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정부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19일 증평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부처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돼 435억 원을 들여 초중지구에 △우수관거 정비 △펌프장과 유수지 신설 △연천·송산·자양 소하천 정비 △송산교 재가설 등 상습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목교는 철거 후 재가설한다. 송산목교는 군민들이 애용하는 교량이지만 가설된 지 45년이 넘은데다 호우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 위험이 매우 높아 이번 사업에 포함됐다. 진천군 광혜원지구는 칠장천과 지류 소하천인 광혜원천, 소실천의 하폭, 제방고 부족에 의한 침수위험 지역이자 우수관로 통수능 부족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오는 2024년부터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한다. 광혜원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하천(칠장천)정비 △소하천(광혜원천, 소실천)정비, 교
[충북일보] 증평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농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대형유통업체(할인매장),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제수용품, 선물용품, 지역특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와 원재료에 대한 원산지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기 의무 및 방법에 대한 안내도 적극 추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적발된 원산지 미표시 업체와 허위표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업체와 위반 유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을지연습의 성과를 확인하고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분기 회의는 이재영 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2023년 을지연습 추진현황 보고 △핵 투발 및 화생방 상황 대응 발표 △위원간 협조·건의 사항 공유 △지역안보 및 향토방위 관련 사항이 논의됐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8월 북한의 핵 투발 임박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을지연습은 증평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번 연습 내용을 바탕으로 북핵 위협 대응 및 테러 방지에 만전을 기해 증평군 통합방위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1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 주관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낭독, ESG 복지경영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진천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복지 대상 단체부문 진천 장미로타리클럽(회장 백진숙), 개인 부문 김문자(평안의 집) 포함 단체 1곳, 개인 13명에게 사회복지 대상, 사회복지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서 사회복지계 사회적 책임 강화, 지속 가능 경영 확산을 위한 ESG 복지경영을 선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송기섭 군수는 "복지의 최일선에서 진천군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군민만족 복지도시 생거진천 실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가족센터 금왕분소가 새 둥지를 틀었다.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추진에 따라 기존 건물이 철거되기 때문이다. 이에 금왕분소는 18일부터 새 보금자리에서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 장소는 2곳으로 금빛체육센터(금왕읍 대금로 1277번길 21)와 승덕빌딩(금왕읍 무극로 213, 2층)으로 나눠 운영한다. 금빛체육센터에서는 상담실과 언어발달 교육을, 승덕빌딩에서는 컴퓨터 등 각종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다. 음성읍 여성회관 2층에 위치한 음성군가족센터(음성본소)는 변동사항 없이 기존처럼 운영된다. 음성군가족센터(043-873-8731)는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1인 가구 등 가구특성에 따라 다양한 가족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진천군 진천화랑관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 수급이 필요한 진천지역 기업과 일자리 정보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31개 업체)·간접 서류 접수(32개 업체)가 진행되며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취업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구직자는 다양한 부대행사(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에 참여 및 유관기관 일자리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소지한 뒤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043-539-334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시니어클럽은 18일 열린 2023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신규 아이템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전국 1천919여 개의 수행기관 중 우수기관을 격려하고자 열렸다. 장관상을 수상한 음성시니어클럽의 신규 아이템은 '시니어푸드뱅크매니저'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참여 노인들이 푸드뱅크 사업장에 배치돼 기부처를 발굴하고 물품 관리와 근거리 배송 등의 업무를 한다. 2012년부터 노인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으로 운영 중인 음성시니어클럽은 20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에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체들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잇고 있다. ㈜대소환경개발(대표 임도형), ㈜음성환경(대표 김희원), 중부환경(대표 이병택)은 18일 음성군장학회에 각각 200만 원씩 모두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 업체는 군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전문업체로,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같은 날 ㈜단단산업(대표 연봉흠)에서도 지역 꿈나무를 위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 생극면에 위치한 ㈜단단산업은 벽돌 및 블록 등 토목 자재 제조업체로 지역의 인재 육성에 힘을 보냈다. 조병옥 이사장(음성군수)는 "기탁하신 장학금은 자라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내달 10일 임산부 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존중하기 위한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평 군립도서관 앞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임산부를 위한 산전·후 건강관리, 신생아 관리 등 각종 임신 관련 상담과 함께 사전 신청 받은 아기용품 만들기 키트 배부한다. 아기용품 만들기 키트 사전 신청은 현재 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35)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수령한 키트는 집에서 만들어 보건소 홈페이지에 후기작성을 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조미정 소장은 "임산부의 날이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임산부 배려와 저출산 문제극복을 위한 인식제고 등 모성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기념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19~40세 도시민을 대상으로 1기 '청년 귀농귀촌 캠프'를 운영했다. 청년 도시민 10명이 괴산군 몽도래하우스에서 2박3일간 머물며 지역의 귀농귀촌인과 교류하고 청년 귀농귀촌 농가를 체험했다. 지역 내 우수농가 농산물 경작과 가공체험, 농업우수기관 탐방도 함께 진행해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참여자들에게 편리한 교통여건과 천혜의 자연경관,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지역의 농특산물 등을 홍보했다. 