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에서 '동네서점 바로대출'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더 빠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도서관에 가지 않고 지정한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사업 지원 공모에 선정돼 도서관 및 협력 서점에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처리 절차가 수작업으로 이뤄져 5~15일 소요됐으나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5일 내외로 소요기간을 단축하게 됐다. 이용 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동네서점 바로대출' 메뉴에서 가까운 동네서점을 선택해 도서를 신청한 후 승인문자를 받으면 10일 이내 해당 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대출 시 회원증을 필히 지참해야 하며, 다 읽은 도서는 시립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로 반납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서점은 △문학사 △문화당 △이학사 △북적북적 △책이 있는글터 등 5곳이다. 매월 1인 3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빠르게 신간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충북일보] 세종시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과 관광프로그램 개발·활용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불교문화 이해와 체험뿐만 아니라 시민의 문화수요에 대응하고 문화향유 증진 등 지역문화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써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을 활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종단은 △세종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내용물 개발·제공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이야기를 담은 여행 등 관광프로그램 개발·활용 및 인력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일원에 연면적 5천496㎡에 지난 2020년 6월 착공했으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 체험관, 실습실 등을 갖춰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아 문화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이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월에는 오주영 작가의 '빨간 여우의 북극 바캉스' 원화를, 3월에는 최향랑 작가의 '믿기 어렵겠지만, 엘비스 의상실'을 전시한다.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는 가로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가로수도서관에는 도서관 방문자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월간 가로수 그림책'도 운영하고 있다. '월간 가로수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원화 전시와 연계 주제도서 큐레이션, 북트레일러 상영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한다. 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그림으로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은숙 충북음악협회 부회장과 이학현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실장이 '2021 한국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음악상은 지난 1979년 제정돼 매년 그 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음악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김은숙(단양소백산중학교 교사) 충북음악협회 부회장은 청주시립합창단 비상임단원을 역임하고 32년간 교직생활과 충북음악협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2017 충북예술인상 수상을 비롯해 2020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비음악부문 공로상 이학현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실장은 지난 2015년 청주시립예술단 사무국에서 합창단 팀장으로 근무를 시작해 현재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실장이다. 연간 15회 이상의 정기공연·기획공연을 추진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인구 저변 확대, 클래식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2021 한국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총회와 함께 열린다. 특별상·본상·공로상·젊은 음악가상·우수지회로 나뉘어 시상한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지회장과 한국음악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임인년(壬寅年)-호랑이띠 인물탐구'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기념해 칼 마르크스(1818년 출생)부터 강풀(1974년 출생)까지, 총 10명의 역대 호랑이띠 인물들과 그와 관련된 도서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금빛도서관 종합자료실1 내 청소년 존에서 진행 중이며, 1월 한 달간 관람이 가능하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색다르고 다양한 전시를 개최할 것이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호랑이처럼 기운찬 새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이 개관 이래 가장 많이 대출된 그림책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옥산도서관은 2017년 리모델링으로 재개관하면서 인근 미취학 아동이 많고 그림책 수요가 높은 점을 착안, 다양하고 질 높은 그림책 확충에 노력했다. 그중 옥산도서관 이용자들이 많이 대출한 상위 10권을 전시해 옥산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그림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대출 또한 가능하다. 옥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이웃 주민의 독서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도서 선정 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공예체험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방학 때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은 이번 겨울방학에는 제천의 공예가들이 강사로 나서 오는 29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예 체험교실을 준비했다. 1회 차당 3인 가족 기준으로 총 10가족을 모집, 예약접수를 시작한지 단 1시간 만에 종료되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으며 체험교실이 시작된 지난 8일에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를 체험이 이뤄졌다. 