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기업 조인메이드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나섰다. 26일 충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한 조인메이드는 LED 지팡이 100개(3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LED 지팡이는 어두운 환경에서 보행자의 존재를 알리고 사용자가 장애물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수 지팡이다. 이를 통해 낙상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인복지관은 이 지팡이들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노인 복지 향상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조인메이드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웅 복지관장은 "매년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행이 돼주는 조인메이드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량면에 위치한 조인메이드는 지팡이와 안전용품 등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
[충북일보] 옥천군의 새터민·다문화가족 3쌍이 26일 옥천농협예식장에서 친지 등 하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손을 맞잡고 결혼했다. 이번 결혼식을 주관한 농가 주부 모임 군 연합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에 합동결혼식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42쌍이 혼례를 치렀다. 올해는 새터민 1가구와 결혼이주여성 2가구(필리핀 2명)가 이범섭 농협 옥천군지부장의 주례로 혼례를 올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사랑의 가장 소중한 결실인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서로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제10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지난 25일 단양군 소노문리조트에서 열렸다. 괴산소방서는 이 대회에 청천여성의용소방대 박선미 대장, 이유정 대원, 덕평전담의소대 송용성 대원이 충북대표로 출전했다. 이들은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 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쳐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병수 서장은 "앞으로도 전문 안전강사로 소방의 든든한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미숙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장이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25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보은읍 생활개선회에 가입해 총무와 회장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15대 군 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농촌 여성의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전문과정 교육, 생활개선회 활성화 지원사업 전개 등을 통해 생활개선회 조직을 다졌다. 이번에 사랑의 장 나누기, 열무김치 나누기 등 특색사업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 자치 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한'2024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을 받았다.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모범을 보인 단체와 대표자에게 주는 상이다. 부문은 △국정 △광역 △기초 △공직자 △민간으로 나뉘어 있다. 군은 이번에 민간 부문을 수상했다. 기초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단체장 업적을 동시 평가한다. 군을 포함한 18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고, 충북도에서 상을 받은 자치단체는 영동군 1곳이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군은 특화자원인 국악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유치해 국악 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초고령화에 따른 생활밀착형 노인 돌봄 시책추진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와 청년층을 정조준한 4개 분야 40개 사업을 포함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건강한 노후를 위한 무릎 인공 관절·백내장 수술비 지원 등이 호평받았다. 또 결혼, 출산, 보육, 교육, 복지로 이어지는 생의 주기별 맞춤형 생활시책을 촘촘히 추
[충북일보] 괴산군은 노인맞춤돌봄센터 이용자 86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분야 환경보건교육'을 펼친다. '자연특별시 실버지킴이 실천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약 4주간 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일상생활 속 환경오염 물질의 위험성과 예방법, 친환경 키트를 이용한 환경보호 실천 방법, 위생용품을 통한 건강관리법 등을 소개하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교육을 마련했다"며 "'자연특별시 괴산'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방법도 함께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이 직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과 민간후원 물품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청소년 범죄 예방 위원 영동지구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지난 25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송규영)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양산면 원당리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의 집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 예방 위원 영동지구위원회는 현재 43명의 위원으로 단체를 꾸려 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범죄 예방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어렵고 소외당한 계층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영동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26일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치매애(愛)안심극장' 행사에는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 관람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병행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상영된 영화 '장수상회'는 치매에 걸린 노년의 주인공 '성칠'을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들이 협력해 그의 일상을 돕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지역 사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봉방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충북일보]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 청소년의 2차 위험 예방을 위해 '자살예방키트'를 제공했다. 자살예방키트는 집중심리클리닉 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여 명의 고위기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자살예방키트는 세줄머리끈, 자해선별척도(자기보고식 간이설문), 1388 반창고, 향균 손소독제, DIY걱정인형·화분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동반자가 직접 찾아가 심리상담과 함께 키트를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자살예방을 도모했다. 