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1일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군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메세나협의회가 후원하는 공연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의 '이상' 등 유명한 가곡과 자크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 가운데 '뱃노래', 주세페 베르디의 리골레토 가운데 '여자의 마음' 등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로 구성했다.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해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레퍼토리화해 관객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관람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화 확산 차원에서 기획해 눈길을 끈다. 한편 군은 '1회 옥천전국연극제'를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과 관성회관에서 개최하는 등 지역 예술 장르의 다변화와 문화도시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청주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2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의 '2024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영화 OST, 가요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채워진다. 이영민 지휘자가 이끄는 청주챔버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사단조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 셀렉션과 우효순 피아니스트가 협연하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마단조 2악장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영화 007 OST, 국악보컬 엄유정이 홀로아리랑과 아름다운 나라를 협연하고, 라브리엘의 오보에 등 귀에 익은 음악을 연주한다. 이배연 청주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이 활동하는 알라딘 밴드와 함께 '파이널 카운트다운', '다시 사랑한다면'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임페리얼 마치'로 장식할 계획이다. 청주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봉사연주를 통해 예술성 높고 친근한 공연으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단체다. 오선준 청주챔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지친 마음을 돌아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5일 관아골 아트뱅크 243와 이밤(성서4길 11)에서 한국 전통 음악 기반으로 한 도심형 신(Neo) 국악음악축제 'LakeBeats:충주본색((忠州本色)'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의 전통 자원인 국악을 현대적인 비트와 파티 문화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 축제다. 특히 소규모 공간에서 진행하는 실내 파티 형식인 개러지 파티를 도입해 전국의 젊은 20대 관람객들이 충주를 방문하도록 해 원도심 활성화와 새로운 문화 유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한 장소에서 진행되던 방식을 축제 형식에서 탈피해 '밴드 스테이지'와 '디제이 스테이지'로 나눠 운영한다. 관아골 아트뱅크 243에서 진행되는 '밴드 스테이지'에서는 국악의 현대화된 밴드들을 만날 수 있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이날치', 한국형 레게 음악의 선구자 김반장이 이끄는 '윈디시티'와 독특한 무대를 선보일 '이박사'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꾸며진다. 부대행사로 충주의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현대화해 제작하는 젊은 작가와 소규모 가라지 플리마켓을 열어 충주를 방문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7일 세명대학교 하늘공연장에서 열렸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는 국악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고 예술적 감성 함양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최병일 지휘자와 5명의 전문강사진 그리고 31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 '가락나래'는 단원들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우리 가락으로 날개를 펴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제천 청소년들이 130년 만에 우리나라 최대규모 국악 단체였다고 알려진 청풍승평계의 맥(脈)을 잇는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연주회는 설장구와 사물놀이로 연주회 시작을 알리고 가야금 합주 '상사화', '홍연', 그리고 국악 동요인 '산도깨비', '소금장수'를 부르고 굿거리장단의 밝은 합주곡 'Fly to the sky'를 연주했다. 특히 각 악기의 매력적인 솔로 연주들이 돋보이고 현대적인 화성 그리고 창작 선율을 다채롭게 들려준 민요의 향연이었다. 마지막 곡으로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을 연주하며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2회에 걸쳐 영유아 가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작뮤지컬 '쿠키맨'을 선보였다. 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쿠키맨'과 꼬마마법사 '제시'가 위기에 처한 쿠키나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 공연은 영유아기의 사회성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여형 뮤지컬로 제작돼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은 공연이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개소한 이후 장난감 및 도서대여, 놀이·안전 체험 등 육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점 기관으로,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야금병창의 창시자이자 우리나라 유성기 도입 초창기에 음반에 가야금병창을 취입한 것으로 알려진 박팔괘 명창을 조명한 국악창작극 '박팔괘 평전-팔괘의 사랑을 찾아서'가 오는 12일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4 메이드인 청주 집중육성 선정작으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한다. 12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현장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포스터 우측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날 공연은 고종 황제도 반한 청주 출신 가야금병창의 명인 박팔괘가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전통 연희극이다. 전설 속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청주 출신 박팔괘 선생의 이야기를 증거와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총체적으로 복원하는 다큐멘터리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박팔괘의 사랑(가야금, 노래, 여인 등)을 '가상 스튜디오' 포맷을 활용해 해설자의 설명과 영상, 사진, 연기, 춤, 판소리, 병창 연주 등으로 표현한다. 박팔괘의 가야금연주와 더불어 중고제판소리, 내포제시조, 청주아리랑, 청주농악, 까치네상여소리 등 청주의 아이덴티
