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찾아가는 고향사랑 브런치 음악회를 연다. 군 소재 기업체(30인 이상)의 점심시간 또는 휴게시간을 활용해 밴드, 재즈, 클래식, 어쿠스틱 등 기업체 맞춤형 공연을 제공하는 행사다. 모두 4회 개최 예정으로 공연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접수해 선정된 기업체는 별도 예산 부담 없이 공연장소만 제공하면 된다. 개최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공연 개최 희망일 2주 전까지 공연 일시와 장르 등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군 자치협력팀(043-835-3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업 상생 문화 조성과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한 공연"이라며, "한 해 동안 고생한 기업체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우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연말정산 준비를 돕는 차원에서 이번 공연을 적극 활용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3 제천 행복교육지구 마을연계교육과정 지역공감 교직원 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지난 2일 제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연주발표회를 열었다.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은 의림여자중학교가 중심학교로 제천지역 교사 19명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바이올린, 첼로를 배우며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연구하는 교사동아리다. 이번 연주회 연주곡으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Kanon, 꽃밭에서, The happy wanderer 등 총 9곡으로 우리 동요와 익숙하게 잘 알려진 영화음악, 뮤지컬 곡을 연주해 깊어가는 가을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은 교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각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사제동행 점심시간 깜짝연주'와 '스승의 날 등굣길 사제동행 연주' 등 행사를 기획하며 교육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이번 연주회를 관람한 강성권 교육장은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알찬 동아리 활동을 하며 교육 활동을 펼치는 점에 무척 감사하다"며 "이렇게 음악 연주를 들으며 교육 가족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 무척 감동스러웠고 개인적으로 동요연주를 들으니 어린 시절의 감수성으로 돌아갈 수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일부터 오는 2024년 2월 12일까지 근현대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인다호걸(人多豪傑), 청주의 명가'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 강창부 공군박물관장, 박승순 성균관유도회 청주지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다호걸은 고려시대 태조가 청주를 지칭한 말로 '땅이 비옥해 인재를 많이 배출한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뜻을 지닌다. 이번 전시는 청주에서 대대로 살고 있는 17개의 문중이 참여했다. 충(忠)과 효(孝)로 주제를 구분해 △신숙주 초상과 △신절분재기(고령신씨) △천과방목 판목(밀양박씨) △노비호패(은진송씨) △을축갑회도(여흥민씨) △윤관초상(하동정씨) 등 120여 점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훼손, 도난 등의 위험에 노출된 자료들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보존방안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이번 특별전을 적극 추진했다"며 "자칫 잊혀가는 소중한 우리의 기록을 다시 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갤러리 더 맵시 제43회 초대전을 개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차혜숙 작가의 '도화지 속의 민화이야기'를 주제로 건강과 부귀영화, 출세와 행복 등의 의미를 담은 민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차 작가는 (사)한국 민화협회 회원으로 '제천 교동 마을 민화 벽화사업 참여, 청설 민사랑 동아리전 전시, 임인년 민화 속 호랑이 보러가자 전시'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2013년부터 '갤러리 더 맵시'를 개최하고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도서관을 시민과 지역작가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충주오페라단이 4일 오후 5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창작오페라 뮤지컬 '우리 아빠'를 초연한다.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으로 육신은 아프고 힘이 들지만 누구에게도 내색하지 않고 가슴으로 울었던 우리 아빠, 힘든 이 시대를 버텨내며 살아가고 있는 아빠들의 고단함을 위로한다. 창작오페라 '우리 아빠'는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 시대, 가족 간의 유대가 없어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집안의 가장이자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사랑을 주제로 세 가족의 아빠를 소재한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아내와 사별하고 서툴지만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 강한, 아내를 대신해 육아휴직 중인 성훈, 다섯 개의 직업을 가진 광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본 작가 이승원의 탄탄한 스토리에 장민호 작곡가의 섬세한 음악을 더하고, 다수의 오페라를 연출한 최이순 연출가의 따뜻한 색감으로 무대연출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이번 공연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에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순화 단장은 "사는 게 지치고 퍽퍽한 세상, 따듯한 음악이 울림이 될 것"이라며 "아
[충북일보] 음성군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미술관의 동물원'을 연다. 이번 전시는 종이를 재료로 다양한 동물들의 팝업 작품들을 선보이는 어린이 체험 행사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매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전시는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보고 직접 움직여 볼 수 있는 동물의 숲 △아프리카 초원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아프리카관 △뜨거운 사막의 동물들을 연출한 사막관 △넓은 바다 속 해양동물을 찾아보는 아쿠아리움 △작은 곤충들을 거대하게 구현한 곤충관 등 6개테마로 구성된다.