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코메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메가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우수한 들깨 농산물을 활용해 특화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 수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1차 서류 심사 후 본선에 진출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5명이 홍보 동영상과 PPT발표, 질의 응답 등을 심사했다. 이 업체는 음성에서 들깨 재배 농가를 늘리고 생들깨기름을 생산해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정훈백 대표는 "지역 농가와 협력해 건강을 담은 생들깨기름 제품을 특화된 기술로 개발, 해외 수출길을 더욱더 넓혀 나가겠다"소감을 밝혔다 정 대표는 농산물 수출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농촌융복합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지역농업, 귀농귀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생산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장비 임차·홍보비 등을 국외 500만 원, 국내 200만 원까지(전체 사업비의 80%)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의 제품 전시·홍보와 구매 상담을 통한 매출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내 중소기업 가운데 올해 국외 박람회 참가 1개 업체, 국내 박람회 참가 5개 업체가 지원금을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내년부터 박람회 참가비 지원뿐만 아니라 홍보물·광고매체·포장재 제작 등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군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보건 분야에서 두 가지 주요 성과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23년 디지털 헬스 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AI와 IoT를 기반으로 한 노인 건강관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충북도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특화사업 부문에서도 특별상을 탔다.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사업은 '오늘 건강 모바일 앱'을 통해 노인 스스로 건강을 측정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한 사업이다. 군은 건강행태를 개선해야 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동량, 혈압·혈당, 체중, AI 스피커 등을 활용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팀이 직접 건강관리에 나섰다. 이 사업에 지난해 192명, 올해 23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가운데 지난해 66명, 올해 99명이 식생활과 건강관리 행태를 개선하고 신체 활동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인대학과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 찾아가는 심뇌혈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화재경보장치 구축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대상지는 증평군립도서관과 증평노인전문요양원 2개소로 군은 화재 취약계층인 아동 및 노인시설에 스마트 화재 경보장치를 도입해 화재의 조기 발견과 초동 대처 등 대형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번에 구축된 화재경보장치는 불꽃, 연기, 온도 3가지 화원을 감지해 신속하게 화재를 감지한다. 초저전력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화재 발생원인, 위치 등을 해당 시설주에게 문자 발송 과 전화 등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해 화재의 조기 진압을 가능케 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화재 발생 시각, 주소, 위치, 시설관리 연락처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119에 신고·접수돼 소방서의 출동과 현장 도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화재에 초동 대응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제센터 전문 인력 모니터링을 통한 365일 24시간 내내 화재 감시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혁신기술이 접목된 화재경보장치가 재난취약시설의 화재 예방과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발굴 도입 확산에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에어서울은 최근 항공분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상호 지원 협력 △항공분야 공동연구과제 기획과 추진 △교통대학교 재학생 현장실습 파견 △항공운송산업 증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정민주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교통대 재학생의 현장중심 교육훈련에 대한 방향 제시, 항공운송산업의 정보공유와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어쩐지 자꾸 크기가 작아지고 양이 줄어들더라니…" 지난 1년 새 37개 식품이 양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상승시키는 '꼼수'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되는 고물가 현상으로 시민들의 지갑 사정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줄어들다+인플레이션)' 품목들이 확인돼 정부가 근절 대책에 나섰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슈링크플레이션 식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총 9개 품목에서 37개 식품이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용량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태 조사 품목은 △참가격 내 가공식품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신고된 상품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슈링크플레이션 식품 등을 바탕으로 조사됐다. 먼저 참가격 내 가공식품 209개 상품 중 견과류, 소시지, 치즈 등 3개 품목에서 19개 상품의 용량이 줄어들었다. 해당 식품들은 최소 7.7%에서 최대 12.5%까지 용량을 감소시켰다. 이 중 견과류 제조사인 바프는 16개 상품에 대한 용량을 변경 시킨 후 해당 내용을 제조사 자사몰을 통해 고지했다. 씨제이제일제당 소시지와 서울우유협동조합 체다치즈는 각각 12.5%·10% 용량이 감소했다. 지난 1
[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는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2023년 충북 스마트제조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장,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오원근 충북TP 원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은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성공한 기업 포상과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추진하는 2024년 스마트제조 관련 추진사업 소개로 진행됐다.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우수 기업은 ㈜원풍 청주공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지사 표창은 △캄텍 주식회사 △주식회사 코주부비앤에프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푸른기술 △대지오토모티브㈜ △㈜켐스틸글로벌이 받았다. ㈜금진과 ㈜윈플러스 등 8개 기업은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에 이어 ㈜원풍 청주공장의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2024년 스마트제조 관련 추진사업으로는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충북도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사업, 충북도 농공단지 스마트화 구축지원 사업, 식품안전관링니증원 연계 스마트공장 사업이 소개됐다. 오원
