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이달부터 전교어린이회 건의로 '행복한 양심우산' 30개를 구입해 비오는 날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이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양심우산'은 지난 12일 전교어린이회 다모임에서 나온 건의 안건으로 갑작스런 우천 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우산을 빌려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해 계획됐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갑자기 비가 오더라도 비를 맞지 않고 갈 수 있어 안심이 되고 양심을 믿는다는 점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맞벌이를 하고 있는 5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갑작스럽게 비라도 오면 아이 혼자 비를 맞고 올까봐 걱정됐는데 이렇게 양심우산이 운영돼 안심된다"고 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행복한 양심우산'은 비오는 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눈에 잘 띄는 무지개 빛으로 제작했고 사용하고 반납하는 자치 경험을 통해 공공의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와 자발적인 책임감을 기르는 등 인성교육 전반에 긍정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는 제 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20일까지 장애인식개선주간을 운영, 다채로운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주간행사는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장애이해관련 게시물 관람 및 특수교사의 장애이해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중앙홀에서는 장애영역별 체험부스를 마련해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몸소 느껴보는 활동을 해보았다. 이 장애체험활동은 6학년 '장애인권사랑 동아리'아동들이 직접 운영해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다름은 당연한 것 이지만 다르다고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시범을 보이는 활동으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차이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유민정(4학년) 학생은 "장애체험활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장애를 가진 친구도 우리와 다를 뿐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며 "앞으로는 내가 먼저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다가가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미숙 교장은 "장애인식개선…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앙중1학년 학생들은 지난16~18일까지 3일간 국립 영덕 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국립 영덕 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는 사계절 내내 해양환경체험을 통해 해양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해양생명체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미래 해양자원 개발과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목적을 가진 기관이다. 활동 프로그램은 친구를 물에서 구하는 방법을 익히고 선박 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도록 하는 '선박퇴선', 선박의 개요와 항해기술과 독도 아래의 바다를 3D로 경험할 수 있는 '바다탐사', 해양사고와 해상범죄를 주제로 단서조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마임크라임씬', 바다사막화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양생태계를 살리는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눈물의 바다', 해양사고의 종류와 구명 장비의 사용법을 배우는 ' 마린서바이브', 자아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꿈을 알아봄으로써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내마음의 새싹심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선박퇴선 프로그램은 건네주기 방법을 배우고 물속에서 친구들을 구하는 활동을 직접 수영장에서 체험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큰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학생들은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는 지난16~20일까지 장애이해교육주간을 운영,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식생활관에 '만화로 배우는 장애이해교육' , '장애인이란?', '장애인에 대한 예절' '스티븐호킹 박사 이야기' 에 대한 안내자료를 게시해 학생들이 쉽게 '장애인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내환경을 조성했다.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에는 교감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용어 사용',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 '장애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장애인 기업 물품을 구입해 주변의 장애인들이 사회인으로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음성 꽃동네학교 기업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구입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특히, 특수학교 연계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인근 충주혜성학교 장애인의 날행사에 1~2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노은초 1~2학년과 혜성학교 1~4학년 아동들은 '관절인형 만들기', '요요만들기', '팝콘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제빵 체험'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함으로써 서로에게 좀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성남초(교장 한미자)는 지난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1교시-우리별을 구하라' 를 시청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키우는 행사를 가졌다. '우리별을 구하라'는 2017년 다름별을 구한 주인공들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섯 명의 장애학생들과 '차별에 빠진 지구별'을 구하는 내용이다. 