센터 관계자는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홍보를 통한 인식개선과 전문상담원과의 연계로 청소년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반찬과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전날부터 손수 준비한 장조림, 나박 물김치, 우엉조림 등 반찬 꾸러미와 포도, 귤, 바나나 등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안선미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전달한 반찬과 과일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장협의체가 내 이웃을 보살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찬 꾸러미 드림'과 '과일 꾸러미 드림'은 이동 등이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소홀해지기 쉬운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6일 충주시 소태면 하청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본청 직원 23명은 하청마을 내 밤밭에서 밤 수확 및 줍기를 진행해 수확철에 분주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충주교육청은 2005년부터 하청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이래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밤 수확 기간 중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태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노력을 매년 이어오고 있는데, 충주교육청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어려운 농촌사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산수유마을 수산면 상천리마을회가 지난 24일 상천리 마을회관에서 사회적기업 ㈜우렁각시매직케어, ㈜작은자리 돌봄센터와 적극적 교류를 통한 도농 상생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산면 상천리는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금수산과, 청풍호 절경을 자랑하는 가은산을 끼고 있어 천혜의 입지에 자리한 마을로 봄이면 마을 전체에 자생한 수백 그루의 산수유꽃이 마을을 뒤덮어 일찍이 산수유마을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마을이다. 이날 협약한 ㈜우렁각시 매직케어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사회적기업으로 청소와 간병 등에 150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는 중견기업이며 ㈜작은자리돌봄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 사회적기업으로 역시 요양보호, 간호, 간병 등에 4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상천리마을회와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적, 물적, 정보 자원 등의 교류를 통해 생활 인구, 관계 인구 증진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도농 상생'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천마을의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를 위한 협력, 농촌 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의 구체적 활동 내용을 명시했으며 지역 농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충주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26일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쌀과 화장지로,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과 만성질환자, 저소득층 재난 취약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홈플러스의 '착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현지 센터장은 "최근 폭염과 폭우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홈플러스의 물품 기부가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권익옹호 △동료상담 △개인별 자립 지원 △탈시설 자립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장애이해 및 인권강사 파견 △자립홈 운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충북일보] 제20회 한수면민 한마당 큰잔치가 26일 한수체육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수면 풍물패가 흥을 돋우고 월악산 실버밴드와 노래교실에서 오색찬란한 화음을 선사했으며 윷놀이, 릴레이경주, 투호 놀이 등 5개 종목을 진행했고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면민들이 단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박종유 한수면 체육회장은 "면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면민 화합의 장이 끊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한수면장은 "면민 체육대회를 준비해 주신 한수면 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수면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며 감동한 만큼 지역행사가 존속될 수 있도록 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 자원봉사회가 지난 25일 '사랑의 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가곡면 복지회관에서 정성스레 호박죽을 직접 만들어 포장해 가곡면 내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유여울 회장은 "명절 이후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계속 이어가며 가곡면 이웃에게 계속해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소속역인 봉양역에서 철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역사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한 철도 안전수칙을 직접 홍보해 안전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승강기 이용 △선로 무단통행금지 등 철도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중장년층이 많은 봉양역 이용 고객 특성을 고려해 승강기 이용 시 보행 보조기구 사용 및 넘어짐 예방을 중점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황영미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봉양역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단양군에서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2024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한국쏘가리루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배스, 쏘가리 부문으로 운영된다. 총상금 1천86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대회는 각 부문 1일 최대 3마리씩 2일 합산 무게 중 무거운 무게에 따라 1위부터 5위까지 선발해 트로피와 함께 시상한다. 