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는 12일 학생들이 학교에서 교사, 학교 선후배들과 함께 붕어빵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붕어빵 기계 사용법을 안전하게 익혀 반죽을 직접 해보고, 속재료를 알맞게 넣어 만든 맛있는 붕어빵을맛보며 기억에 남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농어촌 거점 우수중학교인 앙성중이 9일 제65회 졸업식을 실시하면서 전체 졸업생을 단상위로 올려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가하면 사전 행사로 '문예창작 출판기념회'를 가져 화제다. 앙성중은 이번 졸업식에서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시상 순서 때문에 상을 받지 못해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학업상, 모범상, 근면상 등의 시상 행사를 생략하고 졸업생 한 명 한 명을 단상 위로 올려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모든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학생들이 진정으로 졸업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전행사로 학생들이 1년간 발표한 글들을 모아 개개인의 책으로 출판, 학생에게 수여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어 즐거움을 줬다. 이번 졸업식 출판기념회는 2017학년도 입학식 출판기념회에 이어 3번째이며, 학교홈페이지 '문예창작마당'에 탑재된 글을 학생 1인당 개인 문집으로 제작해 이뤄졌다. 문예창작 마당은 '실력있는 앙성인, 예절바른 앙성인, 세계속의 앙성인'을 육성하기 위해 '독서, 문예, 특기적성, 인성'의 4개 분야 교육활동을 통한 '앙성중 성취 4품제'프로그램 운영의 결과물이다. 이날 앙성중은 2017학년도 전교생 48명 중 1학년 4명,
[충북일보=영동] 영동 미봉초등학교가 이달 14일 마지막 졸업생 6명을 배출한다. 다음 달 인접한 양강초등학교로 통합될 예정인 이 학교는 이날 69회 졸업식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1944년 개교 이래 74년 만이다. 시골의 작은 학교지만, 이번까지 합쳐 배출한 졸업생은 모두 3천153명. 한때 600여명의 학생이 북적거리던 교정은 1990년대 이후 학생 수가 급감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10여명이 다니는 초미니 학교가 됐다. 신성수 교장은 "젊은층이 사라진 농촌지역에서 어린아이 울음이 끊기다 보니 더는 학교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을 수립, 학부모 설문조사를 거쳐 양강초등학교와의 통합을 결정했다. 재학생 12명은 전원 이 학교로 전학한다. 학교 측은 졸업식 말미에 학부모, 동문 등이 참여하는 간단한 폐교행사를 마련해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다. 그동안의 역사가 담긴 영상물을 시청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이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준비된다. 졸업을 앞둔 유예진(13) 양은 "정든 교실을 떠나는 것도 아쉬운데, 모교까지 문을 닫게 돼 더욱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민경호(24회 졸업생)…
[충북일보=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지난 9일 4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권기태 소장 및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등 내빈과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해 3개 학과 졸업생 4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그 가운데 컴퓨터기계과 박유강(19) 군의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박군은 중국에서 태어나 일찍이 먼저 한국으로 떠난 어머니를 따라 15세 무렵 한국으로 건너왔다. 처음 도착한 한국은 박 군에게 낯설기만 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를 알아보던 중 알게 된 폴리텍 다솜고에 입학하게 된 박군은 공동체프로그램, 목공동아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교활동을 하며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사귀었다. 또한 4단계의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수업을 통해 교내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졸업을 앞두고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고급단계인 5급을 취득할 수 있었다. 일찍이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한 박 군은 고교 재학 중 방과 후 명품취업반과 CAD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공유압기능사, 기계가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시험이 대부분 사라지고 논술이나 서술로 학생들을 평가한다. 또 학업성취도도 점수를 구체적으로 매기지 않고 '도달' '미도달' 또는 '상중하' 등으로 평가한다. 과거 매학기 중간에 실시하던 중간고사는 사라지고 전교생이 동시에 시험을 보는 일제형지필고사는 사라지고 있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 주어진 정답을 외우는 시대와 객관식 시험이 사라지고 서술형 평가로 전환된다. 현재 충북도내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가가 대부분 사라지고 문제의 정답을 직접 적거나 문장으로 서술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생각을 펼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학업성취도 평가도 도달이나 미도달, 상중하 등으로 세분화하고 가정통신문에 이 같은 내용을 자세히 서술한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시험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학업에 열중하도록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없앴다. 또 전교생이 동시에 실시하는 일제형 고사는 폐지하고 담임교사가 각각 평가하는 학급단위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수행평가와 지필평가를 기존에는 30%, 70% 등으로 규정을…
