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탄소중립·그린뉴딜 특별위원회'는 13일 업무계획·추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특별위원회 위원 14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산업·교통·도시건축·환경산림·농업축산·자원순환 등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과제에 대한 사안을 검토했다. 각 분야 관련 부서인 상생협력담당관, 정책기획과, 경제정책과, 친환경농산과, 공공시설과, 기후대기과, 자원정책과, 공원조성과 소관의 업무계획·추진사업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박완희 탄소중립·그린뉴딜 특별위원장은 "이번 업무계획·추진사업 보고를 바탕으로 분야별 업무계획을 잘 수립·점검하고 각계 각층에서 노력해야 청주형 탄소중립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오는 6월에는 1차 탄소중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충진 의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85만 청주시민 모두의 인식 변화와 실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3캠퍼스인 음성 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기공식이 13일 오후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렸다. 청주대에 따르면 산학융합지구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법인설립, 입주계약·토지매입, 기본설계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이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청주대는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면 두성리 1040번지 등 2필지 2만8천370㎡ 부지에 오는 2029년까지 35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만310㎡ 규모로 글로벌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완료되면 청주대 에너지융합공학전공과 융합신기술대학원 등 2개 학과 175명의 학생들은 내년부터 산학융합캠퍼스에서 특성화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여기서 극동대 140명도 수업을 받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분만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22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에서 150% 이하의 분만가정으로 변경된다. 예외지원 대상으로 희귀난치성질환·새터민·결혼이민·미혼모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쌍태아 이상, 다자녀(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의 경우에는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산모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정보제공·정서지원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서비스 기간 선택 등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상당보건소(043-201-3165~7), 서원보건소(043-201-3270~2), 흥덕보건소(043-201-3365~7), 청원보건소(043-201-3465~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비대면 유기농 마케팅 활용 강좌·체험을 오는 10월까지 매월 두 번씩 진행한다. 체험은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 지원단지 내 농업테마 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홍보해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 신청은 매달 교육 일정에 따라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키트를 사전 배부한 뒤 줌(zoom)으로 중계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일은 친환경 팥을 활용한 전통 수제 팥묵(양갱) 만들기를 진행됐다. 오는 25일엔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삼색화전 만들기를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소비는 친환경 농가들에게 힘이 되고, 지구 환경도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상지청이 2020년 충북도의 계절별·지역별 기후특성을 담은 '2020년 충북도 기후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기후자료집은 충북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의 기후특성을 기온·강수량·바람·일조 등 기상요소별로 상세히 분석했다. 기후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연평균기온은 12.2도로 평년 11.3도보다 0.9도 높았다. 이는 1972년 이후 역대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다. 겨울철 이상고온·봄철 이상고온·역대 가장 긴 장마철(54일)과 많은 강수량·7월 기온이 6월보다 낮은 기온 역전 현상 등이 나타났다. 충북의 이상기후를 이상고온(폭염 및 열대야)·이상저온(한파)·호우·태풍·가뭄 등 사례별로 나눠 분석하기도 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피해사례와 유관기관 대응현황도 담겼다. 기후자료집은 충북도 및 유관기관에 배부될 예정으로, 청주기상지청 홈페이지(cheongju.kma.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기후자료집이 충북의 기후를 이해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해 기상재해를 줄이는 데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라이프아카데미(CLAP) 3기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과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활동 지원사업'에 선발됐다. 청주대 라이프아카데미(CLAP)는 동원육영재단이 지원하는 독서중심 전인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12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충청권에서는 청주대가 유일하다. CLAP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연 3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풀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계획됐다. 청주대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종 30개 팀이 이번 사업에 선발됐다. 각 팀에는 운영 지원금 200만 원이 지급되며, 이 중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동아리 8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학금이 지급된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농촌복지를 위해 나누게 된다. 선발된 전국 30개 팀에는 운영 지원금 최대 450만 원이 지급되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11월에는 우수동아리팀을 뽑는다. 청주대 라이프아카데미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20곳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청주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일 경덕중학교와 청남초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 샌드아트'를 공연했다.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각 학교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청주교육지원청 성영혜 특수교사는 "학생들의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학교 밖 체험활동 참여기회가 제한되는 등 힘든 시기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정서적 어려움 겪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샌드아트 공연이 학생들의 인지·정서 발달과 조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샌드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모래를 만져보고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대 학교지원국장은 "청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개개인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의 '2020년 전국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144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시설·환경 △재정·조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분야다.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이순희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이용 회원의 욕구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이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농번기 일손을 보탰다. 