특히 1월 한 달 동안은 레진으로 의림지 겨울호수 만들기, 원목하우스 목다보걸이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이 매주 토요일마다 이어질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의 공예가들과 협력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천 시민과 함께 숨 쉬는 역사박물관이 되기 위해 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방역패스 조치로 백신 미접종 군민과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한 비대면 도서대출창구를 운영한다. 비대면 도서대출창구 이용은 전날 대출 신청한 도서를 다음날 평생학습원 방역 패스 안내데스크에서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방역패스 안내데스크는 옥천군민도서관 1층 입구에 위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창구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출자 역시 기본적인 발열 체크와 코로나 안심콜 방문인증을 마쳐야 한다. 대출 도서는 책 소독기로 철저하게 소독하고, 도서 전달 시 손소독을 시행하여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옥천군민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로, 대상자수는 1일 20명(선착순)이며 대출권수는 최대 5권,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신청 절차는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한 후,'비대면 도서대출창구 신청'게시판에'도서명, 저자, 출판사'를 입력하고 도서 수령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최영찬 평생학습원장은"정해진 시간에 소독 처리한 대출도서를 전달하기 때문에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군민들에게 도서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며"코로나19을 예방하면서 군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2022 겨울방학 프로그램 중 '교과수학 미리만나는 마중', '역사왜곡 바로잡기!' 2개 강좌의 수강생을 추가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추가모집 인원은 '교과수학 미리만나는 마중'(초등 3~4학년 대상) 4명, '역사왜곡 바로잡기!'(초등 4~5학년 대상) 5명이다. 해당 인원이 마감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흥덕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방학특별 프로그램과 독서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도 과학자!(초등 1~2) △교과수학 미리만나는 마중(초등 3~4) △역사 왜곡 바로잡기! (초등 4~5) △기후변화 대처로 알아보는 미래과학 (초등 3~5)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204)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미리 만나는 겨울방학특강, 독서교실'이라는 주제로 겨울방학 특강, 독서교실에서 다룰 도서를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도서는 겨울방학특강에서 함께 읽을 'Pete the Cat'시리즈 등 7권, 독서교실에서 다룰 '얼렁뚱땅 외계인 무지막스의 우주인 도전기'등 4권이다. 이번 전시는 방학특강과 독서교실에서 다룰 책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동시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프로그램의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전시된 도서는 도서관 개방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22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증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돼 올해 2천100만 원을 포함해 총 7천8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지역의 대표적 역사인물인 백곡 김득신의 생애를 다룬 '괴짜선비 김득신'을 비롯해, 지역 독립운동가 연병환·연병호 형제를 소재로 한 '백두산 호랭이', 장뜰두레농요와 보강천의 자연을 음악으로 풀어낸 '장뜰의 노래 반여울의 소리' 등 지역특화형 공연을 활성화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증평읍 죽리에 소재한 예술단체 '극단 배꼽'을 비롯해 도내 4개 전문예술단체와 협업 방식을 통한 공연 개최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연 4회 일정으로 주민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지역특화형 창작 공연을 활성화 함으로써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은 물론 증평군과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놀이의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본부는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무료한 일상에 독서로 활력을 주고자 겨울 독서교실과 방학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독서교실'은 '가짜 뉴스를 잡아라', '읽는 재미가 솔솔~~', '방탄과 함께하는 love my self' 등 총 13개 강좌, 174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방학특강'은 '생각톡톡 만들기', '교과수학 수다', '전쟁으로 배우는 한국사' 등 총 39개 강좌, 493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겨울방학 기간인 11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이며 모든 강좌는 코로나로 인해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감동을 받는 미술관으로 세우고, 미술관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기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을 예술로 치유하는 시간이 될 4개 관의 연간 주요 전시를 소개한다. △본관 기획전Ⅰ'2020-2021 기증·소장품전' 본관에서 올해 첫 문을 여는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2020-2021 신 소장품전: 사유의 방법' 전이다. 