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해 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인해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시설을 비롯해 연매출액 4억 원 이하의 일반업종과 행사·이벤트 업체를 대상으로 충북형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4만1천782곳에 192억4천만 원이 지급돼 85.9%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지원 금액은 △집합금지업종 200만 원 △영업제한업종 70만 원 △일반업종 30만 원 △행사·이벤트업종 70만 원이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정부 3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이라면 해당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시로 버팀목자금 지급내역을 제공받아 이를 근거로 선정한다. 침체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청주페이도 확대 발행한다. 당초 올해 발행 예정액은 1천200억 원이었으나, 이달 22일 기준으로 이미 63%에 달하는 757억 원이 발행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발행 목표액을 2천700억 원 규모로 확대키로 하고, 추가 인센티브 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페이 인센티브
[충북일보] 최충진 청주시의장이 24일 흥덕구청사 신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흥덕구청사 신축 사업은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총 사업비 636억 원을 들여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 일원에 지상 6층, 연면적 1만4천947㎡ 규모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최 의장은 공사 막바지의 신축 현장에서 시민 친화적 청사가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한 뒤 근무자들을 독려했다. 최 의장은 "통합 청주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흥덕구청사 건립을 위해 오랫동안 수고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청사 준공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 통학길 안전을 위협하는 사업용 차량의 밤샘주차 일제 단속에 나섰다. 밤샘주차는 노란색 번호판을 단 사업용 화물차와 전세버스 등이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하는 것을 의미한다. 적발될 경우 불법 주정차와 달리 운행정지 3~5일, 과징금 10~20만 원이 부과되는 등 처분 수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초등학교 35곳, 유치원 12곳, 어린이집 20곳 인근에 대해 주·야간 계도와 단속 구간임을 알리는 현수막 게시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이 미흡한 구간과 상습 위반 지역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과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형 차량이 밤샘주차 할 경우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어린이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운전석이 높은 대형 화물차의 스쿨존 진입 자체도 위험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밤샘주차에 대해 단속보다는 계도 활동을 통해 차고지 입고를 유도하고 있지만 어린이보호 구역은 예외"라면서 "지속적인 계도와 강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오는 4월 1~29일 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책과 관련된 특강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을 읽고 엄마와 함께 동물고깔을 만드는 '엄마와 함께 만들어요!' 특강은 유아 6~7세(부모 동반)를 대상으로 4월 1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그림책 속 화가의 작품을 개성 있게 표현해보는 '명화 따라잡기' 특강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4월 8~29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온라인을 통해 연다. 책 읽는 습관을 즐겁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줄 세계마술올림픽 국가대표 마술사의 공연 '신비한 책 박물관'은 4월 25일 오후 3시 유튜브로 관람할 수 있다. 4월 1~24일 도서관 방문자들을 위해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그림책 원화전시와 12~18일 이용자에 의해 훼손된 대표 책들을 모은 '이용자 훼손도서 전시'도 운영한다. 성인독서동아리를 위한 북멘토와의 만남, 수제노트 만들기 등의 행사는 4월 15일 오전 10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4)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동네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대상지로 확정된 6곳에 정자와 의자를 설치한다. 동네쉼터 조성사업은 시민 이용이 많은 가로변, 소규모 유휴공간, 농촌마을 공한지 등 곳곳에 정자와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매년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네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 등 6곳의 농촌마을과 소규모 공간 내에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정자나 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완화한 기준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긴급복지제도는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휴·폐업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완화됐다. 지원 기준은 현재와 동일하며,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재산 2억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생활준비금 공제 시 774만 원 이하, 1인 가구 기준)면 최대 3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주민복지과에서 할 수 있다. 생계비는 4인 기준 126만 원, 의료비는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자 가구의 상황에 따라 주거비, 교육비, 연료비, 전기요금, 장제비, 해산비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불교 태고종 청주 무심정사 주지 도안스님(사진)이 청주시불교연합회장에 취임했다. 도안스님은 태고종 충북교구 교무국장, 사정위원, 태고종 총책위원, 태고종 종회의원, 한국불교 태고종 충북교구 15~16대 종무원장 등을 역임했다. 