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디지털자료실 내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실을 조성했다. 이 미디어 창작실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송출이 가능한 장비 시설(카메라, 조명, 무선마이크 등)을 비롯해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편집 공간도 마련됐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영상촬영과 편집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미디어 창작실에서 개인 미디어 창작 교육과 스마트폰 영상촬영과 편집 교육 강좌를 운영해 시민들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미디어 창작 공간으로 문화 시설로의 도서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콘텐츠 창작 교육과 공간 대관을 통해 시민들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창작실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37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옥천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전승 단절과 소멸의 위기에 놓인 향토 문화유산 발굴에 나선다. 군은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발굴 · 육성 사업이 문화재청 주관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1억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2023년부터 2년간 전승환경 조성과 전승 체계화에 대해 매년 최대 1억 4천만원의 추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관내 돌탑과 마을신앙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영상 등을 기록화 작업을 통해 문화재적 가치를 확인하며, 2023년부터는 학술대회 및 민속문화 전승학교 운영하고 2024년에는 탑제의 공개행사및 돌탑 쌓기 체험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강병숙 학예연구사는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은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였던 민간신앙 의례로 군북면 자모리의 윗자모리 선돌, 돌탑, 팽나무를 비롯하여 군서면 오동리의 돌탑, 동이면 적하리 · 지양리와 옥천읍 양수리의 돌탑 등 이 있다"며 "옥천 지역은 마을의 신앙대상물인 돌탑, 선돌, 솟대 등의 분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충북민속문화재인 '옥천
[충북일보] 청주 옥산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 빌려보고 싶은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희망도서를 접수해 비치할 계획을 3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청주시민이며, 1인당 월 최대 2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 시 청주시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에 접속 후 '희망도서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도서관에서 신청 시 1층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책을 최대한 구비해 지역 독서문화 공간으로써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이 오는 7일 개원한다. 청주시기록관에서 승격한 청주기록원은 국내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다. 청주기록원은 주요 시정자료, 각종 인·허가 문서, 청주시 경관 사진과 영상을 비롯해 우호 기관과 교류하며 생산한 행정박물 등 다양한 유형의 행정 기록과 기증받은 민간기록 42만 권(점)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승격으로 주요 행정기록물을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 산하 기관, 유관 단체, 일반 시민의 장기적 보존이 필요한 기록까지 수집·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된 셈이다. 청주기록원 개원을 기념하고 비전을 밝히는 선포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시기록관 일원에서 열린다. 개원식에는 청주시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와 학계 인사, 기록 활동에 도움을 준 시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청주기록원은 9~31일 개원 기념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옛 기록 디지털 스캐닝, 시민기록활동가 좌담회, 세미나 등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기록원은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의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라며 "선조들의 기록문화를 계승하고 더 나아가…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4일부터 박물관 실감영상관에서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선보인다. 실감영상관은 직지와 금속활자, 그리고 우리 인쇄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인터랙티브, 증강현실, 모션인식, 미디어아트 등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간 : 손으로 기록하다'는 증강현실 인터랙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자 조판을 증강현실로 즐기며 직지의 내용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번째 공간 : 몸으로 기록하다'는 체험자의 움직임이 인식되면 한자의 활자가 뒤집혀 한글로 표현된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모션인식 인터랙션 체험존이다. '세 번째 공간 : 마음으로 기록하다'는 아날로그 금속활자 '직지'부터 우리나라 최초 한글 금속활자 '월인천강지곡'과 금속활자의 디지털화, 그리고 직지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직지'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실감형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지'에 관심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 영상콘텐츠('아무그림책 챌린지')와 영상콘텐츠 활용 워크북을 개발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아무그림책 챌린지'는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2020~2021)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인지적·정서적 발달을 고려한 테마와 그림책을 선정해 스토리, 놀이, 체험 등으로 확장하는 온라인 그림책 놀이 콘텐츠이다. 