[충북일보] 나눔을 교집합으로 모인 청년예술가들의 진한 우정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6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첼리스트 이한성과 친구들의 우정 음악회-나를 돌아보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주문화재단의 문화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의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의 일환으로, 특히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연주회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는 첼리스트 이한성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신재령·백하연, 플루티스트 이정윤, 소프라노 김효주 등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랑의 찬가',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 비교적 가볍고 짧으면서 대중적인 곡을 선택해 장애인 관람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높이는 데 마음을 기울였다. 특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신재령씨의 무대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신 피아니스트는 "시각장애인용 악보를 확보하기가 여의치 않아 유튜브 음원을 귀로 듣고 하나하나 연주로 익히며 호흡을 맞춰왔다"며 "이번 공연 제목 그대로 함께한 이들과의 '우정'이 있었기에 연주가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중견 무용가 강민호씨의 특별 출연이 더해져 한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에 무대 보강공사를 마친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에서 최첨단 음향·조명 장비를 선보인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뤘다.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3D 홀로그램과 로봇팔을 통해 판타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 작품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55개 도시와 터키,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2천여 회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겼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예매 시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세종시 청소년은 전석 1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이 있다. 관련 내용 문의는 문화예술회관팀(044-850-8940)으로 하면 된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10월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
[충북일보] 홍은주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취임 첫 공연으로 '붉은 경계-in & out'을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0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50회 정기공연 '붉은 경계-in & out'을 개최한다. 직장인의 퇴근 시간과 교통체증을 고려해 관객들이 여유 있게 공연장을 찾도록 오후 8시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12일 7대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선임된 홍은주 예술감독의 취임 공연이다. 홍 예술감독은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고 탐구하는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며, 열정적으로 시립무용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전통 살풀이를 모티브로, 삶의 경계의 순간에서 드러나는 불확실성이나 갈등, 욕심, 두려움, 초조함 등 불안전한 자아의 욕망의 상황을 춤에 반영했다. 극한 상황의 한계에서 나타나는 내면의 갈등과 변화를 강렬한 감정적 몸짓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 모든 경계의 순간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삶의 과정으로, 결국 욕망의 허망과 인생길의 비움에 도달하는 것을 삶푸리로 표현한 작품이다. 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삶푸리는 삶을 풀어낸다는 의미로 사용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우리 동네 미술관' 전시를 실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고취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 밀접한 공간에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8월 작품을 모집해 심사 과정을 거쳐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3개 분야에서 분야별 5점씩 총 15점을 선정했다. 전시 기간은 6개월으로 오는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며, 분야별 2개월씩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서양화로 시작한다. 산책(권명희), 위로(김동희), 봄의 향기(라원애), 행복의 계단(고선덕), 시공간속의 나들이(김태영) 등 총 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서양화 전시가 끝나면 한국화, 사진 순으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43-201-2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친숙한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힐링과 위로의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별빛이 내리는 청주 정북동 토성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정북동 토성에서 2024 정북동 토성 생생국가유산사업 '정북동 토성 모기장 음악회'가 개최된다. 국가유산청과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생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정북동 토성 마한의 꿈'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국가유산 사적지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사진촬영지로 부상한 정북동 토성은 청주의 무심천과 오창 방면의 미호천이 합류하는 까치내의 북동쪽에 있는 토성으로, 평지에 네모꼴로 쌓은 토성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중요한 사적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연날리기, 토성 굿즈 만들기, 바구니 터트리기, 삼국시대 화랑처럼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는 더불어숲의 국악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 모기장 속에서 관람 할 수 있다. 모기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빌릴 수 있다. 모기장 음악회는 총 30가족을 신청받아 진행하며 문의는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043-224-5256)로 하면 된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종컬처로드' 하반기 공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컬처로드는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통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동네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31팀의 거리예술가들이 읍면동을 찾아가 45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하반기 공연은 관내 주요 공원, 광장, 명소 등 18곳에서 약 7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11월 2일과 3일에는 거리예술가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와 연계한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거리공연 일정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일상문화팀(044-850-0553)로 하면 된다. 임창웅 예술사업실장은 "세종컬처로드는 2017년부터 이어온 재단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이라며 "거리공연을 통해 세종시 곳곳이 문화로 활기차고 시민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아리수가 6일 오전 10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퓨전국악 창작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을 공연한다. 아리의 모험은 한국의 전통 음악인 민요, 판소리를 현대식으로 해석한 바탕 위에 마술, 관객 참여 기회 제공 등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 재미있고도 교육적인 내용을 담았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감동을 선할 것이다. 