도안스님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청주불교의 위상을 높이겠다"라며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안스님의 임기는 오는 2022년까지 2년이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 19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열고, 창작등·터널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연등축제에서는 전통등 강습회·창작등 공모전·전통등 만들기·코로나19 소멸기원등 만들기 등 불교 신자와 청주시민이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취임식을 간소하게 진행한 도안스님은 절감된 비용을 청주청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한 학습가방 선물비로 기탁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 남자 핸드볼구단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구단 선수 8명과 감독 1명, 코치 1명, 전력분석관 1명 등 모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증상을 보인 선수단은 23일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양성이 나왔다. 2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최근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와 자가격리 중인 선수 6명과 재활 치료 중인 선수 2명은 검사하지 않았다. 선수단 기숙사는 흥덕구 향정동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청주공장 기숙사 4개동 가운데 1개동 1개층이다. 일부는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호크스 남자 핸드볼구단은 지난 2016년 청주를 연고로 창단했다. 이 구단은 지난달 9일 청주에서 무관중으로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뒤 시즌을 마쳤다. 방역당국은 선수단 전수 검사를 거쳐 추가 확진자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이송한 뒤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5명, 충북은 2천5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0명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청사가 2년 6개월여 만인 오는 5월 준공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통합청주시 상생발전 합의사항 중 하나인 흥덕구청사 건립공사가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한 흥덕구청사는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 14-1 일원에 사업비 636억 원을 들여 지상 6층 연면적 1만4천947㎡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오는 5월 준공 이후 집기류 등을 정비한 뒤 사무실 이전작업을 진행해 7월에 개청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북카페, 모자휴게실 등 민원인 휴게시설과 다목적 스포츠시설, 소규모 공연장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갖췄다. 400대 이상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용과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흥덕구청사 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투명하고 청렴한 공동주택 관리·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의무관리 355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업무 점검 매뉴얼을 작성·배포했다. 이 점검 매뉴얼은 그동안 시가 실시한 감사·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순·경미한 위반사항, 법령·지침위반 사항, 횡령·유용 등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들이 점검사항에 대해 스스로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전문감사반(건축사, 회계사, 주택관리사)을 구성해 80여개 단지에 대해 감사·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단순지적사항 900여건과 과태료 부과 20여건 등의 현장지도와 행정조치를 했다. 시는 올해도 전문감사반을 구성해 입주자 등 30% 이상 감사 요청과 민원 다수 발생 단지를 대상으로 감사와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작·배포하는 공동주택관리업무 표준매뉴얼을 통해 안전하고 청렴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시의회 소속 의원 39명을 대상으로 2차 입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해 법제 전문인력으로 채용된 배병진 변호사가 '자치입법 개관'이라는 주제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최충진 의장은 "개정 지방자치법의 시행을 앞두고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자율성의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전문성을 갖춘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시민 중심의 청주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난 1월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1차 입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뒤 2월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자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속보=청주시가 일명 '쓰레기 집'으로 불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22일 상당구 용담동 노인의 집을 방문해 쓰레기로 가득 찬 집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해당 노인의 집은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취약계층 노인이 주거 지원을 받아 거주하던 곳으로, 타 동으로 이사 간 후 집을 정리하지 않아 악취와 해충 등이 발생해 주변 이웃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이날 청소 봉사에는 용담명암산성동 자원봉사대와 동 행정복지센터, 상당구 환경위생과 등 4개 기관 22명의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기존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지원사업은 거주자 위주로 진행돼 해당 가구 청소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저장강방 의심가구 주거환경 지원사업이 거주자 위주로 진행돼 해당 가구 청소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유관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노인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다양한 소리와 몸짓을 통해 생(生)의 코스모스로 나아가는 도전을 시도한다. 무용단은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43회 정기공연 'COSMOS(코스모스)'를 연다. 'COSMOS'는 자연의 질서와 인간성의 회복이라는 본질적 의미와 중의적 의미인 'Covid Stop Morbid Stop'을 담은 약자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시대를 배경으로, 카오스의 상태를 관찰하고 경험하고 나누며 생의 코스모스로 나아가는 도전을 그려낸다. 공연은 △1장 상황 △2장 격리 △3장 사선 △4장 오래된 미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박재희 태평무·양길순 도살풀이 명인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정가의 이대윤, 움직임(마임)의 이태건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조합을 통한 풍성한 종합예술 무대를 꾸민다. 무용수들은 예술감독인 김진미 상임안무자로부터 깊이 있는 감정선을 지도받았다. 김진미 무용가는 한국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과 조화를 이루며 세태에 조급내지 않고 느긋하게 세상을 관조, '죽음보다 깊은 잠'에 빠질 것 같은 치명적 매력과 중독성으로…
