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3명은 14일 청주시 현도면 죽전리 소재 딸기 농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딸기 잎을 솎아주는 작업을 도왔다. 이옥희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가 힘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 농가를 돕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채열식(53·사진) 청주서부소방서장이 14일 취임했다. 청주 출신인 채 서장은 지난 1995년 소방에 입문해 △제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괴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중앙소방학교 수석교수 △소방청 소방정책과 안전·복무계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분석팀장 등의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채 서장은 대통령 표창(1회)과 장관 표창(2회)을 받은 바 있다. 채 서장은 "현장 근무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소방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신속한 현장대응과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진 전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산업 기술을 선도할 항공모빌리티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항공모빌리티연구소는 항공학부 중심으로 신개념 교통수단인 도심형 항공모빌리티를 비롯해 드론 배송에 이르는 미래 첨단 항공기술을 연구하고 전문 인력양성 업무를 맡게 된다. 2040년 세계 UAM산업은 현재 자동차산업과 맞먹는 총 731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UAM 초기 운용을 위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영개념서1.0'을 발표하기도 했다. UAM은 항공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추진 시스템 기술, 자율비행 기술, 첨단 복합소재 기술, 항공교통관리 기술 등이 집약된 첨단기술의 종합체다. 청주대는 올해 한국교통대와 함께 '충북 드론 UAM연구센터 설립·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UAM 비행체·자율비행시스템분야 연구개발을 비롯해 드론·UAM 관련 기업들에 대한 협력과 지원에 나서 충북도의 드론·UAM 산업발전을 이끄는데 핵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기(항공운항학전공 교수) 항공모빌리티연구소장은 "충북지역뿐만
[충북일보] 청주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의료관광코스 개발에 나선다. 13일 시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뷰티산업 등을 연계한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미래의 청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와 기업인을 초청해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하고, 특색 있는 의료관광상품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관광 전문가 팸투어단은 초정행궁, 수암골, 고인쇄박물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안길, 육거리전통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 의료시설, 뷰티 산업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오송 소재 에이치피앤씨 기능성 화장품·바이오 관련 기업을 시찰하고, 지역 내 병원을 방문해 최첨단 건강장비를 둘러보는 등 현지 시장조사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위드 코로나 도래에 앞서 선제적 관광 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 참가한 의료관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청주 의료관광 실태와 개선점을 발굴하고, 실질적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박완희·정태훈 의원이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는 전날 의장실에서 박 의원과 정 의원에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37차 시도대표회의에 따른 의정봉사상을 각각 전수했다. 의정봉사상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의원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집행부와 소통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과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지키며 오직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정활동 지원 우수공무원 분야에는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며 원활하게 의사업무를 수행한 의회사무국 풍선아 의사팀장이 선정돼 우수공무원상을 받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이어지는 외국인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청주시에 소재한 기업, 위생업소, 농업·축산·건설·건축 현장 등에 근무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미등록 외국인 포함)는 오는 11월 8일까지 진단검사를 2회에 걸쳐 받아야 하고, 사업주는 외국인 근로자가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해야 한다. 외국인 사업주도 검사대상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등록 외국인도 비자 확인 없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과정에서 제공된 정보는 방역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는 건설현장 등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최근 인근 지역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 진단검사를 실시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 제10호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행정명령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될 경우 방역비용도 구상 청구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PC방과 코인노래연습장, 스터디카페, 종교시설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90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구청 직원 150여명의 특별 점검반을 편성, 한글날 연휴기간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한 대규모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점검을 벌였다. 앞서 지난 개천절 연휴기간 고등학생 사적모임 확진을 비롯해 PC방, 외국인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최근 3일간 평균확진자 수가 30여명에 육박한 데 따른 조처다. PC방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고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무는 경우가 많아 방역에 매우 취약한 곳으로 꼽힌다. 