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위드코로나 시대, 도시의 내일을 밝히는 야간관광'을 주제로 한 10번째 매마수 문화포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문화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고 이를 대체할 로컬 관광이 주목받는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야간관광'을 주제로 한다. 재단은 다시 격상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고려해 오는 28일 오후 4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웹 포럼 형태로 10차 매마수 문화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의 발제를 맡은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축제·관광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IFEA World(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 전국 12개 축제 평가·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축제·관광분야에 풍부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축적한 정 원장은 '야간관광'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과 생생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포럼 사전 신청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신청링크(http://naver.me/Gi9e0qBD)를 통해 선착순
[충북일보] 청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이슬람 종교행사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국 일일 확진자가 1천600명을 웃도는 4차 대유행 시점에서 마련된 행사여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7~8시 청주야구장에서 청주이슬람문화센터 주최로 교인 200명이 참석하는 '이드 알 아드하' 행사가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충북에서는 종교 인원을 전체 수용인원의 30%로 제한하고 있다. 1만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주야구장의 경우 200명 참석 종교행사가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교인에게만 행사장 입장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찰과 협조해 현장에서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KF94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및 이동금지 등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적용한다. '이드 알 아드하'는 메카 연례 성지순례(대순례)가 끝나고 열리는 종교 행사다. 라마단 종료 후 열리는 '이드 알 피트르'와 함께 이슬람 최대 명절로 꼽힌다. 지난해 7월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380여명 규모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유기농마케팅센터 내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별별농부장터)에 친환경 복숭아, 콩나물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촌지도 사업인 친환경 농산물 신규품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복숭아와 콩나물을 육성해 왔다. 문의면 남계리 고영호씨는 400평 밭에서 재배한 친환경 복숭아를 지난 13일 첫 수확해 별별농부장터에 7천 원~1만 원에 출하했다. 양파, 배추, 무 등의 친환경 인증 경력이 있는 이 농업인은 풍부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경험을 토대로 복숭아를 추가로 인증 받았다. 청주에서 복숭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은 고씨가 처음이다. 고씨가 생산한 복숭아 품종은 '올유명'으로, 크기는 최대 400g 이상이고 당도는 12브릭스다. 수분이 많고 육질이 단단하고 품질이 우수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복숭아와 콩나물이 출하되고 있다"면서 "영농투입재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하는 것은 다양한 변수로 인해 매우 어렵지만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이 될 수 있게 기술지도·체험을 통해 역량있는 농업인과 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을 돕기 위해 공유재산 공공요금 감면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올해 2~6월 임차인에게 해당기간 공공요금 전액을 지원했다. 공단은 올해 임차인들이 약 400만 원 가량의 공공요금 감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장홍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마음으로 임차인 지원 연장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유재산 관리 조례가 일부 개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조례 개정안은 지난 30일 청주시의회를 통과, 16일 시보·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공포된다. 이번 조례에는 공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반영했다. 행정안전부의 '불합리한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 추진 계획'에 따라 상위법령의 위임범위를 벗어나는 부분을 정비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50%를 감면하고, 시의 귀책사유로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 그 기간만큼 연장 또는 사용·대부료의 100% 감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유재산 대부료 등에 관한 특례 감액 비율을 확대하고, 300만 원을 초과하는 공유재산 대부료 등의 분할납부 횟수는 연 4회에서 연 6회로 확대했다. 재난으로 기간을 정해 한시적으로 인하한 요율을 적용한 경우 최대 1년의 범위에서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개정한 공유재산법 시행령을 따르고 현행조례의 납부유예 포괄규정은 삭제했다. 이밖에 불합리한 규정인 공유재산심의회 생략 대상 규정을 삭제하고, 기존 건물대부료 산출 기준을 개선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 중인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을세무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지난 5월 입법예고와 청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16일 공포·시행된다. 조례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문제를 재능기부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상담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할 수 있다. 전화 등 비대면 상담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마을세무사와 협의 후 방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주민편의를 위해 주민을 찾아 상담하면 예산 범위에서 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했다. 