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명성을 얻으며 귀농·귀촌 메카로 우뚝 섰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인 감소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단양군은 전년도 대비 귀농·귀촌 인구가 도내에서 가장 큰 4.17% 증가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은 762가구 924명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로 살기 좋은 자연적 조건과 맞춤형 귀농 정책을 꼽았다. 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단양 생활을 충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귀농·귀촌 후 단계별 정착지원으로 귀농·귀촌 성공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을 하기 전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귀농·귀촌 맛보기 체험(1박2일)부터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중장기 농촌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20가구 23명 중 14명이 단양에 정착했으며 현재까지 귀농인의 집 입주자 46명 중 23명(50%)이 단양에 정착했다. 군은 지역탐색을 거쳐 정착한 귀농인을 위해 소형농기계 구매,…
[충북일보]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이 후계축산인 양성에 나섰다. 축협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진천축협 후계축산인 조직 구성 협의회를 개최하고 군내 축산기반 강화를 위한 후계축산인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후계축산인 23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했다. 축협은 축산인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신청 접수를 받아 자체심의를 거쳐 총 23명의 후계축산인을 선정하고 현장교육 프로그램운영, 교육지원사업, 후계축산인 육성자금 등을 지원한다. 박승서 조합장은 "후계축산인협의회가 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며 "후계축산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동'이 2023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특화재생 유형으로 선정됐다. 국비 180억 원과 도비 25억 원 등 총사업비 482억 원의 규모로 앞으로 4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터미널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철도교통 등의 발달로 인해 쇠퇴가 심화하고 있는 지역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도전이다.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은 '문화와 공간을 잇는 지역 활력의 결정체, 제천문화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제천시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부족했던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민선 8기 김창규호의 첫 번째 지역특화재생 사업으로 상당한 의미를 지닌 가운데 그중 아트 뮤지엄 林, 콘텐츠 창작소 作, 미디어 특화 거리 來일로, 미디어 내일센터 등을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의 확산을 통해 제천시민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다른 지역에 있는 미디어아트 뮤지엄과 달리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뮤지엄과 지역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고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유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지난 15일 공개한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52주간 진행한 것으로 이번 결과는 3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DAS28'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한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24주부터 CT-P47로 교체 투여군 세 그룹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국내 식품의약품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특화공모사업에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 군비 7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화재생사업은 면 소재지 지역에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돼 의미가 특별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곳, 신 연풍시대'를 비전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연풍면 삼풍리 212 일대에 250억 원을 들여 관광특화 시설을 만든다.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연풍 여행자 플랫폼'은 이 지역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내외부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옛 농협창고 부지를 활용한다. 이 곳에는 자전거 스테이션과 마을 카페, 관광거점공간 등이 들어선다. 주변 환경과 경관을 정비해 '연풍으로 오는 길'을 조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안전시설인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을 만든다. 군 관계자는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이 선정되기까지 군과 주민협의체 등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다"라며 "자연 친화도시 괴산군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가 15일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상호 연동 서비스 및 국내·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3자는 △실내외 자율 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 구축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에 관한 국내 및 국제 표준개발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 및 표준에 대한 홍보 확산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TRI 본원(대전시 유성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응도 현대엘리베이터 CDO, 한성수 ETRI ICT전략연구소 소장, 이상민 뉴빌리티 CEO가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월 로봇, 스마트 기기 등의 플랫폼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미리(MIRI) API를 공개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기술 등과 연동해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한화리조트, 신한은행 사옥 등 17개 현장에서 약품·약제 이송, 룸서비스, 음료 배송, 택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로 33개 현장에서 서비스를 준
