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9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뿐 아니라 축산물, 임산물, 가공식품까지 포함한다. 희망하는 생산자는 신청서와 친환경, GAP, HACCP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이 있는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품목에 대해 산지 유명도, 생산기술과 현지조사 등 엄격하게 심사한다. 이어 충북도 우수 농특산물 품질인증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 후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상표사용 승인 결과는 내년 2월 말 충북도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도는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한 품목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고 품질인증 스티커 등을 지원한다. 도와 시·군별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품질관리 상태를 현지 점검한다. 사후 관리가 부실한 조직은 사용권을 취소하거나 정지시키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을 가진 다양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우수 농특산물 품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충남대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과 세종지역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은 장애인체육 선수채용, 인사관리 등 인력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관리하며, 장애인고용촉진·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의무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체육선수 고용을 위한 홍보와 고용관리 지원사항을 관리하며, 맞춤형 고용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수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신축회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한지 2일만에 2억 원을 돌파했다. 진천상공회의소 12일 신축회관 건립을 위해 명예회장인 ㈜협동 심상경 회장이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의원인 ㈜선일다이파스 3천만 원, 영신쿼츠㈜ 2천500만 원, ㈜원진 2천만 원, 이피존 2천만 원, ㈜케미탑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 가마물류㈜와 ㈜수정케미칼 각각 1천500만 원, 포레스트 한울과 ㈜엠큐리티에서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따라 왕용래 회장 기탁금 5천만 원까지 총 2억1천500만 원의 기탁금을 모금했다. 이는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한지 2일만에 모금된 것으로 상공회의소 회관건립에 대한 여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진천상의 새 회관(진천읍 남산길 34)은 6층 규모로 지하주차장, 챔버라운지, 교육시설, (임대)사무실, 멀티미디어(화상) 회의실, 국가자격검정시험장, 기업제품 전시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균형개발과 인구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장령산 트리하우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도지사 공약인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12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4개 동을 조성해 나무 숲속에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충북 도내 최고의 피톤치드를 자랑하는 장령산을 휴식과 치유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다시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군은 트리하우스를 조성하면 휴양림 이용객을 코로나 이전 매년 약 20만 명에서 숙박객 10만 명을 더 유치해 30만 명 정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휴양림 내 숙박시설, 야영장, 등산로, 치유의 숲, 교육‧체험 장소인 휴-포레스트 시설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장령산 휴양림에 추진하는 기존 옥천 형 마이스산업과도 연계해 회의실에서 일하고, 숙박시설에서 휴식할 수 있는 최적의 휴가지 원격근무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이 사업을 완료하면 장령산 휴양림은 군을 대표하는 산림문화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옥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가까이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별 맞춤 영농지도를 위해 올해 직접 발로 뛰는 일제 출장의 날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으며 일제 출장과 수시 출장을 병행했다. 센터 모든 직원은 8개 읍·면의 영농현장을 매주 수요일마다 방문했다. 계절별 영농 작물에 따라 각 농가에 맞는 맞춤형 영농지도를 실시해 농가의 어려운 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현장 여론을 수렴했다. 2023년 수요 일제 출장은 총 75번 실시했으며 954 농가를 방문했으며 지여 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하는 과수화상병 예찰 출장도 4회차에 걸쳐 추진했다. 전 직원이 예찰 조사반으로 편성돼 농가에 과수화상병 증상과 예방 방제 효과에 관해 설명했다. 화상병 발생 시 대처요령도 함께 설명하며 사전 방역과 공동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과수화상병 예찰은 33회 실시했고 1차 예찰 95 농가, 2차 예찰 84 농가, 3차 예찰 100 농가, 4차 예찰 58 농가로 총 337 농가를 지도했다. 센터는 가뭄, 저온 피해, 우박, 병해충 등 재해 피해를 본 농
[충북일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주)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 지도·연구 전문화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개인별 연구과제, 과제발표, 전문 지도연구회 활동 등 현장 컨설팅을 통한 전문화로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군 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했다. 이 자리서 지도·연구직 직원 20여 명은 과수 분야(포도,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감 만감류)와 친환경 분야(미생물, 토양, GAP), 기타(양봉, 치유농업, 가공, 천연염색, 농기계) 분야에서 1인 1~2개의 전문화를 위한 당찬 각오를 다졌다. 군 농기센터는 농업인 현장 지도와 교육, 민원인 기술 상담, SNS를 활용한 유튜브 동영상 제공 등을 지속해서 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1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 보전, 농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19년부터 친환경농업 확산기반 조성과 농촌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65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시 부강면 금호2리 서원말 마을은 '금강을 품고 친환경 농업을 지키는 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 참여 주민 33명 대부분이 친환경인증 농가로 전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1차 연도 친환경인증 농가는 2곳(2.8㏊)에 불과했지만 4년 차인 현재 15농가(8.3㏊)로 7.5배 늘었다. 