지난 2년간 수집한 청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운성, 故 왕철수, 故 이완호 등 다량의 작품을 기증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가군과 시기별 대표작 등 중앙·지역 미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꾸며진다. △ 본관 기획전Ⅱ '로컬 프로젝트 2022-지역 작가 릴레이 전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로컬 프로젝트'는 순수회화와 조각 분야의 지역작가를 소개해 지역 미술의 튼실한 토대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순수회화 분야의 '소영란' 작가전과 '우은정' 작가전이 각각 4월과 9월에 열리며, 12월 조각…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2년 키워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키워드 북큐레이션은 특정 키워드와 관련된 도서를 한 장소에 배치해 이용자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올해는 매 분기는 물론 독서의 달(9월)에 맞춰 총 5가지 키워드로 △도서추리반(추리 관련도서) △북플릭스(영화 원작도서) △다독인다(2022년 인기도서) △나 아직 여기 있어요(보존서고 도서) 등 다채로운 도서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운영 중인 '사부작사부작 시작해볼까'는 '시작, 첫걸음, 처음' 등을 키워드로 도서 50여 권을 비치해 딱 삼일만 실천하는 '작심삼일 카드'를 배포해 새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북큐레이션은 제천시립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374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4일까지 올해 상반기 금빛평생학습관 정기강좌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87개(주간 55개, 야간 32개) 강좌로 주민 수요조사와 강좌 제안 접수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들 강좌는 외국어, 음악, 미술·공예, 인문교양, 요리, 재테크, 취·창업, 공인자격·시험, 민간자격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올해 남성 평생학습 참여를 높이기 위해 남성 요리강좌, 사주명리학, 재테크 강좌 등을 특별히 개설했다. 지원자격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당분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60시간 이상의 강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군은 강사 선정심사를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 상반기 정기강좌 수 강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금빛평생학습관(043-871-4921~49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 도내 최초로 평생학습관을 신축 개관해 모든 세대를 위한 평생교육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모든 기록을 보존하는 '청주기록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 7일 열린 청주기록원 선포식·개원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최재희 국가기록원장, 유관 기관 관계자, 학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청주의 모든 기록을 보존해 시민에게 온전히 제공하겠다"며 "한 세대로부터 다른 세대로 소중한 기록유산을 전달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청주기록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기록원은 주요 시정자료와 각종 인·허가 문서, 경관 사진·영상을 비롯해 우호 기관과 교류하며 생산한 행정박물 등 다양한 유형의 행정 기록과 기증받은 민간기록 42만 권(점)을 보유한다.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의 경우 광역지자체(서울기록원, 경남도기록원)에 의무적으로 설치한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청주기록원을 설치한 것은 청주시가 처음이다. 기존 청주시기록관이 행정 기록에 중점을 뒀다면, 청주기록원은 청주시 산하 기관·유관 단체·민간기록 즉, 시민의 삶과 일상적인 기억들을 수집하고 장기적 보존이 필요한 기록까지 수집·관리하는 기능을 한다. 청주기록원은 개원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시민 30명(선착순)을
[충북일보]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전 세계 260만여 곡의 클래식 음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세계 유명 음반사의 클래식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낙소스 뮤직라이브러리 서비스'를 6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낙소스 서비스는 소니, 워너클래식, 유니버설 등 세계 940여 개 유명 음반사들이 발매하는 클래식 음원 260만여 곡을 스트리밍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청주가로수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음악 감상용 태블릿PC를 통해서 감상하거나, 청주시 공공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장소에 구애 없이 PC, 태블릿, 휴대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연주는 물론,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 음원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클래식 애호가를 비롯한 많은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양음악사, 음악 용어 사전, 시대별 가이드 투어, 음악학 관련 페이지, 작품 분석, 오페라 대본과 줄거리 제공 등 다양한 음악 교육 자료를 제공해 음악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은 10일부터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14개 강좌를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1월 강좌는 교육 소외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 스마트폰 활용, 초·중·고 검정고시 등 14개 강좌에 160여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군은 지난해 9월 도내 최초로 평생학습관을 신축 개관해 지역사회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이 지난해 12월 30일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새해를 맞이하며 선물처럼 공개된 내수도서관은 '내수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됐다. 사전에 시행된 주민의견 설문조사에서 도서관이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힐링과 카페 같은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반영해 전체적인 공간이 구성됐다고 한다. '내수담(談)소'라고 이름 붙여진 1층 로비 공간은 카페 같은 가구와 조명을 배치해 휴식공간·커뮤니티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주민들이 '담소'도 나누고, 내수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층에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로 지혜와 슬기가 샘솟으라는 의미의 지혜샘과 슬기샘이 있다. 작지만 귀여운 테라스가 있어 봄·가을에는 계절의 정취를 직접 느껴가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했다. 3층에는 아동자료실과 종합자료실 그리고 안내를 도와줄 통합데스크가 배치돼 있다. 