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태극기를 통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1절 일장기 게양 논란으로 태극기 게양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진천군은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게양했다.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축하하고 태극기의 아름다움과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진천군청을 포함한 총 4개소에 대형 태극기를 달았다. 이번에 게양한 태극기는 최대 가로 12m, 세로 8m 크기로, 일반적으로 길거리 가로변에 게양되는 태극기의 100배 정도다. 게양 장소는 진천군청과 진천군립도서관, 화랑관, 덕산읍 혁신도시출장소 총 4개소에 설치됐으며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게양된다. 군은 이번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가 해방의 기쁨과 감동을 되새기고 진천군민과 진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태극기는 독립·자유·인권·번영의 역사를 써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태극기 게양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국경일·기념일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14일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 확산사업 현장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방문해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증평군 푸드플랜 4개의 추진전략 중 하나인 '함께 웃을 수 있는 먹거리'와 연계된 사업으로 지역먹거리계획, 로컬푸드 가치실현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증평군에서는 '식생활교육증평네트워크가'주관해 '달려라 쑥쑥 도시락'과 '로컬푸드와 건강 간식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한 이 군수는 '달려라 쑥쑥 도시락'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센터 아동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도시락 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먹거리 취약계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증평군 로컬푸드 홍보 및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여름방학 중 돌봄기관을 이용하는 60여 명의 학생들에게 로컬푸드 도시락을 제공하는 '달려라 쑥쑥 도시락'과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충북일보] 음성군이 정부 공모사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군은 민선 7기가 출범한 2018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5년간 240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천166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정부 공모사업과 사업비는 △국립소방병원 건립 지원 2천69억 원 △액화수소검사지원센터 구축 332억 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309억 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 260억 원 △음성반다비국민체육센터 236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117억 원 등이다. 현재 심사단계에 있거나 응모 준비 사업도 20여 건에 이른다. 국립소방병원은 지난해 서울대병원과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을 해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인력을 확보했다. 19개 진료과목, 302개 병상 규모로 2025년 하반기 개원한다. 음성군 등 중부4군 군민들의 의료 공백 해소는 물론 응급환자 접근성 강화로 중부4군 주민에게 의료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올 하반기 준공한다.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청년농촌보금자리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원
[충북일보] 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지역 특산품 전시 홍보와 산업관광 퀴즈 이벤트 진행 음성군이 '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운영한 홍보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축제와 관광시책 등을 홍보했다. '전국에 하나! 음성군에만 있는 곳'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투어를 소개하고 음성품바축제, 음성명작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알렸다. 지역에서 생산한 한독의약품, 볼빅 골프공,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의 수제맥주, 생극양조의 유기농 수제맥주 등을 전시·홍보했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의 금속공예 비즈 목걸이, 업싸이클링 팔찌 만들기 등 매일 다른 체험프로그램과 산업관광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 프로그램 이름 맞추기 등 음성군 관광지와 관련된 퀴즈로 이벤트를 열고 음성청결고춧가루, 꽃동네 드립커피를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산업관광은 음성군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로, 지역 기업체를 견학하고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이
[충북일보] 음성군이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한다. 군은 군비 3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9~39세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면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청년이다. 군은 생애 1회에 한해 매달 최대 15만 원의 임차료를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지역 소재 임차보증금 5천만 원과 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이고, 최근 3개월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다.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호국보훈의 성지, 괴산군에 애국심 함양을 위한 대형 태극기가 게양된다. 군은 지난 14일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에 대형 국기게양대를 준공했다. 괴산군 국기게양대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성금 기부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기게양대와 태극기 유래·의미 소개, 국기 게양식, 애국가 제창, 건립취지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국기게양대 건립에 이바지한 성양수·최준환 초대 공동위원장에게 괴산군수 표창패가 수여됐다. 국기게양대는 1919년 3월 19일 충북에서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31.9m 높이로 설치했다. 이 국기게양대는 단체 125곳과 군민 864명이 모금한 성금과 군비 지원으로 건립됐다. 가로 7.2m, 세로 4.8m 대형 태극기가 걸린다. 성양수·이한배 공동위원장은 "이번 대형 국기게양대 건립으로 호국보훈의 랜드마크로써 더욱 큰 의미 부여와 함께 군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육군학생군사학교 개교, 국립호국원 개원, 진주대첩 영웅 김시민 장군의 사당인 충민사, 충북 최초 만세운동인 3·19 괴산장터 만세운
[충북일보] 증평군이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증평군 홍보관을 운영한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181개의 자치단체와 여행 관련 업체가 참여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우수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증평군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증평인삼골 축제(10월 12일 ~ 15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증평 에듀팜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와 좌구산 휴양랜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에 열리는 국제 관광박람회에 증평의 대표 관광명소와 축제 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또한 국내외 관광객이 증평군을 많이 찾아오도록 증평군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새로운 관광지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10대, 20대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1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젊은 증평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관심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20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청년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증평군민장학회 장학생과 한국교통대 학생 등 지역 내 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각자가 생각하는 증평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8월 한달동안 다양한 계층과 소통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청년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18일 새내기 공무원과의 소통간담회, 25일은 종교단체(천주교) 간담회, 30일은 재경증평군민회와의 소통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2023년은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젊은 청년층부터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좋은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려 한다"며 "증평군 개청일인 오는 30일 기념식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중인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례관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먹고! 