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16일까지 '2024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위한 자체 합동 측량·설계반을 운영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침체해있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총 134건으로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기한 내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개발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0명을 2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군은 읍·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연찬을 통한 기술직 업무능력 향상과 자체설계에 따른 약 2억 8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소규모 공공시설의 측량·설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영농기 이전 각종 사업 조기 착공으로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일 오후 2시~4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 대강당에서 '2024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가 개최된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보다 쉽게 안내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재)충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각 기관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출,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보증(기술, 신용) 등 분야별로 2024년 시행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자금, 연구개발(R&D) 사업 관련 1대1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설명회는 누구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관별 지원사업의 상세정보를 수록한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책자가 제공된다. 설명회 관련 일정과 지원사업 안내책자 파일은 충북중기청 누리집(mss.go.kr/site/chungbuk/main.do) 공지사항에서 9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8일 창업, 판로, 기업 인력 지원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4년 여성기업 육성 사업'을 공고하고 여성(예비)창업자·여성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창업 분야는 △여성창업 보육센터 운영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판로 분야는 △여성기업 판로역량강화 지원 △여성기업 확인제도 운영 △여성기업 제품공공 구매확대 지원이 있다. 인력 분야는 △여성기업 전문인력 매칭 플랫폼 △여성기업 경영애로 지원센터 △여성 CEO 비즈니스 아카데미 △미래여성경제인 육성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가 있다. 충북중기청은 여성기업 육성 사업 일환으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정부포상과 함께 초기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여성기업의 제품 판로확보를 위해서 온라인 플랫폼, 홈쇼핑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교육, 입찰정보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한다.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주는 '여성기업 전문인력 매칭플랫폼'을 운영하며 경영 애로를 겪는 여성기업이 전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약 230만 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230만9천813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05%에 해당되며 5일 종가 기준 약 4천955억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2천29만520주에서 2억1천798만707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상장 주식 제외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2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셀트리온은 소각 단행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총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말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고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시켰다. 통합 셀트리온의 신주 상장은 오는 12일 예정돼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원가경쟁력 강화 등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공
[충북일보] 음성군은 범죄, 붕괴,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농촌빈집 정비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군은 올해 자체 예산 6천만 원을 편성해 20개 동에 동당(건축물 대장상 1건) 300만 원씩 보조한다. 신청 대상자는 다음 달 2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주변 경관 훼손과 빈집의 노후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공익상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농촌 경관과 마을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농촌관광 운영 주체와 힘을 합쳐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자체 4곳을 매년 선정한다. 군은 운영 주체의 역량과 의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연차평가에서 '으뜸'을 차지했다. 이번 1년차 평가 결과와 2년차 평가 결과를 합산해 향후 3년차 사업비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음성군 로컬여행사이자,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운영주체인 ㈜잼토리는 '사계절 농촌 탐사대(1박 2일)' '리얼한 농촌탐구(3박 4일)', '잠시멈춤여행(당일)' 등의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어 여행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176명의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잼토리는 올해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2년차를 맞아 관광객 9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가 주관하는 팩토리투어와 연계해, 산업 및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기업체 워크숍 유치, 골프, 반려견을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신규농업인(멘티)과 이들을 선도할 농업인(멘토)을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지원은 제천시 농촌지역으로 귀농·귀촌한 5년 이내의 귀농인 또는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역 내 신지식농업인, 전문농업인, 농업마이스터 등과 멘토, 멘티를 맺어 귀농인이 관심 있는 영농분야 등에 관한 기술 습득, 정착 과정 상담·멘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농업인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5년 이내 제천시로 이주한 귀농인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혹은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 여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도 농가(멘토)의 신청 자격은 지역에서 신망이 있고 교육자적 소양을 갖춘 농업경영체(영농인, 농업법인, 농식품부 지정 현장실습농장, 기타 등)로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여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이명선 소장은 "제천시에 이주한 신규농업인에게 농어촌 지역의 조기 적응은 물론, 농산업 분야 창업 시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된 영농 정착 유도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에도 힘쓴다. 이 사업은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가구당 최대 5억 원을 연 1.5% 금리, 50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선정된 후계농에게 회계 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창업 자금 융자 지원과 기술 경영 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농립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온라인…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한다. 