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7일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천 얼음 딸기를 활용한 선물·기념품 개발사업의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제천시청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제천 얼음 딸기를 활용해 개발 중인 딸기 빵(테린느), 딸기 초콜릿, 딸기 샌드 등 3종의 개발 상품이 공개됐다. 사업자로는 제천맛집 2기에 선정된 베이커리 카페 부성당(대표 임정희)이 참여했다. 딸기 빵(테린느)은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와 딸기 크림치즈가 어우러진 고급 디저트로 딸기 모양으로 표현해낸 이번 연구개발 사업의 대표 메뉴다. 슈가 파우더로 제천 10경 캐릭터를 담아낸 얼음 딸기 생초콜릿과 생딸기 칩을 박아 팬케이크 형태로 구현해 낸 얼음 딸기 샌드도 눈길을 끌었다. 제천시는 2024년 1월 용역 완료 후 고도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설 전후 대중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0개 입 기준 2만 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적인 선물용품의 부재로 관광객의 소비·낙수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점을 해소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히며 "제천 딸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는 계기로 삼아 딸기를 지역 특산품화하겠다는 브랜드 활성화 방침
[충북일보] 청주중앙시장이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청주시 상당구 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하는 2024년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전통시장, 상점가 중 상인조직을 보유한 곳 가운데 특성화 역량이 충분한 시장을 매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걸음시장'은 1년간 최대 3억 원(국비, 지방비 각 50%)을 지원해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위한 사전추진기반을 구축한다. 지원금으로 결제 편의 개선,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환경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 전통시장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수행해야 된다. 첫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중기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돼 2024년부터 2년간 최대 10억 원이 지원된다. 정 부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청주 시내 주요 전통시장이 밀집한 원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원도심의 지역 상권·문화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내년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부족 등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도우려고 마련됐다. 영농부산물은 과수 전정 가지와 고추, 옥수수, 참깨, 들깨 등 밭작물을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로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사용하게 되면 불법소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할 수 있으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일 있다. 또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하면 토양 비옥도 증진 효과도 있다. 관행적인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보다 익충이 더 많이 죽어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없고 산림인접 지역 불법소각은 산림보호법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실로 산림을 태운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024년 3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420-3431, 3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농업기계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만 65세 이상),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경운·정지·이앙·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170ha 면적과 626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낮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기센터는 내년 상반기 농작업 대행 서비스 신청을 3월 7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김은희 소장은 "2024년에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많은 군내 영세농에게 맞춤형 농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와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이 28일 공공 급식 친환경 쌀 공급에 관해 협약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통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상호협력을 통한 친환경 쌀 공급 확대, 친환경 벼 매입, 친환경 쌀 공급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공공 급식 재료로 많은 양을 소비하는 친환경 쌀 공급을 청산농협에서 전담하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공공 급식센터 운영과 함께 고품질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 소장은 "기존 친환경 쌀 공급방식과 다른 점은 최초 벼 매입 때 전문검사관의 검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벼만 매입하고, 청산농협의 창고시설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세종~대전 광역경제벨트를 연결하는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28일 개통됐다. 개통구간은 행복도시 4생활권 새나루지하차도에서 세종오송로까지 6.6㎞이다. 이 도로 대부분 구간은 지하차도와 터널로 연결돼 있지만 쾌적한 주행을 위해 4곳에 자연의 빛이 들어오도록 설계됐다. 특히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해 길이 925m, 역아치형의 '금빛노을교'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이 다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청주, 오송역 등에 대한 접근이 편리해지고, 청주방향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한누리대로·아람찬교 등의 출·퇴근시간대 정체가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캠퍼스·테크밸리 등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와 오송 첨단산업단지,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을 연결하는 C자형 첨단산업벨트의 중추도로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27일 도로개통 준비현장을 찾아 LH 등 공사 관계자와 세종시, 경찰청 담당자 등을 격려·포상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서 "행정수도를 뒷받침하는 교통체계 골격을 갖췄다"며 "현재 진행 중인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도 차질 없이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선정됐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농협을 운영 주체로 하는 제도다. 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이 근로자들을 지원한다. 