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2023년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관련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참여기구다. 모집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두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참여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위원은 모두 20명 내외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참여위원으로 선발되면 지역 축제 시 아동권리 홍보부스 주도적 운영, 군 정책에 자문·제안, 전국 아동기구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되고 활동 우수 위원에게는 군수 표창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메일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10명이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열었다. 이 대회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 김영자 씨는 '열아홉 스물아홉' 시화작품으로 글아름상(국회 교육위원장상)을 받는다. 한희자 씨의 '사랑하는 아들들아' 엽서 작품은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수상작품에 선정됐다. 충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한 시화부문에서는 설성평생학습관 초등학력인정 김옥분 씨의 '내 세상속의 영어' 시화작품이 으뜸상(충북도지사상)에 뽑혔다. 또 찾아가는 문해교실 김영례, 신옥철씨는 배움상(충북도교육감상)을, 이정례 씨는 버금상(충북도의회의장상)을 각각 받는다. 엽서부문은 설성평생학습관 강창순, 안성연 씨가 으뜸상(충북인재평생교육원당상), 함순이, 차옥희 씨가 버금상(충북평생교육사협회상)을 각각 수상한다. 시상은 다음달 8일 청남대에서 교육부·충북도·국가평생교육진흥원·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3년 충북도 문해의 달 선포식과 문해 한마당'에서 진행된다. 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첫 벼베기를 했다. 군은 24일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55) 씨의 논에서 친환경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허 씨는 지난 5월 첫 모내기 이후 불볕더위와 집중호우의 악조건에서 논 관리에 정성을 쏟았고 친환경 재배에 성공해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한설벼'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허 씨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했다. 군은 이날 벼 베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추수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장연면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올해 122㏊, 730t 규모의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하고 10월 중 수매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경로당과 학교급식으로 연간 58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에도 차액을 지원하는 등 쌀 소비 촉진과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괴산 쌀 소비가 촉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마당'을 운영한다. 이 체험행사는 '2023 영동포도축제'를 여는 영동복합문화예술관 인근 공간에서 연다. 내용은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감염병 예방,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 위주로 짜였다. 프로그램별 15~20분 정도 걸리고, 체험 순서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교통안전과 심폐소생술 체험에서는 특수 개조한 차 안에서 안전띠의 중요성, 교통안전 표지판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익힌다.소화기 사용법 체험에서는 실물 소화기를 통해 화재 때 대처 방법을 일아 본다. 군 관계자는"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번 안전 체험 마당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특산품 인삼을 알리기 위해 '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페스티벌'을 연다. 내달 2일 증평인삼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이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인삼을 알리고 군과 인삼문화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어린이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농특산물 즉석 경매,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인삼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진행된다.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는 모래 속에 숨겨진 인삼·고구마·감자 등 품질 좋은 증평의 농특산물을 방문객이 찾아 가져간다. 이와함께 홍삼 바람떡, 인삼 떡갈비 등 요리체험과 인삼 콩알비누, 인삼캐릭터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가을행사'도 열린다. 프로그램 체험권은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구매하면 최대 76% 할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 구매 관련 정보와 행사 소식은 카카오톡 '증평인삼문화센터' 친구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개청 20주년을 맞어 열리는 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 페스티벌을 통해 증평인삼문화센터와 증평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홍보되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4일 진천상공회의소와 우석대(진천캠퍼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함께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휴인력 고용시장 유입을 촉진하고자 추진 중이며 1일 4시간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제조 중소기업에 연계해주고 있다. 이번 협약은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홍보 활동과 참여자 모집, 참여 기업발굴에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 참여 독려 및 홍보(진천상공회의소) △학생 인턴 참여를 통한 취업 연계 및 알선(우석대학교) △경력단절 여성 및 유휴인력 단시간 희망근로자 모집(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으로 기관 특성에 맞춰 업무를 추진하고 이를 공유하게 된다. 기업은 진천군 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고, 참여자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75세 이하의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는 직무 및 소양 교육 이수 후, 기업과 1일 4시간(최대 6시간) 최대 6개월 이내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근로활동 시 근로
[충북일보] 친환경 농업과 기계공학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겐트대학교가 증평군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4일 증평군에 따르면 릭반데왈레 겐트대 총장과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 총장, 겐트대 교수진 등 협력단 12명은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증평을 찾아 24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군-겐트대-겐트대 글로벌 캠퍼스'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겐트대와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는 증평군이 도안면에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해 연구협력 등 상호협력 체계구축을 약속했다. 이어 협력단은 스마트팜 예정지인 도안면 연암지질생태공원도 찾아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벨포레와 좌구산 휴양랜드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봤다. 릭반데왈레는 총장은 이 자리에서 "증평이 미래농업에 적합한 지역임을 충분히 공감했다"며 "증평군이 미래농업을 잘 준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겐트대와의 협력을 토대로 선진 농업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스마트팜을 비롯한 미래 지향적인 농업으로의 전환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적자원과 농업기술의 겐트대와 협력해 증평만의 특색 있는 미