상담내용은 국세·지방세관련 사항과 청구액 300만 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청구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관광수요를 선제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15일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를 활용한 청주관광 랜선 라이브방송을 했다. 마펑워는 1일 평균 활동 사용자수 800만 명을 보유한 공신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날 라이브방송은 오후 1~3시(현지시간 낮 12시~오후 2시)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세종대왕이 한글창제를 마무리한 장소인 초정행궁과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 2021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문화제조창, 수암골 벽화마을과 카페거리, 육거리전통시장 등을 집중 홍보했다. 라이브방송에 참가한 시청자들의 청주 관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참여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잠재된 중국 방한 관광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해외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청주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코로나 종식 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5~13일 코로나 이후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2021한국관광국제박람
[충북일보] 박지헌(55) 청주신흥고등학교 21대 총동문회장은 15일 비대면 취임식을 갖고 총동문회·모교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이날 모교 하랑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취임식과 임시총회 행사를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로 인해 전격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박 회장은 취임식 인사말에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한 사람의 열 발짝보다 열 사람의 한 발짝이 중요하다. 총동문회장으로서 저두평신(低頭平身)의 자세로 동문 선후배와 함께 열정·참여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문 청주신흥고 발전을 위해 2만 동문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총동문회장은 청주신흥고 5회 졸업생으로 총동문회 부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공모한 21대 총동문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 지난 5월 3일 열린 2020년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총동문회장에 추대됐다. 박 총동문회장은 석교초, 청주남중, 청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롯데그룹 계열사인 충북소주 경영지원 부문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KakaoTalk_202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내년 초 신청사 착공에 따른 임시청사로 문화제조창을 활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14일 복수의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화제조창으로 이전할 경우 청주시의회를 포함한 2청사와 별관까지 일괄 수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임시청사 활용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청주·청원 통합 이후 7년 만에 1천100여 명의 직원들이 임시청사에서 '한 집 살림'을 하게 된 셈이다. 지난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 후 시는 시청사 인근 민간 건물 5개를 임대해 별관으로 활용하다 남일면 상당구청 신청사 준공 이후 2018년 4월 민간 건물에 있던 12개과를 북문로에 위치한 옛 상당구청인 2청사와 우민타워의 별관1로 각각 옮겼다. 본청 인근으로 2청사와 별관을 옮기면서 도보 이동은 가능해졌으나, 민원뿐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불편함은 지속돼 왔다. 일괄 시공을 염두에 둔 임시청사 이전 계획이 문화제조창에서 실현될 경우 본관 건물 1, 2층 가운데 공실인 공간을 쓰게 된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과를 주축으로 문화제조창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 측과 임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택수 부시장과 이재숙 복지국장, 각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과제(32개)를 추진하는 15개 부서의 부서장으로 꾸려져 아동친화정책을 총괄 관리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보다 개선·발전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경과보고와 각 전략과제의 이행 현황 보고,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단계와 각 사업별 전략사업 이행 진척도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업으로 아동친화사업 추진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의뤄졌다. 임 부시장은 "아동과 시민의 의견 수렴 내용을 행정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실무추진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곧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으로 아동친화도시 비전과 목표 달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시는 2021년 하반기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기반 조성 사업을 추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역 내 기업인·대학교수 등 3명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은 김기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와 이성호 ㈜LX하우시스 청주 총괄공장장, 박영수 ㈜메디톡스 오송2공장 부장 등 3명이다. 이들을 포함한 14명의 투자유치자문관은 2년간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투자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기업 발굴, 투자유치에 필요한 홍보활동 및 정보 수집·제공 등 투자유치 전반에 관해 자문을 하게 된다. 시는 향후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투자 노하우 등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문관의 경제 관련 전문분야의 해박한 경험과 지식 등이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2일까지 동부창고 생활문화 비대면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비대면클래스는 △비즈공예 △향기주머니·족욕제 △씨앗재배 △네온사인 등 모두 4개 강좌로 무료로 진행된다. 