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불정과수작목회가 '복숭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애 대해 저탄소 농업기술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복숭아 품목은 젼국에서 61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0명 이상 단체는 6곳이다. 불정과수작목회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단체(35명, 35㏊)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인증을 취득한 생산자는 △인증 심사 과정 컨설팅과 비용 지원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지원 △전문 유통사 판로 상담 등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지원 혜택을 받는다. 소비자는 그린카드로 저탄소 농산물을 구입할 때 구매 금액의 15%를 적립받는다. 적립금은 현금, 상품권 등으로 바꿔 사용하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 친환경 기부를 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생산자, 유통자, 소비자 모두에게 청정 괴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성과"라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내년도 1월 한 달간 진행될 2024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교안 설명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1년간 준비한 교육 교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센터 직원 19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설명회는 작목별(고추, 마늘, 미생물, 농기계 등) 교안 발표를 듣고 교육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교류와 평가를 진행했으며 내년에 더욱 질 높은 농업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교안 발표는 전문 집합교육에 김관동 과학영농팀장(고추), 전영석 주무관(농기계)이 했으며 읍면 순회교육에는 이성광 주무관(콩), 최현정 주무관(고추), 한민재 주무관(마늘)이 발표했다. 이번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에 투입되는 내부 강사들은 전체일정의 절반인 12회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24회에 걸쳐 지역 내 농업인 1천30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주산 작물별 핵심 기술 과목은 품목별 교육으로 전환해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농업인이 찾는 만큼 준비에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단양읍 범호타운 등 7개 단지가 시행한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을 완료했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시설 보수공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총 2억2천500만 원을 지원해 지난해 대비 약 4천500만 원을 증액해 지원했다. 누수가 발생한 옥상의 방수, 도색이 벗겨진 건축물의 외벽 도색,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등을 시행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지원된 단지의 한 주민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향상됐다"며 "주민들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내년에도 입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상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지난 15일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2023 제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총회를 열었다. 제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대표와 임직원,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제천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한방·천연물 산업 발전 유공 기업 표창, 2023년 클러스터 지원사업 실적 보고, 한방·천연물 소재 연구개발과 제품화 지원사업 결과 발표 및 성과물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방·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사업 결과 발표에 소개된 오미자를 이용한 탄산음료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막걸리 믹스, 뽕잎 등 약재가 첨가된 한방샴푸 등 4가지 신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유공 기업 표창에서는 올 한 해 성과가 두드러진 △농업회사법인 넉넉한 사람들㈜ △㈜농업회사법인 우가네 2개 기업에 대해 제천시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조정희 이사장은 "한방·천연물 산업을 견인하는 클러스터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재단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오늘 이 자리에서 기업 운영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경부선 영동~황간 노근리 지하차도 신설 및 쌍굴다리 유지관리'를 위해 국가 철도공단과 협약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근리 쌍굴다리는 한국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장소다.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 불가 등으로 주민 민원이 많았으나, 국가 등록문화재(59호)여서 개선공사를 하기 어려웠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공단은 내년부터 설계를 추진하고 2027년까지 사업비 약 143억 원(국비 75%·군비 25%)을 들여 철도횡단 구조물(2차 선 도로)을 신설한다. 군 관계자는 "노근리 인근 주민의 숙원인 지하차도 신설공사를 국가 철도공단과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후위기에 따른 농촌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 친환경농업 단계적 추진에 나섰다. 지난 3월 잦은 호우로 질소성분의 하천, 지하수 유출과 토양 양분 불균형을 줄이고자 '22년 벼 재배농가에 공급한 245톤의 화학비료(맞춤형비료)를 올해는 170톤으로 32% 절감해 공급했다. 지난 4월부터 증평읍 덕상리에 벼 특화재배 시범포를 운영해 완효성비료 살포, 풋거름 작물 환원, 셀레늄 투입 등 특화된 저탄소 신농법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쌀 품질평가 분야 최고 권위 행사인 26회 전국 쌀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8월에는 1억6천만 원을 투입해 농업용 드론 6대를 확보하며 병해충 방제로 발생하는 농기계 탄소 배출과 약제 과다 사용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노력했다. 11월 수확철 종료 후 탄소저장 기능성 신소재(1.5L) 300포와 저탄소 벼 재배 및 인증제도 매뉴얼을 제작해 각종 영농교육과 작목반 연찬회 시 활용하며 농촌현장의 관행 농법 개선과 탄소중립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화학비료 절감을 시작으로 매년 탄소중립…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미국에서 허가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에 이어 인터루킨(IL)-17A 억제제 CT-P55의 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건선성 관절염,…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 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도출됐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DCA)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7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숙련도 평가 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 및 이알에이가 시행한다.