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4일과 25일 지역 내 유·초·중·고 소속 자녀를 둔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자기 이해를 주제로 힐링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 아카데미는 '나의 감정 마주하기'를 주제로 △자녀와 성장하는 마음 읽기를 위한 감정 해석과 힐링 레시피 △향기와 만나는 학부모 마음 다루기로 감정 오일과 인사이트카드 상담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향기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감정 디톡스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바르게 표현하면서 자녀와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는 24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교사, 장학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상반기 장학생은 지난 5월 선발 공고 접수를 통해 모집해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를 거쳐 7개 장학 분야에서 최종 259명을 선발, 총 1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분야별로는 △명문대 특별장학생 9명 2천67만원 △대학 진학 우수 학생 6명 1천200만원 △우수 교원 성과급 7명 350만원 △다자녀 장학금 137명 6천850만원 △지역내 대학 특별장학금 86명 4천500만원 △문해교육 학력 인정 장학금 11명 330만원 △만학도 특별장학금 3명 375만원이다. 이번 상반기 장학금은 6월 말까지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4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2024 IB 수업·평가 혁신 Re-Born(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콘퍼런스는 '생각을 깨우는 교실, 주도성을 실천하는 수업·평가' 혁신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IB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날 콘퍼런스는 윤건영 교육감의 수업·평가 혁신의 주체인 교사의 역할에 대한 기조연설로 1부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혜정 소장(교육과혁신연구소)의 '미래교육 패러다임: IB로 배우는 수업 및 평가'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2부는 6개의 세션으로 △과정중심평가 △연구대회 우수사례 △AI·디지털 수업 등 수업·평가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세션별 운영됐다. 각각의 세션은 △과정중심평가:누구나 성장하는 평가의 설계와 운영(경북대사대부고 수석교사 장밝은) △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청주교육지원청 관내 국·공·사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초등) 교감을 대상으로 '2학기 늘봄학교 관리자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은 서원구와 청원구 소재 학교에서, 25일은 상당구와 흥덕구 소재 학교에서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은 인근 지역 내 1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교와 2학기 늘봄학교 시행예정교의 교감 간 상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충북도교육청 업무담당자의 늘봄학교 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1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교인 오창초등학교 운영 사례(24일)와 봉명초등학교 운영 사례(25일)를 공유하고 2학기 늘봄학교의 운영 방안에 대한 권역별 토의시간을 갖는다. 청주교육지원청 관내 1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교는 총 34교이며 2학기에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하게 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이 관내 학교 관리자 간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늘봄학교를 처음 시행하는 관내 학교가 원활하게 준비·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24일 오는 8월 8일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앞두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합격증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고등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이 후배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떡과 수박을 나누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한 학생들은 선배들의 따뜻한 응원과 선생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한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정진숙 교장을 비롯한 검정고시반 교사들과 학생들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합격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부터 '사랑·나눔·섬김'의 교훈 아래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과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2024 제1회 충주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총 15명의 위원 중 9명이 참석했다. 자문위는 교육계 및 지역인사, 학생 등으로 구성돼 충주교육의 정책수립 방향과 주요정책, 현안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기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충주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보고를 비롯해 늘봄학교 추진 현황,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국외프로젝트 성과, 충주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앞으로 충주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우리 가족 힐링캠프' 운영했다. 가족 캠프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동반한 10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행복과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구체적으로 가족관계 형성 프로그램, 마블링 도자기 만들기 체험, 공동체 놀이 및 명랑 운동회, 캠프파이어 프로그램, 가족 숲 체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전문가(강사 김성일)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소통하고 성장하며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가족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라며 "모닥불 앞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편지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가족 간의 유대와 소통은 자녀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간 관계를 증진과…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1일 각리중학교(교장 김신회)에서 실시한 척추옆굽음증(척추측만증) 검사 현장을 방문했다. 척추옆굽음증은 척추가 옆으로 기울고 굽어 있는 증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환자가 대부분이고, 골격성장이 왕성하며 성장이 완료되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척추 변형이 계속될 경우 심폐기능 이상, 성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환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각리중학교 2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는 검진차량이 학교를 방문해 흉부X-선 촬영을 통한 척추옆굽음증 검사가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검사현장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핸드폰 등의 사용 증가로 앉아있는 시간은 늘어나는 반면 신체활동을 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바른자세와 몸 활동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바른자세 건강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척추옆굽음증 예방·조기발견 지원을 하고 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책임 기반 구축을 위해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단계형 교원연수 심화과정'과 '기초학력 진단검사 2회 문항 검토 워크숍'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단계형 교원연수 심화과정은 1박 2일간 기본과정을 이수한 초등교원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분야별로 각 30시간 진행 후 원격 연수가 진행된다. 향후, 심화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책임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학교 현장의 전문가로서 성장하기 위해 7~9월 중 전문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 22일 기초학력 진단검사 최종본 제작을 위해 진행된 2회 문항검토 워크숍은 개발위원 136명(초등 62명·중등 74명)이 참가해 타탕도·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초학력 진단검사 목적에 부합한 문항인지 최종 검토했다. 