학생들은 방송을 시청하고 소감문을 작성하거나, 토론해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다른 친구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유치원(원장 이은이)은 지난 20일 호암체육관에서 유치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탄금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유치원생과 학부모들은 사랑·행복 두 팀으로 나눠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가마전, 부부게임, 구름 위로 달려요, 벽을 넘어서, 줄다리기 등의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교육과정 교사, 방과후교사, 유치원 직원들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시로 인원을 파악하고 원아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시상식을 열어 열심히 참가한 학부모에게는 MVP상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한천초등학교(학교장 서강석) 전교생과 교직원이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학생을 위해 돕고 나서 잔잔한 화제다. 한천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A 양은 올 3월초 악성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A 양은 현재 수술 이후 항암치료 등 지속적인 치료를 맏고 있다. 하지만 넉넉하지 않는 가정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한천 초 어린이들은 지난 3월 29일 전교어린이회를 개최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 결과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친구들의 사랑이 담긴 모금액 113만7천250원과 교사들이 모아 준 80만원 등 총 193만7천250원을 지난 20일 A양이 투병중인 병원을 직접 방문해 부모님께 전달했다. 모금 활동을 주관한 이선호 어린이는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친구에게 큰 희망과 힘을 안겨 줬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친구가 건강을 되찾아 학교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학교생활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강석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과 이를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의 격려에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한천교육의 따뜻한 동행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양강초등학교는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데이'를 통한 다문화 교육을 가졌다. 양강초는 6학급의 소규모 학교로 전체 학생 수에 비해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42%에 해당한다. 이에 교사,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강화해 건전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어울림 데이', '뉴 스포츠 활동', '교육사진 콘테스트', '다문화 교과 연계 활동' 등 공감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요리 선정, 조리법 알아보기, 재료구입까지 스스로 조사해 진행했으며, 실습된 요리는 탕후루(중국), 월남쌈(베트남), 또띠야(멕시코), 파스타(이탈리아) 등을 했다. 4학년 한 학생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알아보고, 또 친구들과 요리를 직접 해서 먹어보니 재미있었어요. 어른이 되면 그 나라에 가서 전통음식을 꼭 다시 먹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성수 교장은 "전교생 수에 비해 다문화 학생 비율이 다소 높은 우리 학교의 상황을 인지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여러 프로그램 및 상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교과 연계 수업을 통해 함께 어울려 아름답게 동행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
[충북일보=영동] 영동 심천중학교는 20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심천중은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주제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업공개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융합수업을 진행하고 배움 중심 수업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한 수업을 진행했다. 곽정순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및 교사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즐거움과 보람으로 스스로 재능기부에 나서 만족감을 최대로 누리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오송고등학교 1~2학년생 30여 명은 학교내의 빈 교실과 토의학습실을 이용해 인근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언제 가르칠 것인지는 학생들의 주도로 이뤄진다. 학교는 빈 교실만 제공하면 모든 것은 재능 기부를 결정한 이 학교 학생들이 만들어가고 있다. 오송고 학생들은 올해 공부방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과 실험을 곁들인 아동 심리학 실험과 역발상 영어동화, 과학 실험, 수학적 구조물 만들기, 지역 특색이 담긴 오송 지도 만들기 등을 선보였다. 아동 심리학 실험은 스파게티 면과 마시멜로를 이용한 탑 쌓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물리도 가르치고 협동심을 끌어내기 위한 학생들의 의도가 담겼다. 역발상 영어동화는 영어 동화의 결말을 자유롭게 바꾸어 재해석해 보는 재미와 영어를 동시에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학적 구조물 만들기도 도형이나 공예품을 만들어 보며 숨어있는 수학 원리를 찾고 배우는 과정으로 아이들의 수학적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교장 강광성)와 자매결연학교인 중국 절강성 창남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0여명이 충주를 방문, 17~21일까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교는 2013년 10월 첫 교류를 시작, 올해 5년차로 매년 학생과 인솔 교사가 참여하는 상호 방문 교류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지난 해 겨울 충주고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알게 된 중국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교류학습 프로그램은 첫째날은 한국의 전통 예절 문화를 체험하는 안동의 유교랜드와 하회마을을 탐방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했고, 둘째날은 교내 활동으로 음악수업과 요리 실습을 통해 양국의 음악과 음식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셋째날은 국보6호 중앙탑을 탐방해 충주지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충주고의 조정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조정체험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심과 극기심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충주고 김향옥 교사는"중국의 학생들이 자매학교인 충주고를 방문해 문화 교류 수업과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와 생활
