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와인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있는 영동 와인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영동 와인공장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전체 면적 998.6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용지 면적은 2천937㎡에 달한다. 이 공장은 숙성실, 발효실, 투입실, 외포장실, 병입실, 제품창고 등 와인 제조 핵심 공간과 와인 판매장을 갖췄다. 방문객들에게 영동 와인의 매력을 선보일 와인 전시장, 시음실, 견학 공간 등을 마련해 놓았다. 운영은 영동와인㈜ 농업회사 법인(대표 전인기)에서 맡는다. 올해 50톤의 와인을 제조해 연말에 일부 판매하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 준비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법인은 주류제조면허 취득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달 세무서에서 주류 제조 면허증을 받으면 와인을 제조할 수 있다. 다음 달 식약처에서 영업등록증도 받을 예정이다. 군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싱크대와 비가림 시설 설치 등 보완 작업을 착실히 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최근 영동와인(주)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와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이 4년 연속 7%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매출액 250억 원을 넘겼다. 군은 친환경 로컬 푸드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5월 이 직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농가 수는 2019년 개장 초기 180여 농가에서 2024년 420여 농가로 늘었다. 하루 평균 500명이 방문해 누적 방문객 수도 90만 명을 넘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만3천865명이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소비자도 계속해서 이곳을 찾고 있다. 이는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 안전성 확보, 요리 교실과 모니터링단 운영 등 소비자와 소통, 과수 당도 측정 결과 게시, 생산자 실명제 운용 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다. 이 덕분에 이 직매장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힌다. 지난 6일 보은군 스마트농업과 직원들이 방문한 데 이어 7일 박현국 봉화군수와 직원들이 이곳을 찾아와 시설과 운영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올해 충북 도민교육 '로컬푸드 이해와 활성화' 과정의 현장 견학 대상지로도 선정돼 상·하반기 시·군 먹거리 관계자와 희망…
[충북일보] 괴산군이 향후 5년간 지역 식량산업의 계획과 방향성을 담은 '식량산업 종합계획안'을 수립한다. 군은 7일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식량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군 관계자와 지역농협 실무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생산유통조직 실무자 등 16명이 참셕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지난 발전·실무협의회에서 주체별 면담과 의견수렴을 토대로 작성한 식량산업종합계획 초안을 수정·보완했다. 군은 실무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3차 발전·실무협의회에서 검토 후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군은 향후 5년간 전략작물 산업화와 고품질 쌀유통 활성화 및 RPC 벼 매입자금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실무협의회에서 이뤄진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향후 지역 식량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년 임대용 농기계 구매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의 주요 목적은 지역 농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실제 수요에 맞는 농기계를 구매하기 위함이다. 신청 가능한 기종에는 제한이 없으나, '밭작물 기계화 촉진대책'에 따라 밭농업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장비들이 우선 구매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단양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과 기존 농기계 임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구입 기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단양군 주요 현안 사업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함께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과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방문한 다리안 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유휴 소백산 유스호스텔을 업사이클링하는 프로젝트로, 3개 부처가 연계돼 총 291억 원(국비 173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스튜디오 다리안 W(국토교통부), 단양 D-캠프(문화체육관광부), 워케이션 센터(행정안전부)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최 부총리는 '충북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현장을 찾았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 26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1호 프로젝트로 발표된 바 있다. 충청북도와 단양군, 동부건설, 동명기술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협력하여 단양역 인근 폐철도 부지를 호텔, 케이블카, 미디어터널 등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의 인구소멸대응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관광개발은 신축보다 지역의 유휴화된 시설을…
[충북일보] 충북 11개 시·군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이 새로 그려진다. 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광르네상스 충북'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 관광개발 정책에 대응하고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논리를 개발하는 목적도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은 이달 중 '충북 신광역관광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이번 용역은 앞으로 개편될 정부의 광역관광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호수와 가람을 중심으로 광역관광권 기본 구상을 수립 중이다. 글로컬 관광 수요에 맞는 새로운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이다. 도는 기본 구상에 충주호와 대청호 관련 사업 8개를 발굴해 건의한 상태다. 총 7천580억 원 규모다. 