[충북일보=제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여러 명 구한 대제중학교 이재혁(17)군이 제천시로부터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이군은 지난해 12월 21일 화재참사 당시 할아버지인 이상화씨와 대피하던 중 2층에서 미처 피하지 못한 15명의 이용객들을 구했다. 이 과정에서 이군은 발목 부상과 함께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군은 7일 오전 열린 졸업식에서 학교장 특별상과 선행 학생상(교육감)도 함께 수상했다. 이 군은 "막상 상을 받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어 마음이 무겁다"며 "다시 한 번 돌아가신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전자기술 분야에 꿈을 키우는 재혁군은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전기전자과에 진학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회생기회를 달라는 주민들의 반대로 통폐합이 무산된 단양 가곡초등학교 보발분교의 전교생이 1명 남았다. 혼자 쓸쓸히 학교에 다니는 것이 진정 학생을 위한 것인지 지역사회가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할 문제다. 6일 가곡초교에 따르면 보발분교 재학생 5명 중 6·5·4학년으로 진학하는 학생 4명이 본교로 전학했다. 선배와 친구를 떠나보낸 보발분교는 학생 1명이 3월 개교식을 해야 한다. 당초 보발분교는 학부모 찬성 의견에 따라 본교인 가곡초와 통폐합을 하려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도의회에서 통폐합 개정조례안을 부결시켰다. 도교육청은 앞서 보발분교 학부모를 상대로 통폐합 찬반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월등히 많았다. 교육청은 이를 근거로 보발분교 통폐합을 담은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나 교육위원회에서 수정의결했다. 이 폐지안에는 '가금초 병설유치원' '미봉초 병설유치원' '가곡초 보발분교장 병설유치원' '중앙탑초' '수정초 삼가분교장' '미봉초' '가곡초 보발분교장' 총 7곳이 포함됐으나 유일하게 보발분교만 빠졌다. 국민의당 임헌경(청주7) 의원이 수정안을 요구하면서 보발분교는 폐지안에서 삭제
[충북일보=충주] 미래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학교에 드론전문교육장과 장비 등을 갖추고 앞선 드론전문가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충주공고(교장 이윤구)는 지난해 9월 '충북북부지역 드론교육거점학교'로 지정받아 2천500여만원을 들여 학교내에 드론전문교육장(495㎡)을 설치하고, 초급용 드론20대와 중고급용 드론 8대 등을 갖춰 학생들에게 드론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드론지도자 3급과정 모집에 학생들의 신청이 폭주, 각 학급별로 인원을 선발하는 고충을 겪은 끝에 25명을 선정, 6~7일 드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화센터와 KTC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드론의 미래와 전망, 비행의 역사와 드론의 시작, 항공법과 주파수 안전, 드론 조종법 이론 및 실습, 드론 고장 수리 및 조립 등 14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1일 차인 6일에는 드론 미래와 전망(1~2교시)·비행의 역사와 드론의 시작(3교시)·항공법과 주파수 안전(4~5교시),드론 조종법 이론 및 실습(6~7교시)이 진행됐다. 2일 차인 7일에는 드론 고장 수리 및 조립(1~3교시), 드론 조종법 이론 및 실습(4~7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홈페이지(www.cbe.go.kr)를 통해 '2018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응시 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로 방문과 온라인 두 가지로 방법으로 진행된다. 방문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단, 청주교육지원청은 초등교육지원과)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작성 후 도교육청 화합관과 충주교육지원청에 방문해 관련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이스대국민서비스(http://homedu.cbe.go.kr) 사이트에 접속해 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접수하면 된다. 2018년도 제1회 시험부터는 고졸검정고시도 온라인 접수를 도입하고, 응시수수료(1만원)가 면제된다. 시험은 4월 7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3월 2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5월 1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응시생들은 원서 접수시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합격 관련 문자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는 5일 전교생에게 1년 동안의 학교생활의 추억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했다. 학생 각자를 주인공으로 해 담임교사가 제작한 사진첩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운 학교풍경을 배경으로 담임교사와 친구들과 함께한 학교생활과 다양했던 학교 밖 체험학습활동 모습이 담겨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는 지난 2일 전교생(22명)을 대상으로 행복씨앗준비학교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다양한 먹거리 직업으로 음성군 맹동면 꽃동네학교의 제빵실습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평상시 제과점에서만 접했던 팥빵과 깨찰빵 등을 직접 만들면서 밀을 재배하는 농부로부터 우리 식탁에 맛있는 빵으로 찾아오기까지 먹거리에 관련된 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권혁화 교장은 "다가올 4차 혁명의 미래사회는 어린이들이 보다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며 살아가야 하는 세계가 될 것"이라며 "초등학교 시기부터 직업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 찾기 및 꿈 찾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주변 축사 건립 공사가 당분간 중단된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심판위원회가 과학고 학생들이 청주시장 등을 상대로 낸 건축 허가 효력정지 집행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 학교 1·2학년 학생 86명은 시장과 상당구청장, 가덕면장, 남일면장 등을 상대로 축사 건축허가 처분 취소 청구와 건축허가 효력정지 신청을 했다. 