[충북일보=충주] 충일중은 18일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알리고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충일중은 장애학생에 대한 학교폭력예방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 주간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주간은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교직원 연수와 학생 교육 및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6일 교직원연수에 이어 18일 '편견을 버리고 배려를 채우는 아름다운 충일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교생활에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자는 의미에서 '친구야 함께 하자'라는 인사와 함께 악수를 하면서 음료를 나눠 주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특수학급 학생 10명과 학생자치회 30여명, 권순섭 교장과 교감, 교사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엄정초(교장 권혁미)는 17~19일 3일에 걸쳐 전문가 초청 드론 강연 및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역량 키우기를 교육과정 특색사업으로 선정, 잠재적 기업가이자 경제인인 어린이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코딩, 드론, VR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드론 전문가(팀사이언스 소속 드론 전문강사 김지훈, 김인중)을 초청, 3일에 걸친 드론 강연 및 체험 비행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일차에는 드론의 이해를 돕는 전문가의 강연과 체험 비행을 실시했고, 2일차에는 코딩을 접목하여 드론 비행하기, 3일차에는 미래사회와 드론을 주제로 진로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가 초청 드론 강연 및 체험교실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의 도전, 노력의 기업가정신을 키울 수 있었고 미래사회를 꿈꾸며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김미실 교감은 "전문가 초청 드론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적 삶을 고민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매주 금요일 정규 교과 시간을 활용해 2~6학년을 대상으로 제천청암학교 초등부 6명의 학생이 함께하는 '찾아오는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교육'이란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또래와 함께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 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 적응 능력과 장애 극복 의지를 함양하고 일반학교 학생과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및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통합교육에 참여한 6학년 2반 학생들은 "청암학교 학생들과 하는 수업이 재미있었다,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우리와 다른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며 낯선 친구에 대한 경계보다는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제천청암학교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류봉순)는 1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세성초(교장 남기순)는 17일 오전 지역 유관기관인 살미면사무소, 수안보농협 살미지점, 살미우체국, 살미면예비군면대, 살미지역아동센터, 도화도예공방과 교육기부(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성초는 살미면 소재 유관기관과 향후 3년 간 상호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교육활동에 활용함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상생·발전하는 네크워크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잇기로 했다. 이날 유관기관장들은 향후 세성초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 애향심을 기르고 진로와 직업탐색의 장으로 활용하며 함께 행복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세성초는 학생들의 꿈·끼·멋을 키우는 행복교육지구 특색교육활동으로'마을특색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마을 명탐정'프로그램을 기획, 고장에 있는 여러 기관들을 탐방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 총동문회는 16일 전교생 53명에게 체육복을 선물했다. 총동문회는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으로 매년 장학금 지급 및 체육복 지원을 하고 있다. 한대수 총동문회장(충주메가폴리스 대표이사)은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선배들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며 "선배들의 후배사랑·모교사랑의 마음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림(6학년)학생은 "매년 선배님들께서 체육복을 지원해 학교 행사 때 마다 단체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니 모두가 한마음이 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백춘자 교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년 후배들을 격려하는 총동문회 선배들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학업과 품성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은 16일 '사제동행'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석,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재학생들에게 평소 서울대학교 및 대학의 학과 정보, 입학 정보와 진로 등 궁금한 것 질문하고 안내 받으며 대학생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진로와 학습에 대한 고민을 덜고 이를 바탕으로 입시와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강현구 학생회장(3학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학생 형·누나들과 대화를 해보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더 열심히 해보자는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충주미덕중(교장 이준화)은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중(교장 이주열)은 16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세월호 침몰 4주기 추모 및 4·19 혁명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주최, 김준영 학생회장의 사회로 희생자에 대한 묵념 및 추모 동영상 시청, 희생자에게 보내는 편지 낭송 및 리본 만들기, 4.19 혁명의 의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 선박 안전사고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세월호 리본을 만들어 가슴에 달고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며 세월호 침몰과 4.19 혁명 당시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고, 다시는 무고한 학생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기원했다. 