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야외 소나무 정원에 다채로운 동물 조형물을 설치해 종이의 새로운 발견을 통한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관람 전후에는 종이접기와 색칠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관람료는 3천 원(24개월 미만 무료)으로 단체 관람은 예약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디지털 콘텐츠 전시 ㅋㅋㅋ'를 2일부터 13일까지 관아공원 정문에 위치한 관아골갤러리(충주시 관아5길 10)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디지털 콘텐츠 장르에 대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 여러 미디어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만화 장르를 통해 다양한 미술 향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충주의 문화·관광 요소를 소재로 한 웹기반의 영상, 일러스트, 웹툰, 모션그래픽 등과 함께 청소년 창작자들의 인스타툰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창작 스토리텔링으로 문화적 상상력을 더해 충주를 재미있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진행했던 전국 청소년 인스타툰 공모전의 접수 작품들이다. 또 충주 출신의 만화가로 1990년대 순정만화부터 시작해 현재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고야성 작가를 비롯해 나예리, 도짱 만화가의 특별 코너 전시에서는 일반만화에서 웹툰으로 시대가 발전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 입장료는 없으며, 방문 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프로그램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선보이는 '사랑해요, 당신'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부부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마음속 진솔한 대화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편 역에는 베테랑 연기자 장용 씨가, 아내 역은 오미연 씨가 맡았으며 사실적인 부부 연극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모사업 우수 공연 선정됐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17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ZjEUCpX(QR코드 접속 가능)) 사전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은 방축천과 삼성천 음악분수가 3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 음악분수는 하루 평균 23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시는 올해부터 안전전광판과 세종엔을 통해 음악분수 운영 정보를 사전에 공개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투표를 통해 연출곡 20곡도 추가했다. 특히 올해 새로 가동한 삼성천 음악분수는 7가지 형태의 분수 연출과 워터스크린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는 소모품 교체, 준설 등의 정비를 거쳐 내년 5월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7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 차이코프스키'를 주제로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으로 유명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을 임헌정 예술감독의 지휘와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바이올린 카덴차(연주자의 기교를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된 화려하고 자유스런 무반주 독주)가 인상적인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35번을 연주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 공방전에서 레닌그라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홀 근처에 포격이 떨어지는 순간에도 끝까지 연주한 곡으로 유명한 교향곡 5번도 이어져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좌석 예매는 공연세상(www.concertcho.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명당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올바른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예매한 뒤 관람하지 않을 시 다음번 공연의 예매는 제한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8일 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 가을 길목에 함께 하는 '가을소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을소리 음악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단양읍 상진리의 대표 근린공원에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열려 단풍의 절정과 함께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가을소리 음악회는 트로트가 주였던 작년 음악회와 달리 색소폰, 통기타, 현악 앙상블 밴드까지 더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편성돼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행사 외에도 먹거리 부스, 군고구마 나눔, 모닥불 등 따뜻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의 추위를 잊게 했다. 이점순 주민자치위원장은 "금세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지만, 깊어지는 가을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음악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음식과 포근한 음악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면서 가을소리 음악회가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래된 잡지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근현대 잡지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근현대잡지 특별전'이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세종시립도서관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한국잡지협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비롯한 250여 종의 잡지가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공간은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라는 주제 아래 △문화와 역사를 담은 그릇 △기록물로서 매체 △잡지가 있는 삶 △잡지 아카이브 △세종의 문화를 담은 잡지 등 5개의 분야로 꾸며졌다. 특별전에서는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비롯해 '소년', '개벽' 등 근대 초기 잡지 54종이 영인본으로 소개된다. 또한 시대별 문화 흐름과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잡지 200여 종이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전시된다. 세종의 문화를 담은 잡지로 '백수문학', '세종문단', '세종시마루', '세종우먼', '세종복지애(愛)', '세종시정소식지', '행복도시이야기' 등 7종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기획공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한다.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7년 2월 창단돼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한 교향악단이다.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부분의 국·공립 교향악단 지휘자로 활동하는 김광현 지휘자와 '마술피리', '라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함께한다. 또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에드가르도 역으로 언론으로부터 '안정적인 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테너 신상근과 한국의 뮤지컬 배우, 오페라 가수로서 쩌렁쩌렁한 성량과 안정적인 발성법으로 널리 알려진 바리톤 양준모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충주시민들과 예술적 만남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3인의 성악가가 들려주는 화려하
