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말 정년퇴직 예정 등의 사유로 결원이 예상되는 공무직 10개 직종에 대해 2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채용 직종과 인원은 △간호사 2명 △시설관리 6명 △물리치료사 1명 △운동처방사 1명 △통합사례관리사 1명 △조리원 1명 △청사관리 1명 △금연지도 1명 △안전CCTV관제 3명 △수도검침직 4명 등이다. 공무직 응시 자격은 공고일인 8월 30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이어야 하며,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했거나 면제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체력측정,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1월 1일 채용 예정이다. 채용 분야별 주요 업무, 접수 방법, 시험 일정 등 세부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시험채용란에 게시된 '청주시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채용시험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청주지역 고려인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홍보와 더불어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청주 지역 고려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지원센터 소개, 이주정착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참여기업인 휴온스, 일진글로벌, 케이팩, 유유제약은 자사 홍보와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기업 관계자는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동포들이 많이 이주해 지역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이 제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취업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과 함께 우수한 고려인 동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9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절차 개선과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한 경우, 별도로 소진공에 고용보험료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중기부와 고용부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을 각각 신청하고 있는 이러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 신청할 때,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서도 함께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소진공은 현행과 같이 소상공인 여부, 보험료 납부실적 등의 지원(환급) 요건을 검토한 뒤, 보험료를 지원(환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와 고용부는 올해 하반기에 관련 규정과 서식을 정비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소진공은 각각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시스템과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시스템을 10월까지 개편해 4분기 중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를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폐업 소상공인이 재취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중기부-고용부
[충북일보] 증평군이 일손이 부족한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 및 취약계층 농가 등에 일손을 보태 인력난 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본격적인 일손 지원 기동대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신청자를 모집해 일손 지원 기동대 조장 2명 조원 6명 등 모두 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 등에 투입돼 일손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쌀 3ha, 과수 1ha,화훼 0.3ha, 채소 1.5ha 이하의 소농 등이다. 희망 농가는 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2)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일손 부족 농가들이 조금이나마 숨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상반기 취약계층 농
고용노동부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추석 전 3주간(8월 26일 ~ 9월 13일) 임금체불 취약 업종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 실시 등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기존 신고사건 처리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지청은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IT) 등 체불이 크게 증가한 취약 업종 사업장 중 82개소를 선정했다. 또한 △집중적인 사업장 근로감독 실시 △노동포털 온라인·전용 전화 개설 등 전담 신고창구 운영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지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주지청 내 34명 근로감독관이 82개 사업장을 찾아가 임금체불 근로감독에 나선다.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많이 증가한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업(IT 포함)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산업안전 분야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임금체불 취약 관리사업장 및 선제적 예방이 필요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등 체불예방을 사전에 지도하여 자체 청산의 기회도 동시에 부여한다. 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용률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지역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높은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2024년 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P가 상승한 72.9%의 고용률을 나타냈다. 이는 충북 도내 시군 중 지난 2008년 지역별 고용조사를 처음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고용률로,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 시군 중 1위 기록이다. 군의 고용률은 지난 2022년 상반기 기준 7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용률거ㅏ 취업자 수, 경제활동참가율 등 각종 고용지표 통계는 지역 경제의 건전성, 규모, 일자리 창출 능력 등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각종 정책을 입안하는 데 기초자료가 된다. 군의 올해 상반기 기준 군의 취업자 수는 6만400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천400명이 증가했다. 지난 8년간으로 진천군의 취업자 수는 1만9천 명이 증가해 증가율 45.9%로 전국 자치단체 중 6위(비수도권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상용근로자 비율은 82.6%로 충북 도내에서 1위를 나타내고 있다. 군의 실업률은 지난해 대비 0.5%P가 하락한 2.5%로 충북 도내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8일 청주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2024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 선착순으로 200곳을 모집하며 70곳은 현장 면접, 130곳은 온라인과 서류 전형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 참여 기업은 채용면접 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이나 충북중장년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다음 달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 면접관 70개,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등 고용서비스 유관기관 홍보관 11개, 체험부스 10개가 운영된다. 