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실용댄스과 스트릿댄스팀이 '2023 부산 아시아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한류 컨텐츠를 연계해 한국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아시아 대표 문화컨텐츠로 오는 21~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충청대 실용댄스과 스트릿댄스팀은 페스티벌 식전 공연팀으로 선정돼, 21일 K-pop 댄스를 선보인다. 강영애 충청대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다양한 대회 우승과 태국에서의 댄스 강좌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전국의 주요 무대에서도 초청받고 있다"며 "밤새 연습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에서 K-pop 댄스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2023 충주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21일 오전 10시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201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전국은 물론 해외 동호회까지 포함 236개 팀 2천500여명의 사물놀이 동호인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동호인 사물놀이경연대회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시니어부문을 신설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 동호인들의 경연 외에도 다양한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건반,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재즈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비나리, 서명희 명창의 사랑가, 대북과 함께하는 드럼산조, 다양한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이바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경연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행사장으로부터 탄금공원 일대를 돌며 풍물로 들썩이게 하는 길놀이 등을 통해 경연 참여 동호인, 관객들과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몰개 이영광 대표는 "10년 동안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동 길놀이와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충주시민, 경연 참가자, 관람
[충북일보] 청주 직장인 뮤지컬 동호회 '올뮤지컬스타'가 첫 정기공연 '러브액츄얼리'로 청주 시민들을 찾아온다.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4시와 7시 총 2회로 러닝타임은 80분이다. 청주 한국공예관 5층에서 진행된다. '올뮤지컬스타'는 청주 직장인들로 구성된 뮤지컬동호회로 서울 대학로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이준일 배우가 극작·연출을 맡았다. 배우로 출연하는 11명의 출연자들은 각자 전공도, 본업도 다르지만, 6개월간의 연습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모습으로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러브액츄얼리'는 현대사회에서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사랑'이란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창작스토리에 기존의 유명 뮤지컬 넘버들을 엮어 만들었다. 공연 속 뮤지컬 넘버들은 서편제의 '살다보면', 렌트의 'seasons of love', 모짜르트의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 있어' 등 귀에 익숙한 노래들로 준비돼 있다. 올뮤지컬스타는 "이번 공연은 청주의 직장인들이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공동체로 모이고, 배우로 참여하며 창조의 힘과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데 주목할 만하다"라며 "청주 지역사회에 문화공동체 활동의 시작을 쏟아 올리는 긍정적인…
[충북일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발레로 보는 동화 이야기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뽑힌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 발레시어터 주관으로 열린다. 동화 '신데렐라'의 기본적인 줄거리로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이 공연을 통해 동심을 잃지 않은 순수한 마음과 꿈, 그리고 환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 시간은 모두 100분이며, 중간에 15분간 휴식한다. 입장권은 19일 정오부터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2매까지 무료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격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예술과 문화의 특별한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희미한 역사를 뚫고 우륵이 충주 시민들 앞으로 성큼 걸어온다. 감성밴드 파인트리는 2023 충주중원문화재단 창작물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륵이 충주로 투항하기 전 이틀의 이야기를 각색한 창작극 '탄금으로 퍼지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충주에서 우륵의 이야기는 매년 심심찮게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지만 감성밴드 파인트리가 각색한 '탄금으로 퍼지다'는 기존 작품들과 달리 예술가로서 우륵의 인간적 갈등에 힘을 줬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 조국 가야의 패망을 앞두고 가야금의 소리를 세상에 남기기 위해 과감하게 투항의 길을 선택한 우륵이 겪는 갈등을 공연에 녹여냈다. 또 지금까지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악을 연주했던 감성밴드 파인트리는 우륵을 충주 사람들 앞에 내세우기 위해 자신의 것을 버렸다. 연주회 성격의 공연을 고집하지 않고 삼국시대 당시의 문화예술을 재현하기 위해 정가, 북청사자놀음을 포함시킨 것이다. 그렇다고 장기인 음악을 팽개치지 않았다. 오히려 삼국시대 음악 재현을 위해 대표적 궁중연회 음악인 '천년만세'는 물론 우륵이 지은 가야금 곡 '하현도드리'를…
