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병설유치원은 20일 유치원 놀이실에서 전체유아 81명을 대상으로 '예성 알뜰시장'을 열었다. 알뜰시장은 시장에서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물건을 구입해 봄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 등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각 상점에서 하는 일을 체험해 봄으로써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길러보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에서 최근 열린 '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학생대회'에서 세종시 연동초등학교 6학년 진혜언 양(12)이 초등학생 판소리 부문 최고상(전북교육감상·상금 100만 원)인 '장원'을 차지했다. 20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진 양은 이번 대회에서 강산제 심청가(岡山制 沈淸歌) 가운데 '배는 고파' 대목을 불렀다. 진 양은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 과목으로 개설된 '가야금병창'을 수강하다 판소리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며 "더욱 노력해서 세계적 명창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진혜언 학생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 - '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학생대회'에서 초등학생 판소리 부문 '장원'을 차지한 세종시 연동초등학교 6학년 진혜언 양. 사진 제공=연동초등학교 진혜언 학생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 - '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학생대회'에서 초등학생 판소리 부문 '장원'을 차지한 세종시 연동초등학교 6학년 진혜언 양. 사진 제공=연동초등학교…
[충북일보=제천] 제천 송학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호국보훈의 달 체험활동으로 '나라사랑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전통한지를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붙이고 풀칠해 '등'을 만들고 태극무늬를 그려 넣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한지 특유의 은은함으로 빛나는 '나라사랑 등'을 만든 5학년의 한 어린이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정구 교장은 "전통한지를 이용한 나라사랑 등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훈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지난 18일 공연단체 극단 마루를 초청해 '괴물 신드롬'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용두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체험기회를 넓히고자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응모한 결과로 이뤄졌다. 이날 공연은 영상과 오브제를 이용한 테이블 인형극으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연출해 주인공이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 몰입도를 더했다. 또한 공연을 마친 후 공연에 사용되었던 인형과 세트의 기술적인 부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도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컸다. 이 학교 3학년 양강국 학생은 "인형극이 너무 실감나서 보는 내내 정말 무서웠으나 무대 뒤에서 인형극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중 교감은 "지난해에 이은 문화예술 공연은 학생들에게 좋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매포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8일 지역에 위치한 대가천에서 대가천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상징들을 직접 도화지에 그리고 이것을 대가천 옹벽에 옮겨 그려보는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농촌활성화 사업 추진위원회와 연계한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운영해온 프로젝트다. 이는 학생들이 매포지역에 대해 공부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으며 지역의 각 기관 및 봉사단체와 서로 협심해 운영했다는 점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이다. 매포초는 생태환경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환경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환경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최무호 교사는 "학생들이 이런 실천 중심 환경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고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판동초 교가를 작곡한 안상묵 전직교사가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 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제자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1999년에 명예퇴직한 안 씨는 판동초에서만 13년을 근무하면서 개교 초기에 교가를 손수 작곡해 인가를 받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안 씨는 퇴직한 후에도 삼승노인대학 학장 등 다양한 예능행사의 심사위원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6일 판동초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학교측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참석한 많은 제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안 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교육 활동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길순 판동초 교장은 "안 선생님의 학교 사랑을 깊이 새겨 의미있는 교육활동에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과 창의력 향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주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충북예선대회에서 리프팅 장치를 주제로 경연한 단양고의 단백드림(안석우, 이다경, 권시연, 최지환, 고은비, 황지혜 학생) 동아리가 금상을 수상해 충북대표로 오는 7월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단백드림은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과학 동아리로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창의 학당에서 트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문제해결능력 및 과학 쇼, 과학 놀이, 발명 연극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 대회에서만 10회 이상의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이 동아리 구성원 중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4명이나 배출한 이 분야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과학 동아리로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안석우 학생은 "2017년 전국대회의 금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돼 매우 뜻 깊고 더 좋은 결과를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리 신우철 지도교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가정·성폭력을 지원하는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 주관으로 여성과 아동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충주를 만들고자 지난 4월부터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했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에는 충북해바라기센터와 충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지역 6개(용산·탄금·금릉·국원·대소원·삼원초) 초등학교 학생 18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 주변 500m 이내 모든 곳을 둘러보며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지도에 표기해 모두 28개의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충주시는 이 아동안전지도를 토대로 '충주시 아동안전지도 길라잡이'를 펴내 각 학교와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11월 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 때 전시할 계획이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활동 반경에 위험 요인이 있는지 안전한 곳은 어딘지 파악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학교 주변 위험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명숙 충주시 여성정책팀장은 "앞으로 경찰서와 힘을 모아 학생들이 파악한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 도로·교통 위험요인 개선 등을 통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한 고교에서 열흘 사이 60여 명의 학생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호소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이 학교 재학생 716명 중 8% 달하는 61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차례로 신고했다. 