각 강좌별 40명씩 160명을 모집하며, 1인 1강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하면 되며, 추첨 결과는 23일 발표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26~31일 동부창고 34동 사무실에서 키트를 직접 수령해 강좌별로 예정된 오픈 채팅방과 동영상을 통해 클래스를 즐기면 된다(043-715-6869).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3기 신혼·예비부부 부모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시 아동복지관 활성화를 위한 'Active Childen Project 청주'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하나 된 우리 △임신과 출산(태교) △아동 생애주기별 권리존중 양육법 △부부활동(캘리그래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2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아동복지관에서 신혼·예비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팩스(043-201-0550) 또는 이메일(jim0805@hanmail.net)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쌍(30명)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행복부모 인증서'가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민원지적과는 효율적인 부동산 실거래를 위해 민원서식 4종(부동산 실거래 신고 3, 주택 임대차 신고 1)의 작성방법을 안내하는 QR코드를 구청 민원실에 비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인이 복잡한 민원서식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민원인은 민원실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해당 민원 서식 작성을 안내하는 동영상 채널에 접속할 수 있다. 이자우 상당구 민원지적과장은 "부동산 실거래 신고업무뿐 아니라 각종 민원 신청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시행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노선 개편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3억 원을 들여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용역을 추진한다. 내년 12월까지 시내버스와 공영버스를 대상으로 노선 집중도·굴곡도 등을 심층 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하는 게 골자다. 지난 1월 준공영제 시행 이후 개편된 노선은 전체 128개 중 5개에 그치고 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뒤 최종안을 확정, 개편한 노선을 2023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과 밀접한 대중교통인 만큼 시행착오를 줄이는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청신운수, 동일운수, 청주교통, 우진교통, 동양교통, 한성운수 등 운수업체 6곳이 128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400대를 운영하고 있다. 공영(마을) 버스는 50대다.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버스 운송업체의 적정 수입을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 변경과 증차 권한 등을 행사하는 운영 방식이다. 표준운송원가는 전문기관 용역과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산정된다. 인건비, 연료비, 적정이윤
[충북일보] 국제구호개발NGO인 청주월드휴먼브리지(대표 안광복)가 13일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 후원금 2천500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최충진 청주시의장, 청주월드휴먼브리지 김진회 사무총장과 김점규 감사, 정명원 부목사, 사업 수행기관인 청주시주거복지센터의 한정현 센터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청주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추진 중인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10가구의 도배·장판 교체와 싱크대 설치 등 주택 개·보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회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사무총장은 "청주시깔끄미봉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집청소와 집수리 활동이 저소득층 주거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에 보탬이 되고 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신 청주월드휴먼브리지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청주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019년부터 청주시와 '지역사회 돌봄사업'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진미(49)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재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립무용단을 이끌어 온 김 감독은 청주대학교 무용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세종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전시립무용단 연습지도자를 역임했다. 36회 서울무용제 안무상, PAF 안무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감독의 위촉 기간은 오는 2023년 7월14일까지 2년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오는 17일 센터(청주시 주성동)에서 청주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 공유장터,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힘으로 쓰레기 대란을 막아내기 위해 추진 중인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공유장터'에서는 그동안 쓰지 않고 쌓아둔 물건을 다른 시민들과 교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잠자는 텀블러 깨우기'라는 주제로 맞춰 대표적인 다회용기인 텀블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모색한다. 물건을 갖고 오지 못한 시민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쓰레기줄이기 실천단에 동참하거나 SNS 인증샷을 남기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공유쿠폰을 지급받아 물건을 공유하거나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지역 내 클럽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 이른바 '원정 유흥'을 즐기려는 수도권 거주자들이 상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한 지역으로 대거 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처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나이트클럽 5곳과 대형마트,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정원(8㎡당 1명)을 초과해 손님을 입장시키는 행위다.