참여자 A씨는 "청년 귀농인과 우수 농업인들로부터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귀농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2, 3기 청년 귀농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에서 접수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충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소화전 설치사업과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소화전 설치사업은 음성시장, 무극시장, 삼성시장 등 3개 시장에 7천500만 원을 들여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공용구간 내 노후화된 소화전함을 철거하고 호스가 상시 연결된 호스릴소화전으로 교체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이 조성돼 시장상인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6천700만 원을 들여 음성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음성읍 시장로 53~130) 가로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군은 상인과 군민, 귀향객에게 달라진 상권 분위기와 쾌적한 시장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까지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상반기에 대소시장 주 출입구 지주 간판 설치와 삼성시장 CCTV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설성골목형상점가 노후전선 정비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충북일보] 괴산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폭염과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다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과 식재료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명절 핵심 성수품에 대한 물가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달 27일까지 물가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가격담합 △섞어팔기 △계량 위반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지도한다. 이와 함께 소비촉진과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도 주 1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다음 달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월 할인 구매한도 또한 지류형 100만→130만 원, 모바일·카드형 150만→180만 원으로 확대·판매한다.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괴산전통시장과 청천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를 열어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호우 피해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이 확대되지 않도록 물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정기분 재산세로 4만5천870건, 37억8천2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재산세 부과액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9천600만 원(2.5%) 감소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7.11%, 개별주택가격는 3.44% 하락해 납세자의 세부담이 줄었다.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에게 토지분 재산세와 본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분 재산세의 50%를 부과했다. 지난 집중호우 당시 건축물 침수와 농경지가 유실(매몰 포함)된 납세자에 대해선 지방세를 감면했다. 납부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에 체납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중가산금이 발생하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블로그 공모전 소문내기!' 인스타그램 댓글달기 이벤트를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댓글 이벤트는 블로그 공모전에 참여를 추천하는 친구를 '@'로 소환해 공모전을 소문내주면 된다. 참여 방법은 음성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진행을 알리는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한 뒤 네이버 폼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응모방법을 모두 충족한 응모자 중 랜덤 추첨으로 60명을 선정해 온라인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 달 10일 이후, 군 공식 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처음 예방접종을 하는 2회 접종 대상자 무료 접종은 20일부터다. 이후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 만 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무료 접종은 다음 달 5일부터 실시한다. 지역내 어린이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3곳(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과 임신부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2곳(괴산성모병원, 장안의원)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노인들은 연령별 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고령층인 만 75세 이상 노인은 다음 달 11일부터, 만 70~74세는 다음 달 16일부터, 만 65~69세는 다음 달 19일부터 지역 위탁의료기관 10곳(복음의원,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이내과의원, 장안의원, 조내과의원, 중앙외과의원, 괴산정형외과의원, 연의원, 아이쿱의원)에서 접종한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만 65세 이상 및 건강취약계층(만 50~64세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전연령층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19일부터 무료 접종을 한다. 유료 접종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업 관련 지원사업에서 소외된 고령 영세농업인에게 농작업 대행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비용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정 조례안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 영세농업인에게 기계화 영농 편의를 제공해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기준을 충족하고 가구당 0.5㏊ 이하 토지를 소유한 70세 이상 농업인이다. 지원비는 논·밭 구분 없이 농작업 면적 1㎡에 100원이다. 연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 경작 면적은 1천㎡ 이상 3천㎡ 이하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지역농협과 민간단체 등이 맡는다. 군은 이 조례안이 공포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천하장사 김진 선수가 '위더스 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김진은 지난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상대팀 오정무(문경시청)를 상대로 최종 스코어 3-2로 물리치며 개인 통산 9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8강에서는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상대로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준결승전에 올랐으며, 준결승전에서 김찬영(광주시청)을 상대로 두판을 내리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장사 결정전 마지막 상대인 오정무(문경시청)는 4강에서 김민재(영암군)를 물리치고 올라왔으며, 결정전 첫판과 두 번째 판을 모두 되치기와 들배지기로 김진을 제압했다. 세 번째 판에서 김진은 밀어치기를 사용해 오정무를 눕히고 네 번째 판 안다리로 응수하며 동점을 만들어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다. 