유해 어종인 배스는 폐기 처분되며 쏘가리는 계측 후 방류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는 5만원이며 대회 이틀간 체험행사도 마련돼 단양군민과 관광객들은 카약과 수상자전거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선수들이 단양강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도 예정돼 있어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앞으로 단양강 중심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수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6일 오전 단양군 양백폭포 일원에서 산림화재 발생 시 지역 의용소방대 초기 대응 절차 숙달과 효과적인 소방 보조 역활 수행을 위한 민·관 합동 산림화재 진압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양백폭포 뒤편 원인 미상 주택화재가 동·서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한 상황을 가정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충북소방본부, 충주소방서 의소대,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단양군청 산불진화대, 단양경찰서, 단양유림관리사무소, 중앙119구조본부 등 인원 75명, 장비 17대가 동원돼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산불 진화 용수관 합동 전개 훈련 △군청 산불진화대 등 관계기관 합동 대응 초동 진압 및 공조 체계 강화 △산불 방어선 구축 및 등산객 대피로 확보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산불 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성실하고 헌신적인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 기초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제천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제천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조례'와 '제천시 대상포진예방지원 조례안'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제·개정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에 앞장섰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아동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진천군이 나아갈 아동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조사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5대 평가영역의 하나로 2년마다 실시하며, 진천군은 권역별(중부권, 동부권, 북부권) 표본집단을 선정해 진행했다. 지역내 아동, 보호자, 아동 관련 종사자 등 1천822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아동의 실태와 요구변화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의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 설정, 2차 4개년 계획 수립(2026~2029)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정책 전반에 대한 지역사회의 만족도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을 유도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8월 이장우 대전시장이 세종시청을 방문한 이후 1개월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충청권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 시장은 특강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과 현재의 위기를 종합적으로 고찰하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과 세종시의 미래 비전, 개인적인 철학과 소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 시장 본인이 공직자 출신인 만큼 후배 공무원들에게 공직자가 갖춰야 하는 정의·정확·정직, 삼정(三正)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 현재 상황을 정확히 표현하는 단어가 바로 피크 코리아(PEAK KOREA)"라며 "과거 우리나라가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공직자였고, 후배 공무원들이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특강을 마친 뒤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2024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에 참석해 관내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채용담당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세종 / 김금란기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26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취약가구 및 사회적 약자,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 '어울림축제 숭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노인 등 1천300여명이 참여해 후원자 감사패 전달과 다양한 체험부스,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숭덕 페스티벌은 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즐기는 축제다. 1부 행사는 △천아트 체험 △꽃자수 체험 △아로마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등 14개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로 운영됐다. 2부 행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 합창단과 임마누엘 어린이집 발레단 등 다양한 가수공연과 댄스 무대가 펼쳐져 참가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숭덕원 김성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우륵문화제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자원봉사단체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우륵문화제는 4개의 전문봉사단 32명이 △요술봉 종이접기(동서남북봉사단) △키링만들기 양말목공예(토리봉사단) △페이스페인팅(뉴페이스봉사단) △풍선아트(하늘풍선봉사단)의 재능나눔을 벌인다.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열리는 우륵문화제에서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석구석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재능나눔 체험부스 운영으로 우륵문화제가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낙정 센터장은 "징검다리 연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륵문화제가 충주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신규공무원 등과 함께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참배 행사를 가졌다. 보훈지청 신규직원 등 8명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국가관, 공직관 함양을 위해 참배를 진행했다. 또 봉안담, 자연장 묘역도 둘러보며 국립괴산호국원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 행사에 참석한 강소현 주무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보훈공무원으로서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보훈공무원로서의 자세를 함양하기 위해 참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창단한지 1년도 안된 노래봉사단이 충주지역 곳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봉사의 진심을 전하고 단원들의 노래실력도 쑥쑥 키워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올해 1월 24명의 회원으로 창단한 '수노아예술단'은 코리아가수협회 충주지부 부설 예술단으로, 민도경 대표는 협회 충주지부장도 맡고 있다. 회원들은 평소 직장과 개인사업 등 각자 삶의 터전에서 생활하다 밤에는 연습실에 모여 노래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주말에는 요양원과 각종 단체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위안잔치나 체육대회 등에 참여해 노래봉사에 나서는 것은 물론 누리야시장과 시인의 공원 등에서 버스킹공연을 펼치며 주변 상가살리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금공원에서 6주째 탄금공원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8일 올해 누리야시장을 마무리하는 공연도 책임진다. 오는 11월 2일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코리아가수협회 충주지부 설립 이후 가장 큰 행사로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민도경 대표는 "노래는 물론 타악기,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회원들이 다양한 기량을 갖추고 있어 봉사와 공연 모두 인기가 높다"며 "인성을 갖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