이 교육은 농업인의 신기술 보급과 더불어 영농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1969년부터 55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 농업인 및 귀농 희망인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읍·면 순회 교육 10회, 전문 집합 교육 14회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중 읍·면 순회 교육은 단양군 대표작목인 고추, 마늘, 콩, 미생물 등의 재배 기술과 농정현안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또 전문 집합 교육은 사과, 마늘, 체리, 농기계, 치유 농업, 수박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 위주로 구성하고 한 해 농사를 설계하고 기존 재배 방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많은 농업인이 찾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한기에 농업인들이 관행적으로 실시하는 논· 밭두렁 소각을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오는 26일까지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신청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파쇄지원단 운영 기간은 상반기 2~4월, 하반기 10~11월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파쇄 우선지역은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70세 이상) 및 취약층 순으로 농가 희망 장소에서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작업을 진행한다. 주요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 부산물이다. 끈이나 철사 등이 혼입하지 않도록 영농부산물을 분리해두면 파쇄지원단이 농업인 입회아래 파쇄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자원으로 만들어 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소규모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내 3종 시설물 실태 조사를 한다. 1, 2종의 대규모 시설물과 달리 소규모 시설물인 3종 시설물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괄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사용 승인을 받은 지 15년이 지난 민간 건축물과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공 시설물 등 총 269개소다. 공동주택 116개소, 공장 109개소 등에 대해 기존 시설물 관리 부서 개별 조사 형태에서 군 안전총괄부서(중대재해 팀) 주관 일괄 조사 계약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조사 비용 5억 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역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설계도서 등의 자료 검토 후 △시설물의 주요 변경 사항 △균열 발생 상태 △부재의 손상 상태 등 중심으로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조사 결과 중대한 결함 발생 여부를 꼼꼼히 따져 판정내릴 예정이다. 이후 안전상태가 '양호'인 시설물은 3년에 1회 이상, '주의 관찰'인 시설물은 2년에 1회 이상 실태 조사를 지속해서 펼칠 방침이다. 또 '지정 검토'인 경우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되며
[충북일보] 영동군이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의 안전 재해 위험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에 안전 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업인 안전 보험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19억3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2억9천100만 원보다 약 30%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군은 원자재 가격 등 물가상승으로 인한 농업경영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지침 대비 추가로 군비를 25% 증액해 보험료의 90%를 보조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인 1만~2만 원을 내면 된다. 보험 가입은 12월까지 지역농협에서 수시로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한다. 농업인 안전 보험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 상해 등을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정책보험이다. 이 보험은 예기치 않은 각종 농작업 사고 때 치료비와 간병비는 물론 사고유형에 따라 장례비와 유족 급여비까지 지원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의 부담과 걱정을 덜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경영주와 농업인(가족종사자·외국인 근로자 포함)으로 등록한 15~87세(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까지 2024년도 농업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총 61개 사업, 121개소, 62억 원 규모다. 센터는 △농업기술분야(벼, 밭작물, 채소·특작, 축산) △농업교육분야(농업인단체, 귀농, 청년농업, 농촌생활개선, 농촌체험 및 농산물가공) △과수육성분야(과수)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충주시 농업인 또는 단체로 충주지역 사업 예정지로 한정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19일까지 농기센터와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방문하거나 담당부서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충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와 충주농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향후 신청접수 마감 후 현지 조사를 통해 산학협동심의위원회에서 2월 중순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보조금 5천만 원 이상 사업의 경우 발표심사를 병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2024년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활용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과 이자 부담 완화 등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통해 50억 원(상반기 30억 원, 하반기 2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최고한도인 5천만 원까지 융자금 대출 때 연 3% 범위에서 3년간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휴·폐업했거나 금융 보증 제한 대상 업종의 소상공인 등은 제외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043-249-5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미세먼지,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한 2024년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18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을 군에 둔 농업인단체와 품목별 단체 등이다. 군 농기센터는 이달 말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전교육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한 자구책 마련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건설현장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5일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자구계획안을 비판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고, 정부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태영건설에게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리스크 여파는 충북도내 건설업계에도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다. 7일 전자공시에 접수된 태영건설의 정정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충북도내 태영건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곳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있다. 도급액은 630억 원으로 내년 3월 31일 완공 예정일이다.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태영건설이 80% 지분을 가진 특수목적법인 진천테크노폴리스개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도 태영건설이 수주했다. 충북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는 도내 한 건설업체가 공동도급으로 10% 지분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2022년 4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해당 사업은 워크아웃에 따른 자금 경색이 장기화 될 경우 사업 추진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다. 