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측정분석기관의 분야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3년도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수질검사 분야의 중금속, 소독부산물, 휘발성유기화합물, 이온성물질 등 미지시료를 분석한 결과 총 17개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수질검사 장비 현대화와 분석담당자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남부 3군이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상호감면한다. 청주시와 남부 3군은 18일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상호 감면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사인했다. 협약서에는 4개 자치단체의 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 사용료와 체험료를 비수기에 똑같이 30% 감면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관광시설은 △청주시의 옥화자연휴양림, 문의문화재단지, 초정 행궁 △보은군의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농촌체험관, 국민 여가 캠프장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 전통문화체험관 △영동군의 민주지산자연휴양림,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김진석 영동 부군수가 참석했다. 청주시와 남부 3군은 조례(규칙) 재개정, 이행 지침 마련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2024년 상반기부터 협약 내용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내 건설경기 부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충북도내 건설경기에도 암운이 짙어진다. 특히 수도권보다는 지방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양극화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건설경기전망'에 따르면 2024년 건설투자는 2023년 보다 2.4% 감소한 257조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건설투자는 2022년 이후 부진했던 건설 선행 지표의 시차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됐다. 금융시장 불안, 생산 요소 수급 차질, 공사비 상승 등 부정적 요소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건설경기 침체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건설 선행 지표인 건설 수주는 2022년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2023년 들어 큰 폭의 감소세로 전환된 바 있다. 건설수주의 경우 경상(명목)금액으로 공사비 상승분이 반영된다. 즉, 건설경기가 크게 악화하지 않는 한 증가하는 특성을 갖고 있음에도 올해 수주 감소세는 심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건설수주는 공공과 민간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건축은 주거용 건축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건정연은 이같은 건설수주…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공모・심사한 결과 건설경영부문 등 4개 부문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신영건설산업㈜ 장용현 대표 △건설공로부문 누리종합건설㈜ 김명구 대표, ㈜효성중앙도장 이성희 대표 △건설기술부문 ANA건축사사무소 정운기 대표, ㈜한화/건설 이남훈 부장 △건설시공부문 ㈜협동석재 김정민 대표, ㈜성화텍 안윤기 대표, ㈜차세대정보통신 이한근 대표 등이다. 선정된 건설인들은 평소 지역의 건설공사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건설자재 사용과 지역건설근로자 고용에 힘써 왔으며, 민간공사 수행 시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은 오는 1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시민표창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08년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매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5회에 걸쳐 총 92명의 자랑스러운 건설인이 선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기전자제품과 일반 기계류를 중심으로 수출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보통신기기, 화공품이 고전하며 충북 무역수지는 16억2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 충북 무역수지는 흑자지만 지난 5월 이후 7개월째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큰 폭으로 줄면서 발생한 '불황형 흑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17일 청주세관의 '2023년 1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 수출 금액은 22억7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6천100만 달러에 비해 3.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1년 전과 비교해 전기전자제품(79.3%), 일반기계류(20.1%)의 수출 금액은 증가했지만 정보통신기기(-46.5%), 화공품(-39.8%), 정밀기기(-12.7%), 반도체(-1.1%) 등의 수출 금액은 감소했다. 전기전자제품과 일반 기계류 수출 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수출 금액은 반도체(7억5천900만 달러)가 가장 많다. 전기전자제품(4억5천600만 달러)는 2위였고 화공품(4억2천5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5천900만 달러), 정밀기기(6천7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3천9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11월 누적…