대상은 학교 경계로부터 500m 내에 있는 축사 21곳이다. 도 행심위는 이 중 현재 공사를 진행하거나 착공 전인 10곳에 대해 건축허가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미 사용승인이 이뤄진 나머지 11곳은 각하했다. 효력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진 축사는 이달 말 진행될 건축허가 처분 취소 본안 결정 때까지 공사를 할 수 없게 된다. 도교육청은 행정심판과 별도로 청주지법에 축사 건축주 17명과 축사 18동에 대해 착공금지가처분과 공사중지가처분, 입식금지가처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충북과학고 교육환경 보호구역 경계로부터 1㎞ 이내에는 축사 31곳(허가 5곳, 착공 중 11곳, 사용승인 15곳)이 허가를 받거나 운영 중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분뇨 악취 등으로 교육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시청과 교육청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위해 1일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책가방을 기탁했다. 주민자치위는 지난해에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들을 위해 복지협의체에 책가방 구입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주민자치위가 기탁한 책가방은 2011년 출생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 10명에게 전달된다. 홍석중 위원장은 "지난해 책가방을 받아든 아이들의 꾸밈없는 미소가 정말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지난 29~31일 2박3일간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겨울 방과후학교 특별 프로그램으로 '야호, 겨울 속으로 꽃댕이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스키캠프에는 학생 및 인솔교사 48명이 참가했으며 1~2학년은 눈썰매 체험, 3~6학년은 스키캠프로 나눠 진행하고 모든 경비를 학교에서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화당초 스키캠프는 농촌 벽지학교 어린이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키를 2박 3일간 5대1(지도강사 1명당 강습학생 5명)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스키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조모 학생은 "지금까지는 겨울방학에 시골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왔는데 이번 행사로 인해 스키도 배우고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스키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권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다가
[충북일보] 3월 새학기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확인을 받아야 한다. 충북도교육청은 31일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예방접종 확인 절차를 거쳐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종류는 초등학교 입학생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DTaP), 폴리오, 홍역 볼거리 풍진백신(MMR), 일본뇌염 등 4종이다. 중학교 입학생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또는 파상풍·디프테리아(Td), 만 12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등 2종이다. 초·중학교 입학생 보호자는 직접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해 준비할 수 있다.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Tdap와 HPV 예방접종률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각각 75.1%(Td 포함), 60.6%로 높지 않아 미접종자는 입학 전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무료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충북일보=세종] 올해부터는 세종시내 면 지역 모든 소규모 학교(학생 수 100명 이하)에서 '농촌 전원학교'가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2개(수왕초,의랑초)에 6개 초등학교(연동, 쌍류, 연남, 감성, 전동, 장기)와 2개 중학교(연동, 장기)가 추가된다. 전원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사·예술·문화·스포츠 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결과 수왕·의랑초의 경우 2014년 각각 20명, 38명이던 학생 수가 지난해에는 75명, 66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각각 38%에서 0%, 3.9%로 감소했다는 게 세종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2개 전원학교에서 토요일과 방학 중 실시된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는 95%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고등학교가 이색졸업식을 가져 눈길을 끈다. 