장사 결정전 마지막 판 김진은 잡채기로 오정무를 쓰러트리며 최종 스코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연승철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감독은 "증평군민들에게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승리의 소식을 안겨주게 돼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맞춤형 AI 융합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 군은 KAIST(융합 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2월 23일까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맞춤형 AI 융합 심화 교육을 혁신도시 두드림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은 진천군 교육 특화사업인 2023년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이번 교육은 교육과정에서 잠재력을 발견한 학생들에게 K-스마트교육이 연결고리가 돼 디지털 미래인재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KAIST, 진천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AI 융합 심화 커리큘럼(32차시)으로 진행된다. 학생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KAIST(융합 교육연구센터)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심화 교육과정을 KAIST 박사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 컴퓨팅 사고력, 자율적인 탐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 8주 차 수업으로 구성해 중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정형·이동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군은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22일간 관내 고정형·이동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심시간(낮12시~오후2시)과 토·공휴일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제외한 구역에서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다만, 이번 유예에도 불구하고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소화 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건널목·보도 위,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정차 단속유예와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대상이다. 해당 장소에 주정차 할 경우 최근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주민신고제에 따라 단속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교동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 사고 예방 및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에 놓인 X형 횡단보도로, 차량신호와 보행신호 간의 완전한 분리를 통해 보행자 편의뿐만 아니라 안전 확보도 가능하다. 군은 설치에 앞서 내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호 운영 기법을 활용해 모든 방향 보행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동시보행신호' 체계로 운영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혼란을 감소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간다. 또한, 이 기간 중 대각선 횡단보도 노면표시 및 보행신호등 등 시설물 보완을 거쳐 이후 12월부터 3개월간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한다. 최종적으로 운영 중 제기되었던 여러 가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교동사거리는 주민들과 인근 학교에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라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로 교통사고와 우회전 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횡단의 편의성도 높여 증평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자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사업장 환경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상인들의 매출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 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도배, POS기기 설치 등 점포 시설 개선비를 지급한다.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 개선비로 사용된 금액 중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되며, 한도액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자부담이다. 지원 업체는 매출기준, 사업 운영 기간 등 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소가 선정되며, 동점자 발생 시 매출이 낮은 순, 운영 기간이 오래된 순, 사업장 임차 여부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먼저 시공을 완료한 후 지원금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군에 제출하고 검토 과정을 거쳐 시설 개선비를 받게 된다.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연 매출 10억원 초과 업체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주최한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난제인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행복보금자리주택,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으로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고 청년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못난이 옥수수'를 본격 출하했다. 못난이 옥수수는 기존 상품보다 작은 15㎝ 미만의 옥수수다. 모양은 작고 못났지만, 맛과 영양은 기존 상품과 같으면서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직거래 또는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옥수수는 이상기온으로 치솟은 농산물 가격으로 부담이 높아진 가정 식탁 물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옥수수를 시작으로 감자·고추 등 못난이 농산물 판매 품목을 늘리고,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난이 농산물이 농가에 이익을 주고 가정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읍에 소재한 의료기기 전문기업 ㈜우영메디칼을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했다. 지난 15일 열린 간담회에서 기업 경영 관련 규제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 의견을 나눴다.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장 증설 투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회사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격려했다. 1996년 창업한 우영메디칼은 2006년 진천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를 진천으로 이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2회 추경예산안으로 9천290억 원을 편성해 35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1회 추경예산 8천935억 원보다 355억 원(3.97%) 늘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61억 원 늘어난 7천953억 원, 특별회계가 6억 원 줄어든 1천336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세수악화에 따른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 감소를 예상해 고강도 세출구조 조정과 지방세 증액분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3억6천만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4억2천만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0억 원 △감곡면 무명교 재가설 8억 원 △군도 유지·보수 5억7천만 원 등이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구축 14억 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17억 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1억 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 보조 7억9천만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2억2천만 원 △AI 휴지기제 지원 7억 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비 6억 원 △염화칼슘 구매비 등 겨울철 제설작업 보완대책비 7천만 원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세수악화와 경기침체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