이 연극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다. 단양군과 사단법인 아리수가 주관하는 이 공연을 단양군의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이고 단양군민은 9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 관련, 티켓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아리수(ari_su@hanmail.net, 010-2715-8647)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주민들을 위한 '연수동 작은 음악회'가 최근 연수동 연원시장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8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사물놀이반 길놀이, 노래교실, 밸리댄스, 국원초 학생들의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성악, 민요, 클라리넷 연주와 함께 초대가수 장예주, 문현지, 마니, 엄지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맥주 페스티벌'에서 모인 성금은 연말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욱 연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연원시장의 활성화와 동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동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망한 청년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착한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페어가 청주에서 열린다. 전시기획사 '그어떤(대표 안홍태)'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문화제조창 3층) 3전시실에서 아트페어 '아트 레코드 청주(Art Record Cheongju)'를 연다. 전시 열음식은 개막 첫날인 4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그어떤'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재능있는 신진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전시를 기획해오고 있다. 지역 예술, 시각예술 생태계를 살리고 미술품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아트페어를 마련했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지역 특화 아트페어는 시각예술의 기록성을 테마로 열린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전국 50명의 신진 예술인이 참여해 회화, 설치,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어떤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에게 소소한 작품수집의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지역 미술품 거래 활성화를 기대하며 작품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전시된 모든 작품의 가격대는 1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구성돼 있다. 작품 소장을 원하는 경우 현장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임헌정)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충북도교육문화원에서 도내 학생 예술가들과 단원들이 함께 꾸리는 'Side by Side(사이드 바이 사이드)' 무대를 선보인다. 'Side by Side'는 국내 시·도립 교향악단 최초로 진행되는 지역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연주 사업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 단원들이 학생들에게 지도와 연수를 함으로써 음악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골자다. 이번 공연에 앞서 도립교향악단은 지난 7월 오디션을 통해 도내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음악 꿈나무들을 선정했다. 해당 학생들은 단원들과 함께 파트·합주연습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충북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의 수상자인 피아노 박현기, 성악 이믿음, 첼로 조민 등 학생 예술가도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예매는 공연세상 누리집(concertcho.com)에서 할 수 있다. 임 예술감독은 "충북의 밝은 미래인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무대를 꾸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세 명의 협연자 또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명한 하늘 아래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계절, 낱알을 수확하는 농부의 손길만큼이나 바쁜 곳들이 있다. 무더운 날씨가 사그라들고 가을 정취가 차오르는 전시·공연장들이다. 가을에 발을 들인 9월을 맞아 한 달간 충북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한다. 먼저 2024 청주시 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된 씨알누리가 시민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전통 예술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창작을 장려하는 장을 연다. 씨알누리는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8회동안 청주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전통연희 상설공연 '청풍명월 어울누리'를 펼칠 예정이다. 백성이라는 의미의 고어 '씨알'과 세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누리'를 합쳐 만든 '씨알누리'는 지난 1990년 1월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의 젊은 풍물꾼들이 모여 창단한 풍물 연주 단체다. 이들은 풍물을 통해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복원하며, 전통음악을 현재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해 살아 움직이는 공연예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청풍명월 어울누리는 축원과 고사 덕담을 담은 비나리로 시작해 판굿, 부포놀이, 소고놀이, 버나놀이, 사자춤,…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재즈;메타포' 공연행사가 오는 5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충북문화재단 창작집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시대를 초월한 흥미로운 재즈 대담'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가상 인터뷰와 재즈 공연이 융합된 형태의 예술실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재즈와 깊은 연관이 있는 8명의 유명인사들이 재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이를 주제로 한 창작 재즈곡이 연주된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 화가 피트 몬드리안, 배우 마릴린 먼로 등이 '혁신, 도전, 자유, 우정, 균형, 개성, 포용, 즉흥' 등 재즈의 다양한 메타포를 제안한다. 이번 공연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기술 융합 공연으로, 재즈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세영의 기획 및 총연출, 드러머 이창훈의 작곡 및 음악감독, 이슬기 작가의 시나리오와 진행 등 국내 유명 재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공연은 5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250석 전석 초대…