검토가 완료된 최종 문항은 다채움에 탑재될 예정이며,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다채움을 통해 초1~고2까지 2~5교과(국어·영어·수학·사회(역사)·과학)가 올해 9월과 내년 3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서현중학교 2개교에서 '2024년도 1회 충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 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교육행정 9급 60명 선발에 원서접수자 693명 중 561명이 응시해 9.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경쟁률은 936명 중 728명이 응시하며 6.62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성적은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의 '채용/시험-일반직임용시험-성적 사전공개/이의제기' 게시판에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성적에 이의가 있을 경우, 같은 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23일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채용/시험-일반직임용시험'에 게시될 예정이며 개별 통지는 하지 않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 추진을 앞두고 교장, 교감, 교사, 돌봄전담사, 교무행정사 등 210여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역량 강화연수'를 실시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과 돌봄을 합친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기존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해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학교 25곳(읍면지역 19곳·동지역 6곳)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세종형 늘봄학교'를 2학기부터 전체 학교 56곳(초등 54곳·특수 2곳)으로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초1 희망 학생은 누구나 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5차례 걸쳐 연수를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학기 늘봄학교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엄마 품처럼 따뜻함을 느끼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종형 늘봄학교'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지역 내 특수 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진로·직업·전환교육 설명회'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55명의 특수 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날 한 학부모는 "장애 학생을 양육하는 모든 학부모는 항상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며 학령기부터 미래를 설계하길 원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방향을 안내받을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설명회는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역의 장애 학생 진로·직업·전환교육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소통을 이어간 결과물로 장애 학생들의 졸업 후 성인기 삶을 위한 폭넓은 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를 비롯한 8개의 학교와 기관이 힘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최호열(52·사진) 씨가 임용된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진행된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개모집에 공직 내·외부 감사관련 전문가 18명이 응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4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 최호열 감사관 임용후보자는 2003년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6년부터 교육부 법무규제개혁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등에서 14년 동안 근무했다. 이어 법률 전문성과 규제개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020년 7월 강원도교육청 감사관으로 임용돼 3년 동안 감사총괄업무를 맡았다. 신임 감사관의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감사관은 △감사계획 수립·조정·처리 △부패방지·비위예방 대책 수립과 결과처리 △학교를 포함한 소속기관 감사 등 교육청 감사 전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 학생들이 최근 백두 대간 선자령(1천157m) 트래킹에 도전했다. 청암학교는 2024학년도 사기 충전 중점 운영 학교로 선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련 활동, 숲 밧줄 모험 활동, 운동장 캠핑, 사제동행 트레킹 및 탐험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사기 충전 중점학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제동행 트레킹은 국제 청소년 포상 활동 인증제 등록 학생 8명이 참여해 교사들과 함께 호연지기를 마음 깊이 담았다. 무더위 속에 총 12㎞의 산행코스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다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들은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다가도 이내 서로를 격려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특히 이번 트레킹에는 몬츄라 패트롤 대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았던 금보라 풍뎅이와 여러 가지 예쁜 나비를 숲길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란 교장은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만나는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야외활동을 통한 배움의 기회가 축소됐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공감과 동행의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만의 특색 사업의 하나로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제천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통합교육 현장에서 함께하는 학교 관리자, 교사, 교직원, 학부모 약 40명이 모여 영화 '니 얼굴'을 감상하고 영화감독 서동일, 주인공 정은혜 작가, PD, 부모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영화를 매개로 진정한 의미의 통합교육, 이어서 발달장애인의 진로, 사회적 통합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실행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병삼 학교지원센터장은 "이번 영화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동행 학교 연수가 사회적 통합의 밑거름이 돼 모든 학생의 교육적 요구가 존중받고 학교 현장에서 양질의 통합교육 실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행 학교는 '모든 아이는 우리 아이'라는 교육부의 슬로건처럼 모든 학생의 의미 있는 수업 참여와 다양성을 존중받는 학교생활을 위해 신경 다양성 이론에 기반해 미래형 개별화 교육을 실천하는…
[충북일보] 충북 도내 자살위험군 학생을 포함한 관심군 학생 90% 이상이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 자살위험군 학생은 774명으로, 이 중 737명(95.2%)이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받았다. 관심군 학생은 2천942명으로, 90.4%인 2천661명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았다. 반면 학생·학부모의 치료 거부 등으로 제때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자살위험군, 관심군 학생도 10% 가까이 된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자살위험군 학생 2만2천838명을 포함한 관심군 학생 8만2천614명 중 1만6천288명(19.7%)은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받지 못했다.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받지 못한 학생 1만3천607명(83.5%)는 학생·학부모가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학교생활 부적응을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검사다. 현재 전국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참여한다. 관심군은 정성·성행동 검사
