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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청주시민'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청주시, 소상공인 업체 4만1천여곳에 192억여원 지급
청주페이 확대 발행… 운수·문화·관광업계 지원도

  • 웹출고시간2021.03.24 17:21:53
  • 최종수정2021.03.24 17:21:53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해 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인해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시설을 비롯해 연매출액 4억 원 이하의 일반업종과 행사·이벤트 업체를 대상으로 충북형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4만1천782곳에 192억4천만 원이 지급돼 85.9%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지원 금액은 △집합금지업종 200만 원 △영업제한업종 70만 원 △일반업종 30만 원 △행사·이벤트업종 70만 원이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정부 3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이라면 해당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시로 버팀목자금 지급내역을 제공받아 이를 근거로 선정한다.

침체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청주페이도 확대 발행한다.

당초 올해 발행 예정액은 1천200억 원이었으나, 이달 22일 기준으로 이미 63%에 달하는 757억 원이 발행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발행 목표액을 2천700억 원 규모로 확대키로 하고, 추가 인센티브 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페이 인센티브 10% 지급 방침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유지한다.

일시적인 유동성 악화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수출 감소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원의 융자를 지원하는 한편, 융자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중 3%를 3년간 시가 보전한다.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700억 원이다. 이 중 1차분인 250억 원에 대한 신청 접수는 완료됐으며,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는 2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발생이자 2%를 3년간 보전하는 사업이다. 융자 대기수요가 많아 올해 융자 규모를 한시적으로 100억 원 늘려 모두 300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운수업계에는 51억6천7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법인택시 기사(1·2차) 1천2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지급 △택시 재난지원금 4천106대 대당 30만 원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1천230명이다.

문화·관광업계에는 16억5천6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관광업체 292곳에 1곳당 100만 원 △문화예술인 930명에게 1인당 50만 원 △종교시설 1천100곳에 1곳당 50만 원 △옥외광고 소비쿠폰 17곳에 업체당 2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지역경제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화고,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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