[충북일보] 충북도가 베트남 도시와의 교류 협력 사업 확대에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가 이끄는 충북 대표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호찌민과 빈푹성을 각각 방문한다. 먼저 베트남 경제수도인 호찌민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도내 우수 공산품과 농산물 등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안도 논의한다. 충북과 현지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포럼도 열린다. 두 지역의 주요 기업을 서로 소개하고 협업 가능 분야와 방법 등을 토론할 계획이다. 베트남 GDP(국민총생산)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호찌민은 세계적인 물동량을 보유한 항구와 동남아 허브공항이 있는 인구 1000만의 대도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함께 동남아 최대 시장이자 중추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호찌민에 이어 충북 대표단은 2013년 도와 자매결연한 빈푹성을 찾는다.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을 방문, 도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대표단은 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K-유학생 사업을 홍보하고 현지 기업과 대학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북 지역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도가 장·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제 장학 사업이며 인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겨울을 맞아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정비사에게 추위를 녹일 방한용품과 따뜻한 겨울 간식을 전달하며 정비사 건강 관리와 근무 환경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 말까지 현장 정비사를 대상으로 인천·김포공항 정비 사무실에 허기를 채워줄 호빵과 컵라면 등의 간식을 지급한다. 청주·대구·김해·제주공항 등 정비 사무실이 위치한 모든 국내 공항 지점에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손핫팩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 이념 아래 매년 혹한기·혹서기 야외 현장에서 24시간 항공기의 점검 업무를 담당하는 정비사 대상으로 안전용품과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겨울철 야외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정비사의 건강 관리는 업무 효율과 안전 운항에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검토해 최상의 안전운항 체계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3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행사에서 주소 정보 업무 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소기반산업협회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23년 주소정책 추진 성과와 2024년 주소정책 업무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 업무 유공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주소 정부 업무 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LX충북지역본부는 중앙부처·지자체와의 원활한 주소정보사업 수행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주소정보를 활용한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관리 방안 마련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승택 본부장은 "LX충북지역본부는 매년 입체주소 구축과 주소정보기본도 유지관리 업무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정보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신청사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브리핑을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설계안은 간편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는 대학 교수와 건축 전문가 9명이 참여해 4개 작품에 대한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벌여 순위를 가렸다. 당선작을 낸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수행권한이 부여된다. 2등~4등에게는 4천만~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신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사는 2014년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 북문로 3가 89-1 일대 2만8천572㎡ 터에 건축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충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 투자심사에서 승인된 건축 연면적 4만8천151㎡
[충북일보]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사업 2023년 하반기 신규 공모에 제천시 의림동과 괴산군 연풍면 2곳이 선정돼 국비 33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공모에 뽑힌 청주시 봉명동 혁신지구(250억원)와 제천시 청전동(50억원)이 포함하면 국비 확보액은 630억원이다. 국토부 공모 사업에서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군과 관계 기관이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세우고,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을 적극 개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도시 쇠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의림동 2만3천㎡ 부지에 482억원을 들여 아트 뮤지엄, 콘텐츠 창작소, 미디어센터 등 문화재생 거점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와 공간을 잇는 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재생형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7년 완공이 목표다. 괴산군은 연풍면 일원…
[충북일보] 영동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 15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원활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이행합의서에 사인했다. 군에 따르면 한수원에서 매천리 일원에 한수원과 양수발전 사업의 홍보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나, 홍보관 운영 축소 방침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산을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금으로 전환해 11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지역발전 상생협력 이행합의서는 한수원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군의 지역발전이라는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발전의 좋은 사례로 꼽는다. 군은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2019년 신규 건설 최종 후보지 제1순위로 선정됐다. 