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소재 대체육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은 지난달 18일 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주력인 대체육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퀴노아 약콩두유, 글램넛츠와 같은 다양한 건강 식품을 폭넓게 연구 개발하는 등 국내 식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임을 인정받았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지난해 누적 47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현재 시리즈B 투자 유치와 상장 준비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서영 대표는 "혁신적이면서도 보다 친근한 미래 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천연물 성분의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는 위랩과 '삼백초추출물(LHF618®)'의 제품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삼백초추출물 함유 제품의 활성화 및 상호 공동이익을 증진하고 고객가치와 경험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이다.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는 협약을 통해 위랩의 개별인정형 원료 삼백초추출물의 제품화·생산권을 갖게 됐다. 삼백초추출물은 위랩이 개발한 특허 원료로, 동물 실험·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2023-31호)로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호흡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위랩의 삼백초추출물로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게 돼 기쁘다"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신소재를 개발하는 위랩과 함께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
[충북일보] 충북 최초의 전시·컨벤션 시설인 '청주오스코'(OSCO)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9일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청주오스코에서 건물의 뼈대 완공을 의미하는 상량식을 열었다. 이날 상량식은 전시관에 설치되는 총길이 1천189m, 총중량 2천t의 구조물 16개 트러스 중 마지막 트러스 설치와 함께 진행됐다. 도는 이 행사가 전체 공정에서 골조 공사를 끝내고 남은 공정에 대한 안전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오스코는 2천31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3만9천725㎡, 건축면적은 2만1천716㎡이다. 오송컨벤션센터(Osong Convention center)의 알파벳 첫 글자와 청주를 조합한 명칭이다. 이곳에는 전시시설 1만31㎡, 국제회의가 가능한 2천65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한 3천393석 규모의 9개 회의실이 들어선다. VIP 대기실 4개와 근린시설 4개 등 지원시설과 함께 문화공간인 미술관(823㎡)도 설치된다. 청주오스코 건립 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45%이며 2025년 9월 개관이 목표다. 개관 후에는 중부권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전시 행사 유치가 가능해져
[충북일보] 충북 음성 소재 ㈜대우가구(대표 문태준)와 진천 소재 성은종합철강㈜(대표 이선규)가 9일 조달청 조달품질원으로부터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증서를 받았다. 조달품질원은 이날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조달품질원 청사에서 ㈜대우가구, 성은종합철강㈜ 등 45개 기업에 '2023년 3차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수도용폴리에틸렌관', '데스크톱컴퓨터', '가구류' 등 45개사 128개 제품이다. 1월 현재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총 199개사 629개 제품이다. ㈜대우가구는 사무용·교육용 가구 전문 생산업체로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 ISO14001, KS 인증서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마트 퍼니처(전자칠판거치대, 모션베드, 스마트 사물함 등), 교육용·사무용 가구와 도서관·기숙사·디자인 제작 가구 등이 있다. 성은종합철강㈜은 강관제조 기업으로 수도강관용 코팅제에 대한 소재·부품 신뢰성 인증서를 비롯해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 ISO9001 인증서, 위생안전기준 인증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분말용착식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분말용착식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이형관, 상수도
[충북일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국무회의에서 백년소상공인 지정과 육성,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오는 16일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적용된다. 주요 내용은 △장기간 사업 운영, 사회 기여, 지속성장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백년소상공인'으로 정의, 사업승계 조항 신설 △백년소상공인의 요건과 지정·지정의 취소에 대한 근거 신설 △사업승계 ·후계인력 양성, 전통기술 보존·전수 및 상품화·홍보, 사업위탁, 포상 등 근거 신설 △ 소진공 사업범위, 소진기금 사용, 유사명칭 사용 금지 등이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명 미만의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8년부터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법적근거 미비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t'pet)'을 통해 반려동물 약 3만3천여 마리를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티웨이항공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총 3만 3천여 건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반려동물 수송 서비스를 지난 2021년 '티펫'이라는 서비스로 특화시켜 운영해오고 있다.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 '펫팸족'들의 편의를 위해 활성화된 전용 서비스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티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탑승권과 전용 여권 발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 탑승객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와 기내 전용 이동가방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해 '티캐리어(t'carrier)'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송 용기 무게 포함 9㎏까지 허용하고 있어 '펫팸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포인핸드, 제주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충북일보]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9% 이상 대폭 할인하는 '슈스페(슈퍼 스타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슈스페는 1년에 단 2번 실시하는 최대 할인 규모의 특가 이벤트다.