또한 완료성비료 사용, 논 가을갈이, 농업부산물 토양 환원 활동을 통해 토양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논밭의 지표생물 종수가 증가하고 농업용수 수질개선 성과를 내는 등 생태·용수·경관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김춘배 서원말 마을대표는 "주민들이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를 가지고 생태계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3년 디지털 헬스 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우수기관으로 뽑혀 한국 사회 보장정보원 상을 탔다. 이 대회는 디지털 헬스 케어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는 한편 방문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 케어,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웹(APP)을 활용해 매일 건강을 점검해 왔다. 건강 위험 요인 개선 여부와 활동량, 블루투스 혈압계, 체성분, 혈당 등을 비대면 맞춤형으로 관리했다. AI·IoT 기반 건강관리 대상자가 애초 예정했던 150명보다 68명이나 많은 218명으로 늘었다. 군은 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민간의료기관과 지역 자원의 연계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관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건강관리사업은 찾아가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강좌 교실, 산업체 협력 만성질환 걱정 없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고혈압⦁당뇨병 건강 습관 개선 교실, 당뇨병 맞춤형 사례관리 교실, 심뇌혈관 질환 레드서클…
[충북일보] 제13대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충주클럽 회장에 배정희(60) 씨가 취임했다. 12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제12대 윤은옥 회장을 비롯한 BPW 한국연맹 충주클럽 회원 80명이 참석해 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배 신임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지방행정 전문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걸음 나아가는 충주클럽을 위해 전문직 여성들의 소통과 성장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 회장은 "제12대 윤은옥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의 노고를 이어받아 지역사회에서 전문직 여성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BPW(Business Professional Women)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메디신 필립스 박사에 의해 창설, UN 경제사회이사회의 1급 자문 단체로 여성고용창출, 여성권익보호, 여성지위향상 등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단체다. 충주클럽은 1999년 충주지역 전문직 여성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자기계발과 전문직 여성의 유대 증진과 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쌀이 대통령실 식탁에 오른다. 군은 지역 농특산 쌀인 '음성명작米(미)'를 대통령실에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날 음성농협통합RPC에서 납품 기념행사를 했다. 대통령실에 납품하는 음성명작미는 올해 음성군에서 생산한 혼합미 1.5t(10㎏ 150포)이다. 용산하나로마트에서 대통령실에 납품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납품 기념식에서 "음성명작미는 우수 품종만을 엄선하고 철저한 계약 재배 매뉴얼을 준수해 재배한 쌀이다. 이번 납품을 계기로 음성명작미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쌀 판매 촉진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산모들의 원정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와 가족들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충청북도 첫 번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제천시 하소동 43-12, 43-13 번지(2필지) 부지에 지상 2층(총면적 1천375㎡)의 규모로 건립한다. 실내 공간은 모자동실(13개), 신생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월 설계를 완료 후 2024년 2월 착공 예정이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운영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밟고 있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진행은 절차대로 순항 중이다. 시 보건소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출산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산후 건강관리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지역 분만율과 제천시 출산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25동의 빈집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실시됐다. 빈집으로 인한 각종 범죄, 환경오염,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동당 150만 원의 철거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에도 25동의 빈집을 정비할 예정이며 철거지원금은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50만 원 인상된 200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시민들의 호평 속에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원예콘테스트는 도시민들 가운데 생활 속 원예를 통한 정서적, 심리적 힐링을 나누고, 도시농업활성화를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중심적 가치를 두고 있다. 