순차적으로 증상을 신고했던 학생들은 병원치료 후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다. 현재는 증상을 신고한 61명 중 4명만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신고를 받은 보건 당국은 지난 12일 가검물을 채취하고 집단 발병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학교 급식과 집단 발병의 연관 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급식은 가열 위주의 식단으로 편성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학교 측도 증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교내 방역을 강화하고 매점을 일시 폐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발병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동시에 집단으로 발병한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발생한 보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가초는 14일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수생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강원도 오대산에서 시작, 충북을 거쳐 서울로 흘러가는 한강의 생태와 다양한 수생태 동식물을 관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 남한강 쏘가리, 은어, 가물치 등 민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야외 수달 전시관에서는 금실 좋은 수달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중국, 북아메리카 등 다른 나라의 물고기와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하며 물고기 생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유효웅 교장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에서 학생들에게 물 속 생물의 중요성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교현초는 14일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에서 개최한 '충주ㆍ음성 자치규약 겨루기 대회'에서 대상(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2개교 14개팀(중학교 4개교 6개팀, 초등학교 8개교 8개팀)이 참가했으며, 소년전담 검사 및 법사랑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학교 자치규약의 법률적 요건과 형식성, 현실성을 측정해 우수팀을 선발했다. 교현초 '교현 Giants'(지도교사 고영규, 5학년 이지원, 김주혁, 한수현)는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근거를 토대로 자치규약을 형법적 요소로 분석해 완성했다. 이번 자치규약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처벌 근거로 사용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간의 협의를 통해 작성되었다. 김충열 교장은 "이번 자치규약 개정이 올바르고 단호한 학교 규칙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한천초등학교(교장 서강석)는 14일 올해 신규 발령을 받아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최리나·차슬지 교사의 100일을 축하 하는 깜짝 이벤트를 했다. 이날 선배 교사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케이크, 축하선물, 그리고 작은 공연의 시간을 갖고 축하했다. 서강석 교장은 덕담으로 "아이들의 영혼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단비 같은 선생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선배교사들의 깜짝 파티에 감동한 이들 새내기 교사들은 "항상 초심의 자세로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교사가 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작은 행사는 100일 동안 사랑과 열정으로 열심히 배우고 가르쳤던 새내기 교사와 선배교사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동요 되는 뜻있는 시간이 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14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옥천소방서와 함께 삼양초 운동장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3학년 5개 반이 돌아가며 이동안전체험차량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지난 7일은 6학년이 참여했다. 이동안전체험차량 프로그램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교통사고시 안전밸트 착용의 중요성 체험, 화재시 연기 발생에 따른 대피 체험, 진도규모에 따른 지진체험, 피난기구인 구조대를 이용한 긴급 탈출체험, 완강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허윤희 안전교육 담당교사는 "이동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재난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체득하고 안전의식을 심어주어 학생들의 안전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문유빈(3학년) 양은은 "위기 상황에서 내가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완강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14일 학생들에게 재활용품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어울림 나눔장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남당초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도서 및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자원재활용의 필요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 친구들이 가져 온 물건들을 종류별로 분류해 가격표를 부착한 뒤 직접 판매하며 재활용품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청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아주머니도 못 쓰는 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전교생에게 나눔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담아 갈 수 있도록 나눠줬다. 이날 얻은 수익금 전액은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전교 어린이회를 통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임혜림 전교어린이 회장은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기부도 할 수 있어 소중한 추억거리가 됐다"며 "친구들도 너무 좋아해 앞으로 나눔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한국조폐공사가 화폐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최근 연 '4회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에서 세종 보람초등학교 3학년 박소정 어린이가 '최우수상(조폐공사사장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일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가정동)에서 열렸다. 전국 초등학생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속 돈(화폐)과 관련된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 어린이는 '할아버지의 동전'이란 제목의 산문을 썼다. 최종 심사를 맡은 충남대 홍혜원 교수(국어국문학)는 "동전을 계기로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나'까지 연결해 내는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유려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외에 우수상(대전시교육감상) 1편, 장려상 7편 등 모두 9개 작품에 상이 돌아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학생 및 학부모의 건강보호 및 금연가치관 형성을 위해 실시한 '2018 가족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슬로건 공모전' 결과 "담배, 끊지 않으면 당신의 삶이 끊어집니다"가 최고 득표를 차지했다. 학교는 이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학생들 눈에 띄는 곳에 비치하는 등 흡연예방 환경을 조성해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백초는 앞으로 다양한 흡연예방교육활동으로 평생 어린이들이 금연의지를 내면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 5학년 학생 195명이 지난 12일 장락동 및 청전동 일원에서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투표독려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어린이들은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구호 외침과 다양한 푯말 행진을 실시했다. 