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10개 노선과 국내선 3개 노선 등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의 최저 항공 운임은 △제주 1천900원 △일본 900원 △대만 1만600원 △동남아 1만3천800원부터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노선 별 편도 총액은 △인천~후쿠오카 4만9천900원 △인천~오사카 5만9천900원 △인천~도쿄 6만4천9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7만9천900원 △인천~타이베이 7만9천900원 △인천~다낭 7만9천900원 △인천~나트랑 8만9천900원 △인천~방콕 9만9천900원 △김포~제주 1만6천900원 △청주~제주 1만6천900원 △청주~타이베이 5만9천900원 △군산~제주 1만7천700원 △제주~타이베이 5만9천9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선은 1월 1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제주 노선의 경우 15㎏ 무료 수하물도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국비 2억8천만 원을 들여 삼성면 덕정2지구 등 3개 지구 1천4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재조사측량, 경계 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정산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군은 지난달 14일, 19일, 22일 세 차례에 걸쳐 해당 지구 토지 소유자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이웃 간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 측량해 토지정보를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의견수렴을 위해 지적재조사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현장에 상주해 직접 소통하고 분쟁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감곡 사곡1지구 등 6개지구 2천930필지에 대해 1차 경계협의를 완료했다. 이후 확정 예정 통지와 소유자 의견수렴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달고 쫀득한 맛을 자랑하는 영동 곶감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감 고을인 영동군에서 열린다. 군은 오는 19~20일 영동 하상 주차장에서 '2024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군의 4대 축제 가운데 하나다. 영동축제재단은 이번 축제의 구호를 '용·감한 영동'으로 정했다. 공간 변화와 지역 상권 연결, 참여 규모 확장, 가족 체감형 축제를 핵심 키워드로 해서 이번 축제를 치른다. 재단은 먼저 축제 장소를 지난해 영동체육관에서 올해 영동 하상 주차장으로 옮겼다.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곶감 판매장에 38개 농가가 참여해 부스마다 가격표를 붙여 놓고 정찰제를 시행한다. 현재 예상하는 가격은 1kg 2만5천 원, 1.5kg 3만5천 원, 2kg 4만5천 원, 2.5kg 6만 원이다. 재단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곶감 따기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군립 난계국악단 연주회, 인기가수 공연 등이다. 개막식에 김다현, 양지원, 한동근, 손헌수 등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다음 날(20일)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이 출연해 신명 나는…
[충북일보]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가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 농업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지원사업은 △생산 기반 시설, 가공유통시설, 농기계 분야 등 청년 농업 △ICT 융복합 시설 장비 등 스마트농업 △생산 기반 시설 분야, 가공 유통시설 분야, 농기계 분야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 △유채꽃, 메밀꽃 등 식재를 위한 종자 구매비 등 경관 농업이다. 유해 조류 방조망(망 교체), 고추 지주대, 농산물 세척기, 농산물 건조기 품목도 추가했다. 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품목 분야 사업(저온저장고·선별장 신축, 과수 선별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으로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별로 명시한 신청 자격과 필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부 사업별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의 전통·숙련기술자 가운데 우수한 사람을 '2024년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5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장인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토대로 선정한 장인은 장인 증서와 현판 외 2년간 매년 기술 장려금 240만 원을 받는다. 대상은 군에 거주하면서 군내 산업현장이나 같은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다. 신청 분야의 기술 발전이나 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거나 고유의 기술을 개발·전승 등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전통 기술 분야(건축, 음악, 무용, 공예, 놀이 등 7개 분야), 숙련 기술 분야(생산, 제조, 서비스 등 90개 분야) 등 97개 분야에 할 수 있다. 군의 업무 관련 부서장이나 읍·면장, 기업체 대표 등의 추천이 필요하다. 접수처는 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3-730-3392)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들이 경영 부담, 인력 문제 등으로 환경 규제를 이행하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환경 규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율관리형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크게 공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환경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애로사항, 환경업무 담당 인력 현황, 규제 개선방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중소 제조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6일~12월 18일 진행됐다. 환경규제 이행이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을 주는지 물은 결과 '높음'이 17.8%(매우 높음 2.6%, 높음 15.2%)였다. '보통'은 54.2%, '낮음'은 27.9%(낮음 25.2%, 매우 낮음 2.7%)였다. 이를 종합점수를 산출하면 평균 47.4점(100점 만점)으로 일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300개사)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37.3%는 "환경규제로 인한 기업 경영의 부담 정도가 높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72.7%) △화학물질·화학제품(45.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혁신성장 농업도시 육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 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해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벼, 오이, 수박, 멜론, 고추 등 품목별 재배 기술교육과 공익직불제, 과수화상병, GAP 교육 등을 포함한 총 19품목 22회 강의로 구성된다. 진천군민이거나 진천 거주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당일 농업기술센터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043-539-752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최근 10년간 2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정도로 지역 농업인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전략작목의 집중 육성을 위한 이번 교육이 더 나은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이용자를 신청받는다. 