놀고! 즐기고! 여름방학 요리·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중순부터 13일까지 방학 중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인스턴트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안전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윤대현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방임의 이슈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여름방학 동안 아동들이 직접 요리하고, 조별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폭염에 노출된 취약노인 21명에게 '시원한 여름날' 폭염키트를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날'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충북노인복지관협회에서 지원해 손 선풍기와 홑겹이불, 열냉각시트 등 총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관은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전달했다. 정미경 관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취약노인의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급증한 수목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 여파로 미국흰불나방 및 미국선녀벌레 등 병해충 유충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에 식재 된 왕벚나무, 조경수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군이 집중 방제에 나선 것이다. 군은 9개조로 방제반을 편성하고 인력 31명, 방제 차량 9대를 동원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증평군 내 전역에 대한 방제작업을 마쳤다. 병해충 피해 일제조사를 통해 43개 마을 10㏊에 대한 집중 방제를 실시했고, 가로수, 공원 등 공공시설과 학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방제를 완료했다. 9월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추가 병해충 발생 대비 3차 방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긴 장마 이후 극심한 무더위로 인해 전년도 보다 돌발해충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군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수목의 수세를 약화시키는 병해충을 박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병해충예찰방제단을 운영하여 지난 4월까지 해충 알집제거 작업을 완료했고, 5월부터 6월까지는 1차 방제작업을 실시하며 병해충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주민세를 부과했다. 매년 7월 1일 현재 진천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및 개인사업자, 법인이 대상이며, 개인사업자의 경우 2022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사업자가 해당한다. 2022년 귀속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기본세액 5만5천 원, 법인의 경우 자본금·출자 금액에 따라 5만 5천 원부터 22만 원까지 차등 신고납부하게 된다. 전체면적 330㎡가 넘는 사업장은 1㎡당 250원을 추가고 내야 한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납세자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 내는 경우,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정당하게 신고한 것으로 본다. 납부서상 전체면적이나 세액 등이 사업 현황과 다를 경우 위택스(http://wetax.go.kr)를 통해 수정신고·납부하면 된다 고지서 및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지방세 포털서비스인 위택스를 비롯한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ARS(043-539-7700)를 통한 납부(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낼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도담도담 건강아동 만들기'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에 맞춤형 건강 관리와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정서적, 신체적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포함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구강검진, 비만 예방과 성장 촉진을 위한 운동 교육, 금연과 음주 폐해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과 재난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에서 제공한 교육과 건강정보지를 바탕으로 탄력 밴드를 이용한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활동을 실천해 가정에서도 건강한 습관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어 진천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과 소방안전교육, 지진, 홍수 등 재난 상황 시 행동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숲속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에코캉스'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전'과 연계해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생물 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환경인식 형성으로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했다.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동물 퀴즈 풀고 선물받기△숲속 친구들 퍼즐만들기 △숲속 친구들 키링만들기 △숲속 친구들과 포토존 사진찍기 등 가족 단위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과' 반기문 재단'이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으로 배출된 기후환경활동가들이 유아·청소년에게 환경에 대한 폭넓은 사고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속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에코캉스'는 오는 20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의(043-871-3124)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철수하고 진천군 소재 공공기관 시설(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법무연수원)로 이동해 머물던 칠레와 온두라스 대원 246명이 12일 퇴소했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진천에 머무는 동안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보탑사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야외활동을 가졌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실내 활동만 진행된 지난 10일에는 진천 태권도선수단 시범 공연, '팀 키아프' 국악 무대를 관람하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천군은 이들의 방문 소식에 발 빠르게 체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류 시설에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보건의료, 안전관리 등 체류 대원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갔다. 칠레 대원의 생일 소식을 들은 군 관계자는 축하케이크를 구입, 칠레 측에 전달했고 식사 취향을 고려해 비건, 할랄 음식을 공수해 제공했다. 대원들의 체류 소식을 접한 덕산읍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들은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군의 지원 활동에 적극 협조했다. 또한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팔도, ㈜비락, 크라운제과, 동서식품, 삼양패키징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에서도…