청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청주 KTX 오송역의 지난해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용객 1천만 명 돌파는 2010년 11월 오송역이 개통한 후 처음이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오송역 이용객은 1천114만4천385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최다 기록이던 2022년 958만328명보다 156만4천57명(16.3%) 증가했다. 오송역 이용객의 연간 통계가 처음 시작된 2011년 120만326명과 비교하면 12년 동안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월간 이용객은 지난해 11월(100만6천108명) 사상 첫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2월에는 101만4천207명으로 새 기록을 썼다. 오송역 이용객은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6년 500만명을 돌파한 후 2017년 658만4천381명, 2018년 764만9천473명, 2019년 862만2천455명을 기록했다. 이에 2020년 개통 후 처음으로 1천만 명 돌파가 기대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됐다. 코로나19가 기승을 2020년과 2021년 오송역 이용객은 각각 622만6천95명, 727만9천814명에 그쳤다. 하지만 코로나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660㎡ 이하인 건축물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LED전등 교체)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공사비 등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온실
[충북일보] 충북 소재 120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64건이 공매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8일 오전 10시~10일 오후 5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압류재산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요 매각 예정인 물건은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 전 1천749㎡ (매각 예정가 1천23만3천 원)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답 3천273㎡(2천553만 원)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임야 4만5천322㎡(2억938만8천 원)이다. 최고가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미등기 위락시설 1천38㎡(토지, 건물)로 매각 예정가는 10억3천30만2천 원으로 추산됐다. 이어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근린생활시설 486㎡(매각 예정가 7억9천200만 원)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임야 10만2천145㎡(5억2천400만5천 원)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미등기 근린생활시설 659㎡(3억3천671만4천 원)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팔봉리 임야 1천335㎡(3억1천441만2천 원) 순이었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전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하수도 요금 및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및 공공요금 등 지원 △물가조사 추진 △물가 합동점검반 운영 및 물가안정 캠페인 추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반기별로 실시되는 이 평가에서 3회 연속으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따라 시는 그동안 4억여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내실 다지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2024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도비와 시·군비 각 21억6천만 원 등 43억2천만 원을 주거·근무 환경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수유실 등 가족친화 시설도 지원한다. 주거 환경 분야는 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증축해 기업 인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총 15곳으로 1곳당 입주 인원에 따라 1억~1억5천만 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근무 환경 사업은 작업장 내 화장실, 샤워장, 구내식당, 휴게실, 수유실, 가족 화장실, 환기·집진 시설 등의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모두 32곳이며 1곳당 1천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시·군은 다음 달까지 자체 공모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순 순위를 선정한다. 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오는 3월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사업의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제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각 시·군 담당부서로 문의하거나 신청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660제곱미터 이하인 건축물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LED전등 교체)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공사비 등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의 농업인이다. 선정자에게는 △월 100만원 내외의 영농정착금 지원 △농정보조사업 우선 선발 △농업 창업 자금융자 지원 △농지 우선임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시는 이 기간 청년농업인과 함께 후계농업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 신청도 접수받는다. 선정자들에게는 최대 5억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자율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입력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주시 농업‧농촌의 건실한 농업경영체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제4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선제 투자유치에 나선다. 시는 전략 유치 업종을 미래 첨단 소재 산업으로 정하고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미래 산업 디지털화의 기반 산업인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기업 RE100(재생에너지 전기 100%) 및 ESG경영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유치 목표액을 4조 원으로 상향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유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상반기에 개정해 기업 및 관광 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유치 전략은 4가지로 제천 1~3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및 미분양부지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편, 제천 제4 산단의 선분양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기업미팅, 투자기업 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투자유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개별입지 공장 신증설, 관광 분야 등에 특화된 제천만의 유치모델을 만들어 투자유치 기세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5일 박진성 충북본부장 취임식과 본부 현판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지역기관장, 고객사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의 상징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중부권 여객과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충북본부는 2006년 7월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사로 출범해 2020년 9월 충북지역관리단으로 잠시 축소됐다가 3년 3개월만인 2023년 12월 26일 자로 약 1천500 명의 직원과 함께 충북본부로 새 출발 했다. 초대 충북본부장으로 부임한 박진성 본부장은 1985년 2월 철도에 입문한 후 부산역장, 사업개발본부, 여객사업본부, 충북지역관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철도 전문가로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여러 가지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의 본부장으로 임명돼 임중도원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경영 목표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발굴과 고객서비스 개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침체한 조직문화 개선으로 활기차고 자긍심 넘치는 직장 구현 등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