[충북일보] ㈜세종하이텍이 청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앞장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2층 직지실에서 ㈜세종하이텍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과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청주문화나눔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하게 된 ㈜세종하이텍은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청주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정인자 ㈜세종하이텍 대표는 "25년 전 청주에서 사업을 시작한 뒤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려 노력해왔는데, 청주문화나눔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청주의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 발전에도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의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세종하이텍이 농수축산물 식품가공기계 생산을 넘어 청주 문화예술진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동참해줘 더없이 고맙고 든든하다"며 "문화와 예술로 달라질 청주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 ㈜세종하이텍은 지난 2003년 씨마트로 출발한 농산물 절단·세척 및 가공·포장 전문 업체로, 오랜 경험과 최적화된 생산설비로
[충북일보] 청주 토종기업 ㈜원건설이 '2023 주택건설의 날'행사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4일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3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올해 주관사인 한국주택협회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국회, 유관단체 주요 인사와 전국 주택건설업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고가 큰 주택건설인 등 50명에게는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산업훈장 4명(금탑 1명, 은탑 3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9명, 국토부장관표창 24명 등이다. 금탑산업훈장은 김민호 ㈜원건설 회장에게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양성용 금호건설 고문 △김종탁 미진건설 대표이사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이사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신국현 현대건설 상무 △이신근 동광종합토건 회장 △임철진 삼성물산 상무 △최갑렬 삼일건설 대표이사 △이준호 두산건설 상무 △도기봉 보광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이상광 롯데건설 상무보 △이식한 우리자산신탁 전무 △강현정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장 △장형수 포스코이앤씨 상무 △
[충북일보] 충주지역 중소기업인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이 천연폐기물인 사과를 활용해 최근 선크림을 만들었다. 이 업체에서 만든 선크림의 이름은 '애플이 에브리데이 선크림'이다. 대다수 농가는 적과(애기사과), 풋사과를 수거해 즙이나 잼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는 장마나 태풍의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는 수익성이 낮아 지역의 농민들을 위해 사과의 성분을 이용해 연구 개발된 상품이다. 사과의 성분을 넣은 애플이 선크림은 한국교통대 환경공학과 교수와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개발했다. 사과의 효능이 담긴 만큼 비타민C, 포도당, 과당, 주석산이 풍부해 피로회복, 성인병, 노화방지, 탄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엔지틴'이 최근 충북창업보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엔지틴은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 및 주름 개선, 피부 미용 분야의 신기술 개발로 창업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업보육센터장 김현 교수는 "입주 기업인 '엔지틴'이 수상을 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창업보육센터가 유망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으로 창업활성화에 선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14일 어린이 백혈병 환아 치료를 위해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와 후원금 1천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온 현대엘리베이터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천 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재원을 마련해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치료 중인 어린이들이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한줄기의 희망의 빛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1년부터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어린이 백혈병 환자 후원을 통해 총 15명의 환아에게 2천132장의 헌혈증서와 5천29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작은 지원이지만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이 슈퍼맨처럼 일어나 씩씩하게 성장하고, 다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순환의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지역 내 기업 인사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의 애로사항과 지역의 여러 가지 채용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 인재 유출로 고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학교 졸업생의 취업 연계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충주시 일자리 동향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충청대 윤창훈 교수의 특강은 관내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와 해결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건의 사항으로 기숙사 지원 확대, 산단 내 통근버스 운행 확대, 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등을 제안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실무자들의 시선에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TP)가 도내 정보통신(IT)·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 충북TP에 따르면 유망 기업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지난 6월 대만에서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9월 베트남 테크페스트(Techfest) 하이퐁(HaiPhong)에 참가하는 등 도내 기업의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11월에는 유럽 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불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엔데믹 이후 전세계 수출 시장이 활성화하는 만큼 독일 시장을 기점으로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독일 현지 바이어를 찾아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설명하는 일대 일 수출상담회로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도내 4개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별 해외시장 사전조사 보고서와 현장에서 확인한 독일·유럽 경제 현황, 유럽의 전반적인 물류시스템 정보를 바탕으로 수출상담회를 했다. 각 기업은 매칭된 바이어에게 주력 제품에 대한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홍보에 나섰다. 그 결과 초소형 무정전전원장치를 생산하는 성창