[충북일보] 증평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추진되는'멀리 있지 않은 동행, 성평등교실'을 열었다. 대한어머니회증평군지회(지회장 이상미)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등을 방문해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24일 열린 교육에서는 한애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성 역할 고정관념 및 일상 속 사례와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과 온라인 성범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방문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 및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혹명나방의 밀도가 급증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은 6~7월경 중국에서 날아서 오는 벼 주요 해충으로 성충이 가장 왕성하게 발생하는 시기는 7~8월(1화기), 9월(2화기), 10월(3화기)이다. 유충은 벼 잎을 좌우로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으며 한 곳에서 상당한 양을 먹으면 새로운 잎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보인다. 피해를 본 잎은 표피만 남고 백색으로 변하며 발생량이 많으면 논 전체에 피해가 발생하고 벼 이삭을 잘 여물지 못하게 해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를 일으킨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병해충 예찰 결과, 혹명나방의 발생량이 전년 대비 2.3 배가 증가했으며 관내 전 지역에 혹명나방 피해 잎이 관찰되고 있어 2화기 유충에 의한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생이 적고 날아오는 시기가 늦은 해에는 1회 방제로 충분하지만, 올해와 같이 발생 시기가 빠르고 날아온 양이 많은 해에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는 포장에서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날아오는 모습이 확인되거나 피해 잎이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유아 시기부터 책과 친숙해지는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유아와 양육자(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북스타트 오감 발달 프로그램은 12~24개월 아기와 양육자의 바람직한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는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뇌 발달 스킨십 놀이 △재미 팡팡 그림책 놀이 2개 과정과 36개월 이상 아이와 가족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보는 △숲속 비밀 놀이터 등 3개 과정을 9월부터 운영한다. '뇌 발달 스킨십 놀이'와 '재미 팡팡 그림책 놀이'는 진천군립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내달 1일까지 신청받는다. 또한, 자녀와 부모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부모 교육으로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10월 1기 운영은 17일 '부모 노릇'의 저자 민승기 작가와의 만남, 24일은 '부모의 말 공부'의 저자 이임숙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11월 2기는 15일과 22일 2일간 박채란 그림책 작가를 모시고 그림책 읽기가 아동문학으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 '그림책부터 읽기 책까지
[충북일보] 아프리카TV는 23일 괴산군에 수재의연금품 1억 원을 기탁했다. 서수길 CBO(Chief BJ Officer) 등 아프리카TV 관계자들은 이날 괴산군청을 방문해 수해 이재민에게 3천만 원 상당의 밥솥 225개와 수재의연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괴산군과 함께 지역 축제와 농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했다. 2021년부터 괴산고추축제를 비롯해 괴산김장축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와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BJ(1인 미디어 진행자) 탐방대 콘텐츠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 CBO는 "괴산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수재민들에게 기탁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이 23일 일회용품 제로(ZERO)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공공기관, 단체, 국민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약속하는 내용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 서장은 송인헌 괴산군수의 지목을 받고 릴레이에 참여했다. 손 서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일상속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환경보호 활동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김상현 괴산소방서장, 김창기 NH농협괴산지부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군은 '음성군 청소년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입법예고를 거쳐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다. 이들 청소년에게는 10만 원이 적립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군이 추산하는 지원 대상 청소년은 7천명 정도로 대략 최대 7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군은 조례 제정 후 올해 수요조사를 한 뒤 내년 본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이다. 교통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청소년은 인터넷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통카드를 소지한 청소년은 승차권 발권이 필요한 시외버스 외에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전국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보은군과 옥천군 등에서 농어촌지역 학생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10월 30일까지 2024년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컨설팅 '대학갈겨'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했다. 1단계는 2021년 업무협약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원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형선 교수(학과장)의 1대1 대학입시컨설팅, 학과소개, 혈액형 검사, 쥐 해부실습이 진행됐다. 2단계는 검정고시 점수를 바탕으로 적성검사와 자신의 진로 가치관에 따라 수시원서 접수를 지원한다. 3단계는 수시원서 접수 후 면접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기출문제를 알아보고 모의면접을 지원한다. 센터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8명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4-7945)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근린공원 등 지역 도시공원 21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 3조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금연구역 지정은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말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군내 도시공원 21곳에서 흡연할 때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군은 금연구역 식별이 용이하도록 금연 안내판을 설치하고 금연지도원을 통한 주기적인 현장 계도로 금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경제도시로 우뚝섰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음성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8.5% 역대 최고 고용률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1.9% △경제활동 참가율 73.6%로 3개 분야에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 3.5%, 3.5% 각각 상승했다. 취업자 수도 이 기간 6만1천700명에서 4천400명(7.1%)이 늘어난 6만6천100명이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51.2%로 도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자리 개선 간접지표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 6월 월평균 기준 5만5천627명이다. 전체 취업자 수의 84.2%로 전국 평균 52.3%를 크게 넘어섰다. 상용근로자 수도 1년 새 2천명이 늘어난 5만7천100명이다. 군은 민선 7기부터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강소기업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취업자 수가 늘어난 데 따른 성과로 분석했다. 