농협 임직원과 강내농협이 육성하는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부녀회 등 여성단체 회원 50여 명은 3일 강내면에 사과농가를 찾아 적과(열매속기)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적과 작업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농장별로 구역을 나눠 실시됐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역의 유휴 인력이 농가와 기업에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것으로 충북도와 각 시군에서 통상 1일 4시간 근로 시 2만 원의 실비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봉사자로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방형 조합장은 "생산적 일손봉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19기 상반기 박물관 연구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역사·문화를 주제 삼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 주제는 '문화예술을 이끈 여인들'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문화 예술계에서 주목 받았던 수많은 여성 가운데 11명을 뽑아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 깊이 있는 작품 이야기를 나눈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왕실 여성과 불교 △천재 시인, 허난설헌 △모든 것이 완벽했던 슈퍼우먼, 신사임당 △조선시대 최초 여성 CEO, 거상 김만덕 △풍류와 지성을 겸비한 조선의 명기, 황진이 △조선시대 신여성, 수원 나혜석 △최초의 여류 성악가, 윤심덕 △남편에게 가려진 천재 화가, 우향 박래현 등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참가자 30명만 모집하며,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을 병행한다. 대면 수강신청은 3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비대면 참가신청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0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외하동 장수마을과 상당구 남일면 신송3리 자리메기마을이 '2021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객관적 자료 등을 토대로 선정된다.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장수마을을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하고, 75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했다. 자리메기마을에 대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은 오는 6일 진행된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주민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송생명과학단지 생활권역 미세먼지 차단 도시 숲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주거지역과 충북선 철도 사이 경관녹지에 미세먼지 차단 도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불법 경작과 무단 적치 등 타용도로 훼손되거나 나무가 없는 상태로 방치된 곳이었다. 시는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1.8㏊ 부지에 대표적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소나무 등 상록교목 895주, 대왕참나무 등 낙엽교목 1천73주 등 모두 3만7천168그루를 다열·복층으로 식재해 오는 7월 말까지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도시 숲 조성을 추진해 도시생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주제로 청주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3D펜을 활용한 '우리 집 가훈 액자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으로, 체험비는 무료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인원은 1회당 4명(보호자 포함)으로 제한된다. 체험은 어린이날·부처님 오신 날과 5월 매주 토·일요일 진행된다. 신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http://cheongju.go.kr/jikjiworld/index.do) 팝업창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체험 방문 시 입장 전 발열체크·마스크 상시 착용·출입자 기록대장 작성·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인쇄체험을 통해 가훈을 제작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사랑을 실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진흥초 롤러부가 지난 24~25일 제천에서 열린 40회 회장배 전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때내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했다. 진흥초는 이에 따라 이번 대회 남초부 종합 우승, 여초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흥초는 남초부 3천m계주에서 6학년 강대호·5학년 오철범·나영훈 선수가 최고의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학년 이정훈 선수는 e3천m종목과 DT200m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4학년 이현아 선수는 막판 대 역전극을 펼치며 500m+D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대호 선수는 P3천m종목과 500m+D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4학년 이은유 선수도 3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저학년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2학년 오세은 선수는 500m+D종목과 300m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학년 유시헌 선수도 500m+D종목과 300m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학년 김준서 선수는 200m종목과 300m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6~29일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청주시 탄소중립 온라인 시민강좌를 실시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시와 청주시의회,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탄소중립 전반과 에너지·건물·교통 등 분야별 명사들을 초빙해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공동으로 기획했다. 26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다목적홀)에서 열린 첫 번째 탄소중립 온라인 시민강좌에는 한범덕 시장과 최충진 시의장, 이재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와 김성환 국회의원을 초청해 '2050탄소중립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장은 "미래세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함께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소중한 일상을 위해서 탄소중립은 지금부터 우리의 일상과 함께 가야 한다"며 "시민사회, 산업계에서 주체별 기후행동을 확산하고 국가계획과 연계한 지역중심의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온라인 시민강좌는 오는 30일부터 청주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27일은 김선교 한국
[충북일보]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청주지역 7개 미술관과 박물관이 협업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7개 미술·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아트 브릿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7개 미술·박물관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함께 전시 콘텐츠를 구상하며 스탬프 투어, 미술관 패키지 입장 등 관람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협약기관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시립미술관, 쉐마미술관, 스페이스 몸 미술관, 우민아트센터, 운보미술관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미술관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박상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2회 연속 미술관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관람객들이 비엔날레와 지역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며 위로와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Art Bridge'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 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적십자봉사회가 봄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세탁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소속 남일적십자봉사회 봉사원들은 지난 23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세탁봉사를 펼쳤다. 봉사원들은 이들 가구를 방문해 겨우내 묵은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과 건조를 깨끗이 해 다시 가구에 전달했다. 봉사원들이 이날 세탁한 이불은 300채에 달한다. 