상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진흥원이 수탁 운영 중인 충북·청주·보은·증평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해 더 많은 일자리를 연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니어인턴십 은 60세 이상자의 고용촉진과 시니어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시니어를 채용하는 기업에 월 40만 원,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신규 및 계속 고용을 유도한다. 충북진흥원에서는 취업형 사업 참여기
[충북일보] 청주와 제주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상생협력 소비 촉진행사가 펼쳐졌다. 청주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8일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앞 광장에서 '제주 농산물 상생협력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지역주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주문을 받아 제주도 농협에서 구매한 감귤 850상자(각 10㎏)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지역 농협들도 매년 청주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 등을 판매하는 청원생명 농산물 특판전을 열어주며 상생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역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로 지난 3월에는 바자회를 열었으며 바자회 기금으로 지난달 김장김치 170상자(각 10㎏)를 지역경로당에 지원하기도 했다. 최병임 오창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농산물 소비를 통해 제주도 감귤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한 제주감귤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에서 청주와 제주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며 "농업인 실익증진과 소외계층 지원 등 고향주부모임에서 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