군은 현재 14개 산업단지를 운영 중이다. 9개 산단을 조성하고 있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사유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 311명에게 총 4억2천7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9월 초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국·도비 지원 확정 전 군 예비비 예산을 확보하고 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 피해복구비도 국·도비 확보 전 예비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실시설계 및 즉시 복구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대상을 선 시행함으로써 피해복구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증평군 전 지역에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신속한 예비비 확보로 재난지원금 지급 및 피해복구를 조기에 완료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4일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당초 국고지원 금액 이외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로 추가지원을 받게 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내 도서관 3개소(진천 군립· 생거진천혁신도시·광혜원 도서관)에서 '펼처보자 책도, 꿈도' 행사를 한 달간 개최한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술'기로운 세계사라는 주제로 명욱 작가와의 만남(12일 19시)과 문화공연으로 책 읽어주는 마술사(16일 14시)가 진행된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에서는 문화강좌로 힐링의 독서(7일 14시)와 김은아 작가의 아이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책 약방(13일 14시)이 진행된다. 또한, 광혜원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속 쿠키를 만들기(15일 16시30분) 문화강좌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매직 버블쇼(19일 19시)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책을 take-out 하세요, 영어 그림책 전시, 독후 활동지 배부 등 다양한 상시 행사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독서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행사의 접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043-539-7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3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재산이 2억원 미만인 증평군민이면 신청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환경정비, 공원관리 등 20개 사업에 투입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배경 경제기업과장은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통해 저소득가구 등의 경제 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까지 진행하는 3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2일부터 2주간 실시하는 이번 무료 안전진단은 본사 인근 진천군 소재 산수·신척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중소기업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무료안전 진단은 공사가 충북 혁신도시 최초 이전기관으로써 지역주민과 융합하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고피해 영향평가도 실시한다. 사고피해 영향평가는 가연성가스(LPG, LNG)가 누출되는 범위 혹은 폭발로 인한 피해 범위를 산정하는 것으로, 비상대응을 위한 정보로 활용된다. 중소기업에 휴대용 소화기와 재난대비용 구조 손수건 등 안전용품 무상 지원활동도 진행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송소희×두번째달×오단해, 모던민요' 공연을 연다. 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송소희×두번째달×오단해, 모던민요'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과 한국문화예술연합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공연에는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송소희, 퓨전밴드 '두번째달', 젊은 판소리꾼 오단해가 참여해 민요와 판소리 등 옛노래를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해 들려준다. 특히 바이올린과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소리꾼이 만나 마치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느낌을 연출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이번 '모던민요'를 포함해 총 3회 공연 계획으로 내달 14일…
[충북일보] 진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체된 지역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14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기존 전통시장 이전 부지를 활용해 배움, 돌봄, 지역 경제, 안전 기능의 공간을 만드는 사업안을 제출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해 해당 사업에 포함된 여러 프로젝트를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읍내리 120-4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연면적 8천400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설 내부는 여성회관과 장난감도서관, 통합돌봄 거점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진천읍 중앙시장과 인근 골목의 가로환경을 개선했다. 중앙시장 인근 정통 힐링 존에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미디어, 원예교육, 목공 DIY 등의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으며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과 전시회 등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2022년에 이월면 도시재생사업도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읍, 이월면 각 지역의 특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본격적인 벌초철을 앞두고 예취기 수리 및 안전교육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예년보다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잡초제거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21일 송정리를 시작으로 19회에 걸쳐 마을을 순회하며 예취기 정비, 사용방법, 보관요령 등을 교육한다. 예취기 수리 시 소모품 등은 무상 지급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비교육을 병행하여 장기적 자가 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경 소장은 "내달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한 예취기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는 매주 수요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똑똑한 신봉씨'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개선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비닐봉지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똑똑한 신봉 씨'는 '똑똑똑 여러 사람에게 알려 함께 사용해요! 똑똑한 신봉(신문 봉지)씨'라는 뜻으로, 가정마다 쌓여있는 신문지를 활용해 봉투로 만들어 무상으로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신규 사업이다. 신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탄소중립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실천하고 캠페인이 더욱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봉사자분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신문지 모아오기 캠페인(상시), 쇼핑백 재활용, 신문지 봉지 사용 캠페인(시장상인 배포), '똑똑한 신봉씨 인증샷!' 릴레이 전개를 통해 환경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원봉사 홍보와 지역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여름 수해를 입은 괴산군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양승복 충북도회장은 회원사 모금을 통해 마련된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괴산군청에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송인헌 괴산군수에게 전달했다. 양 회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경기가 불황이지만 이번에 괴산지역에 수해 피해가 심각해 협회와 공제조합에서 함께 모금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지난 10일 청주시에 수재의연금 1천만 원을, 지난 17일 충주시에 500만 원을 전달한바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