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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가족이 돼 주세요"

오는 31일까지 신규 단원 20명 모집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1학년 사회통합범주 아동·청소년 대상

  • 웹출고시간2021.03.22 13:18:17
  • 최종수정2021.03.22 13:18:17
[충북일보]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새 식구를 기다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내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사회통합범주 아동과 청소년 20명이다.

사회통합범주는 당해 한국예술교육진흥원 모집 기준에 의거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의 자녀,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한부모가족 대상자, 장애인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 보훈자 자녀 등이다.

다만,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음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높은 아동, 청소년은 학교장이나 자치단체장의 추천에 의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yw@cjculture.org)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면접을 통해 오케스트라 활동 의지와 악기 연주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이뤄진다.

입단 이후 신규 단원의 관심도와 기량에 따라 파트별 악기가 배정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모두 50회의 교육이 무상으로 진행된다.

운동회, 특별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되며 연말에는 정기연주회를 연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 창단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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