홀몸노인·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적십자사의 세탁봉사활동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부피가 큰 빨랫감이나 이불을 세탁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영숙 남일적십자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세탁봉사로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위생과 청결이 중요한 시기에 노인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 제방과 산책로 등에 웃자란 풀을 깎아 걷기 좋고, 자전거 타기 좋은 여가공간을 조성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무심천을 걷는 시민들과 무심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라이딩족'이 늘고 있다. 시는 국비 4억6천만 원을 확보해 상당구 고은삼거리부터 미호천 합류부에 이르는 17㎞ 구간의 제방과 산책로, 자전거도로에서 4회에 걸쳐 풀깎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지난해 무심천 17㎞ 구간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확보한 국비로 마련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2회에 걸쳐 풀을 깎고, 추석 전후 하천변 잡초의 생육환경을 고려해 2회에 걸쳐 풀깎기 작업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은 23일 오전 본점 앞마당에서 지자체협력사업 농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자재는 농업용 모터펌프 416대 약 1억여 원 상당으로 청주시, 농협중앙회, 오송농협이 각각 예산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벼 농사와 시설채소농가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 졌으며, 최근 잦은 모터펌프 도난사고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순 오송농협 조합장은 "협력사업을 추진해 준 청주시와 농협중앙회에 감사를 표하며 만성적인 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큰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직접 만나 현금을 가로채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려 운영한다. 보이스피싱은 계좌이체형 범죄에서 최근 대면편취형으로 진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과에서 형사과로 이관했다. 흥덕경찰서도 사건 담당 부서 이관에 따라 강력계장 및 강력 1개팀 등 5명으로 구성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전담팀'을 편성, 운영에 들어갔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건만 전담하는 전담팀은 사건 접수 시 즉시성 있는 수사가 가능하도록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갚게 한다는 저금리 대환대출,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나 URL주소 문자발송 등은 모두 보이스피싱"이라며 "은행이나 공공기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안심택시 콜 체크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그동안 택시 이용자가 별도로 탑승 기록을 하지 않거나 이동 차량 내에서 수기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정보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추적이나 밀접접촉자 역학조사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안심택시 콜 체크인'은 전화 한 통으로 택시 이용자의 탑승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080 콜 체크인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시와 청주개인택시 안심콜센터가 협의해 콜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지난달 택시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택시기사 운행 기록을 확보했으나, 탑승객 중 카드결제를 제외한 현금결제 승객 22명을 찾는 데 난항을 겪었다. 080 콜체크인 서비스는 시에 등록된 개인·법인택시 4천138대 각 차량에 고유번호(080-123-○○○○)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금결제 승객이 택시 좌석 전면에 설치돼 있는 코로나19 콜 체크인 스티커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저장된 전화번호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활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서비스에 가입한…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고가의 전집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동전집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5월 2일 오후 6시까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용자 1명당 전집 1세트를 대출할 수 있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스마트통 우리역사', '탄탄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논리꼬마 철학동화' 등 모두 36종의 전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한 전집 수령은 오는 5월 7~9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서 할 수 있다. 해당 도서는 모두 책 소독기를 통해 소독을 마친 안전한 상태로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안내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6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6주간 코로나19 대응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식당·카페,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등 중점관리시설 1만4천889곳과 이·미용업, 목욕장업 등 일반관리시설 3천565곳이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16개 조 32명의 점검반을 편성, 업종별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점검과 함께 방역수칙, 방역관련 서식을 배부·안내할 예정이다.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3! 3!-게시3! 대장3!'은 △게시 3!(업종별 방역수칙, 동시간대 이용가능인원, 마스크 착용) △대장 3!(출입자 명부, 소독환기대장, 종사자 증상확인대장)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 모두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자율적 방역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이 2021년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종합배점 16점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1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올해 세 번의 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남자부는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 각각 2위와 3위로 선발됐다. 여자부는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학교), 안산(광주여자대학교)이 선발됐다. 올림픽 양궁 경기는 오는 7월 23~31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며, 신설된 혼성단체전을 포함해 모두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남자부는 여자부와 달리 외국 선수들과 실력 차가 크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올해 기술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김우진의 3관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우진은 "1차 목표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서 상당히 기쁘다"면서 "남은 시간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올림픽에서 목표한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일주일간의 휴식을 거쳐 오는 5월 2일 진천선수촌에 재입촌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를 시작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자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2021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인 '마을교육네트워크'사업을 수행할 비영리단체를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교육네트워크 사업은 마을 교육을 위한 지역의 기관, 학교, 마을공동체 등의 인적·물적 협력 강화를 이끌어내고, 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지역 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 영역은 교육 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교육, 마을신문 만들기, 마을자료개발, 마을공간 활성화, 마을공동체 축제, 지역협의체 구성 등 마을의 교육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마을의 특색을 고려한 자율적인 네트워크 사업도 가능하다. 모집 단체는 10곳 내외로, 2021년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 사업 참여단체(온마을돌봄, 청소년활동프로그램, 마을속특색프로그램, 마을교육 학습공동체)의 대표 2인 이상을 필수로 포함하는 5인 이상의 비영리 단체를 구성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또는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cbcje.go.kr) 공지사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