센터는 분재와 상자텃밭 2개 분야로 나눠 전시 및 현장심사를 통해 분재분야에 중앙탑면 김기순 씨를 상자텃밭 분야에 호암동의 이주남 씨를 각각 대상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도시농업활성화,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내년부터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요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6월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른 조치다. '제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등 당연직 7명, 전의찬(한국기후환경원장)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건물·에너지·수송·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각계 대표 등 위촉직 12명을 포함한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위촉장 수여와 '제3차 제천시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 완료 보고, '제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진행 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회는 제천시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해 제천시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기후 위기 적응 대책·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민 홍보,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선제적 기후 위기 대응과 적응 대책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를 이달 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와 계약 기간이 이달 만료해서다. 군에 따르면 읍을 담당하는 1권역에 (주)미래환경, 면 지역을 담당하는 2권역에 경원환경(주)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이들 업체와 협상을 통해 기존 인력 고용 승계 등 계약 조건을 확정한 뒤 이달 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군과 계약을 완료하면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을 한다. 군은 객관적인 업체의 수행 능력 평가와 공정한 위탁 계약을 위해 지난 4일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을 통해 제안서를 심사했다. 심사항목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계획, 민원 방지 방안,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 경영합리화와 투명성 확보방안, 시설 장비 상태 등이었다. 황규철 군수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서비스의 질적 향상, 민원 발생 최소화, 투명한 계약 관리,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등이 계약의 중요 조건"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세태변화에 따른 관광기념품을 선정했다. 군은 12일 김득신문학관에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 12점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을 대표하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우수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접수기간 동안 37점의 작품이 응모해 전문가심사를 거쳐 최종 12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1선, 금상 1선, 은상 1선, 동상 1선, 장려상 8선이다. 대상은 증평인삼과 장뜰쌀을 주재료로 만든 증류주인 '신선이 사랑한 술, 선애주(22%)'가 차지했다. 금상은 '증평의 랜드마크 책갈피 세트', 은상은 '김득신의 대기만성 복주머니', 동상은 '증평의 결 다용도함'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김득신 블록 다용도함 키트', '김득신 캐릭터 이야기(액세서리 세트)', '담다, 증평9경 마그넷', '증평 인삼 한 잔(황금인삼잔)', '좌구산, 김득신 다기 세트', '증평쿠키', '증평 인삼골 막걸리잔', '바라보다, 20주년 증평군(일러스트)' 등 8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수안보농협은 최근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생산과 소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수안보농협 잡곡가공공장 분질미 가공시설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쌀가루 제분시설을 고도화해 다양한 쌀가루 프리믹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쌀가루 제분, 저장, 가공 공정의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농기센터와 수안보농협은 잡곡가공공장 분질미 가공시설을 활용해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소비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안보농협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후유증과 고금리·고물가 부담이 충북도내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경기부진을 버텨온 도내 자영업자들은 높은 금리 속에 다중 채무, 연체 대출 확대 등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따른 자영업자 대출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와 부채 관리, 경영 개선 재기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1일 '충북지역 자영업 영위 취약차주의 대출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에 대한 조사연구자료를 발표했다. 취약차주는 저소득 또는 저신용 차주 가운데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 채무자를 의미한다. 연구에 따르면 도내 자영업을 영위하는 취약차주의 대출은 올해 2분기말 기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말에 비해 145.0%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비취약차주의 대출 증가율인 49.3%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전국 취약차주 대출 증가율인 60.6%의 2배 이상을 상회한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고금리·고물가 여건이 지속될 경우 취약차주의 채무상환 부담을 가중시킴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취약차주 자영업자 대출은 올해 2분기말 기준 가계대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 8기의 역점사업인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민자유치 관광시설인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이 첫발을 뗐다. 김창규 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투자자인 농업회사법인 라온그린팜(주), ㈜동바오, 청풍로프웨이(주) 대표이사 등은 11일 제천시청 의림지실에서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 관광시설 민자유치로 체결된 이번 투자협약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제천시 청풍면 신리 일원 약 11만㎡(약 3만5천 평) 부지에 마운틴코스터(무동력 모노레일) 시설,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을 건립하고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투자자들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등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법령의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관광시설이 적기에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제천시 남부권 최대 관광지역인 청풍권역 내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가 조성되면 청풍호반 케이블카,
