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죽리마을이 마을 만들기를 통해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화제다. 지난 8월 16일 경북도 청도군의회 의원 등 16명이 농촌마을의 빈집활용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죽리를 방문했다. 죽리마을에 대한 벤치마킹은 의회뿐만이 아니다. 지난 6월 30일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장단 17명이 죽리마을에서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했으며, 9월 1일에는 충청남도 공공기관 노조 임원 36명이 마을을 방문해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4일에는 진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5급 승진관리자과정 교육생 18명이 방문해 마을만들기 사례를 견학했다. 이외에도 지난 12일 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 주민 40여 명을 포함해 화순, 태안, 양구, 제천, 구미, 여주, 합천 등 올 한해 전국 17개 마을 540여 명의 주민들이 마을을 다녀가기도 했다. 지난 9월 1일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마을을 방문해 골목 투어와 함께 빈집 활용과 귀농의 집 운영, 소시지 체험 마을 운영사례 등에 대해 살펴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죽리마을을 둘러본 김영환 지사는"죽리마을이 충북 농촌 마을의 나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마을…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12일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청분과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괴산·증평 가족센터, 괴산군 청소년복지센터 등 여성청소년분과위원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더 안전한 증평·괴산을 만들기 위한 민·관·경 협업으로 지역 치안문제에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기능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각종 시책발굴과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 수렴·조정 등 지역 맞춤 치안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기구다. 손휘택 경찰서장은 " 지역에 맞는 치안여건 조성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밀착형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통장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2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복지사업 추진에 써 달라며 각각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최우영 통장은 폐지와 고철을 모아서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정태훈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르기살기 서광원 위원장은 "개인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최 통장은 "건강이 허락해서 이렇게 고철을 모을 수 있고 기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통장협와 바르게살기, 최 통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려 마련한 성금은 뜻깊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유흥주점 83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식품 위생 상태, 청소년 유해 운영 야간 점검을 실시했다. 12일 실시한 점검은 가족친화과, 교육청소년과, 식산업자원과 직원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등 29명이 참여했다. 7개 조로 나뉜 점검반은 지역내 유흥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방문 점검,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점검반이 점검한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에 관련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규정돼 있다. 양성평등 캠페인의 경우 양성평등기본법과 진천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근거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여성과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민·관 주체들이 협력해 야간 점검 활동과 함께 양성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여성 폭력 예방효과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면밀하게 구축해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영업용 대형차량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에 나섰다. 현행법상 사업용 자동차는 지정된 차고지에서만 밤샘주차가 가능하나, 일부 대형 사업용 자동차가 차고지 외의 장소에 무분별하게 주차하고 있어 일반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방해 및 사고 우려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주택밀집구역, 아파트 단지 주변 및 민원 발생지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펼쳐왔다. 단속반은 12일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1차 단속 시 계도장을 부착하고, 1시간 경과 후 2차 단속까지 이동하지 않은 차량을 적발하는 방식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총 39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5일 이하의 운행정지 또는 20만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관외 차량은 해당 관청으로 이첩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해 증평군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이홍기(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연료전지 분과(TC 105) 의장에 선출됐다. 1908년 창설된 IEC는 전기에 관한 각국 간의 규격 통일을 목적으로 세운 국제기관이다. 하위 위원회인 TC 105는 1999년 설립된 연료전지 분야 기술위원회이다. 지난 7월 말부터 9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의장 투표는 프랑스 후보와 2파전으로 이뤄졌으며, 이홍기 교수는 TC 105에서 15년간 활동한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 12대 4로 의장에 선출됐다. 비유럽권 후보인 이홍기 교수는 정회원 20개국 중 12개국이 유럽 국가인 상황 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동북아표준포럼 및 한미표준협력대화 등 표준협력체계를 통해 우방국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홍기 교수는 3년간 IEC TC 105 의장으로서 연료전지 기술 표준화를 총괄하게 된다. 이홍기 교수는 "최근 수소에너지의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자동차와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연료전지 시장진입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남덕 음성교육장이 12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마약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황윤성 중등교장협의회장과 김중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을 지목했다. 이 캠페인은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음성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 군내 학교 관계자와 담당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내년도 백두대간(정맥)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58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한남금북정맥 충북구간을 연결하는 구간 중 3구간(보은 말티재, 증평 분젓치, 괴산 질마재)은 완료됐지만 모래재 구간 생태축은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군은 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도로 개설로 단절됐던 모래재 생태축과 지형 식생을 복원한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백두대간모래재 생태축복원사업 선정이 민족정기 상징성을 확보하고 산림생태계를 회복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우창희 정원산림과장은"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의 주능선이 연결되면 우수한 식생보호와 생물종의 다양한 증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장뜰시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캠페인에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2일 전통시장의 각종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증평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경보·피난 구조 설비 적정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유무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군은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장기간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보완완료 시까지 계속해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전통시장은 서민 경제의 기반이 되는 곳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장소다"라며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많은 군민과 귀성객의 방문이 예측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는 12일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음성군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자 열렸다. 