오는 10부터 26일까지 접수받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복지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1억8천452만 원을 투입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7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 모집인원은 △시각장애인 안마 13명 △뇌졸중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 3명 △맞춤형 치매예방 15명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14명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3명 △아동청소년 비전형 15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10명, 총 73명을 모집한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사업별로 상이하게 적용되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서비스 시장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일반지능(AGI) 시대에 맞춰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CES 2024' 개막 하루 전인 지난 8일(현지시간) 진행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의 원동력 메모리반도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AI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곽 사장은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통해 회사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것이며, 각 고객에게 특화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AGI라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AGI가 스스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며 학습과 진화를 반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AI 시대에 메모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며 이러한 패러다임은 오랜 시간 동안 용량과 속도, 대역폭이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광물인 니켈과 리튬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했다. 9일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고 자원투자를 가속할 계획"이라며 "지주사인 에코프로가 직속으로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한 이유로 광물 확보는 투자비가 크고, 위험 부담이 높은 만큼 장기적이면서 전문적인 투자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자원의 탐사 채취 개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하는 등 자원투자 사업을 강화해 왔다. 지주사 에코프로가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한 것은 '사업 지주회사'로서 장기 플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에코프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종합상사에서 자원 개발에 잔뼈가 굵은 핵심인력을 임원으로 영입해 글로벌자원실장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자원실은 광산 지분 투자, 장기 공급 계약 등을 통한 니켈과 리튬 등 핵심 광물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외 제련소, 광산 투자를 위한 해외 업체와의 제휴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니켈은 이차전지 소재 제조에서 핵심적인 광물이다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 둔화로 새해 경제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충북 경제가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예상한 올해 경제 성장률은 2.2%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2%p 하향 조정됐다. 충북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지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충북지역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전 분기 대비 1p 하락한 91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다만 충북은 대표적인 수출 효자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이 예상되고 바이오·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성장 기반과 동력을 마련할 것이란 기대감도 상존한다. 정부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는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수소 등 '하이5 플러스(High5+)'를 중점 육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향후 3년간 150조여 원의 정책금융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동 인근에 미취학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유아친화형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확한 위치는 청주박물관과 어린이회관 사이다.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기본적인 구상은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검토되고 있다. 층별로 지상 1층에는 공용공간과 안내데스크, 지상 2층에는 실내놀이터, 미니축구장, 사무실, 지상 3층에 다목적체육관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시설이 들어선다. 구체적인 시설계획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부지면적은 3천㎡, 연면적 2천500㎡로 계획됐고 총사업비는 15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충북도에 투자심사를 받고 있으며 다음달 결과가 발표된다. 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시는 내년 12월까지 설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착공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27년으로 정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곳 반경 5km 이내에는 여러 체육관이 있긴 하지만 유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은 전무했다. 이에따라 이 일대 지