농가는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하며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받는다. 군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운영 주체를 황간농협으로 정한 바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도비 1천500만 원·군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황간농협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을 관리하며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한다. 군은 올해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계절근로자 166명을 도입해 이상 없이 운영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크게 확대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183명, 다문화가정 초청 근로자 156명 등 모두 369명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 농업의 인력난을 크게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새해 1월 9일부터 25일까지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품목별 영농핵심기술 교육을 목적으로 매년 1월 진행된다. 새해교육은 벼·밭작물을 비롯해 고추·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배, 복숭아, 조경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한우, 수박, 정원문화 등 9가지 과정으로 개설된다. 또한 벼·밭작물 과정에서 기본직불금 등록 농업인에게 필요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도 실시된다. 교육참여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 공지사항을 참고 하거나 인적개발팀(☏044-301-252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원건설 컨소시엄의 '돌봄 공동체 마을'이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 공공시설복합단지 주거부문 공모 당선작으로 뽑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2일 이번 주거 부문 공모에 제출된 ㈜원건설 컨소시엄과 안택건설㈜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공공시설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한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LIFE PLATFORM'과 연계성·통합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세대교류형 공동주택개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돌봄공동체 마을'은 이웃단지와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연결 공동체', 입체공간을 통해 포용적 공동체를 경험하는 '커뮤니티 공동체', 가변적인 공유공간 '돌봄공동체'로 세분화돼 있다. 단지내부에는 스포츠·문화를 위한 키즈짐, 작은영화관, 오픈키친 등 소셜플레잉 플랫폼과 돌봄·교육을 위한 패밀리놀이터, 펫케어센터, 문화공방 등 에듀케어 플랫폼이 배치된다. 심사위원회는 "돌봄 특화공간이 집적화돼 내·외부 프로그램과 잘 연계돼 있다"며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평가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진천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진천의 맛 프로젝트를 가동해 대표 음식을 개발했다. 군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생거진천 대표 음식 개발을 위해 지난 5월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 중 시식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4종의 메뉴로 지난 11월 품평회를 진행했다. 생거진천 대표 음식 메뉴는 △흑미 누룽지 통닭 △애호박 라자냐 △흑미 휘낭시에 △수박 라테 등 4종이다. 전통 간식인 뻥튀기와 휘낭시에의 조합인 '흑미 휘낭시에'와 누룽지와 통닭의 조합인 '흑미 누룽지 통닭'은 최근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과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담아 개발된 메뉴로 MZ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큰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선정한 메뉴와 지난 10월 메기를 주제로 개최한 향토 음식 경연대회의 수상 메뉴를 연계해 생거진천 대표 음식으로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음식은 오는 2024년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을 중심으로 메뉴 적용 희망 업소를 모집해 보급 교육을 지원하고, 진천군 농특산물의 고유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낼 방침이다. 군은 신메뉴…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9천484억 원(지난해 4천81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는 2003년 군 개청 이래 최고 성과로 국내기업 15개 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96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었다. 군은 '미래 산업생태계 기반 확충 및 전략산업 육성'이라는 정책기조 아래 올해 1월 투자유치팀을 신설했다. 또한 △일자리 1천 개 창출 △투자유치 2조 원 달성 △1인당 GRDP 4만불도시 △인구 5만 명의 자족도시 기반 마련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발품 행정을 펼쳤다. 특히,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인상과 러-우 전쟁 등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유치를 실현한 원동력에는 이재영 군수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이 군수는 취임 직후 투자유치 추진 기반 마련을 최우선으로 투자유치 다각화를 도모하기 위해 '2030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지역전략산업인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기업 대상 투자유치 업무 추진체계 수립을 시작으로 지역 특화 산업육성을 위한 '증평군 전략산업 육성체계'수립을 통해 증평군 미래 100년 먹거리 발굴에 힘쓰는 등 첨단도시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화시대 투자유치 선진 지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농업기계 정비 기능사 합격자를 18명 배출했다.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한 농업기계 정비 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매주 평일 총 25회로 꾸려진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운영됐다. 교육은 실기시험에 맞춰 교육생이 직접 점검·정비를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진행됐으며 농업기계 정비 기능사 실기시험에 총 20명이 지원, 그중 1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인력난으로 인한 농업기계의 보급 증가에 따라 정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농업기계 정비 기술을 보유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동일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년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해보다 55% 확대해 도입한다. 