[충북일보] 사)한국예총제천지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예술IN 무대'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청전동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예술IN 무대'는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제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음악이라는 주제 아래 제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예술IN 무대'의 첫 번째 무대인 '제천 연예예술 스타쑈'는 오는 6일 오후 6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천지회에서 준비한 무대로 가수 전미나, 문현지, 장희순이 출연해 제천전문예술인의 기량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인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예술IN무대'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추억을 소환하는 영화음악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소프라노 강남희, 노래하는 목수 손범석, NoGal 노은석, 노글래스 앤 플러스, 보컬 스쿼드 김용이, 나팔 부는 가수 나팔박이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음악을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인 '신명 나는 우리 가락 : 국악의 향연'은 (사)한국국악협회제천지부에서 주관하는 무대로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국악전통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악동아리 '청금악회'가 오는 5일 오후 7시 카페에빅에서 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청금악회는 지난 2014년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대금을 좋아하는 교사와 시민들이 만든 국악동아리로, 현재 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곡, 가요곡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봉사연주회, 산공부 워크숍, 버스킹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연주곡은 전통음악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정악합주인 '함령지곡'이 공연의 문을 연다. 곡 이름의 함령은 편안함이 두루 미친다는 뜻을 가진만큼 이 곡은 왕실의 평화와 건강을 기렸던 궁중음악이다. 평화롭고 밝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젓대소리', '천년학', '강마을' 등의 창작 음악과 '상사화', '울어라열풍아', '섬마을 선생님', '시계바늘' 등 가요 음악이 흥을 돋운다. 이번 연주회의 편성은 합주, 중주, 독주 형태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듣는 즐거움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원장현류대금산조'가 장식한다.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의 네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변조와 변청을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이 최근 ICMRBS 2024에 초청돼 우리 전통음악과 문화를 알렸다. ICMRBS(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c Resonance in Biological Systems, 생체시스템 자기공명 국제학술대회)는 1964년부터 2년마다 유럽·미주·아시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인 바이오 과학 분야 학술대회다. 자기공명 분광법을 활용한 생물학적 연구의 세계적인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0회를 맞이한 ICMRBS 2024는 이번에 처음 대한민국에서 개최됐으며,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ICMRBS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29개국에서 700여 명의 학자, 학생, 연구원들이 참가하고 총 400여 건의 학술발표가 이뤄진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생명공학과 원형식 교수가 ICMRBS 2024 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았다. 충주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문화공연을 지원했다. 원 교수는 "한류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이때,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학자들에게…
[충북일보] 소프라노 이성경의 아트팝&OST 콘서트가 최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소프라노 이성경만의 감성과 색깔을 담은 다양한 아트팝 가곡과 영화, 드라마 OST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2년 만에 준비된 리사이틀로, 이성경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OST를 중심으로 구성돼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콘서트 프로그램에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곡들이 포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지난 3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박주리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 및 창작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네 번째 프로그램 '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는 산책도서관 박 작가가 사회를 보며, 연극배우 이승철을 초청해 희곡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이청아 배우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이승철 배우는 영화 교섭(2023년 작)부터 JTBC 드라마 쌍갑포차(2020년 작),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2020년 작)와 머니게임(2020년 작)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희곡: 연극배우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희곡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재미를 느끼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 연극배우와의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올 한 해 산책도서관에서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의 즐거움을 얻어가길
[충북일보] 보은군은 30일 오후 6시 30분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보은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20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다. 가야금 반 수강생들의'밤의 소리'를 비롯해 전자 오르간, 기타, 색소폰, 한국무용 등 15개 팀이 무대를 꾸민다. 보은문화원은 올해 43개 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 문화를 배우고 관객에게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의 문화적 선순환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여름의 끝자락을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9월, 동주(同州)도시인 충주와 진주 두 도시를 대표하는 국악 단체가 서로 소통하는 교류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교류음악회의 제목인 '동주공제(同舟共濟)'는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건넌다'라는 뜻으로, 두 도시 간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연주회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지휘자인 이건석의 지휘로 두 단체의 연주 단원 6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의 협연자로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 수석 단원 이선혜, 피리 단원 박태영,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타악 단원들이 있다. 또 TV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나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뮤지컬 배우 박유겸, 최진호, 최민우, 이한범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주회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 지휘자인 정도형의 지휘로 두 단체의 연주 단원 6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울림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피리 수석 단원인 김진하, 상임 단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