참석자들은 홈플러스 본사(서울 강서점)에서 업무협약 후 2층 판매장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음성에서 생산된 컵과일, 복숭아, 사과 시식행사를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 자리서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에 음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성청결고추, 다올찬쌀, 음성인삼, 화훼 등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해 홈플러스에 복숭아 182t, 8억 5천만 원어치를 납품했다. 이어 올해에는 복숭아 327t 20억 1천만 원, 수박 118t, 2억 2천만 원 어치에 이어 가을에 사과를 납품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민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는 대종(가칭)과 종각을 건립한다. 군은 '괴산 종각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후보자) 추가 모집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인원의 3배수인 21명이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건축설계 관련 분야다. 군은 괴산읍 서부리 188-5 600주년 기념공원에 대종과 종각을 내년에 건립할 계획이다. 600주년 기념공원은 2013년 10월 조성됐다. 이 곳에는 100년 뒤(2113년 10월) 열 타임캡슐이 매설됐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가 신사(神祠)를 세워 참배를 강요한 아픈 역사를 담은 곳이다. 이후 1967년 애국선열추모비(일명 삼일탑)가 있던 자리다. 군은 괴산 지명 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건립한 기념탑 앞 잔디밭 60㎡에 종각을 건립하고 그 안에 대종을 건다. 무게는 내년에 건립하는 것을 기념해 2천24관, 즉 7.59t이다. 1관은 3.75㎏이다. 전체사업비 17억 원이다. 대종 제작비 8억 원은 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 기금으로, 종각 9억 원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종은 현재 구조설계 중이다. 종각은 설계 용역이…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해 제3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차 회의 결과와 3분기까지 협의체 사업 추진현황 보고 후 '취약계층 생계·의료비 지원사업'과 '추석 명절맞이 행복 꾸러미'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향후 추진할 반찬 나눔 사업과 사랑 나눔 바자회 운영 세부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의논하고 수년간 추진해오고 있는 '좋은 이웃 빵 나눔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여러 위원님의 도움과 협조로 올해 추진하고 있는 특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윤명선 공공위원장은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애써 주시는 위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024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할 때 민선8기 2년 차의 가시적 성과를 이루기 위한 신규시책 발굴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서별 보조사업에 대한 정산을 철저히 하고 정부의 재정긴축이 예상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말 상급기관의 각종 평가에 좋을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1일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함께 괴산읍내에서 유해업소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변종 룸카페 등 신변종 유해업소에 대한 군내 운영 현황을 파악, 단속하고자 추진했다. 합동점검단은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 주변을 돌며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업소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수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문화를 이해하고 조직사회의 적응을 돕고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했다. 2020~2023년 임용된 신규 공무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진행했다. 신규 공무원 워크숍 개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직 가치 내재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이다. 특히 신규 공직자들의 질문과 의견에 조병옥 음성군수가 직접 답하는 토크콘서트를 추진해 공무원의 고충을 듣고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워크숍 참석한 공무원은 "앉아서 보기만 하는 딱딱한 교육이 아닌 전문 강사의 특강과 재미있는 조별 임무가 어우러진 활동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조 군수는 "음성군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는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규공직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화랑관,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12일 실시한 합동점검은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3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근 지하철 공중화장실 등 공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여성 폭력 등 중대 범죄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점검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실시됐으며, 진천 종합 스포츠타운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홍보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여성 안심 스티커 부착과 동시에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가 범죄임을 알리는 홍보 스티커도 함께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불법 촬영 카메라는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성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농업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7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제1차'여성농업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인문학 강의는 대전 윈드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정지석 음악가를 초청해 '멘델스존'의 생애를 다룬 클래식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해설로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고 영상, 플루티스트 최승선의 연주와 소프라노 김다은의 공연으로 더 풍성한 시간이 됐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농업인의 인문학적 지혜와 감성을 함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11일에 제2차 인문학 강의를 열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군 개청 20년을 맞아 20분 도시를 선언한 증평군이 '20분 도서관 도시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증평읍 장동리 옛 엽연초생산조합 터에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창의파크에 도서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4년까지 증평읍 창동리 옛 개나리아파트 터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개나리 어울림센터에도 도서관을 만들 예정이다. 이들 공립도서관이 조성되면 △송산권 증평군립도서관 △원도심권 증평교육도서관 △동남권 창의파크도서관 △서남권 개나리도서관 등 생활권별 내 집 앞 공립도서관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이와 함께 초중리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마을과 공동주택단지별로 12개의 작은 도서관이 촘촘한 도서관 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안면 행정복지센터, 보강천 미루나무숲, 증평역에는 스마트 도서관이 설치돼 걸어서 20분내에 책을 대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책 읽는 도시 증평,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20분 생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시도별 도서관 접근성에 따르면 서