[충북일보] 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모여 만든 청주하모니아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창단한 청주하모니아는 오는 19일 저녁 7시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청주하모니아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다. 연주회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왈츠와 오페라 음악들이 선보여진다. 흥덕구 행정지원과장인 박종선 단장은 "그동안 노력의 산물을 담은 만큼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으니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진 예술감독은 "이번 창단연주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하모니아오케스트라의 첫 공연인 만큼 다양한 곡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는 전석 무료 입장으로 연령의 제한 없이 입장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문화재청이 직지 해외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직지 해외특별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지 해외특별전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주 LA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직지, 금빛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라경준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청주시장을 대신해 박동우 샤론쿼크-실바 남가주 하원의원 수석보좌관, 이순희 직지LA홍보위원회장에게 '직지의 날'제정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임인호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기능보유자와 홍종진 충북무형문화재 배첩장 기능보유자의 전통 기예 시연도 진행돼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직지 복본 2종(현재 상태 복제본, 발간 당시 최초 상태 추정 복제본)이 전시되고, 금속활자기술이 발전해 세계적인 문화강국 한국의 위상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특별전은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특별전과 함께 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각)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50회 LA한인축제장에서 직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직지 홍보부스에서는 임규헌 금속활자장 전승교육사가 옛 인쇄기술 체험, 옛 책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해 자녀들과 함께 전
[충북일보] 세종시는 1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나눔음악회 정오123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초대원장을 지낸 서은숙 원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달부터 점심시간(12시 30분)에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서은숙 예술감독과 소프라노 고미현, 바이올린 동은혜, 첼로 권현진이 협연으로 사랑의 찬가, 신아리랑 등 음악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오는 19일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한다. 임헌정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윤지, 피아노 연주에 강서현, 백예나가 출연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네' △아담스의 오페라 '우투사' 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을 선사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국립대학들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특별 전시회를 연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뭍으로 온 제주' 특별전을 개최한다. 제주도 교육자이자 향토문화연구가인 만농 홍정표 선생이 촬영한 1950~60년대의 옛 사진과 70년간 제주 문화를 지켜온 제주대 박물관 소장 민속 유물 70점의 사진과 근현대 민속유물 6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휴양지 제주도가 아닌 거센 바람, 돌 많은 척박한 토질, 거친 바다를 일구었던 제주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김범철 충북대 박물관장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낭만 가득한 관광지의 제주도가 아닌 제주 사람들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유물을 통해 진정한 제주의 모습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2023 특별기획전 KNUE ECOMUSEE '산책II-빛'을 준비했다. 지난해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열렸던 '산책I'의 확장으로, 디지털·AI의 급격한 시대 변화에 따라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고자 다양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18일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5-7회차 '가을이 오면' 기획공연을 연다. 이번 기획공연은 가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 감성 콘서트다. 지난날 우리가 좋아했던 추억의 명곡들과 뮤지컬 넘버,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인기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창작소 관계자는 "공연과 더불어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마련해 입장 시 다양한 선물을 얻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공연장에 편하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객 중심의 공연 운영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열리는 가을밤 감성 콘서트는 다양한 뮤지션을 만나 볼 수 있다. 출연진은 △전원석 '떠나지 마', '아직은 쓸만해' △김복희(마음과 마음) '그대 먼 곳에',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나들(일기예보) '좋아 좋아', '인형의 꿈' △장현철 '걸어서 하늘까지' △뮤지컬배우 전재우 등이다.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시 우선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없이도 우선 예약자 입장 후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통일교육센터 북부추진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평화통일 시화전시회를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 충북통일교육센터에서 문해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작품이다. 문해학습자들은 전쟁 이후 세대로 살면서 느꼈던 아픔과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화를 만들었다. 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복순(95) 씨의 '건너에'를 비롯해 총 20편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진숙 추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에 마음이 뭉클했다. 