[충북일보] 도소매업과 서비스·판매를 중심으로 지난달 충북지역 고용 지표가 크게 악화됐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1.7%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소비침체까지 겹치면서 3개월 연속 줄었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96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7%)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년 전보다 2.7% 증가한 56만8천 명이었고 여성은 1.0% 감소한 39만7천 명이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7.1%로 1년 전보다 0.4%p 상승했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3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8%(4천 명) 감소했다. 여성은 1.7%(5천 명) 증가했으나 남성은 5.3%(9천 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96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천 명(0.5%) 늘었다. 남성 취업자는 55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1%(1만1천 명) 늘었으나 여성 취업자는 1.6%(6천 명) 줄어든 39만 명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취업자는 광업제조업, 농림어업은 1년 전보다 각각 4.5%, 4.3% 증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기반 시설 확충, 접근 교통망 개선, 거점 항공사 추가 유치 등 3박자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프라 확보를 위해 단계별 추진 방향을 세우고 내년 총선 공약에 반영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기됐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13일 충북연구원에서 개최한 토론회에 박원태 청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청주공항과 김포공항을 비교해 청주공항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제시했다. 먼저 활주로 길이를 현재 2천744m에서 3천200m로 연장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F급 항공기 교체공항 지정은 항공기 운영 특성을 무시한 계획으로 (청주공항은)활주로 길이가 짧아 초대형 항공기 운영이 어렵다"며 "대형항공기는 적재 중량이 제한된다"고 지적했다. 또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활주로 포장과 현재 3등급(Cat-1)인 공항운영등급의 2등급(Cat-2) 상향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확충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청주공항 여객터미널의 연간수용능력은 289만명에 불과하지만 국내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왕용래 회장)가 13회 진천군기업인의 날 행사를 갖고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을 했다. 13일 우석대 지승동홀에서 열린 '7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장과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기업체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 전달, 경제도시 진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경제도시 진천' 비전 선포식을 통해 송기섭 군수와 경제계 대표 등 진천군민들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대한민국 경제강군 도약을 위한 진천군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이를 위해 △4차산업 기반의 전략적 산업구조 구축 △투자유치가 이끄는 지역발전 체계 강화 △지역 소득이 환류하는 경제기반 확립 △미래를 내다보는 신성장동력 확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고용환경 조성 등 5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어 우수기업 시상 등에서는 기업부문대상에 △종합대상 금성개발㈜ △기업경영대상 ㈜엠큐리티, △수출대상 이노레스㈜ △일자리창출대상 ㈜풍림푸드 △지역상생대상 ㈜동연과 개인부문에 삼목에스폼㈜ 김재년부사장 외 32명에 대한 수상과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중앙어울림시장 상인회와 시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적정성 여부 평가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어울림시장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대해 충주시 발주건(D등급)은 '적정', 상인회 발주건(B등급)은 '해당 없음'으로 국토부의 회신을 받았다. 시특법(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관리주체는 해당 시설물의 관리자로 규정된 자 또는 해당 시설물의 소유자로 명시돼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관리주체'가 실시해야 함에도 상인회에서 자의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함에 따라 국토부는 상인회 발주건에 대해 평가대상 미해당으로 회신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중앙어울림시장 정기안전점검 시 1층 기둥 균열이 확인돼 지난 3~4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E등급 판정을 받아 즉각 사용금지 및 대피 명령 등 긴급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시설물 안전상태를 명확히 진단하고 사후 관리 방향 설정을 위해 건물 전체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추가로 실시해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중앙어울림시장 상인회는 시의 안전등급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B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
[충북일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단체 9곳, 고용률 향상에 노력한 개인 7명에 대한 표창이 전수됐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3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충북지역 고용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5년 이후 충북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기업·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10년의 빛, 충북 100년을 밝힌다'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서도원 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2023년 충북지역 수급조사 결과 보고 및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0주년 사업 성과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이두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출범 이후 10년 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기조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녹록지 않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올 겨울 탑승객·예약 고객을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예약 고객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노우파크 스키장 할인과 호텔 객실 패키지 등이 준비돼 있다. 