현장 행사를 마친 후에도 10월 23일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지방공공기관 채용 체험관'을 신설해 참가자들에게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채용 전형에 대한 설명과 현직자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에게 셔틀버스 제공, 입사지원 서류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인적성 검사, 헤어·메이크업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취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997개 기업이 참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취업자수, 여성고용률,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등 고용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고용률은 65.1%로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 대비 5.3%p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여성 고용률은 7.4%p, 취업자 수는 6천 명,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는 7천 명이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2.2%에서 1.7%로 0.5%p 감소했다. 시는 특히 15~29세의 젊은 세대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이 각각 43.1%와 57.3%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가 민선 8기 들어 달성한 2조1천512억원의 투자유치 실적과도 무관하지 않다 보았다. 최근 인구 13만 탈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 입장에서 젊은 세대와 여성층의 고용률 증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사업과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지원 사업,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촉
[충북일보] 음성군이 돌봄노동자 20명을 모집해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돌봄노동자는 대부분 여성들로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 돌봄을 전담하는 전문 직업인이다. 저출산·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노동자이지만 열악한 사회 인식과 고용불안, 저임금 근무환경에 시달리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돌봄노동자 심리상담 모집 공고 후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어 직장 내 스트레스,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사가 1대 1 개별 맞춤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생활권역별로 나눠 제1권역(음성, 소이, 원남)은 음성군 여성회관 3층 거점공간에서, 제2권역(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은 혁신도시 상담센터에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청년 취업 스킬업'특강 교육생을 모집한다. 증평에 거주하는 49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청년 구직자들의 수요와 최신 채용 트랜드를 반영해 마련됐다. 특강은 △AI로 업그레이드하는 입사지원서 작성 △합격을 부르는 면접 스피치 △면접 이미지메이킹과 셀프 메이크업 등 3차로 진행된다. 취업 특강은 오는 26일까지 강좌별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네이버 폼(https://naver.me/x5GLpHd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별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1대1 입사지원서 코칭과 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 경력개발 등의 취업 컨설팅까지 다양한 취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순 센터장은 "본 특강은 수요자 중심의 단계별 코칭 특강"이라며, "증평군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취업예정자의 취업 역량 함양과 수료 후 1대1 클리닉 지원 및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13일 인종합건설㈜가 시공하는 진천군 소재 ㈜에코프로에이치엔 초평 2캠퍼스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작업별 위험요인에 따른 물·그늘(바람)·휴식의 이행 여부 등이 집중 점검됐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배포·안내하고, 쿨 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입추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의 사전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할 것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고 긴급 신고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것 △기상 상황과 사고 시 대응 요령 공유를 위한 중대재해사이렌에 가입할 것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근로자의 작업중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등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 중장년내일센터는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청주시 사직동)에서 '2024 충북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고용노동부 청주지청·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하고, 충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가 주관하며,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SPC삼립, ㈜원앤씨, ㈜삼아벤처 등 약 50여개의 기업이 직·간접 참여하며,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 면접부터 채용까지 한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 창업, 건강, 평생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이력서에 부착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 촬영, 나에게 맞는 컬러와 이미지를 찾아가는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등 각종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홍래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하고 있는 현재, 지역에서는 중장년 유휴인력에 대한 일자리의 소중함이 점점 더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www.kfcc.co.kr)를 통해 2024년 하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154개 금고에서 2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서는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채용 방식은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필기전형은 오는 9월 7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하게 된다.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하고,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확인서를 제출해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되며, 2025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청년층에게 양질