이 전시회가 평생학습관 방문객에게도 세대를 넘어 교훈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통일교육센터는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통일 시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술씨앗 뿌리는 내포긴들 문화마을 작품 전시회'를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과 내포긴들체험마을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 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설된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프로그램을 내포마을 주민들과 신니면민이 지난 3월부터 수강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또 수강생 중 윤용철(42) 씨 등 5명은 올해 캘리그라피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신니면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 시간 활용과 생활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내년에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쉼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술씨앗 뿌리는 내포긴들 문화마을 작품 전시회'를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과 내포긴들체험마을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 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설된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프로그램을 내포마을 주민들과 신니면민이 지난 3월부터 수강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또 수강생 중 윤용철(42) 씨 등 5명은 올해 캘리그라피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신니면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 시간 활용과 생활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내년에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쉼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충북지부는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최된 사진전에는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참상,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 등 안보사진 180여 점이 전시됐다. 이재영 지부장은 "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안보사진전이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민미식(64) 한국 화가가 18일부터 22일까지 영동문화원에서 '민미식, 삶의 노래'라는 주제로 개인 전시회를 연다. 민 화가는 영동의 특산품인 '감'에서 발견한 생명의 순환을 그린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새싹이 움트고 감꽃이 피고 열매에서 홍시로 변해가는 과정을 외향적 묘사보다 원초적 느낌을 강조한 작품들이다. 민 화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분과위원, 청주미술협회 한국화 분과위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전 13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초대전에 500여 회에 참여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 '비손 : 비나이다, 비나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비손'은 정화수를 떠 놓고 간절히 빌던 어머니의 손 모양에서 비롯한 순우리말로 가족과 행복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 제천지역 민속신앙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운세와 길일을 점치는 책을 비롯해 길상과 벽사 무늬가 있는 각종 생활용품, 가정 신을 모신 단지와 항아리, 충청북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티별신제에서 사용하는 각종 옷과 도구 등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또한 '소망을 이루는 부적찍기'와 길상무늬로 달력을 만드는 '행복 가득 열두 달 만들기', 금줄을 꼬아보는 '금줄을 이어보자'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제5회 역사·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은 지금도 마을 제사를 지내는 마을이 여럿 남은 곳으로 전통문화가 잘 계승되는 지역"이라며 "제천지역의 민속신앙을 보며 많은 분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641-6567)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인 SK하이닉스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주캠퍼스 앞 솔밭공원에서 '뷰티풀 그린 라이프 2023-시즌4'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주민, 산단 근로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뮤지션과 청년·사회적기업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친환경 문화축제로 △1부 청년·사회적기업 자원순환부스, 로컬 뮤지션 버스킹 △초청가수(KCM, 케이시) 그린콘서트·로컬 뮤지션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그린슈머 캠페인, 자원순환 워크숍, 업사이클·리사이클 등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그린슈머(greensumer)는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사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로 자연을 상징하는 말인 '그린(green)'과 소비자라는 뜻을 가진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가리킨다. 그린슈머 캠페인은 카페 솔솔 이용 시 공유 텀블러 사용하기, 에코보드에 그려진 초상화 받기, 친환경 제품 둘러보기로 짜여졌다. 자원순환 워크숍은 사용하지 않는 화분에 식물 심어가기, 환경퀴즈 풀고 상품 받기,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비누 만들기가 마련됐다. 업사이클·리사이클은 폐비닐·폐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과 14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연극 '포석 민족주의자로 죽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충북 특화공연 작품개발 지원 사업 선정단체 극단 리플레이의 공연으로 진천의 문학 독립운동가인 포석 조명희의 삶을 조명하는 공연이다. '포석 민족주의자로 죽다' 는 포석의 문학에서 이어지는 그의 민족정신과 정치적 숙청 속에서의 조명희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현대무용으로 해석하고 연극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수준 높은 공연이다. 