점검반은 환기시설 점검 등 취약점을 진단한 뒤 △출입자명부관리 △마스크 착용 △흡연실 밀집 완화 등의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는 '1인당 최대 2시간 이내 이용'을 안내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특히 방역태세가 상대적으로 느슨해질 수 있는 심야시간(밤 10~자정)에 취식행위 등 추가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엄중히 여겨 사람들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오는 17일까지 코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지난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이달 지역 내 주요 반려견 출입장소와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점검반은 마이크로칩 리더기를 스캔해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기존 인식표 방식으로 등록한 소유자의 경우 동물등록번호를 조회해 확인한다. 미등록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점검반은 지역 내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근린공원, 산책로와 같이 반려견과 함께 다니는 장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목줄과 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반려견 에티켓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1월 12일까지 '2021년 아름다운 간판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옥외광고 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품격 높은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청주 시내에 설치된 허가(신고)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적법한 간판으로, 간판정비 시범사업 구간의 간판은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광고주나 광고업자 등이다. 공모 신청서류에 전경 사진 등을 첨부해 건축디자인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him135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옥외광고심사위원회 심사(80%)와 시민투표(20%) 점수를 합산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모두 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간판의 광고주(점포주)에게는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표창패가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건축디자인과(043-201-2543)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범덕 시장이 '2021년 문화의 달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달 1일 황희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을 시작으로 SNS를 통해 문화의 달의 의미와 행사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시장은 홍성열 증평군수의 추천으로 참여해 '나에게 문화의 달은 공예를 품은 청주다'라는 챌린지 문구를 소개했다. 한 시장은 "10월은 대한민국 문화의 달로, 청주에서는 공예비엔날레가 열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공예비엔날레를 통해 힘을 얻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문화기본법 제12조에 따라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 국민의 문화예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한 지역순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오는 15~17일 충남도(홍성군·예산군)에서 열린다. 충남의 고유문화와 내포문화 명맥을 계승·발전시켜 온 예술인들의 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내년 개최지로는 밀양시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이 화재피해 조합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과 김선주 전무 등은 5일 청주 상당구 소재 본점에서 지난 8월 아파트 화재로 집이 전소돼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에게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300만 원과, 청주상당신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화재피해 조합원을 돕기 위해 모금한 2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조합원의 집수리 비용과 가재도구 구입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청주상당신협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 밖에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상당신협은 매년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세탁 봉사, 김장김치·온세상 연탄나눔, 어부바박스(생필품) 전달, 행복한집 프로젝트, 어부바 멘토링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적극 실천하며 지역 대표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5일 1차 '베스트 경제 수사관'으로 선발된 직원 3명을 표창했다. '베스트 경제 수사관'은 책임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경제팀 수사관의 업무부담을 줄이고자 상당경찰서가 도입한 제도다. 상당경찰서 '베스트 경제 수사관'에는 김기환 경사, 정선우 경위, 김진욱 경장이 선정됐다. 김 경사에게는 충북경찰청장 표창, 정 경위와 김 경장에게는 상당경찰서장 표창이 각각 주어졌다. 박봉규 상당경찰서장은 "수사역량을 갖추고 국민이 만족하는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수사관의 모범이 돼 국민들에게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167회 정기연주회로 지난달 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유광 지휘자의 정확한 해석과 엄격한 지휘를 만나볼 수 있다. 로시니의 오페라 중 유명한 도둑까치 Overture로 시작을 알릴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효선과 서형민의 협연으로 쁠랑의 작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Concerto for 2 Pianos & Orchestra in d minor, Fp. 61)을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4번(Symphony No.4 in d minor, Op.13) 연주로 장식된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문화도시 청주시를 대표하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악단의 지휘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청주시민에게 다양한 레퍼토리와 더욱 견고해진 음악을 선보이고, 관객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입장권은 R석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테마공연 '오르樂(락) 내리樂(락)'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많은 시민들이 지속되는 코로나 블루 속 스트레스는 내리고 흥은 올릴 수 있도록 국악 실내악과 가야금 병창 등으로 예술적 치유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정악합주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야금 김민지 단원의 '가야금 산조', 유지선 단원의 해금독주 '꽃신'(심영섭 작곡) 연주로 이어진다. 