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테이블 간 거리두기, 전자 출입 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을 위반 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시는 이 기간 5개 반 5명을 투입해 방역 수칙 위반 사항을 살펴 위반 시 1차 과태료 150만 원, 2차 위반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이다. 오는 25일 자정까지 2주간 시행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수도권에서 사실상 야간통금을 진행하면서 인접한 청주지역으로의 유입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앞서 지난 9일 청원구 율량동의 한 클럽이 코로나19 전파 위기에 놓인 바 있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이 인터넷 커뮤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2022년 국비 확보에 나섰다.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은 음식물류·하수슬러지·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로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시는 흥덕구 신대동 하수처리시설 부지 일원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범덕 시장은 12일 홍정기 환경부차관을 만나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1천574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한 시장은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부 정책과 폐기물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 정책이 일치하는 사업"이라며 "청주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지하 2층·지상 1층, 건축연면적 1만1천370㎡ 규모의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독후감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20일까지로, 책읽는청주 대표메일(cjreading@naver.com)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되는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 도서는 △초등부문 '소리 질러, 운동장(진형민 저)' △청소년부문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꽃님 저)' △일반부문 '일곱 해의 마지막(김연수 저)' 등이다. 수상자는 8월 말 발표하며, 시상은 9월 10일 '청주독서대전'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cj)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79)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청주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시민 대상 여름방학을 맞아 납활자모양 비누 만들기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 납활자모양 비누만들기 체험은 금속활자와 인쇄술의 이해를 돕는 활동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각 2회(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인원은 1회당 5인(보호자 포함)으로 제한한다. 신청은 전화(043-201-4288)를 통해 마감 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이 중요해지는 만큼 가족과 함께 비누를 만들면서 전시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초저출생·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한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행사가 청주에서 열렸다. 청주시는 지난 9일 한국공예관에서 10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공모 당선자 등이 참석해 '인구의 날 기념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부모공감 육아 ZOOM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그림·포스터 분야 초등부 11명 △그림·포스터 분야 중고등부 11명△ 사진 분야 11명 등 33명이 입상했다. 부상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됐다. 이들 수상작은 오는 16일까지 한국공예관 3층 갤러리 2-3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모공감 육아 ZOOM토크콘서트'에는 6남매의 아빠인 가수 VOS의 박지헌씨가 참석해 청주시민 45명에게 육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장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는 가족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2일부터 '쿨맵시 착용'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럽다는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말한다. 쿨맵시 아이템으로는 샌들, 반팔, 반바지, 부채, 양산, 쿨토시, 모자 등이 있다. 시는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쿨맵시 착용 후 인증 사진을 찍어 문자로 전송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인증 사진은 얼굴이 나오지 않아도 되며, 1인 1회 응모(14세 미만 불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한 뒤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여방법과 인증사진 문자 전송 번호는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와 청주시 홈페이지 팝업을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용암동 월평로 큰사랑약국 주변과 용담동 일부 구간의 차량형 불법 노점 합동 야간단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포장마차 불법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고 계도 위주의 단속을 해왔으나, 최근 인원 제한이 없는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틈을 편승한 불법 노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처다. 상당구는 상습적으로 도로와 인도를 무단 점거해 시민의 보행권을 침범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합동 단속반을 꾸렸다. 단속 인력은 △건축과(도로법 위반) △산업교통과(도로교통법 주정차 위반) △환경위생과(무허가 식품조리 등 식품위생법 위반) △용암지구대 (도로교통법 교통 방해 금지 위반) 등이다. 이들은 차량판매 노점과 횡단보도·교차로 주변 노점 등 불법 판매행위에 대해 현지 계도 활동을 벌였다. 정비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추후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중부과하거나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 단속의 목적은 노점상 강제철거가 아닌 코로나19 n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계도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