2020년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와 독서문화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연말부터는 '아무그림책 챌린지'와 연계한 워크북을 개발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가정에서 직접 인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시기에 친구와 가족이 함께 그림책을 통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기적의도서관 독서문화 플랫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83-1845~6)문의가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지난 2일부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맞춤영상정보 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브온 VOD'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는 DVD자료 2천609종의 대출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웨이브온 VOD서비스를 통해 20여만 종 이상의 다양한 영상콘텐츠들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본 서비스는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도서관을 방문해 4층 디지털자료실에서 사전예약을 하고 시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호수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에게 최신 영상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한 복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22년은 '나날이 새롭고 거듭 새로운 재단'이 되기 위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청주문화재단이 3일 온라인 시무식과 함께 2030 비전인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를 향한 2년차이자, 2022년의 첫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날 시무식에서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영상 신년사를 통해 "우리 재단이 스물한 살이 된 올 한 해, 호랑이처럼 기운차게 '일신일신우일신(日新日新又日新)' 날로 새롭고 날마다 새롭고 거듭 날로 새로운 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올해 3대 과제로 △조직 체질 개선과 역량강화 △시대와 함께하는 재단, 시대를 견인하는 재단 △현장과 현재를 바꾸는 행정을 선포했다. 이번 과제는 전국의 기초 문화재단들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인 만큼 조직적인 정합에 더욱 힘쓰고 불합리한 체질을 개선하며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 지속과 중대재해처벌법 발효 등 시대의 변화 속 시민의 문화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어떠한 조건과 환경 아래서도 시민의 문화 안전망을 보장하고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며
"오랫동안 꿈을 간직한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앙드레 말로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붉은 해가 어김없이 떠올랐다. 대지와 바다를 물들인 붉은 해가 사진으로 찍혀서 새해 인사를 하는 연하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팬데믹으로 집합 금지령이 내려졌음에도 여기저기에서 찍힌 붉은 태양은 우리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안겨준다. 새해 첫 날 우리는 항상 한 해의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 계획을 다 이루지 못한 채 한 해를 마감해왔다지만 우리는 변함없이 계획을 세운다. 한 사람이 살면서 몇 가지 꿈을 세우고 이룰 수 있을까? 1940년 어느 비 내리는 오후, 열다섯 살의 소년 존 고다드(1924~2013)는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자기 집 식탁에 앉아 한 장을 놓고 '나의 인생 목표'라 고 쓴다. 어느 날 할머니가 외숙모에게 '내가 젊었을 때 이것을 했더라면'이라고 푸념하는 것을 듣고는 자신은 후회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며 꿈을 꾸고 기록한 것이다. 존은 127가지의 인생 목표를 적어 내려갔다. 1972년 미국 '라이프'지가 존 고다드를 '꿈을 성취한 미국인'으로 대서특필했을 때, 그는 127개 목표 가운데 104개를 달성한 상태였고…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취미의 생활화'를 주제로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추천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추천 도서 전시는 강내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취미를 소개하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생활에 작은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내도서관은 '실내 가드닝: 새싹채소로 꾸미는 집 안의 작은 텃밭', '네추럴 와인메이커스' 등 취미 주제도서 10권을 전시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이번 주제도서 전시를 통해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하길 바라며, 올해에도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강의, 체험 등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도서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관광안내소의 시간적·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관광안내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여행꼭지점 카페' 10곳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여행꼭지점 카페는 관광안내소가 없거나 문을 닫은 시간에도 여행자들이 편하게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지도, 홍보용 간판 등 지자체 관광홍보물과 기념품을 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핫플레이스 카페가 관광객들이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는 민간 관광안내소의 역할과 관광 안내자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천시의 여행꼭지점 카페는 산자락(탁사정), 본초다담(의림지), 푸른언덕(신백동), 동도리동(신월), 카페 인모단(청풍), 선인의 향기(금성), 프롬유케이(의림동), 넉넉한 사람들(백운), 더블럭(미당), 다와연(덕산)이다. 지난해 6곳에 이어 21년 사업으로 4개 업소를 추가 선정해 총 10개소의 민간 관광안내소가 운영 중인 셈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광안내소가 없거나 운영이 종료된 시간에도 관광객을 위해 지역 여행 정보를 제공할 필요는 있었지만 무한정 관광안내소를 확충할 수는 없었던 고민을 여행꼭지점 카페를 통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귀로 듣는 책, 음성독서서비스' 문화오디오북(부제 : 나의 살던 고향은)'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문화오디오북은 세명대학교 지역문화연구소에서 공모한 '나 그리고 제천 이야기' 수상작을 협조 받아 편당 10분 내외 분량의 문화오디오북 총 10편이 완성됐으며 2022년에도 여러 편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문화오디오북에는 관광부터 동화, 고을(里)이야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품영화와 음악, 우리 이웃의 훈훈한 사연 등이 담겼다. 문화오디오북 제작 사업은 제천문화재단의 영상미디어센터 녹음실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재단은 지역 콘텐츠 홍보와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오디북을 청취할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2022년 새해에도 좋은 이야기를 통한 문화오디오북 제작과 지역문화예술콘텐츠 발굴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디오북 시장은 코로나19로 늘어난 화상 미팅과 넷플릭스 등 OTT 동영상 콘텐츠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이 몰리며 콘텐츠 분야 신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2022년 1분기 장기사물함 이용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장기사물함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물함을 분기별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흥덕도서관에는 △지하1층 53개 △1층 20개 △2층 20개의 사물함이 구비돼있다. 