[충북일보]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새 식구를 기다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내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사회통합범주 아동과 청소년 20명이다. 사회통합범주는 당해 한국예술교육진흥원 모집 기준에 의거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의 자녀,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한부모가족 대상자, 장애인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 보훈자 자녀 등이다. 다만,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음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높은 아동, 청소년은 학교장이나 자치단체장의 추천에 의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yw@cjculture.org)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면접을 통해 오케스트라 활동 의지와 악기 연주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이뤄진다. 입단 이후 신규 단원의 관심도와 기량에 따라 파트별 악기가 배정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꾸린 '사전준비 TF팀'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독립성 강화를 골자로한 입법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공무원법 개정안, 정책지원 전문인력 세부운영 방안, 기초지방의회 관련 기구 및 정원에 관한 규정 개정 등에 대한 의견을 행정안전부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등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지방공무원법 개정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세부운영 방안 △기초지방의회 관련 기구 및 정원에 관한 규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의 인사권을 갖게 돼 인사 관련 규정인 지방공무원법의 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지방의회 인사권의 독립성·자율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광역·기초지방의회에 설치·운영하고, 지방의회의 인사 운영의 원활과 전문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중앙·지방의회간, 시·도의회와 기초의회간, 집행부·지방의회간, 지방의회 상호간 인사교류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이·통장협의회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청주시 이·통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범덕 시장과 각 읍·면·동 회장 40명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정기회의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는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2021년 주요사업 계획 논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말 이용기 강서1동 통장협의회장이 2년 임기를 마치고 올해 1월부터 황은준 산남동 통장협의회장이 이·통장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은 협의회 운영, 체육대회 등이다. 황은준 이통장협의회장은 "올해도 민관의 소통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청주시 이통장협의회가 되겠다"면서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청과 주민간 가교역할에 충실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이·통장협의회는 85만 시민들의 화합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각 읍·면·동 회장 43명으로 구성돼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도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미얀마 민중투쟁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지난 20일 오전 청주 성안길 거리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미얀마 노조와 불복종 운동을 진행하는 시민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선전전은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주관, 4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종료하고, 폭력과 유혈진압을 중단하라"며 "한국의 모든 기업은 미얀마 군부와 상업적 관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군부의 돈줄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로 시민들의 민주주의가 훼손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군부 쿠데타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에서는 시위대를 향한 실탄 발사로 현재 23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주 문암장애인골프장에 잔디구장을 조성했다. 청주장애인골프협회는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 문암장애인골프장을 찾아 잔디식재 마무리 작업을 마쳤다. 문암장애인골프장은 지난 2017년 수해 피해 이후 제대로 복구되지 않았다. 면적이 8천900㎡에 달해 잡초 제거와 잔디식재 예산이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장애인골프협회 회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파크 골프인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각종 파크골프대회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회원 400여명이 6개월에 걸쳐 문암장애인골프장의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를 심었다. 이창록 청주장애인골프협회장은 "40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잔디구장을 확장했다"라며 "장애인을 배려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사무실과 창고, 음수대, 장애인 화장실 2곳이 설치되면 파크골프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에 위치한 KM컴퍼니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충북지역 희망나눔실천기업 142호에 가입했다. 