[충북일보]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내년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해 금융 비용 부담 완화와 주52시간제 개선 등 노동유연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0~24일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4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64.4%는 내년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으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꼽았다. 35.4%는 '주52시간제 개선 등 노동유연화'를, 27.4%는 'R&D(연구개발)와 시설투자 지원 확대'를 선택했다.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 경영을 위해 가장 대비가 필요한 요소로 응답 기업의 50.8%는 '노동인구 감소'를 선택했다. 이어 '산업변화에 뒤처진 규제(26.6%)', '첨단 기술수준과의 격차 확대(10.2%)'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응답 기업 절반(49.8%)은 올해 경영환경을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올해 경영난의 주요 요인(복수 응답)은 '수요위축(47.4%)', '인건비 상승(31.7%)', '금리인상'(30.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올 한 해 동안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들은 '거래선(영업·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기업 등의 투자를 이끌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11일 도에 따르면 충북경자청은 이날 청주시와 충북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자구역 확대 계획에 따른 사전 투자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먼저 충청권 산업 생태계와 입주기업과의 협력 기업 현황을 분석한다. 충북경자구역 확대 지역에 유치할 기업도 분류한다. 세부적으로는 청주국제공항, KTX 오송역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충청권 주력산업, 입주기업 형태, 연관 산업 입주 현황, 거래 관계 등을 살펴본다. 충청권에 둥지를 튼 완제품 기업(앵커기업) 현황도 확인하고, 이들 기업의 거래 관계를 단계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충북경자구역 확대 지역에 유치할 기업군을 도출한 뒤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에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7월 나올 예정이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이번 용역은 충청권 거점의 경자구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북경자청은 '경자구역 확대를 위한 기본구상 및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충북연구원이…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본사가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국민 안전의식 제고·안전사고 예방,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안전문화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공사는 CEO가 중심이 되어 전 임직원·국민 대상으로 안전의식 계도, 안전제도 구축 등 안전 문화 확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민 대상의 홍보·소통채널을 다각화해 전 국민의 안전문화 인식 향상 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됐다. 취약시설에 대한 재난·안전지원 사업,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복구지원협의회 가동 등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활동에 힘썼다. 이를 통해 공사는 가스사고 건수 대폭 감축(1995년 577건→2022년 73건)에 크게 기여했다. 이수부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의 안전문화 활동이 공로로 인정받아 안전문화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다양한 가스안전 활동을 추진해 가스안
[충북일보] 세종시가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수출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출의 탑과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5천만불탑 ㈜레이크머티리얼즈 △700만불탑 ㈜현글로벌 △500만불탑 ㈜에스에이치트레이딩 △100만불탑 ㈜해도화학 등 4곳이다. 김명기 ㈜대명연마 부장과 김용우 한국콜마㈜ 팀장은 산업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중앙운수 박광석(65·사진) 대표가 추대됐다. 충주상의는 11일 이석기 상임의원을 비롯한 5명의 원로와 예비후보자 3명이 모인 자리에서 차기 회장으로 박 대표를 추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충주상의는 지난 7일 지역사회와 상의 회원들의 관심 속에 제22대 의원 선거를 치르고, 45명의 일반의원과 5명의 특별의원을 선출했다. 하지만 회장을 뽑는 대의원 선거 이후에도 세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자 선거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한 충주상의 원로들이 모여 합의 추대를 제안했다. 이후 세 명의 후보들 역시 이 제안을 수용하며 극적으로 합의 추대에 이르게 됐다. 충주상의 차기 회장 예비후보로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새한㈜ 정순일 대표와 남영건설㈜ 문대식 대표는 그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상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한 점을 고려해 달라며 회원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강성덕 현 회장은 "상의의 분열을 막고 상의 발전을 위해 양보해주신 두 분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통 큰 결단에 상의 회원을 대표해 아낌없는 존경의 박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이란 CCM 인증기업 중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CCM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표창 수상 기관 중 지방 공단은 청주가 유일하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월 11대 유운기 이사장 취임 후 새로운 경영방침인 '고객의 시선으로, 고객의 마음으로'를 선포했다. 청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설 운영시간 확대 △신규 강습 프로그램(라인댄스·인라인 등) 개설 △지역사회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운동 전개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영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의 성과는 올해 CCM 우수기업 우수상 수상과 5회 연속 CCM 인증성공으로 이어졌다. 유운기 이사장은 "수많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 우리 공단이 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1년 동안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청주시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