군은 지난 2022년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과 캄보디아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제도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촌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수요 농가가 증가에 따라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지난 10월부터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55%가 늘어난 161농가 47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주 출입국 관서에 유치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는 대로 고용주-계절근로자 간 표준근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도입 절차에 따라 MOU 체결 캄보디아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으로 입국하는 근로자들이 3월부터 차례대로 입국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근로 후 귀국할 계획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안정된 근로환경을 위해 입국 전 농가 교육을 할 방침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후에도 조기 생활 안정과 불법체류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농업인 안전 보험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내년 1월 1일부터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인 '별별Cafe(별별카페)'와 '별별배송'의 상품군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노선에서 간단한 식음료와 로고상품 등을 판매하는 '별별Cafe(별별카페)'에는 △던킨 약과 △베스킨라빈스 엄마는외계인 초코볼 △앱솔루트 보드카(50ml) △티젠 콤부차 △쿤달 헤어미스트 등 12개 상품이 추가된다. 기내에서 주문한 상품을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별별배송' 상품에는 빕스의 스테이크와, 폭립, 파스타 등의 조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 총 5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별별Cafe(별별카페)'와 '별별배송'의 상품을 최대 37%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기내 판매 상품을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승객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재단과 전국 69개 신협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금융권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E(환경경영)·S(사회적 책임경영)·G(투명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신협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성과영향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단 수준 레벨 1~5중 레벨 4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신협재단과 함께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전국 69개 신협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사회 내 소외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 소상공인,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여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지역사
[충북일보] 충북도는 환경부에서 국가하천 지정요건에 부합하는 지방하천 대상중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 확정한 전국 20개 지방하천 중 도내 1개 지방하천인 청주 병천천이 포함됐다 28일 밝혔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지방하천 병천천은 23.51㎞(충북구간 21.6㎞)으로 이번 국가하천으로 승격으로 이 하천을 환경부에서 직접 관리하게 됨에 따라 적극적인 국비 지원과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병천천 국가하천 승격은 내년 상반기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후 환경부장관 국가하천 지정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병천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으로서 하천 유지관리에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만큼 재해예방에 좀 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적극 예방하여 도민 안전 및 재산권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하천은 총 3천840개소로 국가하천은 73개소, 지방하천은 3천767개소로 구성돼 있다. 전체 하천 중 하천법 상 국가하천 요건을 충족하는 하천은 540개소에 달하는 상황이나 그동안 국가하천으로 승격
[충북일보] 충주시의 4대 미래비전 사업이 내년에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생태자연도 등 까다로운 규제와 각종 행정절차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들이 상당수 해소되면서 내년에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생태와 건강 분야의 경우 지난 9월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으로 충주를 건강도시로 만들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부 '2024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강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비내섬과 연계한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정원과 공원이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가정원 예정지에 봄에 청보리밭을, 가을에 코스모스 꽃밭을 만들었다. 아울러 반기문로터리와 제1,2로터리에 정원을 조성해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였다. 지난 10월에는 충주국립기상과학관 인근에 '꽃향기로 물든 가을'을 주제로 가든페스티벌을 개최해 꽃의 향연을 펼치기도 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앙성면 커뮤니티이음센터와 수안보 플랜티움 조성 공사를 올해 착공했다. 달천동 생활SOC복합시설과 소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준공돼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함께 사회·문화·경제적 활력을…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4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관내 농업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 신청없이 바로 수강할 수 있다. 센터는 영농기술, 농촌자원활용, 농업경영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핵심작목과정, 농업환경과정, 농촌자원과정 등 14개 과정을 1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핵심작목과정(사과, 복숭아, 벼, 고추 등) △농업환경과정(토양관리, GAP, 공익형직불제) △농촌자원과정(농업세무, 마케팅 트렌드, 농업인 건강) △공통과목(과수화상병 예찰방제, 탄소중립, 미세먼지 대책, 농작업 안전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교육이 완료된 뒤 내년 3월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에 교육 영상을 게재해 제때 교육을 수강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카드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7%로 확정하고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한도는 30만원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만원을 충전했을 경우 월 최대 2만1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2024년도 예산 집행에 따른 행정절차를 고려해 1월 4일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연간 발행규모 2천292억원을 목표로 현재 시비로만 편성된 150억원의 예산을 월별로 균형 있게 배분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돼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청주페이의 발행규모와 운영방식이 변경될 여지는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등 재정여건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와 같이 높은 인센티브로 운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할인가맹점 확대,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해 청주페이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청주페이가 시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 한해 4천278억원 규모의 청주페이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27일 성광아스콘㈜(대표이사 신현구)과 고려테크(대표 김진상)이 '2023년도 하반기 지역조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날 각 사에 지역조달 우수업체 조달청장 표창을 전수했다. 