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대, 학습자중심 최첨단 강의실 마련

인문사회대 1억2천만원 투입 4번째 구축

  • 웹출고시간2021.09.27 17:15:22
  • 최종수정2021.09.27 17:15:22
[충북일보] 청주대는 학습자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적용한 최첨단 강의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대가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1억2천여만 원을 들여 인문사회대학에 구축한 ALC(Active-Learning Class)강의실은 읽기, 듣기, 이미지·영상보기, 시연·실험 확인하기 등 학습자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적용이 가능하다. 발표, 토론, 의사소통 등을 통해 학생의 수업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도 있다.

이 강의실에서는 교수와 학생들이 학습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3개 벽면에 유리로 된 미러형 칠판과 모니터가 설치돼 학생들이 공동체적 협력을 기반으로 문제해결 과정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이 조별 토론을 하거나 그룹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 자료를 강의실 앞쪽 대형 스크린에 띄울 수 있어 발표나 토론 수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이번 ALC 강의실 구축으로 교수는 학생과 문제해결 촉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은 학습주체로서 공동체적 협력을 기반으로 자기 주도적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기능이 탑재된 강의실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대는 새천년종합정보관, 예술대학, 비즈니스대학 등 3곳에 최첨단 ALC 강의실을 이미 구축했으며, 이번 인문사회대학 첨단 강의실이 4번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