[충북일보] 음성군은 토지와 주택 5만7천759건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186억 원을 부과했다.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9월 재산세는 토지와 주택 2기분이다. 주택분 재산세는 재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납세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위택스(wetax),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카드납부, 금융기관CD/ATM기기, 자동이체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군세인 재산세는 지역주민의 복지환경 증진에 직접적으로 제공되는 공공서비스 재원으로 쓰인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음성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유공자의 생활 여건 개선과 주거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국가유공자 주거 안정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협약에 따라 군은 지속해 주거 취약 가구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에 의뢰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해당 세대에 생활 가구 지원,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10월 중 진천군 국가유공자 5가구에 침대와 소파를 지원한다. 11일 체결한 협약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영배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을 기리며 보훈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보훈 정책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02년 설립돼 사람 중심, 작은 변화를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의료지원, 사회복지지원, 사회공헌대상 수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11일 본회의장에서 31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8일까지 2023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11건(의원발의 3건), 위생분야(식품제조)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시정 및 건의사항 조치결과 보고, 동의안 7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11일 김기복 의원은 '백원서원 복원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역사적·교육적 가치을 지닌 백원서원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재명 의원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의 5분 발언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으로 커피박 재활용사업과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를 제안했다. 임정열 의원을 시작으로 의원발의 조례·규칙안에 대한 군의원의 제안 설명도 이어 졌다. 이번 임시회에 의원발의로 제출·상정된 조례안은 총 3건으로 △진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임정열 의원) △진천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기복 의원) △진천군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김성우 의원)이 있다. 이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
[충북일보] 진천군은이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 지부와 함께 진천군청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했다. 11일 결의대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 지부 회원,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추석 명절과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대비해 마련됐다. 대회 참석자들은 추석 연휴,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내 외식업자 스스로가 신뢰받는 품질과 착한 가격 실천에 솔선수범키로 했다. 외식업 종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물가 관리 동참,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고, 원산지 표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생거진천 문화축제 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축제 안전 문제에 대한 상황별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에 대한 잠재적 사고, 문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가스안전공사에서도 가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일부 바가지요금 요구 등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막아 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외식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와 동양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이 '노인돌봄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극동대 스마트K-테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서 양 기관은 △사회복지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노인복지 및 돌봄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동양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 함은미 원장과 극동대 유연웅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장, 이연수 사회복지학과장, 임광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동양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은 경기 남부 주요 거점인 성남시를 중심으로 노인돌봄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이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가 3위를 차지하며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 종목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이윤철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전 마지막 대회에서 68.51m로 우승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휘수는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52.39m)을 따냈다. 김상경 감독은 "음성군청 육상팀을 명문 구단으로 만들어 음성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11일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증평또래상담자연합 발대식 및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자는 일정한 상담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학교적응과 친구관계의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들을 상담하며 문제해결을 돕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자연합 임원 24명이 참여해 또래상담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발대식, 리더인성 특강,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내용의 공동체 관계 형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소통한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자기 주위에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발견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