[충북일보] 충북유초등수석교사회는 20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2024 수석교사 교육과정 실천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배움과 성장 중심, 학생 주도 참여형 수업의 일반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초등 저경력 교사, 희망 교원, 장학사, 교육연구사 등 190여 명이 참석해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수업나눔은 '유치원', '민주시민교육', '그림책', '놀이교육', '학교자율시간', '회복적 생활교육', '디지털활용교육' 등 7개의 주제별로 분과를 구성해 진행됐다. 분과별 주제는 △심미적 감성을 깨우는 행복 놀이(유치원) △나를 넘어 우리가 되는 순간 더 큰 세상이 펼쳐지다(민주시민교육) △잃어버린 옛이야기를 찾아서(그림책) △초등의 시작, 놀이에 물들다(놀이교육) △학교자율시간 설계로 배움을 디자인하다(학교자율시간) △나를 소모하지 않는 슬기로운 생활교육(회복적생활교육) △탐구야! 디지털 세상에서 만나보자(디지털활용교육) 등이다.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교사의 수업·평가 전문성 신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교육 현장에서 나도 무언가 의미 있는 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사업' 시범학교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아침 간편식 제공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9곳(초 2곳, 중 4곳, 고 3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학생,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의 합의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담당자 지정 가능하고, 별도 공간(학급 교실, 식생활관 제외)을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았다. 애초 시범학교는 초·중·고 6곳에서 학교의 규모(희망 학생 수)와 운영 일수, 추가 신청 여부 등를 고려해 9곳으로 늘렸다. 6월 한 달간 덕벌초·가덕초, 가덕중·신명중·충주미덕중·대성중, 청주고·청주공고·충주중산고 학생 3천794명 중 1천39명이 아침간편식을 먹는다. 시범 학교는 배식 자원봉사자와 별도 업무지원 행정 인력을 배치하고 아침간편식 식재료 구매계약도 마쳤다. 아침 간편식은 지난 17일부터 학교별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제공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시범학교로 지정된 청주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교육감은 "매월 수요를 조사해 필요한 학생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겠다"면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우울과 자해에 관한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30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우울한 학생 이해하기', '자해 학생 도우는 방법' 등의 세부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주제 강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여 상담인력들은 우울, 자해 등 학교 현장 상황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정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고위기 학생 대처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운영해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7월 1일자 일반직 지방공무원 542명에 대한 인사를 19일 단행했다. 승진인사는 3급(부이사관) 1명, 4급(서기관) 6명, 5급(사무관) 9명, 6급 50명, 7급 61명, 8급 29명 등 총 156명이다. 박종길 해양교육원장이 3급으로 승진해 교육연구정보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4급으로 승진한 신기철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 본청 시설과장으로, 정미영 인성시민과 성인식개선팀장은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으로, 이경희 충북예술고 행정실장은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박정희 기획국 예산팀장은 학생수련원 총무부장으로, 박춘식 충주공고 행정실장은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으로, 이철훈 기획국 노사정책과 공무원단체복지팀장은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으로 이동한다. 임용장 수여식은 오는 26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해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통해 학년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人)으로 성장하기 위해 즐기며 공부하는 아이들'을 뜻한다. 학년별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교육을 위해 1·2학년은 성장지원과 놀이에 중점을 둔 '아이 성장 놀이 학년제'를 운영한다. 3·4학년은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아이 도전 책임 학년제'로 운영한다. 중학교를 대비하는 5·6학년은 학력 성취도를 파악하고 보다 견고한 지원을 위해 '아이 도약 실력 학년제'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방학 학력 격차를 해소하려고 3~4학년 '여름 방학 이음학기', 5~6학년 '겨울방학 이음교실'을 도입한다. 5~6학년은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학년·학급 단위로 총괄평가(7·12월)를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활용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영유아 학부모 300명이 참석했다. 북앤미디어 최미정 강사는 △우리 아이 올바른 미디어 선택과 활용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미디어 리터러시 지도 방법 △1인 1 디지털 기기 시대에 따른 학부모의 자녀 미디어 지도 등의 방안을 설명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학부모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업체와 협업해 학부모·유아 상담을 지원해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학부모단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탄생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회칙을 제정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전국단위 새로운 학부모단체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창립된 후 세종에서 시·도 단위 학부모회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총회에는 전국단위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한국노총연맹 공무원 본부,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세종교사노동조합, 인천교사노동조합에서 직접 참석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사노동조합, 전국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 중등교사노동조합, 경기교사노동조합, 경북교사노동조합, 울산교사노동조합 등은 메시지를 통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을 축하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내빈과 학부모, 어린이·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19~23일 2024년도 단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9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커피 핸드드립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학캉스(학습관 바캉스)를 떠나요'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7월 9~19일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 커피 핸드드립, 차 향기와 시음, 라탄 공예 등 8강좌가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평생교육학습관은 프로그램별로 강좌성격에 맞게 장소를 선정, 커피숍, 공방, 평생교육학습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19~23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가능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신명중학교, 미덕중학교, 중산고등학교 3개교에서 '수요자 중심 아침간편식 제공' 시범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아침 교육활동 참여 등으로 아침 식사를 거를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서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간편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영양소 공급과 공복감 해소를 돕는다. 이정훈 교육장은 19일 미덕중과 중산고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간편식 제공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신명중 60명, 미덕중 65명, 중산고 160명 등 총 28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12월까지 1인당 약 4천원 상당의 샌드위치, 주먹밥, 과일 등 다양한 아침간편식이 제공된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침간편식 제공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충주교육청은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아침 식사가 건강과 학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