길을 지나던 시민들과 주변 상인들은 아이들이 사뭇 진지하게 캠페인 활동하는 모습에 대견스럽다는 평과 함께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사고의 범위가 자기 자신에서 지역사회와 국가로 점차 확대되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의 의미를 알게 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는 이날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캠페인 문구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 어린이 기자활동 등을 통해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 심미적, 공동체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사이버상의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예방교육주간은 형제·자매처럼 지내는 지금의 학교분위기를 사이버 상에서도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생자치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학교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한 홍보, 밴드(단양소백마루 이야기)를 활용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특히 사이버폭력 예방 off-line 선플달기 & '친구야, 소백 face로 만나자'를 통해 SNS쪽지 대신 학교홈페이지를 플랫폼 삼아 칭찬과 격려를 전하는 메시지를 전교생이 함께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3학년 박영채 학생회장은 "학교생활에서 제일 괴로울 때는 친구나 선후배와 사이가 좋지 않을 때인 것 같아요. 선플을 다는 마음으로 모든 친구들이 생활한다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믿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주선 교장은 "학생자치회에서 아이디어를 창출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이번 예방교육주간을 통해 대화와 칭찬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우리 학교가 학교폭력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2일 오전 본서 소방안전교실 및 청사 앞에서 동심예능유치원 40명 및 해성유치원 42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안전체험차량 내에 있는 소방안전 영상물 시청, 지진 체험, 화재 시 열, 연기 발생에 따른 대피체험, 경사구조대 탈출 체험, 물소화기 체험, 소방서 견학, 소방차량 탑승 체험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서부 1지구 소규모유치원 5개소는 12일 진천군의 종합안전교육체험관 및 종박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세성초, 수회초, 수안보초, 단월초, 달천초 등 5개병설유치원 55명의 원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했다. 진천 종합안전교육체험관에서는 풍수해, 지진, 엘리베이터, 심폐소생술, 물놀이, 소리, 교통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또 종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종을 관찰·비교하고, 직접 쳐보기도 하며 종소리 듣기 체험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의 창의·인성 프로그램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단양고는 올해 1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단양고 언니누리 프로젝트(백채연, 임주영, 주윤경, 황기쁨, 함민영)를 구성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누리도서관에서 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감각교류 슬라임과 대야 방수 만들기, 체인지 역할극 등 다채롭다. 과자로 전국에 이름난 관광지인 도담삼봉을 만드는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언니누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손수 준비하고 지도해 언니처럼 친근하고 따뜻한 돌봄 수업이 되고 있다고 대상자인 유아와 학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사회 이슈와 맞물려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여기에 '다르지 않아요'와 '맞는 색을 찾아줘', '씩씩한 백설 공주 역할극', '우리 이웃을 소개합니다' 등 성차별과 성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도서관과 초등학교,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무의식적으로 느껴온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고민 해결에도 도움을 줬다. 수업 일정이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학과별로 영농기술을 체험하고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창업캠프를 진행한다. 화훼경영과 1학년 학생 20명은 11일부터 12일까지 전북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과 스마트팜 교육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보은의 여동골 농원 등을 견학한다. 11일 한국농수산대학교를 방문, 장미,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유리온실에서 현장중심의 지식과 기술, 농장운영기술을 배우고 체험하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한국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농촌진흥청 스마트팜 교육원에서 최첨단 시설원예분야인 스마트팜의 운영 원리를 직접 보고 들으며 미래 농·생명 시장의 잠재성과 확장 가능성을 연구했다. 12일 보은군 여동골 농원에서 농장 체험과 농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하며 재배방법이나 판매방식, 유통 경로 등을 배우게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성암초등학교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성암초는 입학 100일을 맞은 8명의 1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후배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2~6학년들이 미리 작성한 '입학 100일을 맞이한 1학년에게 한마디'를 낭독하고 축하 노래와 함께 기념 떡과 선물을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어린이회장 김동휘군은 "입학한 지 100일이 된 1학년 동생들이 6년 동안 학교 생활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영미 교장은 "이번 행사가 1학년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뿐 아니라, 꿈을 키우며 바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하이텍고 도서부 학생들이 청주서원도서관 아동열람실에서 12월 말까지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서관을 찾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07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중 선정된 학교에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하이텍고 학생들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물인형 탈을 쓰고 동화책을 읽어주고 동화 구연도 펼쳤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동화구연 외부 강사를 초빙해 동화구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고등학생 90명을 해외연수를 보낸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해외 문화체험과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교육프로그램이다. 해외연수 대상 국가는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4개국이며, 오는 7월 16일부터 나라별로 1~2주간 실시한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괴산군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희망자 전원인 90명이 참가한다. 미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의 해외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개인별 실력에 맞는 레벨수업과 4~6명으로 구성된 그룹 수업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프랑스로 떠나는 학생들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위주로, 일본 연수팀은 주요 유적지를 방문해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동북아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괴산군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해외연수 외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