할인 이벤트는 2024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휘닉스X티웨이 키즈 스노우파크 패키지' 예약 시 티웨이 모형 항공기 굿즈와 2024 플래너를 제공한다. 패키지 구매 고객 중 1팀을 추첨해 동남아 2인 왕복 항공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휘닉스파크 방문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노우파크에서 겨울 인증샷을 찍은 뒤, 휘닉스파크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동남아 2인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SNS 인증 이벤트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 대상 설문조사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까지 설문조사 참여 시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 모형 항공기 굿즈와 음료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고객을 위해 다채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13일부터 5일간 제주·타이베이·도쿄 노선 대상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3일 오후 2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3개 제주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4개 타이베이노선(△김포-타이베이 △인천-타이베이 △청주-타이베이 △제주-타이베이)과 도쿄(△인천-도쿄) 노선 항공권의 특가 운임이 오픈된다. 탑승기간은 제주 노선의 경우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타이베이와 도쿄 노선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30일 까지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으로 취항일부터 3월 30일까지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 기간 오픈되는 특가운임은 편도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9천900원 △청주-제주 1만8천200원 △군산-제주 1만9천9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1만8천4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11만8천400원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 9만3천4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3천400원 △인천-도쿄(나리타) 10만4천400원부터다. 제주노선에는 15kg 무료 수하물이 제공된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5일 음성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충북 지역 2023년 공공비축 산물벼 조기 정부 인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 산물벼 정부인수 물량은 충북 기준 5천400t(정곡)이다. 전국 물량은 12t이다. 올해 산물벼 정부 인수는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평년보다 약 5~6개월 앞당겨 실시됐다. 예년의 경우 공공비축 산물벼 중 일부 물량이 시장에 공급됐으나 올해는 정부가 전량 인수함으로써 시장공급 물량이 없고 시장격리와 유사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수확기 쌀값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햅쌀에 대해 양곡부정유통을 집중 점검·단속하고 있다. 생산년도 둔갑·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등 유통질서를 교란하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쌀에 대해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한다. 절발된 업체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거짓 표시는 형사처벌, 미표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연말까지 시·군 및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이며 "수확기 양곡부정유통이 우려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위반이 없도록 점검·단속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13일 구청 공연장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적재조사는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최신 측량 기술을 도입해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합리적인 경계 조정으로 토지 가치가 상승할 수 있고,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흥덕구가 내년에 조사할 사업지구는 수의동 21번지 일원 수의2지구 737필지, 강내면 학천리 37번지 일원 학천지구 631필지 총 2개 지구 1천368필지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도 이 같은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관련 사례 등을 설명하고 사업지구 지정신청 동의서를 작성토록 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이번 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역 내 농업인 1만9천670명에게 직불금 248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 소농직불금은 5천769명에게 69억원, 면적직불금은 1만3천901명에게 179억원이 지급된다. 이는 충북도내 최대 금액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했다. 이와 같은 이유 등으로 신청 면적이 대폭 증가해 지난해보다 2천385농가, 652ha, 13억 4천900만원이 늘었다. 계좌오류로 미지급된 대상자들에 대한 직불금은 15일 지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농업 현장을 지켜낸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13일 '충청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의견수렴회를 열었다.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기관인 충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기본계획은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지역 특성과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수립되는 충북도 탄소중립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건물, 수송, 농축산, 순환경제, 흡수원, 전환, 산업, CCUS, 수소의 9대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 포함됐다. 또 기후위기 적응, 공유재산의 관리, 국제 및 지자체 협력, 교육·소통, 녹색성장, 청정에너지, 정의로운 전환, 인력양성의 8대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이 포함됐으며, 이를 위한 이행평가·점검 방안도 담았다. 이날 토론자로는 홍상표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미현 한국환경공단 차장, 김윤정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 예충열 탄소중립연구단 전 단장, 주진희 건국대학교 교수, 김동권 LG에너지솔루션 팀장,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3일 새마을금고의 모바일 플랫폼 'MG더뱅킹'을 통해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에 이어 출시됐다. 