용역은 민선 8기 도의 핵심 현안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관광개발 전략을 세우는 것도 목표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소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하거나 지정하고 관광지 업사이클링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 차원의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기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대불국가산업단지·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대해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활성화를 도모하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착공 후 20년 경과한 노후산단 중 소관 지자체가 신청해 △산업단지 △도시계획 △교통 등 민간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검토·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각 산업단지별 내부 기반시설과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오송생명과학산단은 산단 내 교통혼잡과 주차난, 휴식공간 부족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확장·구조개선 △노상주차장 설치 △공원 조성 등으로 쾌적한 산업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대불국가산단은 도로·보도확장, 노상주차장 확충, 공원·녹지 재조성을 실시하며, 명지녹산국가산단은 산단내 녹지·공원 등 완충녹지 활용 산책로 조성, 개인형 이동수단 연계 등이 이뤄진다.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산단은 2025년부터 소관 지자체에서 재생사업지구계획 수립을 착수할 예정이며, 계획 수립 완료와 재생사업지구 지정 이후 기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산학협력단은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충북기반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미래창조관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가운데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홍순덕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원장직무대행, 정재욱 전략기획실장, 김진희 임상병리학과 교수, 장재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혁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타지키스탄 감염병 관리자 방역 국제표준화모델 적용 역량강화사업(2025~2027년)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중점 육성을 통해 국가와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은 △글로벌 생명의료 분야 연구프로젝트와 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 △혁신적인 기술확보 및 글로벌 협력 모델 발굴 △사업전략 수립·추진 및 정보 상호 공유 등이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력해 기관이나 기업에게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의료를 비롯한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KOICA ODA 비즈니스모델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순덕 원장직무대행은 "바이오헬스 싱크탱크인 청주대와 OD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6일 충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연명모)과 충북보건과학대 NCS컨퍼런스룸에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 활성화 △양 기관의 사업 연계·홍보 협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 △상호 협력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사회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인근 성인학습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명모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의 협력은 지역사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충북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물가 시기와 정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기조에 발맞춰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200개소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 13일까지를 집중 지정기간으로 정하고, 해당기간에 수시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음식점),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중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 청결한 가게 운영 등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해 행정안전부와 시가 함께 지정한 업소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인근 지역의 동종업소, 동일메뉴의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청결한 매장 관리와 옥외가격표시제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법인 또는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기간 6개월 미만 업소 등은 제외다.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95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된 업소에 업소 내부 또는 외부에 게시할 인증 표찰과 종량제봉투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소정의 웰컴선물을 지원한다. 또 올해 말까지는 각종 카드사와 연계해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캐시백 지원, 배달중개앱에 입점된 업소에는 주문 건별 배달료 2천원 할인쿠폰 발행 등 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북부지역 마을 환경 개선과 방류수역인 원서천, 제천천, 무도천의 청정한 수질 보전을 위해 시행하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농어촌 마을하수도 증설 사업'은 제천시 적극 행정의 하나로 북부지역 대단위 환경 개선을 위해 백운면(화당리, 덕동리, 평동리, 원월리, 애련리), 봉양읍(공전리, 구곡3리), 송학면(포전리, 시곡2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환경부 보조사업에 반영돼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천190억 원을 투입,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5개소를 신설 및 증설(하수관로 77.53㎞ 설치)해 1천151가구(5천878명)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이 추진되면 사업 구역 내 각 주택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고 배출되는 하수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해 법정 수질 이하로 방류함으로써 제천천, 원서천, 무도천의 수질 보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인접한 세천 및 하천으로 흘러들어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 발생이 현저히 감소해 농촌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충북일보] 충주 앙성면에서 올해 첫 벼가 수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앙성면 모점리 윤병관(59) 씨 농가에서 올해 충주 첫 벼베기 작업이 진행됐다. 