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지원

1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찾아가는 샌드아트' 공연·체험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21.05.10 17:31:16
  • 최종수정2021.05.10 17:31:16

청주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강사가 10일 경덕중학교에서 샌드아트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20곳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청주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일 경덕중학교와 청남초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실 샌드아트'를 공연했다.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각 학교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청주교육지원청 성영혜 특수교사는 "학생들의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학교 밖 체험활동 참여기회가 제한되는 등 힘든 시기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정서적 어려움 겪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샌드아트 공연이 학생들의 인지·정서 발달과 조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샌드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모래를 만져보고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대 학교지원국장은 "청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개개인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