온라인햇살론은 기존 대면상품인 '근로자햇살론'을 창구 방문 없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서류 제출 없이 대출 실행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햇살론은 창구를 통한 대면 가입보다 최소 0.5%p에서 최대 1.5%p의 금리 우대혜택이 있어 금리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대상은 연소득 3천500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천500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근로자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건강보험료 납부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 원이며 대출기간은 3년과 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온라인햇살론으로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금융접근성 제고 및 금리부담 완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서민금융 활성화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 브랜드 상표사용승인(신규·연장)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에서 우수농특산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생산자단체다. 선정된 단체에는 2년간 '청원생명' 상표사용권을 부여한다. 브랜드 명품화 육성을 위한 포장재 지원, 고품질 생산자재 등 보조사업 지원 혜택도 있다. 신청은 1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친환경 인증서, 우수식품 품질 인증서 등을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내년도 상표사용권을 획득한 단체는 1년이 더 지나야 신청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주로 통합된 통합 셀트리온의 주주 자격으로 배당을 받는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인 이달 28일 기준 합병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약 2억2천29만 주)에서 자기주식(약 1천291만 주)을 제외한 2억738만 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주식배당 대신 현금배당에 집중하면서, 주식가치의 희석을 없애고 동시에 현금배당 총액도 지난해 718억 원 대비 1천억 원 수준으로 늘렸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식 배당 결정에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에만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특히 자사주는 별도 배당이 없는 만큼 기존 보유한 자사주와 올해 시장에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한 약 1천291만 주 분만큼의 배당금은 회사 재투자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국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롱바이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이 단장을 맡은 실무대표단이 이날부터 15일까지 중국 우한 롱바이 양극재 공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롱바이 핵심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입주를 제안하고, 충북의 투자 환경을 설명한다. 실무대표단 파견은 지난 8월 충북을 방문한 바이호우샨 롱바이 대표의 언급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당시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열린 ㈜재세능원의 양극재 생산시설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던 바이호우샨 대표는 기존 공장 근처에 10만평의 부지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했다. 도는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11만평을 제안했고 이후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재세능원은 롱바이가 출자해 설립한 한국 법인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20년 12월 6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에 이어 재세능원에서 대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롱바이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 제조 기업이다. 지난 2019년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양극재는 이차전지의 핵심 재
[충북일보]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이 3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3일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박세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이명재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무역기업 관계자,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경과보고, 수출 유공자 정부포상 및 '수출의 탑' 전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되는 '수출의 탑'은 총 83개사가 받았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합작해 설립한 ㈜에코프로비엠은 30억불탑을 받았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022년 10억불탑, 2021년 8억불탑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더블유씨피㈜는 3억불탑, ㈜엠플러스와 타이엠씨㈜는 2억불탑, 인팩이피엠㈜는 각각 1억불탑을 수상했다. 수출유공자 부문에서 전세호 ㈜심텍 회장과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가 공로
[충북일보]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재편에 나선다. 청주 오창에 본사가 있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보툴리눔 제제 '뉴럭스(NEWLUX)'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메코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했으며 화학물질 유입으로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인간혈청알부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효과와 안정성 등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럭스'는 출시 전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하며 이미 이달 출하 물량 전체가 선주문됐다. 뉴메코는 청주 오송 소재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량 공급을 통해 단기간 내 국내 1위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관련 지원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인한 소부장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도 있다. 이에 도는 출연기관인 충북과기원을 2020년부터 소부장 전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소부장, 승강기, 소방 분야 등의 기술 개발과 연구 기획,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소부장 분야는 기술개발, 전문가 스테이션 운영, 전문기업 육성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획, 기업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 제작과 공정 개선, 마케팅 등을 지원해 기술 경제력을 높였다. 기술 사업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했다. 충북과기원은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힘썼다. 중앙정부 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3년 동안 총 188억원을 수주했다. 총 20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0개 기업에 소부장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완료했다. 현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