가야금 병창 박현진과 지현아를 초청해 '새타령'과 '신민요 연곡' 무대에 이어 이지수 작곡의 '초원의 바람', 김백찬 작곡의 '아리랑'을 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선보인다. 한진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연 무대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전석 5천 원이며, 사전 예매로만 구입할 수 있다. 공연은 KF94 마스크 착용, 객석간 두 좌석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면접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VR) 면접체험 기기를 도입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학생과 졸업생들은 VR 면접체험을 통해 면접상황을 경험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군을 선택해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면접체험 기기는 시선처리와 목소리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면접결과를 통해 자인의 답변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직무 이해도와 면접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R 면접체험에 참여한 졸업생 이혜인(2021년 졸업·환경공학과)씨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면접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성훈 취창업지원단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채용면접 단계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VR 면접 체험은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 면접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VR 면접교육 서비스는 내년 2월까지 제공되며, 체험을 희망하는 청주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사전 신청 후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청주사랑-론(Loan)' 3차분을 추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사랑-론(Loan)'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융자규모가 당초 200억 원이었으나 더 많은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융자 규모가 100억 원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의 제조·건설·운송·광업 업체와 상시근로자 수 5명 미만의 도·소매업 등 사업자다. 대출금액은 최대 5천만 원(기 지원액 포함) 이내다. 3년 이내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연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다. 충북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을 하면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시는 올해 융자규모 100억 원을 확대해 200여 개 이상의 업소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강구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2회 '청년을 만나다'의 두 번째 소통 대상은 식당, 카페, 공연기획, 의류매장, 공방(소품샵)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들의 애환과 시의 지원 분야, 재난지원금의 매출 상승 효과 여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젊은 사장님들을 위해 청주시가 더욱 분발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온라인이 아닌 좀 더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을 만나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체적인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매월 1회 소통 대상 분야·주제를 선정해 열린다. 시는 앞으로 대학생, 청년창업인, 청년농업인, 젊은 부모 등 다양한 분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탄소중립·그린뉴딜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그린뉴딜 의원연구회가 28일 탄소 중립 전환마을 사례 공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사례 공유회는 시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청주시의회 의원, 발제자, 집행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전환마을 네트워크 박필순 대표는 '광주광역시 탄소중립 전환마을' 사례를, 성대골마을닷살림협동조합 김소영 이사장은 '서울특별시 성대골 전환마을'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경기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정책국장의 '성남 자원순환가게 RE100' 사례 발표와 서대문구의회 차승연 의원의 '서대문구 에너지 자립마을'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 김종연 교수는 '청주시 탄소중립 전환마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박완희 탄소중립·그린뉴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탄소중립의 범시민적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이고 삶터인 마을이 중심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타지역 사례공유회를 통해 청주시의회, 청주시, 시민사회가 '2050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협력방안을 함께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등 10개 하천에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을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차집관로는 각 가정, 도로 등과 연결된 하수관로가 합류되는 주 관로다. 무심천 등 13개 하천변에 총 연장 107㎞ 규모로 매설돼 있으며, 유입된 하수·오수를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해 처리하고 있다. 설치된지 30년 이상 경과된 일부 구간은 노후화로 인해 부식·파손·균열이 발생하면서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있다. 시는 국비 87억 원을 포함해 2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구간 9.65㎞ 관로의 교체·보수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우기 시작 전 1차분 공사가 완료됐다. 