윤 씨는 지난 5월 3일 모내기를 시작해 폭우와 폭염 등 악천후를 이겨내고 93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쌀전업농충주시협의회와 읍면동 회장단, 충주시 농정과장과 친환경농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기상 상황에서도 올해 우리 시 첫 벼 수확에 감회가 새롭다"며 "충주시 쌀 고품질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 4일 기준으로 총 6만4천528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5일 밝혔다. 닭이 6만3천75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1천356마리, 돼지 97마리 등의 순이다. 이는 전국에서 폐사한 가축 수(30만3천111마리)의 21%를 차지한다.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다. 충남이 6만2천395마리로 그 뒤를 잇고 전남 5만5천803마리, 경기 2만2천456마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6월 타 지역은 비가 내렸을 때 충북 지역은 폭염이 이어진 영향이 컸다"면서 "이번 달부터 무더위가 더욱 심해져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가축 농가에 가축 조기 출하를 독려하고 있다. 폭염 취약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점검반도 운영하고 있다. 각 시·군은 폐사 방지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농가에 보급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충북 전역은 지난달 22일부터 보름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청주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기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 8기의 역점사업인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민자유치 관광시설인 '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사업'이 첫발을 뗐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과 투자자인 아이에이종합건설(주), (주)조이, 청풍호유람선(주) 대표이사들 등 관계자들은 5일 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 관광시설 민자유치로 체결된 이번 업무 협약은 약 70억원을 투자해 제천시 청풍면 교리 158-5번지 일원, 약 3천70㎡(약 930평) 부지에 높이 104m, 승차 인원 360명(케빈 6인승×60대)의 대관람차 및 카페, 사무실 등 부대 시설을 건립하고 청풍호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투자자들은 지역민 우선 채용, 노인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지역 거주, 지역 환원 사업 등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시는 법령의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관광시설이 적기에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제천시 남부권 최대 관광지역인 청풍권역 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연구단체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는 5일 중회의실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도시농업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 방향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우리 도시농업활성화 연구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청주시가 도시농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육성하는 미래청년부가 지난달 25일부터 10일간 53만평의 논을 대상으로 드론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벼 병충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충주농협은 미래청년부에 방제용 드론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제비의 50%를 보조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청년부가 전체 방제 면적을 전담하여 작업을 진행했으며, 기존 외부업체와 차별화된 꼼꼼하고 세밀한 방제로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최한교 조합장은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미래청년부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드론 항공방제 활동은 농업 기술의 현대화와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 농가의 경제적 부담 감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고장 난 농업기계 때문에 시름에 잠긴 농민들을 돕기 위해 농업기계 긴급 수리 서비스에 나섰다. 군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장마와 불볕더위에 대비해 업무 효율성 확보와 재정비 차원에서 농업기계 현장 순회 수리 교육을 일시 중단했었다. 그러나 이번 수해로 인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자 지난 22일부터 긴급 수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 수리팀은 지난 2일까지 영동군 읍·면 마을을 방문해 침수 농업기계 전수조사를 마친 뒤 경운기 등을 수리했다. 이들은 30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정성스러운 손길로 농기계를 수리해 농가의 생활 안정과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을 줬다. 남은 관리기와 경운기 등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리하고, 현장에서 수리하기 어려운 트랙터 등은 해당 대리점으로 운반해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농업이 지역경제의 기반인 영동의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철저한 농기계 수리와 관리가 필요한 만큼 농기계 수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동군은 이번 예기치 못한 호우로 유례없는 수해를 보았다"라며 "수시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소비자들의 지역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선호를 끌어내기 위해 제천시만의 차별화된 농특산물 포장 디자인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해당 디자인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한다. 농·특산물 포장에 사용하는 로고는 생동감 있는 자연을 표현해 건강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담아냈으며 대표 농·특산물을 아이콘, 캐릭터로 제작해 각종 포장 디자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한 포장 디자인은 패키지 디자인 3종(혼합·기름·잡곡 세트) 및 소포장 디자인 박스(사과, 복숭아 등 7품목 각 3종), 스티커 (잡곡, 엽채 등 8품목 27종), 띠지(멜론 등 3품목 4종)이며 디자인은 농가에서 특성에 맞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디자인은 제천지역 내 농가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디자인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포장 디자인을 시범적으로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디자인 사용에 관한 사항은 유통축산과 농특산디자인TF팀(641-6052)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제천시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부터 11월까지 하반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51회에 걸쳐 7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 농기센터는 더 많은 농업인들이 양질의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월간 일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농기계 순회 수리는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수리 및 점검을 하고 조작과 안전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펼쳤다. 