[충북일보] 진천군이 혁신도시 유휴부지(덕산읍 두촌리 2749번지)에서 도시농업 활성화의 하나로 '어린이 가족 꿈틀꿈틀 텃밭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텃밭 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농업의 중요성 인식과 가족 간 소통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커피박을 이용한 퇴비 만들기와 마요네즈를 활용한 방제액, 씨앗 매트,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물을 활용한 텃밭 연계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텃밭은 총 70구획으로 혁신도시의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무료 분양(가구당 3.6㎡)해 가족들은 텃밭을 활용해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등의 모종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심고 가꾸며 텃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중부 4군에 따르면 증평군은 최근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웨어러블 캠 5대를 도입했다. 지난 6월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증평군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진천군도 지난해 말 민원응대 직원들을 보호하고 대민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4천만 원을 들여 전화 폭언방지 시스템을 개선했다. 음성군은 본청과 읍면에 고정식 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보급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설치한 비말 차단용 아크릴막을 대신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했다. 민원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녹화 전후에 사실을 알리고 사용자 교육으로 민원인이 권익을 침해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한 웨어러블 캠은 12대로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배부했다. 앞으로 효과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괴산군은 지난해 12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
[충북일보] 진천군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본원에서 'KAIST 진천 인공지능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캠프는 진천군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영재학급 1학기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활용해 실생활에 응용해 보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디지털 미래인재로 한발 더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은 인공지능(AI) 영재학급 1학기 수료자와 진천의 디지털 미래인재를 꿈꾸는 학생들로 초등부(51명 11일~12일)와 중등부(28명 12일~13일)로 각 2일씩 나눠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KAIST 학생들이 멘토가 돼 디지털 꿈나무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창의력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로봇 제작도 지원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과 상호작용 방법을 배워 생활 속 적용 가능한 상황을 고민하고, KAIST 멘토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로봇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메커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이 증평공고와 함께 주민을 위한 방학 특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은 증평공고의 전용 실습장을 개방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건축도장기능사 자격과정', '생활도자기 만들기'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민·관·학 교육공동체 조성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평생학습관은 교육생 모집관리와 강사료 등을 지원하고 증평공고는 실습실 개방과 재료 지원으로 지역주민들의 전문 역량개발에 힘을 쏟는다. 생활도자기반은 △재료의 이해 △다양한 기법의 활용 △굽기 등 총 6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개인별 9개의 작품을 완성한다. 또한 건축도장기능사 과정의 경우는 일반인 15명이 이론과 실습을 익혀 오는 16일 국가자격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증평군 조성을 위하여 분야를 막론하고 함께 힘을 쏟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번째 운영되는 건축도장기능사 자격과정은 매년 15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100%의 합격률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삼성면 LH음성삼성휴먼시아아파트에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직장생활, 거리의 제약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삼성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상담사의 1대 1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용품 제공,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지원했다. 입주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용 판넬을 아파트 로비에 설치해 입주민의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삼성면 소재 LH음성삼성휴먼시아는 지난달 음성군 7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야간 금연클리닉이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과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9일 감물면 원이담을 방문해 주민 63명의 스트레스 측정과 심리 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괴산읍 이탄리에서, 지난 2일에는 감물면 계담리에서 각각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사건사고로 힘들어하는 지역을 찾아 재난 경험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신체증상, 우울, 불안, 자살 위험성을 평가하고, 일대일 개인상담과 정신건강을 검사한다. 이어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기관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찾아가는 심리회복지원 서비스와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소방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청 주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표어 및 포스터분야 공모주제는 방화문의 중요성, 아파트 화재 대피방법으로 정했다. 화재 안전에 중요한 시설인 방화문과 아파트 화재 대피방법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서다. 사진분야 공모주제는 소방활동 현장의 극적이고 감동적인 순간, 소방안전 교육의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으로 선정했다. 희망자는 한국소방방송 사이트(https://fire.go.kr)에 응모 가능하다. 수상자는 다음달 25일 소방청 홈페이지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에 게재하고 개별통지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의 한 계곡에서 녹슨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27분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가 "녹슨 수류탄을 발견했다"고 군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육군 37사단은 현장에 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수류탄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수류탄은 육안으로 봤을 때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녹이 심해 폭발 위험성은 없어 보인다"며 "폭발물을 발견하면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군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농가의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 223명이 입국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1차로 61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11일에는 캄보디아에서 2차로 40명이 들어왔다. 지난해 10월 협약한 필리핀 아마데오(AMADEO)시에서도 계절근로자 122명이 입국했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83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머물며 고추와 옥수수, 절임배추 농작업에 일손을 보탠다. 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캄보디아에서 147명과 필리핀에서 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일손을 도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하다. 이들은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고용된다. 군은 농가 인건비 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작년부터 필리핀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충북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소규모 농가에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농업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한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후 2시10분을 기해 괴산군 불정면 목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괴산댐 하류 달천에 수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통제소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3.50m, 해발 기준 91.292m)를 육박(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2시20분 기준 괴산댐 수위는 131.30m다. 제한수위는 134.00m다. 유입량은 642.66t, 방류량은 459.33t이다. 통제소 관계자는 "괴산댐 하류 일대의 하천변 이용을 자제하고 괴산·충주지역 주민들은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