마스크 제조·판매업체인 KM컴퍼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을 돕고 싶다며 청주시 선별진료소에 마스크 1만장,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2천장을 기탁한 바 있다. 다양한 기부를 펼쳐온 KM컴퍼니는 희망나눔실천기업 사회공헌캠페인을 통해 매달 10만 원의 정기적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KM컴퍼니는 금전적 나눔뿐 아니라 매달 마스크 1천장을 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적십자사는 후원받은 마스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의료진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명진 KM컴퍼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가입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위기 극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눔실천기업 사회공헌캠페인은 기업·공공기관·병원·단체 등이 매달 10만 원 이상 후원 약정을 통해 위기가정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
[충북일보] 청주시가 2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불법 임산물채취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기간 중 산림 200여곳에 산나물 불법채취 금지 현수막을 게시한다. 아울러 산림관리과 특별사법경찰관 14명, 산불예방전문진화대 85명과 읍·면에 배치된 산불감시원 114명을 포함해 모두 213명이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산나물·산약초 집단생육지, 산불피해 우려지, 주요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다. 불법 채취로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차영회(62)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재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한범덕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에서 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시립합창단을 이끌어 온 차 예술감독은 서울장신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여간은 천안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인천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등 다수의 객원지휘 경력을 갖췄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등에서 합창·합창지휘법·합창문헌 등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신규식(54·사진) CJB 청주방송 충주본부장이 당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CJB는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규식 충주본부장을 대표이사로, 황현구 기획제작국장을 전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규식 신임 대표이사는 "CJB가 충북을 대표하는 방송으로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신 대표는 지난 1997년 CJB에 입사했다. 이후 보도경영관리본부장, 충주본부장 등을 지냈다. 대표이사 취임식은 다음주 중 열릴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벚꽃 개화기를 맞아 경찰과 공조해 무심천변 구간을 대상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많은 시민들의 밀집이 새로운 감염 확산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2일 무심동·서로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행정명령 내용은 무심동로(제1운천교~효성병원)와 무심서로(흥덕대교~수영교)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2m이상 간격 유지, 주·정차 금지, 노점상 영업금지, 음식물 취식금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집합금지 등이다. 행정명령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특히 경찰과 협조해 벚꽃헌팅 등 집합이 이뤄지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현장 안내·점검요원을 편성해 행정명령 사항 이행과 한쪽 방향 통행 유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현장 안내·점검 요원은 11개 구간에 △평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46명 △휴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88명을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모든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이 절실하다"면서 "지난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별주택 가격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단독·다가구 주택 등 6만3천여가구로, 주택 이용 상황과 특성을 조사해 표준주택에 가격배율을 적용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절차를 거쳤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시 홈페이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 등 의견은 의견서를 작성해 구청 세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가격은 다음 달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개별주택열람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세정과와 각 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용노동지청은 해빙기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지역 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산업안전 감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토사 및 가시설물 붕괴, 용접 및 인화성물질 취급에 따른 화재·폭발 등 각종 위험상황에 대비한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위주로 이뤄진다. 특히 계단, 비계 등 추락의 위험이 큰 장소의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추락방지 시설 설치여부를 확인한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작업 전 체온검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병행된다. 감독결과 지반침하·붕괴, 추락위험 예방조치 등이 확실하게 이행되지 않은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등 엄중하게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빠른 시일 내 위험요인이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시정조치 등 행정명령도 병행된다. 이홍주 산재예방지도과장은 "근로자 안전에 위협이 되는 각종 위험요소를 원·하청이 함께 찾아 개선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상시 조성해야 한다"며 "이번 해빙기 감독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