성광아스콘㈜은 청주시 소재 아스콘 생산업체로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온도 60도 저감이 가능한 첨가제를 개발, 탄소배출을 35%까지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적 기업이다. '고려테크'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가구류 MAS 등록업체로 고품질·친환경 자재 사용을 모토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선진 청장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나날이 중요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조달기업에서 꾸준히 친환경 기술개발이 이뤄지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다"며 "기술개발, 품질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조달기업을 계속해서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지수 상위권에 등극했다. 27일 고용노동부는 '2022년 기준 17개 시·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했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17개 시도의 일·생활 균형 수준을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제도활용(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 24개 지표로 산출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수준이 상승한 가운데 충북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일·생활 균형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64.8)이다. 지난해 2위에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어 부산(63.7), 세종(62.2), 충북(60.8), 대구(60.6)으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충북의 일·생활 균형 지수는 전년도 조사 결과보다 11.4점이 상승한 것으로 1년만에 14위에서 4위로 우뚝 올라섰다. 충북의 점수폭 상승은 4가지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일'과 '지자체 관심도'의 영역 상승폭이 컸다. '일'영역에서는 유연근무 도입률과 이용률의 증가 등으로 3.7점을 받으며 1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지자체 관심도'영역에서는 일·생활균형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담당 조직을 확충하는 등의 지자체 정책 노력도 영향을…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생이 직장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분위기'였다. 27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는 기업과 구직자간 정보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대학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도내 17개 대학생 졸업예정자 1천29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은 공기업·공공기관이 2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소기업 28.7%, 대기업 19.9% 순으로 응답됐다. 중소기업 취업 희망 비율은 지난해 24.4%에 비해 4.3%p 상승했다. 졸업예정자들의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307만3천 원이다. 예체능 계열이 324만9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공학계열 317만6천 원, 자연계열 316만4천 원, 인문사회계열 285만7천 원으로 희망했다. 충북도내 중소기업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280만5천 원이다. △공학계열 294만3천 원 △예체능계열 291만2천 원 △자연계열 283만1천 원 △인문사회계열 263만4천 원으로 응답했다. 이들이 직장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조직분위기'(4.
[충북일보] 중소기업의 갑진년 새해 첫 달 경기는 '흐림'으로 예상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5다. 전달 대비 1.3p·전년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조사 중소기업이 판단한 미래 업황 전망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산업의 업황전망은 지난 9월 83.7로 80선을 상회하며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하고 있다. △10월 82.7 △11월 80.7 △12월 78.8 △2024년 1월 77.5로 최근 두 달 연속 80선을 하회한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0.8p 소폭 상승한 81.7이고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5.6→95.8, 10.2p↑) △고무제품·플라스틱 제품(64.6→71.8, 7.2p↑) △전기장비(86.6→92.1, 5.5p↑) △자동차·트레일러(87.6→91.4, 3.8p↑)를 중심으로 12개 업종이 전달 대비 상승했다. 반면 △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년 새학기를 대비해 계약제교원 인력풀 지원자를 모집한다. 계약제교원 인력풀은 효율적인 교원수급을 지원하고, 학교의 채용 업무 간소화와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다. 교원자격증을 가진 사람으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세종시 학교에서 계약제교원으로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구직(인력자원)란에 등록한 뒤 교원자격증, 졸업증명서 등 증빙자료를 학교교육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계약제교원 인력풀 담당자(☏044-998-2968)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27일 '2023년도 사회공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본사 소재지인 충주시와 물류센터 소재지인 천안시 입장면 중고등학생 21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2천100만 원을 수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왔다. 재원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천 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해 왔다. 첫 해 6명으로 시작해 15년간 288명에게 총 2억8천4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장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초청해 생산 라인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간담회, 오찬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은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교생활을 즐겨야 하는 학생들에게 더 힘든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가 마련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인고의 시간을 잘 견뎌내고 학업에 매진해 온 꿈나무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