[충북일보] 영동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해 군에서 90일간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연인원으로 계산하면 사업 기간 439 농가에 1천694명의 계절근로자를 공급했다. 특히 근로자 가동률은 89.6%로 지난해 전국 평균 가동률 74%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사업 시행 초기 근로자들의 작업 미숙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과 사업 주체인 황간농협은 근로자 공급 사업장을 현지 방문, 일손 지도를 통해 이들의 적응력을 높였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성실한 자세와 빠른 적응력으로 사용 농가의 만족도도 높았다. 군과 황간농협은 근로자들의 현지 적응과 효율적 근로환경 여건 조성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숙소 3곳을 임차 운영했다. 또 통역·상담사 2명 고용과 근로자 자체 관리반장 3명 선출, 매일 2회 근로자 건강·애로사항 청취, 군내 관광지 견학, 한국문화탐방, 근로자와 소통간담회 등을 추진해 외국인들의 근로의욕을 높였다. 농가는…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한다. 음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군은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투자유치로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누적액 13조6천742억 원을 돌파하며 지금까지 1만6천58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실제 미래산업분야에서는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클러스터 인재육성사업으로 에너지 신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강소기업에 취업을 지원했다. 청년분야에서는 도내 군단위 최초로 청년복합 인프라 '청년대로'를 개소해 청년 취업교육과 청년창업 지원, 청년면접수당 지원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사업을 시행했다. 또 성별 고용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를 세분화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미드타임(점심시간) 일자리를 발굴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하반기 기준 취업자 수만 6만5천300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고용률 도내 2위(OECD 기준 75.8%),
[충북일보] 진천군에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6명이 입국해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데 투입된다. 군은 8일 MOU 체결국인 캄보디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6명으로 진천군내 12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입국 후 감염병 예방 수칙, 월 임금 지급액, 숙식비 공제 관련 내용과 고충 사항 또는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고용주와 첫 만남을 가졌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되는 농가의 고용주에게도 해당 국가의 이해와 고용주 준수사항을 교육해 근로자가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노령화와 일손 부족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활한 인력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약국을 늘려 진천군이 근로자들이 일하길 원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에는 현재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지역내 농가에 배치돼 있으며 외국인등록비, 마약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공립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사 83명을 선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7일 '2025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에 사전 예고했다. 유·초등은 54명(특수 포함), 중등은 12개 과목(교과 7, 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특수)에서 29명을 선발한다. 임용시험 공고는 유·초 9월 11일, 중등 10월 2일 각각 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유·초 11월 9일, 중등 11월 23일에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한다. 이번 사전 예고는 수험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임용시험별로 선발 예정 인원 등을 안내하는 것으로, 실제 선발 인원은 각 시험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임용시험 관련 내용은 교원인사과 유·초 임용시험 담당자(044-320-2332), 중등 임용시험 담당자(044-320-2331)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충주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합동 점검했다. 두 장관은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털보농장(박창순 농가)을 찾아 농장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내부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캄보디아어로 작성된 온열질환 가이드와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현장 방문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도 함께해 농가주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최소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최근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촌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과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6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외국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농업법인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극심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점검에 나선 김경태 지청장은 충북 증평 소재 ㈜버섯왕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안전수칙(물·바람·휴식)을 준수할 것을 지도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외국어로 된 안내 포스터, 안전보건표지를 배포하고 아이스 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업장 근로자 숙소와 휴게시설 점검도 이뤄졌다. 김 지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에 자율적인 온열질환 예방점검을 실시 △체감온도 확인 모니터링 담당자 지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 숙지 △야외 작업 등에 따른 근로자 휴식권 보장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해가 갈수록 여름철 폭염의 강도가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야외활동이 수반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농업 근로자의 경우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므로 수시로 체감온도를 확인해 폭염이 지속될 경우 작업 시간을 조정하는 등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력개발사업단은 6일 청주공업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청주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청년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유기적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주지역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은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운영중인 고졸자 후속관리지원모델 개발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등 직업계고교 졸업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 또한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경험으로 2024년 고용노동부 신규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또는 성안길에 위치한 청년카페를 방문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에 도내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건립됐다. 