올해 1분기 신청은 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지며, 신청 장소는 도서관 2층 정기간행물실이다. 사용기간은 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로 해당 기간 내 미반납자는 다음 분기 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도서관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43-201-420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할 위원 30명(문화재 20명, 무형문화재 10명)과 전문위원 4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부동산분과와 동산분과 2개 분과로 운영되며 부동산분과는 건조물, 기념물, 사적지, 천연기념물 등을, 동산분과는 전적, 서적, 고문서, 회화, 공예품 등을 지정·심의하게 된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전통공예 기술, 민간신앙, 놀이, 기예, 전통음악 등의 보유자·보유단체 등의 지정심의를 하게 된다. 문화재위원은 13명으로 전체 위원 수 30명 대비 신규 위촉률은 43.3%다. 여성위원 비율은 46.6%이며 청주권 위원이 30%, 청주 외 도내 위원은 13%, 전국단위 위원은 57%로 구성됐다. 문화재위원회는 매달 세 번째 금요일에 도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분과는 1·3·5·7·9·11월, 동산분과는 2·6·10월, 무형문화재위원회는 4·8·12월에 개최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2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성을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재단에 따르면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신니면 내포긴들마을 주민들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동시, 일기, 수필 등 '마음 글씨 심기' 프로그램과 글자에 그림을 입히는 '마음 글자 피우기' 프로그램을 긴들마을허브문화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 주1회 2시간씩 총 30회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나마 운영되던 프로그램도 중단됐던 신니면에 이번 문화·복지프로그램이 선정돼 기쁘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마을 활성화 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이달 매주 화요일마다 35명이 참여한 '보이는 캐롤송' 강좌를 28일에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강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농인과 청각장애인의 차이점, 수어의 특성에 대해 배우고 성탄절 맞이 캐롤송인 '울면 안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은종' 3곡을 수어로 노래했다. 강의를 진행한 박혜경 강사는 마지막 차시에 수강생들의 '신호등', '문어의 꿈' 등의 노래도 배우고 싶다는 요청에 어린이들의 신청곡을 가르쳐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수어를 하는 모습과 또 하나의 언어를 배웠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만큼 내년에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청주예총이 지난 28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청주예술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예총 제23호 청주예술지 발간과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창작활동, 협회발전, 청주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예술인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시상하고, 신인 예술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향토 문화 예술 창달의 확고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은 △청주예총·예술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청주지역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뜻을 기리는 '청주예총회장 감사패'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예술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자긍심과 원동력을 심어주기 위한 '제30회 청주신인예술상' △청주의 예술문화발전의 기초를 공고히 하고,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예술문화 분야의 발전에 헌신·노력하신 예술가에게 '청주시장 공로패' △올해 예총·협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을 위한 '2021 청주예술공로상' 등 총 4건이다. 청주예총은 "시상식을 통해 예술인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청주예술인의 결의와 청주예술문화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청주예총은 낮은 자세로 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21년 새롭게 기획한 '정책 아이디어랩 시범사업-같이하는 가치펀딩'이 총 8개 프로젝트 지원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이하는 가치펀딩'은 창작자가 직접 기획한 사업으로 온라인 크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펀딩을 시도하고 목표 금액 모금에 성공하면 재단에서 1대 1 비율로 보조금을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시도임에도 출판, 문화상품 개발, 공연 등 다양한 예술활동 지원자들이 이어졌다. 오마이컴퍼니, 텀블벅 등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선보인 8팀의 지역 창작자들이 모두 펀딩목표 초과 달성에 성공한 가운데 총 429명의 시민이 약 3천만 원에 달하는 문화후원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지역의 창작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록, 홍보, 모금 등 전 과정을 주도하는 사업추진방식으로 지역예술의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을 더욱 주목했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를 테마로 한 주제형 프로젝트는 청주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예술실험과 문화상품 발굴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패션상품과 음원을 개발한…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서관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독서에 대한 관심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본관, 엄정꿈터도서관, 봉방도서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명화 미술놀이 △공예가의 꼴라주 놀이 △스피치 특강 △호랑이 쿠키 만들기 등 10개 강좌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과 사회적거리 두기를 준수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강좌별 