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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택한 디자인으로 티셔츠를 만들었어요"

단양 대강초, 전교생 우정 티셔츠 만들기 활동 화제

  • 웹출고시간2018.04.15 14:06:51
  • 최종수정2018.04.15 14:06:51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선정·제작한 전교생 우정 티셔츠를 입고 다누리센터를 찾았다.

ⓒ 대강초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선정·제작해 전교생 우정 티셔츠를 만들어 화제다.

학교 측은 그동안 교사들 주도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실천하는 자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해왔다.

학년 초 학생들에게 학교 티셔츠 만들기에 대한 안내 이후 모든 학생들이 학교 티셔츠에 들어갈 도안을 제작하고 화합의 의미와 가장 적합한 도안을 학생 스스로 투표로 선정해 학교 티셔츠를 만들었다.

도안 제작에 참여한 신지나(6) 학생은 "우리가 직접 학교 티셔츠 도안을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실제로 만든 티셔츠를 학교 친구 모두가 입으니 앞으로도 학교와 친구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욱현 교장은 "학생들의 집단지성으로 학생들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갖추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화합하고 작은 학교만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 도지정 연구학교인 대강초등학교는 전교생 모두가 화합하고 즐거워할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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