이어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에 500MW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이날 협약식에 정영철 군수와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이번 이행합의서 작성에 따라 군과 한수원의 협력관계가 더 돈독하고 긴밀해질 것"이라며 "두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 샤인머스캣이 겨울에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샤인머스캣 소비 촉진 행사'를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있는 영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일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 가운데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한다. 영동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 지역의 진시황 영농조합법인 등과 농업인들이 힘을 합쳐 판촉 행사를 펼쳤다. 군과 지역 농업인들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09개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1.5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영동 샤인머스캣은 이날 행사에서도 전국 최고의 명성과 전략적인 판촉 활동,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충북일보] 진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원진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공장으로 전환해 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줄이고 자원·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에 위치한 (주)원진은 1984년부터 자동차 열교환장치를 생산해 지난 2020년 무역의날 '수출 천만불 탑'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현재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기아자동차의 EV6 등의 배터리 냉각 플레이트를 양산 공급하고 있고 ESS용 냉각판을 설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지붕태양광, 지붕단열, 집진기, FEMS등을 구축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생산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오염물질 저감, 작업자보호를 위한 안전장치 등을 설치했다. 앞으로 스마트생태공장 컨설팅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생태공
[충북일보] 제천시 '딥러닝 영상 기반 도시침수 SAFE 프로젝트'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으로 제천시는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 분야'에 선정돼 국비 4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주요 내용은 지하차도, 침수지역과 수변공원 보행 도로에 딥러닝을 이용한 인공지능 CCTV 스마트 침수 감지 시스템, 스마트센서와 차량 차단 시스템을 구축해 침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더욱 정확한 측정을 위해 H/W 방식의 침수 감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S/W 방식의 침수 감지 교차검사로 오탐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경찰서나 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침수 상황 공유와 상황전파를 신속히 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차도, 침수지역 및 수변공원에 많은 강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15일 형석중학교 학교4-H 회원 135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및 곤충농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업 탐구 및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실천적 태도를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4-H의 개념, 상징 및 이념 등 4-H운동 교육 △반려식물에 대한 이해와 실습 △곤충농장 견학 및 애완곤충 체험으로 이뤄졌다. 반려식물 교육은 공기정화 식물인 테이블야자를 활용한 수경재배 이론 및 화분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돼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좋은굼벵이 곤충농장의 톱밥 제조시설 견학과 장수풍뎅이 신혼집 꾸미기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오은경 소장은 "학교4-H 회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실천학습을 통해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을성 ㈜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와 김동필 ㈜넥스팜코리아 대표가 혁신적인 경영활동과 꾸준한 사회환원활동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우수중소기업 유공자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7일 중기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 ㈜에스에스지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로 12㎜ 화강석에 단열재 원액(PIR)을 직접 발포해 만든 초경량 마감재다. 단열·내진·준불연 3가지가 일체된 제품으로 이을성 대표의 30여 년간 현장경험이 녹아있다. 장학금 기부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도 남다른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넥스팜코리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GMP 공장을 둔 의약품 제조업체다. 김동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소화기관용 약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신약 개발·신규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과 충북인삼농협이 공동마케팅으로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충북인삼농협 본점에서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군과 충북인삼농협은 올해 수출량이 많이 늘어난 것을 자축하고 앞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농축액, 수삼, 스틱류 등 7만 달러(8천만 원 상당) 규모다. 올해 베트남 수출 총액은 15만 달러(2억 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6월 베트남을 방문해 증평인삼, 제품류의 우수성을 홍보해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 이 군수는 지난달에도 충북인삼농협 관계자와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협상한 결과 내년 1월부터 홍삼류 4종을 추가로 수출하기로 했다. 군과 충북인삼농협은 올해 적극적인 해외 공동마케팅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중국, 미국 등에 250만 달러의 인삼제품을 수출했다. 지난해 200만 달러보다 20% 늘었다. 이 군수는 "500년 역사를 지닌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북인삼농협과 지속적인 해외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수출을 늘리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도 "증평인삼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