[충북일보] 향토기업 금성개발(주)(회장 송기호)이 7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남천현 우석대 총장을 비롯 기업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도시 진천 비전 선포식, 우수기업 시상, 장학금과 진천상공회의소 발전기금 기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업인의날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금성개발㈜, 기업경영대상에는 ㈜엠큐리티, 수출대상 에 이노레스㈜, 일자리창출대상에 ㈜풍림푸드, 지역상생대상 ㈜동연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삼목에스폼㈜ 김재년 부사장 외 32명에게 수상이 주어졌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신축회관 건립 기금을 모금한 결과 2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 회관 건립을 위해 ㈜협동 심상경 명예회장이 1천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상임의원인 ㈜선일다이파스 3천만 원, 영신쿼츠㈜ 2천500만 원, ㈜원진 2천만 원, 이피존 2천만 원, ㈜케미탑 1천만 원, 가마물류㈜ 1천500만 원, ㈜수정케미칼 1천500만 원, 포레스트 한울 1천만 원, ㈜엠큐리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 순환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역 소비 순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기 위해 진천사랑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 2002년 지류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한 이후 모바일·카드를 차례로 도입해 현재까지 총 3종을 운영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정부 지원 예산이 현저히 축소된 상황이었지만 지역 상권 보호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발행액 348억 원에 육박하는 총 323억 원 규모의 지역 상품권 사용을 유도했다. 할인율 역시 지난해와 동일한 10%를 유지하고 명절, 가정의 달 등 특별판매 기간에는 구매 한도를 높여 지역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 10월 말 기준 상품권 사용 규모는 △카드형 상품권(진천사랑카드) 발급자 수 1만9천918명, 충전액 132억 원 △모바일 발급자 수 1만3천929명, 충전액 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상품권 취급 가맹점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한 결과 가맹점 수는 지난해 8천728개소에서 125개소가 늘었다.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했다. 소상공인 이차보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가 14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S컨벤션 신관에서 충북 수출기업 담당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충북 FTA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충북 수출기업 FTA활용 실태보고', '메가 FTA시대의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미래 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FTA활용 실태분석·시사점 제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생성형AI 시대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등이 모색됐다. 오철진 센터장은 "해마다 세미나를 통해 도내기업의 FTA활용능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센터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FTA활용을 통한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에 본사가 있는 ㈜엠플러스는 '2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관련 김종성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배터리 제조 기술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태동기인 2008년부터 미국의 A123시스템즈(A123 Systems)와 협력해 조립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후 현재 노칭(Notching)과 스태킹(Stacking), 탭 웰딩(Tab Welding), 패키징(Packaging), 디게싱(Degassing) 등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제조공정 전체를 턴키(Turn-Key)로 공급 가능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제조장비 기술과 관련해 국내·외 69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33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선도하며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 수주 매출로 달성하고 있는 수출 중심 제조 기술 기업이다. 엠플러스는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2020년과 2021년, 2022년
[충북일보] 외환위기(IMF) 속 충북 경제 발전을 위해 탄생한 (사)충북경제포럼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민관산학 협치의 중심에 서서 충북경제의 발전을 이끌어온 충북경제포럼은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 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월례조찬강연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현악4중주·성악4중창 공연, 기념사, 표창·감사패 전달,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 김영환 충북지사 특별강연, 가야금4중주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출 감소, 내수 부진 및 물가 상승 등 경제 한파 속에서 우리 회원분들 올 한해 고생 많으셨다"고 치하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울수록 충북 대표경제단체로서 충북경제포럼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업 경영에 보탬이 되고 도정 현안에 앞장서는 충북경제포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김병영 ㈜비와이케미칼 대표이사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 △정진섭 충북대학교 교수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성기소…
[충북일보]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기반으로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16개 기업 대표가 '충북중소기업인상'을 품에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은 지난 1999년 시작됐으며 우수중소기업인·모범여성기업인·유망창업기업인·유망수출기업인 등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우수중소기업인 부문에는 △김영민 ㈜파워랩 대표 △오미순 디자인펜슬 대표 △유경민 중앙제대㈜ 대표 △이종영 ㈜석진정밀 대표 △장순필 ㈜온새미로 대표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제품 개발과 매출 상승,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직원의 복지지원과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사회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범여성기업인 부문에는 △이진희 ㈜비빔밥이야기 대표 △최유리 ㈜다온디앤비 대표가 뽑혔다. 유망창업기업인 부문에는 △이완규 ㈜굿바이옴텍 대표 △최형섭 다이나메딕㈜ 대표 △홍종진 ㈜터치그린 대표 △홍가은 바디듀 대표 △이은현 미소성 대표가 이름을 올