김준영 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생명의 존엄성을 알고 선배들의 민주주의 실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초·중 복합학교로 설립되는 '청원2초중학교(가칭)'가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원2초중학교 신설을 위한 청주시와의 부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곧 건축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신설을 위한 총사업비 329억 원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돼 도의회를 통과했다. 또 시유지를 폐교용지와 맞교환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통과해 설립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6일 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앞두고 맞교환 대상 부지를 방문하고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부지는 센토피아 인근 시유지인 양청리 810-9번지 1필지 1만2천800㎡와 도교육청 소유 옥산초 소로분교 1필지, 만수초 공북폐교 1필지다. 도교육청은 양청리 부지와 맞교환하는 부지의 차액을 약 12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부지 간 차액은 도교육청이 추경을 통해 확보한 부지 확보예산에서 청주시에 세입조처 할 계획이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옥산초 소로분교가 폐교하는 2019년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승인
[충북일보] 청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산골마을에서 소금을 수확하고 소금을 나르는 염전체험을 했다. 한벌초는 지난주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후원으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금랜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괴산 소금랜드를 찾아 소금 나르기, 소금 모으기, 키 쓰고 달리기 등의 염전 현장체험과 떡살무늬 떡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계절별 장아찌도 만들기와 굴렁쇠 굴리기, 수레타기, 연날리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지원(13.6년) 양은 "책이나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염전체험을 직접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바다가 없는 시골에서 소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13일 '2018 왕미 과학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왕미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창의융합적인 과학대회가 마련됐다. 특히 과학, 수학, 예술 영역이 조화롭게 융합된 STEAM교육을 바탕으로 거울을 이용한 탐구·실험부, 과학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다리를 건설해보는 융합과학 산출물 제작부, 그리고 항공우주분야의 대회로 에어로켓(5~6학년)과 물로켓(3~4학년)부 등 창의적인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융합과학예술부에 참가한 6학년 이소영 학생은 "과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미적인 디자인까지 고려하며 다리를 건설해보는 경험이 무척 재미있었고 과학에 예술이 더해져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선정·제작해 전교생 우정 티셔츠를 만들어 화제다. 학교 측은 그동안 교사들 주도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실천하는 자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해왔다. 학년 초 학생들에게 학교 티셔츠 만들기에 대한 안내 이후 모든 학생들이 학교 티셔츠에 들어갈 도안을 제작하고 화합의 의미와 가장 적합한 도안을 학생 스스로 투표로 선정해 학교 티셔츠를 만들었다. 도안 제작에 참여한 신지나(6) 학생은 "우리가 직접 학교 티셔츠 도안을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실제로 만든 티셔츠를 학교 친구 모두가 입으니 앞으로도 학교와 친구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욱현 교장은 "학생들의 집단지성으로 학생들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갖추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화합하고 작은 학교만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 도지정 연구학교인 대강초등학교는 전교생 모두가 화합하고 즐거워할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올 한해 환경동아리 세단(세계 속의 단중인)을 중심으로 생태·환경 교육을 펼친다. 그 일환으로 얼마 전 충북교육청에서 지속가능한 환경공동체 구현을 위해 충북 초·중·고등학교 중 30개 초록학교로 지정에서 단양중학교가 선정됐다. 이어 환경부에서 환경 보호, 지속 가능 발전, 녹색 성장 등에 대한 교육 현장의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자 전국 초·중·고 환경동아리 중 100개 동아리에도 역시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기존의 환경교육이 일방적 계도와 수동적 이행의 차원이었다면 환경동아리 세단의 활동은 학생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월별 환경 관련 기념일을 기준으로 캠페인 주제를 정하고 해당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활동, 주제와 관련한 환경 도서 독서 활동 등을 결합해 보다 흥미롭고,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 체험형 생태·환경 교육을 펼친다. 김명수 교장은 "초록학교 지정에 이어 환경부 환경동아리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자연친화적 감성과 생태적 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내초등학교는 이달 5일부터 2018학년도 학부모 목공예 동아리수업을 개강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2017년 행복씨앗학교 교육활동 일환으로 운영된 학부모 목공예 동아리는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2년째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안내초 다목적교실에서 실시되는 목공예 동아리는 작년에는 벤치를 만들었고 올해는 책상과 책꽂이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1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여가활동의 기회마련, 생활에 필요한 좋은 목공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1석 3조의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같은 시각 목공동아리에 참가하는 학부모들의 자녀들은 도서관에서 동화나라 강사와 함께 신나게 노래와 율동을 배우며 레크리에이션을 하고구연 동화를 듣고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교육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목공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학교교육에 더욱관심을 갖게 되고 학부모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4월부터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는 학부모 목공예 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학부모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