이 학교는 지난 30일 100% 진로가 확정된 3학년 32명의 학생 대상으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학생들로 구성된 '청산 Clean 자치단'이 기획해 61회 졸업식을 가졌다. 앞서 열린 식전 행사는 지난해 9월 창단된 '푸른 산 메아리'라는 밴드의 공연을 가졌다. 특히 학교생활 중 틈틈이 다듬어온 자작시를 몇몇 재학생과 졸업생이 낭송하며 졸업식이 학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고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을 새로운 시작의 커다란 희망의 포부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학년 박혜영 학생의 '자리끼'라는 자작시 외 전교생의 흔적을 담은 '푸른 산과 함께 깨달아 가는 시간' 이라는 시집을 발간, 학교를 찾아 준 학부모 및 지역주밈들에게 배부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장면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번 시집 발간과 졸업식 사전행사를 기획한 조현민(2학년) 학생은 "마음을 정화 시키는 시 낭송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가 스스로 의미 있고 배려하는 생활을 실천 해보자 라는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했다"며 "2018년
[충북일보] 광혜원고가 '2017년 학교체육 유공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학교체육 유공 부총리 표창'은 교육부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추진성과가 탁월한 우수학교와 유공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광혜원고는 체육 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등의 학교체육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 학교 학생들은 새로운 스포츠 종목에 대한 기본기를 익히고 실제 경기하기까지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러한 수업은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으로 이어지는데, 경기 규칙을 학생들이 논의해 제정하고 심판·운영하는 것도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토론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경쟁보다는 협업(협동)을, 논쟁보다는 의논(협의나 토의)을 배운다. 광혜원고는 2016년부터 2년 동안 '덕성 5품(체력, 인성, 지성, 감성, 품성) 함양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폭력과 흡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향상시켜오고 있다. 지역 배드민턴 팀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시범 경기를 관람하고 강습을 받는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체육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교장 김응환)가 2018년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예술꽃 새싹학교'에 선정됐다. '예술꽃 새싹학교'는 국고로 지원되는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다진 학교들 중에 학교문화예술교육 운영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는 우수 운영학교를 선정,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싹을 틔울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안보초는 2014년부터 4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하면서 '물빛소리 국악관현악단'의 문화예술 나눔연주,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전개했으며, 사업을 마무리하며 그 활동 내용을 담은 백서 '예술꽃, 그 4年의 이야기'를 발간했다. 올해는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예술꽃 새싹학교'로 선정돼 2년 동안 연간 2천만원을 지원받아 문화예술교육의 싹을 틔울 수 있게 되었다. 김응환 교장은 "예술꽃 새싹학교 운영을 통해 전교생이 문화적 감수성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오는 3월 초등학교 신입생이 '0명'인 학교가 4개교로 조사됐다. 또 유치원아가 한명도 없어서 올해 휴원을 하는 유치원도 생겨났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신입생이 '0명'인 초등학교는 충주 동락초와 옥천 증약초 대정분교, 단양 단천초 가산분교, 가곡초 보발분교 등 4개교다. 미원초 금관분교 병설유치원은 원아가 1명도 없어서 올해 휴원을 한다. 청주시교육지원청은 원아가 1명도 없는 미원초 금관분교 병설유치원에 대한 휴원 행정예고를 했다. 이 유치원은 내년 2월 28일까지 문을 열지 않는다. 지난해 5명의 원아가 있었으나 4명이 올해 졸업하자 남은 1명은 다른 유치원으로 옮겼다. 지난 2009년 대길초 병설유치원이 원아가 없어 문을 닫은 이후 도내에서는 7번째로 병설유치원이 문을 닫는 것이다. 현재 병설유치원에 원아가 1명만 있는 곳은 단양 가평초병설유치원, 2명이 있는 곳은 제천 수산초병설유치원과 한송초병설유치원, 3명은 충주 야동초병설유치원 등 8개원이 있다. 또한 도내 초등학교중 올해 신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백봉초와 장연초, 어상천초 등 100개교, 11명이상 50명 이하는 가덕초와…