군은 6일 농촌 일손 지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에는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2층에 연면적 655.97㎡ 규모로 5개의 숙소와 관리실, 공용식당, 세탁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기숙사는 공공형 외국인근로자들이 사용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충북도 반주현 농정국장,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 테이프 컷팅식, 시설 내부관람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근로자 고용에 대한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독과점 공급을 막아 일용근로자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송 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면 근로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숙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했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보은군과 함께 공공형 농촌인력 중개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북일보]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는 5일 고용노동부 주관 'AI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 취업훈련생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I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은 전국 최초 AI머신비전 산업의 훈련으로, 실무 중심의 혁신적인 훈련 방식을 도입해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전문가 육성 커리큘럼을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훈련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졸업 예정자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 또는 발급 예정자에 한한다. 대학생·대학원생의 경우 졸업까지 남은 수업 연한이 2년 이내여야 한다. 2기 훈련 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2025년 2월 10일까지이며, 훈련 장소는 K-하이테크플랫폼 교육장(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예정돼 있다. 훈련 내용은 기업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현장 실무 중심의 OJT도 제공된다. 수료 후에는 비전개발자(프로그래머), 엔지니어(AI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지원, 기술연구원 등 머신비전 관련 직무 전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
[충북일보] 지역 경제의 주축으로 '새로운 실버세대'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 기존 실버세대는 직장 퇴직 이후 연금 또는 퇴직금, 자녀들의 용돈으로 여생을 보내는 노년층을 의미했다. 최근 새로운 세대로 떠오른 '뉴실버세대'는 은퇴 이후에도 사회활동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어 새로운 인생 2막으로 나아가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들이 지역 경제 주체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다. 1일 충북도가 집계한 2024년 5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3만9천555명이다. 도내 전체 인구 164만4천244명 중 20.7%를 차지했다. 6월은 34만576명으로 비중 21.4%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추계고령인구 구성비는 오는 2040년 36.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고령층 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비례해 취업자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55~7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고령층 인구는 1천598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0만2천 명 증가했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0.6%로 1년 전 보다 0.4%p 늘었고,…
[충북일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이 사업의 참여 중소기업은 108개사, 계약 연인원은 3만2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안 참여한 인원 1만1천664명보다 260% 증가한 수치다.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은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기존 9시 출근, 6시 퇴근 모델에서 벗어나 4~6시간 탄력근무 모델을 제시했다. 기업의 만성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이 도내 비경제 활동인구를 경제활동에 참여시켜 고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의 '2024년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충북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73%를 기록했다. 비경제 활동인구는 사업 시행 전 2022년 6월 45만3천 명에서 올해 6월 44만8천 명으로 2년 새 5천 명이 줄었고, 제조업 취업자 수는 6천 명이 늘었다. 8시간 고정 근무에서 벗어난 4~6시간 탄력근무 모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근로자 입장에선 양육과 소득활동을 함께 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도 구인난을 덜 수 있다. 인건비의 40%
[충북일보] 진천군의 양질의 일자리 중심의 고용정책이 전국 최상위의 인구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따르면 최근 8년간(2015년 말~2023년 말) 진천군의 취업자 수 증가율은 전국 시군 중 8위인 39.37%(1만6천300명)으로 군 단위 지역 중 가장 높다. 같은 기간 진천군의 인구증가율은 26.88%(1만8천273명)로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1위에 올랐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도시 대부분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인 진천군이 취업자 수 증가를 동반한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고 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역 인구의 규모와 구조의 변화는 창출되는 일자리의 양과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증명하고 있다. 인구증가율과 취업자 수 증가율의 상관관계는 비수도권(0.867)보다 수도권(0.985)이, 군 단위(0.846)보다는 시 단위(0.967) 지역이 높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규모가 작은 농어촌 기반의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에서 취업자 수 증감에 따른 인구 증감 현상이 더욱 뚜렸했다. 취업자 수 증가율 상위 20개 지역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