10명에서 15명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어린이는 29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상민 시립도서관장은 "새로운 학년으로 나아가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일상에서 책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면 수업인 만큼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올 한해 적극적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올해로 출범 3년 차에 불과하지만 2020년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에 전략적으로 대응했으며 전국 130여개 문화재단 중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창작환경 조성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 효율적 운영과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 '드라이빙 콘서트'를 통한 적극적인 비대면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과 '네트워크 정책포럼'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정책의 적극적 반영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됐다. 제천문화재단은 2021년 3대 추진전략(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수립, 문화예술향유기회의 질적·양적 확대,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영상산업 활성화 도모를 기반으로 17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상임이사는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와 영상분야사업 등을 적극 발굴·개발해 지역문화예술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과 증진을 위한 2021 무지개다리사업 '이음책방' 선정 도서와 가이드북을 충주시립도서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충주시아동청소년센터 숨&뜰 등 7개 기관에 보급한다. '이음책방'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는 문화다양성 만화책을 선정하고 함께 보면 좋은 도서와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추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문화다양성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이음책방'을 통해 청년과 노동문제를 다룬 '까대기', 결혼과 양성평등을 다룬 '며느라기', 장애와 정상을 다룬 '제가 좀 별나긴 합니다만...', 가족과 노인문제를 다룬 '우두커니' 등 총 7권의 문화다양성 만화책을 선정했다. 제작된 가이드북을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서·영화·드라마 등을 추천한 문화다양성 알고리즘을 제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화를 통해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올바른 문화다양성 관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도서와 가이드북의 자세한 내용이나 보급기관에 대한 정보는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동네극장'이 최근 제천중학교에서 열리며 올 한 해 이어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동네극장'은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성화 사업이다. 1950년대 영화상영과 지역 예술인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공연프로그램을 만들어 제천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혜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된 '찾아가는 동네극장'에서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직접 제작해 좋은 반응을 보였던 공연 프로그램 '청춘쌍곡선'을 선보였으며 제한 인원 49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내년 영화제를 위해 준비의 만전을 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7일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의 활동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위한 '2022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공모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이다. 2차 공모사업은 △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청년예술단체지원 △청년예술가창작활동지원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지원이다. △국제지원 △충북형기획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제작·활용은 3차 공모사업으로 내년 3월 이후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올 한 해 동안 현장 예술가·예술단체의 요청을 반영해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다양한 변화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예술가의 권리 증진과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3개 사업(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제작·활용) 개인 선정자의 창작활동비 편성을 확대했다. 해당 사업의 개인 선정자들은 사례비의 20% 이내에서 개인 창작 활동비를 편성할 수 있다. 문화예술육성지원·우수창작활동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지난 26일 청주시민 5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미녀와 야수'공연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특별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미녀와 야수 동화를 독서 권장 내용으로 새롭게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의 내용은 소녀 벨과 도서관에 사는 소년 북스가 야수를 만나며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중간중간 퍼포먼스로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화려한 뮤지컬 무대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자'라는 교훈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강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김세영 주무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1년 도서관 육성 발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부문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20명과 기관 1곳을 선정했으며, 분야는 6개로 도서관 운영평가(5명)·작은도서관 조성진흥(5명)·도서관정보화(2명)·도서관 다문화서비스(2명)·공공도서관 건립(6명)·개관시간 연장(1곳)이다. 김세영 주무관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이해를 도모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 지식정보와 독서문화에 소외된 다문화 구성원을 위한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용편의 확대와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