[충북일보] 국내 정상급 테너 강진모 성악가가 오는 28일 오후 2시 '2023 청남대 가을축제'가 열리는 청남대 야외공연장에서 '테너 강진모 독창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 △윤용하 작곡 '보리밭' △윤학준 작곡 '마중' △푸치니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부를 계획이다. 특별출연하는 소프라노 고미현 성악가와 함께 연주하는 이수인 곡 '내맘의강물'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임헌정씨, 콘서트가이드 김병재씨가 함께한다. 강진모 성악가는 서원대학교 음악교육학과와 이태리 레스피기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이태리 로마 A.R.A.M 아카데미아 디플로마(음악이론, 합창지휘)를 마쳤다. 현재는 충북음악협회장과 서원대 음악교육과 겸임교수, 한국교원대와 한국교통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청주오페라앙상블 단장을 맡고 있다. 강진모 성악가는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남대에 놀러와 단풍과 꽃 사이에서 펼쳐지는 음악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공연세상으로 전화(1544-7860)하면 된다. 전석 무료다.
[충북일보] 청주챔버오케스트라의 2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전 청주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한 이영민씨가 지휘봉을 들고 지아키노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여인 서곡'으로 서문을 연다. 이어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작품 37'의 연주가 이어진다.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도 공연된다. 또한 바이올린 협연으로 박수연(충북예고 1년)·김도연(충북예고 2년) 연주자가 참여해 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과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작품 95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협연자로 참여하는 박수연 연주자는 국제영재음악콩쿠르준대상을 비롯해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인재다. 김도연 연주자 역시 60회 라이징스타콩쿠르 1위,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콩쿠르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해당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3월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단원으로는 악장 박은순을 비롯해
[충북일보]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충주지부는 24일 마이웨딩홀에서 '제15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감사패 전달, 축사, '투석혈관 검사'에 대한 주제로 민트병원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장장애인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1년 동안 익힌 인두화와 보석십자수 전시가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덕주 지부장은 "올해는 신장장애인에게 뜻깊은 해로 신장장애인들은 정기적 투석과 갑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급하게 서울로 가야 할 경우 차편이 어려운 분들이 많았는데 이젠 모두콜과 행복콜을 이용해 갈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좋은 시책을 마련해 준 조길형 시장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로컬 100'(지역 문화 매력 100선)에 뽑혔다. '로컬 100'은 지역 문화 매력 인지도 제고로 국민의 지역 문화 향유와 지역 생활인구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반세기 넘게 매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해 국악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조선시대 음악가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국악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1991년도 난계국악단을 창단해 각종 공연을 해왔다. 군은 이런 노력의 결과물로 2025년 세계 국악 엑스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군을 대표하는 축제다. 이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와인과 포도 주산지인 영동을 알려왔다. 군은 지난 12~15일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을 소재로 '제54회 영동 난계 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를 함께 개최했다. 두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들었다. 군은 지역 문화와 축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충북일보] 제천호스피스센터가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한 존 노를 초청, 오는 31일 오후 6시45분 제천 제일감리교회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존 노 단독공연으로 가곡, 팝송 가요를 두루 어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테너 존 노는 라흐마니노프의 Believe me not, Friend, Op. 14, No. 7 외 3곡의 서양가곡,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외 2곡의 팝송,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김동률의 감사 등 2곡의 한국 가요, 홍난파의 고향의 봄 등 3곡의 한국 가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그는 존스 홉킨스 피바디 음대를 졸업, 2021년 예술의 전당 '젊은 예술인' 테너 선정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테너로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준우승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타 이번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호스피스센터(652-997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6일 오후 5시 50분 CJB미디어센터에서 '회원사 임직원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사진)'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청주상의 창립 104주년 기념 '청주상의 회원의 날'을 맞아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들과 회원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경제 성장과 상공업계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상식과 초청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삶의 활력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스트롯2 출신 양지은, 김태연, 은가은을 비롯해 설운도, 박상철 등 트롯 가수의 흥겨운 무대로 꾸며진다. 