[충북일보=충주] 정재일(60·삼부 대표) 제15대 충주상고동문회장 취임식이 지난 26일 오후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내빈과 학교법인 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윤도순 충주상고 교장, 충주상고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재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교50주년을 맞아 동문들의 숙원인 동문회관 건립과 동문회보 창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문회를 기반으로 동문재취업과 모교 우수인재양성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개교50주년기념 충상인 가족걷기대회 개최,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애플새마을금고를 동문금고로 활성화 시켜 모교 후배들에게 많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난 2년동안 총동문회를 이끈 전 김진양 회장과 김대중 사무국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이 전달됐다. 한편, 각 동문들은 동문회관 건립 기금으로 7천여만원을 총동문회에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학교법인 일곡학원 정수중학교가 UI메뉴얼을 변경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정수중은 8대 장성호 이사장이 취임하며 학교 UI메뉴얼인 학교상징물을 교체했다. 이는 '지역과 공생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학교'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교육공동체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새로 바뀐 학교 UI메뉴얼은 학교법인 일곡학원 정수중학교의 모태 건물을 상징화 시킨 건물을 중심으로 1969년 설립됐다는 역사성과 전통성을 상징한다. 건물 가운데 정(正)은 철학적 기반을 상징하는 것으로 미래적 가치를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의 의지를 담고 있다. 둥근원 안에 학교법인 일곡학원과 JEONGSU MIDDLE SCHOOL 의 의미는 지역의 교육환경을 발판으로 국가와 세계로 진출하는 정보화, 세계화 시대의 국가적 인재를 배양한다는 상징적 의미다. 장성호 이사장은 "정수중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써 구성원들의 다양한 논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의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기관"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가초(교장 유호웅)는 겨울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금가초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방학 중에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돌봄교실을 운영, 29명의 학생들이 돌봄전담사 및 친구들과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하여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기, 쿠키클레이, 전통놀이 강좌를 운영하고, 꿈을 키우고 실력과 재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컴퓨터, 가야금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방과후학교 겨울아카데미와 돌봄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전교생의 1/3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추위를 잊고 등교하고 있다. 방학 중 돌봄교실에 참여한 안모(4학년)학생은 "부모님께서 집에 안 계신 시간동안 친구들과 함께 놀며 여러 가지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이전 방학보다 더 재미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충북과학고 일원 축사반대 대책위'가 학교 앞 축사단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책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향후 적지 않은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축사반대 대책위는 23일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북 과학고 기숙사는 134명 이상의 학생들이 상시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인데도 청주시는 이를 무시하고 축사 허가를 내줬다"며 "청주교육지원청이 협의·요청한 3건의 축사허가에 대해서도 충북 과학고측과 전혀 협의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교 주변에 축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환경영향평가가 먼저 선행했어야 함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축사반대 대책위는 "학교 주변 축사문제 해결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의회, 청주시, 청주시의회 등이 함께 하는 공동대책위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집단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현재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상야리 소재 충북과학고 주변에는 축사 15곳이 운영되고 있고, 허가를 받거나 공사 중인 신규 축사는 무려 18곳에 달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분뇨 악취 등 교육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22일 영동읍 난계볼링장에서 사제동행의 일환으로 교사, 학생 등이 팀을 이뤄 '사제동행 볼링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사제동행 볼링 체험은 스승과 제자가 동행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도를 쌓아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진로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양고권(2학년) 군은 "학교에서 잘 표현하지 못했던 고민을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과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선생님과 더욱 친해진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순옥 교장은 "방학 중 사제동행 체험학습 및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교사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며 학교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매우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