아동자료실은 온돌바닥으로 신발을 벗고 이용해 어린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들이 보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종합자료실은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좌석 18석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좌석 8석 그리고 통창을 통해 경관을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생활을 위해 주제에 맞게 책을 선별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추천도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추천도서는 '관심분야 책을 읽어야 하는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선택이 힘들 때' 사서가 직접 선정한 도서와 서평을 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매월 새로운 주제와 도서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1월의 주제는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으로 '습관의 시작' 일반도서 10권, 유·아동 도서 10권 등 총 20권을 사서가 선별해 1층 종합자료실에 전시한다. 추천된 도서는 홈페이지에서 책표지, 도서명, 서평과 함께 안내할 예정이며 대출도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백면 영동경로당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해 공립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1억 원을 포함,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도서관 조성 사업 추진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달 도서관리 프로그램 구축, 신규 도서 529권을 구입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현재 도서관은 운영 인력을 충원 중에 있어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만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다. 1월중으로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소통과 배움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시대적 변화에 맞는 공립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천군립도서관을 비롯해 공공도서관 3개소와 공립 작은도서관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책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2022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후보도서를 오는 2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6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아동, 청소년, 일반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각 대상별 대표도서를 1권씩 선정해 세대별 눈높이를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추천도서는 국내작가의 도서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후보도서는 온라인으로 추천받고 있으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추천사이트로 접속해 추천할 수 있다. 향후 접수된 추천도서는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시민투표 통해 최종 대표도서로 선정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2년 한해 같이 읽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청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5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시는 이날 동부창고 6동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아동참여위원들의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함께 아동들에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서 전달 등이 이뤄졌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퍼포먼스와 함께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 청주의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 영상도 상영됐다. 청주시는 이번 인증 선포식을 계기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니세프에서 심사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든 지자체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으려면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등 10개 구성요소를 달성해야 한다. 청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지난 2018년 8월 전담부서를 설치한 후 관련 조례 제정과 아동정책참여 기구 조성 등 기반을 조성했다. 지난 2019년 청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영유아독서운동의 책꾸러미 후보도서를 오는 20일까지 추천받는다. '청주 아이러북'은 아기와 양육자에게 좋은 친교 수단인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부모가 아기에게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도록 하기 위해 가정의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책꾸러미 후보도서는 청주시의 아기들과 함께 읽고, 놀이하고 싶은 1~5세 대상 국내 순수 창작 그림책을 추천하면 된다. 추천서식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nmy93380@korea.kr)을 통해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접수된 추천도서는 선정위원회와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73)로 문의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임인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한 달 동안 영유아 독서진흥행사 '어흥, 범 내려온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신독서운동회' 중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 이어달리기 '북톤터치'와 연계해 기획됐다. '호랑이'를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전시를 통해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북큐레이션으로 전시된 도서 혹은 '호랑이'이가 등장하는 도서를 대출하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호랑이 탈을 만들 수 있는 밑그림 종이와 기타 재료를 증정하며 행사는 청주금빛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