지난 2월 청천면 삼송2리 마을을 시작으로 7월 연풍면 금대리 마을까지 73회 걸쳐 110개의 마을을 방문했다. 군 농기센터는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5만 원 미만의 수리용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예찰을 강화한다. 군은 해당 기간을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소득작목팀 식물방제관과 과수담당자를 주축으로 해 탄저병 예찰·방제 현장기술 지원단을 구성, 매주 점검에 나선다. 현장지원단은 추석 무렵에 출하하는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과수 탄저병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번지며, 병에 걸린 과일은 표면에 탄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과수 탄저병 방제는 발생 전 초기 방제가 중요하며, 과수원 내·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뿌려야 방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센터 관계자는 "긴 장마로 탄저병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지금이 방제에 적합한 시기라며 전염원을 없애는 철저한 방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8월 한달동안 여름철 과수 탄저병 및 과원 관리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병해충 방제 및 예찰 등 현장지도에 나선다. 센터는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며 과수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 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가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병해충 관리 지도에 나선 것이다. 장마나 집중호우가 지난 뒤에는 직사광선이나 폭염으로 인해 햇볕 데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많은 강수량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과수농가의 탄저병 피해가 컸던 만큼 센터에서는 적기 예찰과 방제약 살포로 과수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보와 현장 예찰과 지도를 강화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적기 예찰, 방제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핵심 시설인 '박람회 상징정원(가칭)' 조성에 세계적인 건축가, 조경가 참여한다. 세종시는 박람회 상징정원 국제지명 설계 공모에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와 조경가 6팀(국내 3, 해외 3)이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국내외 건축가와 조경가를 초청해 국제적 위상을 갖춘 설계 공모전을 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 박람회의 대표적인 상징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중앙(호수)공원 푸른들판 약 7천700㎡에 조성될 상징정원(가칭)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징정원은 조망 가능한 수직정원 형태의 조형물과 박람회 주제에 부합하면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조성한다. 시는 그동안 관련 분야의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지명공모를 위한 지명 후보자 선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와 조경가 6팀(국내 3, 해외 3)이 이번 설계 공모에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정부세종청사 마스터플랜을 설계한 조경가(社) 발모리 어소시에이츠(Balmori Associates), 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ECC)를 설계한 건축가 도미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20공의 기간 연장을 위해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지하수 영향조사 용역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각 관정별 △지하수 이용 현황 △지하수 수위 변동 △양수시험 △이용량 분석 △수질 검사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변 지하수 고갈과 오염을 예측하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지하수의 보전과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노후하거나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조사는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유효 기간이 도래한 관정의 빈틈없는 관리를 통해 지하수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가칭)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관리 매뉴얼을 교육하고 친환경 방제를 위한 교미교란제도 농가에 배부했다. 교미교란제는 교미를 방해해 산란을 억제, 해충밀도를 낮추는 친환경 약제다. 토마토뿔나방은 가지과 작물 중 토마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조직을 넓게 갉아 먹는다. 어린 유충은 잎과 줄기, 꽃에 피해를 입히고, 더 자란 유충은 성숙한 열매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 교미교란제 외에 끈끈이 트랩, 방충망 설치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기농업자재 살포, 천적 투입, 포충기 설치 등의 방제방법이 병행되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시동을 건 충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4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철도산업 육성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 과정을 밟고 있다. 이달까지 외부 전문기관 선정과 계약 체결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 용역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며 내년 2월 결과가 나온다. 과제는 국내외 철도산업 분석, 도내 철도 사업 육성 비전과 전략 수립,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육성 방안 모색 등이다. 충북 철도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발전 방안도 수립한다. 도는 이 같은 용역이 완료되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추진한 철도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 연구 결과를 반영, 5개년 육성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충북도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 조례는 철도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었다. 조례에는 기술개발 지원, 산·학·연·관 협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