현재는 무심천 좌안과 미평천 구간 관로 개량사업이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50%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집관로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방류하천 수질 개선뿐 아니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7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307기 신임경찰' 8명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환영식은 신임 경찰들이 자긍심과 책임감 등 바람직한 참된 경찰 정신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청원경찰서 직원들은 이들에게 부서별 업무를 소개하고 경찰 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바람직한 자세 등을 전했다. 이우범 서장은 "신임경찰관으로서 용기와 패기를 갖고 초심을 잃지 않은 채 성실하게 실습에 임해 경찰 생활의 단단한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경찰관 8명은 28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1주간 경찰서 강력·형사·여청수사팀과 교통관리·조사계에서 실습을 한 뒤 10월 4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15주간 지구대 실습기간을 거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내국인 대비 외국인의 확진률이 16.4배 급증한 것과 관련 PCR검사와 백신접종을 늘릴 것을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온라인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외국인의 인구 대비 확진률이 8월 내국인의 6배였으나 9월은 16.4배로 급증했다"며 "외국인의 PCR검사와 예방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3주 대비 4주 연령별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율을 보면 20대가 60%, 10대가 19% 각각 늘어나 백신을 맞지 않은 활동적인 연령층이 많다"며 "행정력을 동원해 활동력이 왕성하면서 접종을 하지 않은 젊은층의 접종률을 늘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주읍성큰잔치,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독서대전 등이 온라인 개최로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전문가들도 호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회 한국정책학회 정책상 수상 등 잇단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학습자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적용한 최첨단 강의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대가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1억2천여만 원을 들여 인문사회대학에 구축한 ALC(Active-Learning Class)강의실은 읽기, 듣기, 이미지·영상보기, 시연·실험 확인하기 등 학습자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적용이 가능하다. 발표, 토론, 의사소통 등을 통해 학생의 수업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도 있다. 이 강의실에서는 교수와 학생들이 학습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3개 벽면에 유리로 된 미러형 칠판과 모니터가 설치돼 학생들이 공동체적 협력을 기반으로 문제해결 과정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이 조별 토론을 하거나 그룹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 자료를 강의실 앞쪽 대형 스크린에 띄울 수 있어 발표나 토론 수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이번 ALC 강의실 구축으로 교수는 학생과 문제해결 촉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은 학습주체로서 공동체적 협력을 기반으로 자기 주도적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기능이 탑재된 강의실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대는
[충북일보] 청주에 거주하는 남궁용(90)·김정애(87)씨 부부가 지난 24일 서원구 모충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백미 10㎏ 100포대(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남씨는 19살에 가족 없이 홀로 북에서 남한으로 내려와 날품팔이, 노점상을 전전하면서 각고의 노력으로 경제적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부부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다문화가족 등에 꾸준히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모충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된 백미는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저소득 가구 1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씨는 "좋은 일에 뜻을 함께 해주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5일 13기 신혼·예비부부 부모교육 이수자 10쌍에게 '행복부모 인증서'를 수여했다. 행복부모 인증서는 청주시 아동복지관에서 실시하는 4번의 부모교육 중 3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부부에게 주어진다. 시는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3기 수강생 12쌍 24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부모 교육은 1차시 '하나 된 우리', 2차시 '임신과 출산(태교)', 3차시 '아동 생애주기별 권리존중 양육법', 4차시 '부부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신혼·예비부부 부모교육은 청주시 아동복지관에서 시행하는 'Active Children Project'의 하나로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남녀간 이해와 소통방법, 남편의 임신부 체험, 아동의 생애주기별 올바른 양육태도 등 유익한 내용으로 예비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모교육은 부모의 가치관이나 태도가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부모가 되기 전 부모의 성숙한 역할과 책임감 있는 양육태도를 교육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24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상현 소방서장을 비롯해 현장부서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상담실 소방관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소방심리지원단 홍예영·최현영 전문상담사가 참석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상을 도왔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직무스트레스 이해와 직원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의논 △PTSD 위험군, 우울증 치유방안 △고위험군 대상 면담기법 및 자살예방에 관한 상호 질의응답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현황 및 치료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다. 김상현 서장은 "삶과 행복에 대한 깊은 통찰과 경험을 제공하는 열린 관점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