공연 예매는 네이버 예약 사이트(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31204/items/5275470·preview=1)에서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무용협회 충청북도지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2023 올드 앤 뉴 댄스 페스티벌'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충북지역 무용계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역대 수상자와 2023년 우수 수상자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우선 청년 무용가 무대인 1부 New 팀 공연으로 41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41회 대상 김영웅(현대무용), 금상 남윤승(발레), 박자현(한국무용 창작), 이준(한국무용 전통), 은상 김예림(현대무용) 등 5인의 수상자도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김영웅 안무가의 현대무용 '버퍼링'은 점·선·면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유기체적 관계와 그 속에서 서로 다른 극이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버퍼링을 '쉼'이라고 단정한다는 내용이다. 남윤승 안무가의 발레 'Satanella'는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작품 'Satanella' 중에서 '그랑 파드 되(Grand Pas de Deux)'의 한 장면이다. 축제에서 왕과 왕비로 뽑힌 두 사람의 춤 중 남성 솔로 작품을 선보인다. 박자현 안무가의 한국무용 '천호가(天狐歌)'는 여우가 1천 년이 지나 천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나루 문화공간에서 기획전시 'New·tro: 새로운 고미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고미술·수석 거리가 있는 엄정, 가흥, 앙성의 지역문화 특색을 반영해 4인의 현대미술작가가 오래된 것, 방치되고 버려진 것 등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해석한 전시를 선보인다. 원종근 작가는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기록'을 주제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놓치고 사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운다"며 "특히 목계나루의 옛 건물을 그린 신작과 고미술품, 도예기물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전시와 함께 고미술·민속품 등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해 목계나루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고미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는 목계나루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거미×환희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가수 '거미와 환희'가 출연하는 라이브 콘서트로, 두 가수의 다양한 히트곡과 명곡들로 구성해 음성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2003년 데뷔한 '거미'는 독특한 음색과 다양한 매력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가수다, '환희'는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메인 보컬로 데뷔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가수로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거미×환희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방송과 공연 등으로 쌓아온 두 가수의 음악적 진수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만 원이다.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한다. 이어 11일 오후 2시부터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1인 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성하림 화백의 전시회를 갖는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항아리에 대한 詩'를 주제로 한 성하림 화백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성 화백은 한국을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로서 구상에서 추상으로 가는 여정, 즉 시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알려진 작가이다. 전시 첫날인 5일에는 화가와의 만남과 오정엽 미술사가의 특강이 진행돼 전시 작품감상과 함께 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많은 활동을 한 오정엽 미술사가는 성하림 화백의 작품에 대해 "어떤 형상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항아리, 꽃과 화병을 통한 본연적인 내면을 탐구해 40여 년에 걸쳐 탄생된 고혹적인 색채의 향연으로 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관람객들은 그녀의 작품들을 통해 긍정에너지와 기쁨, 희망을 선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전시기간 동안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에 박도이 딴비갤러리 관장의 명화 명상과 오정엽의 미술사가의 미술과 행복, 풍요, 인문, 철학, 미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5일부터 15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중원문화 탁본전'을 개최한다. 중원문화 탁본전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대표적인 유물들의 탁본을 대중에게 선보여 중원문화를 전승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충주의 문화재 조사연구전문기관인 국원문화재연구원의 협력으로 연구원이 소장한 주요 문화재 탁본 2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충주고구려비, 무령왕릉 지석, 단양 신라 적성비 등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비문 탁본과 여주 고달사지부도 사천왕상, 비천상 등 고려시대 조각상 탁본이 전시된다. 삼국의 역사와 문화가 융합돼 형성된 중원문화의 발전과정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한 체험은 전시의 재미를 더한다. 충주고구려비 탁본 체험과 수막새에 그려진 전통문양을 색칠해보는 컬러링 체험이 상시로 운영된다. 주말에는 어린이를 위한 '3d펜으로 만드는 삼국시대 마을 만들기'와 '전통문양 쿠키 만들기'를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여러 지역에 자리잡은 유물들이 탁본이라는 형태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한 자리에 모은 전시"라며 "수천 년의 역사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융합되고 발전해 온…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1일 '책방 속 마법 우체국'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독서진흥운동인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독서권장 스토리텔링 마술극으로 구성된 공연은 책방 속 마법 우체국에 접수되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고민을 마술사가 해결해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21일 오후 2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마술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5~16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번 마술공연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