[충북일보] 신홍섭(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이달 말 임기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진천이 고향인 신 본부장은 충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1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한 뒤 충주제천단양지사 농지은행부장, 본사 수자원기획처 시설운영부장,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진천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충북본부장에는 지난 2021년 9월 취임해 농어촌공사의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주했다. '충북지역본부 2026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용수개발, 농촌용수체계재편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 국회 등과 협력하며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사업 현장을 쉴 새 없이 누비며 재난·재해 현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신 본부장은 충북혁신연구회 등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고, 원만한 노사 관계를 유지하는 등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의 융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농지은행 사업, 스마트팜 조성사업,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매년 2천900억 원가량의 예산을 충북에 투입해
[충북일보]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하나로 15~17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1층에서 '충북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이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특별판촉전은 연말을 맞아 지인들에게 올해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이 준비된다. 판촉전 뿐만이 아니라 방문 고객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음악공연, 마술공연 등도 같이 진행하여 방문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판매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 중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5천 원권 쿠폰이 제공되며 5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전통시장 홍보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된다.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는 나눔 캠페인도 마련된다. 충북중기청은 충북시민재단과 협업, 행사장 현장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저소득가정 청소년 등)을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겨울 의류·전기장판, 온풍기 등 방한용품을 장만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작물인 단양 마늘이 비닐피복 작업을 완료해 겨울나기 준비를 마쳤다. 한지형인 단양 마늘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파종해 비닐 멀칭으로 원동기를 거쳐 이듬해 2월 하순부터 3월 초순에 구멍을 뚫고 마늘 순을 올리기 때문에 월동 중인 마늘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량과 품질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마늘 월동 관리는 서릿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가 불량한 재배지는 배수구를 정비하고 12월부터 2월까지 되도록 물을 주지 않는다. 겨울철 가뭄이 있는 경우 봄철 마늘 싹을 꺼낸 후 바로 관수해 가뭄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파종이 늦어진 농가는 월동 전 뿌리 활착이 늦어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서릿발 피해 발생 시 솟구쳐 올라온 마늘은 즉시 땅에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해야 한다. 또 겨울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수가 계속되면 잎집썩음병(춘부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뿌리의 기능이 저하돼 봄철 저온 피해 등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줘야 하고 방제작업을 평년보다 더 서둘러야 하며 월동 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월 1일부터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을 추진한 결과 11월 한 달간 화폐 판매액은 104억 원으로 전월 대비 34% 증가했다. 시는 올해 초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발행 중단으로 인한 판매액 감소, 고령층 사용자의 모바일 모아 이용 불편과 지류 재발행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지류형 재발행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했다. 지류형 화폐 구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월 구매한도액은 50만 원으로 연말을 대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류형 화폐의 소비율이 높은 고령층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단됐던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을 재발행해 고령층에게 제천화폐 모아의 사용 편익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같고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농협과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하면 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1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으로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직무대행 이수부)가 한국공공기관 감사협회가 선정하는 2023 기관대상 공직기강·청렴윤리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된 2023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직기강 및 청렴윤리부문 최우수기관상은 청렴윤리활동을 선도해 공직사회의 반부패 및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가스시설 안전감찰을 통한 가스사업자 반부패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공직자 윤리성 확립을 위해 행동강령 점검 강화로 비위행위를 근절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과 윤리경영을 선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에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칠성면 사은지구, 문광면 흑석지구, 소수면 몽촌지구 3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3년 문광면 신기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1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사업지구인 장연면 송덕지구, 불정면 추산지구는 현재 지적확정 예정통지를 마치고 내년 10월 새로운 경계 확정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3억여 원을 들여 칠성면 사은지구(307필지, 33만3천56㎡), 문광면 흑석지구(787필지, 78만2천695㎡), 소수면 몽촌지구(728필지, 56만8천29㎡)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2일 문광면 흑석지구, 13일 소수면 몽촌지구에 이어 19일은 칠성면 사은지구 주민과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 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접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유자 동의서를 받아 충북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구 지정고시와 토지소유자협의회를 구성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에 들어가 2025년 12월까지 마무리한다. 박은순 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