청주상의는 지난 1919년 10월 31일 발족했다. 특별법인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설립된 지역 유일의 법정경제단체이자 모든 업종의 대중소기업을 회원으로 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 경제계 전체를 대표해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오후 7시30분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넌센스'와 오는 28일 오후 2시 앤서니 브라운 원작 '미술관에 간 윌리'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부터 30여 년간 1천만 관객이 관람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사건을 못 말리는 다섯 수녀들의 유쾌한 이야기로 그려 냈다. '미술관에 간 윌리'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음악 교육극이다.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부제를 가진 본 공연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 산책' 공모 선정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1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10월 한 달간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도 개최가 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각 공연의 예약은 공연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 중이며 전석 5천…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의 고(故) 이건희 기증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오는 29일 막을 내린다. 청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을 끝으로 김홍도의 '추성부도' 등의 전시품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반환된다. 다만 이건희 회장이 기증해 박물관 바깥 공간 곳곳에 배치된 203점의 석조문화재는 특별전 종료 이후에도 계속 관람할 수 있다. 광주와 대구에 이어 청주에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특별전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러 번 방문하는 관람객 덕분에 특별전이 성황리에 진행됐고,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특별전 관람객을 위한 큐레이터의 핵심 강의가 함께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성산성(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27호)에서 숲 속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증평군이 주최하고 에스와이엔진 콘텐츠가 주관했다.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는 예술전문사회자 소리꾼 강영훈 진행으로 아띠누리의 국악앙상블, 아티스트 김진경의 플루트, 몽키노트의 루프스테이션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유서 깊은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증평 추성산성은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시기 토축산성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4세기 중부권 최대 거점도시로 한국 고대 산성 연구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성산성은 증평의 뿌리를 가장 잘 알려주는 문화유산으로 이곳에서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추성산성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충북 도내 여러 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으로 국악의 위용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했다. 난계국악단은 지난 6월부터 충북의 주요 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펼쳤다. 6월 증평 문화예술제를 시작으로 9월 괴산 '고추 축제', 옥천 '지용제'에서 공연한 데 이어 지난 20일 보은 '대추축제'에도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보은 '대추축제' 공연은 소리꾼 지현아와 함수연, 가수 정미애의 협연으로 현대와 전통을 하나로 묶어 아름다움을 더했다. 특히 모듬 북 협주곡 '타'는 독특한 리듬과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군에서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에서 후원한다. 연 4회 충북도 내 시·군을 방문해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고, 국악을 통해 문화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창단했다. 이 지역 출신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는 한편 충북도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국악의 매력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 '단양에서 영동까지 레이크파크 포크송 댄스'를 연다고 밝혔다. '충북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만나다'의 세 번째 공연으로 준비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 내 삶의 소리와 이야기가 담긴 소리 농요, 토속 민요 등이 춤과 노래로 각색돼 펼쳐진다. 특히 구성진 자진가락, 슬프고도 독특한 노랫말 등 충청도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청주아리랑 △단양 띠뱃노래 △태평무 △부채춤 △진도북춤 △소고춤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의 사전 신청 접수는 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 발송 메시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으로 전화(070-4492-7736) 문의하면 된다. 김갑수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충북의 애환을 담고 있는 노래로 구성된 만큼 충북문화관의 가을 단풍과 우리 노래의 우수성을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혜능보육원의 혜능윈드오케스트라가 열 번째 정기연주회 '연어의 꿈'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혜능윈드오케스트라는 충북혜능보육원 재원 아동들과 사회복지사, 악기 지도 봉사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코로나19 당시 비대면으로 공연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정식 대면으로 무대를 꾸렸다. 올해도 후원자와 관람객을 만나기 위해 어김없이 찾아왔다. 초대장을 받은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60-1590)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