[충북일보] 정부가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했으나 산업 현장에서는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천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개별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 조치에도 응답기업의 29.7%가 인력이 부족했으며 평균 4.9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올해 계획된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는 16만5천 명으로 중기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 활용업체 수요조사를 거쳐 추가로 약 3만5천 명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양적인 확대는 물론 체류기간 연장에 대한 필요성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53.5%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최장 9년 8개월)에 대해 '5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고용허가제 관련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는 '불성실 외국인력 제재 장치 마련(35.5%)', '외국인 근로자 생산성을 감안한 임금적용 체계 마련(19.3%)', '4년 10개월간 사업장 변경을 하지 않은 외국인…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일과 성수품 가격 상승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성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시스템(KAMIS)에 따르면 청주 대형마트 기준 사과와 배 소매가격은 1년 전 보다 3.7%, 9.5%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2023년 사과와 배 생산량은 각각 전년 대비 25%·19% 줄어든 상황이다.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저장량도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3년산 사과 저장량은 전년대비 31% 감소한 20만3천t내외로 추정하고 있다. 가격 상승으로 조기 출하 농가가 증가하고 병 발생으로 저장성이 저하된 데 따른 영향이다. 배 생산량도 전년 보다 31% 감소한 8만8천t내외다. 10월 이후 높은 가격이 지속돼 농가의 출하는 증가했으나 지난해 배 전체 저장량 중 정품과는 10%p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사과와 배 출하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설 수요가 증가해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 차례상에 오르는 단감도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8일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에서 2024년 충북지역 농·축협 내 NH농협생명 1호 가입에 대한 감사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 첫 문을 연 충북지역 농협생명 1호 계약은 남청주농협 본점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상품은 'The스마트한NH종신보험'으로 남청주농협 조합원인 60대 농업인 남성고객이 가입했다. 'The스마트한NH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이 매년 3% 체증돼 최대 160%까지 늘어나는 상품이다. 노후자금설계전환 특약을 통해 계약자 적립액을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노후준비와 사망보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종신보험으로 2022년 첫 출시 이후 매년 가장 많은 고객들이 가입하는 농협생명의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올해 1월 새롭게 개정돼 보험료 납입완료 후 플러스지원금 적립, 환급률 인상과 함께 가입나이도 기존 72세에서 75세까지 늘어나 고객 혜택을 더욱 높였다. 또한 계약자는 물론 계약자 가족에게도 농협상조 장례서비스상품 이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농협생명 충북총국은 1호 계약을 추진해 준 남청주농협에 방문해 이길웅 조합장과 추진 직원인 이승훈 과장에게 축하 꽃다발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8일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하재상 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재상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은 1994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국내 기업 임원을 시작으로 200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약 20여 년간 전략기획 업무를 수행했으며,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하 신임 본부장은 KBIOHealth의 바이오헬스산업 공공 CRDMO 역할을 통해 'the Best Service·with World Class Technology·for the Customers'실현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경영현안 분석 및 리스크 관리, 조직의 성과지표 관리 등 경영지원 총괄 업무에 매진할 예정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하재상 본부장이 대외적으로 쌓아온 폭넓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기대를 밝혔다. 하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3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항공대전' 특가 프로모션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1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노선은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대양주 지역이다. 노선별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되는 쿠폰 금액은 상이하며, 노선에 따라 최대 7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4일로 내 사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팩도 지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024년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가 이벤트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한 달간 화학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1위를 차지했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월 국내 화학 상장기업 88개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88개 화학 상장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 4천209만2천587개를 분석한 것으로 1위는 에코프로였다. 2위는 포스코퓨처엠, 3위는 LG화학, 4위는 금양, 5위는 롯데케미칼이 차지했다. 코스모신소재, SKC, 코스모화학, 금호석유, 레이크머티리얼즈는 6~10위에 안착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화학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화학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올해 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2월 화학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만922만206개와 비교하면 14.48% 줄어들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7.43% 하락, 브랜드이슈 21.03% 하락,…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8일 ㈜에코프로 임직원들을 만나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견학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에코프로같이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청주에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기업환경개선 등을 지원해 나가며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기업을 경영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 이후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지난 2002년 본사를 청주로 이전했다. 그 뒤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축으로 성장했다. 2016년에는 양극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을 물적분할했으며, 현재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