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의 무역수지는 197억6천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큰 폭으로 줄면서 발생한 '불황형 흑자'로, 222억4천700만 달러 실적을 낸 2022년보다 11.1% 감소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2월 충북지역 수출은 278억5천600만 달러, 수입은 80억8천900만달러로 197억6천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수출은 14.1%(45억5천500만 달러), 수입은 20.4%(20억7천500만 달러) 각각 감소했다. 성질별 수출 실적은 화공품, 철강제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전기·전자제품, 수송장비 등이 포함된 중화학 공업품 수출이 261억2천846만6천 달러로 전체 수출의 93.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섬유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이 포함된 경공업제품이 3.1%, 식표 및 직접 소비재 1.9%, 원료 및 연료 1.2% 순으로 나타났다. 성질별 수입 실적은 원자재가 46억275만8천 달러로 전체 수입에서 56.9%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자본재 26.2%, 소비재 16.9% 순으로 조사됐다. 충북 수출은 전국 17개 시
[충북일보] 경기 악화로 일을 하고도 제때 받지 못한 임금이 크게 늘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체불임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고용노동부가 15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터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집계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관할 지역인 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 등 7개 시·군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379억 원으로 최근 6년간 역대 최대 규모다. 연도별 체불임금은 △2018년 251억8천만 원 △2019년 298억4천만 원 △2020년 272억800만 원 △2021년 198억5천600만 원 △2022년 322억2천800만 원이었다. 지난해 체불임금 규모는 2022년 322억2천800만 원 대비 17.8% 증가했다. 전년 대비 63.2%(1천23억7천200만 원) 증가했던 2022년보다 증가 폭운 둔화됐으나 역대 최대 체불임금이 쌓이며 심각한 상황을 드러냈다. 특히 부동산 경기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금리 인상의 여파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은 지난해 말 기준 131억 원으로 2022년 68억 원과…
[충북일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15~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 IBC에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CEO를 비롯해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Rebuilding Trust)'으로, 글로벌 위기로 무너진 국가·사회 간의 신뢰 회복…
[충북일보]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개통했다. 국세청은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대학 입학전형료를 포함해 총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오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으며 자료 제출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19세 성인(2004년생)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 자료 제공이 종료된다. 계속 제공받으려면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하며 동의가 없으면 자녀의 교육비 등이 누락될 수 있다. 맞벌이 부부 등 근로자의 절세정보와 자체 연말정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를 위해 제공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8일 개통된다. 근로자는 간소화 자료를 활용해 예상 세액을 계산할 수 있고 맞벌이 부부간 자녀·부모 등 부양가족 공제조합을 모의실험 한 뒤 세금 부담이 가장 낮은 경우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근로자로부터 공제신고서 등 연말정산 서류를 편리한 연말정산을 통해 제출받아 정산한 후 지급명세서도 제출할 수 있다. 국세청은 "쉽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제12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개설학과는 △과수육묘 △원예종묘 △치유농업 △가공창업 4개학과다. 센터는 2023년 11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1개월간 충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89명을 모집했다. 농업인대학은 전공과목 70시간과 교양선택과목 12시간으로 구성해 농업인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총 82시간 교육을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집중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은 더공감 교육연구소 대표 허지은 강사가 팀워크 형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입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교육은 교양과목을 선택해 각 품목별 농업인의 관심사에 맞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충주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설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되는 식품을 제조·가공·유통·조리하는 업소 152곳이다. 도와 시·군이 6개 반 2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 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시설·설비 기준 적합 등의 여부를 살펴본다. 제사 음식과 건강기능식품, 수산물 등 총 5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유해항목 검출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고의적인 불법 행위는 형사 고발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는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테라비코스(Thelavicos)'가 신세계면세점에 공식 입점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테라비코스는 지난 2일과 5일 각각 신세계 면세점 온라인과 명동점에 각각 입점을 마쳤다. 대표 제품인 △엔자임 워싱 파우더 △델리케이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히알루론산 3,000 앰플패드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패드를 비롯한 총 18가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테라비코스는 대학병원 아토피·건조증·여드름 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속에서 태어나 '안전성'과 '제형'에 특화돼 있다. 영유아부터 피부 노화가 시작된 성인들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더마 테라피 브랜드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담당자는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과 함께 신세계면세점에 입점돼 기쁘다"며 "이번 신세계 입점 이외에도 명동 화장품 편집샵 3곳에 추가로 입점돼 2024년에는 국내외 소비자분들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뵙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 재배지 무료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유기물, 산도,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규산, 석회소요량 등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준다.. 희망 농가는 화학비료나 퇴비를 뿌리지 않은 경작지 토양의 표토를 1㎝ 걷어낸 후 5~10개 지점에서 토양을 채취, 잘 섞어 500g 정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후 우편, 이메일, 방문 등 원하는 방법으로 2주 안에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토양검정 3천812건, 가축퇴비, 액비 부숙도 검사 3천22건을 진행해 공익직불제 등의 다양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토양상태를 파악해 알맞은 비료 사용으로 연작 피해와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보급할 벼 제초용 왕우렁이 분양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괴산군민이면서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아 벼를 재배하는 농가다. 올해 친환경인증 벼 재배계획이 있는 농업인(인증계획서, 인증신청확인서)은 구비서류(인증서 또는 인증서 사본)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왕우렁이는 벼 이앙 시기인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농기센터 우렁이양식장에서 분양한다. 왕우렁이 농법은 잡초 제거 효과가 98% 이상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왕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높은 전세가와 대출이자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은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대출가능하고, 대출이자 4.1%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올해 전세주택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출한도를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였다. 신혼부부 보증금 한도는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원 대상 가운데 신규 전세계약의 경우 그동안 전세계약 예정자에 한정해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잔금을 처리하지 않은 신규 전세계약자까지 범위를 넓혔다. 모집인원은 총 60여 명이다. 신청자는 소득과 임차보증금 한도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선정 후 90일 이내 전세계약과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세종시청 4층(한누리대로 2130)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대출기간은 최초 2년 이내로 하되 최장 6년까지 2회 연장가능하다. 대출금은 만기 때 일시 상환해야 한다. 연장 때는 최초 대출금의 10% 이상을 상환해야 한다. 임태규…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5일부터 한 달 동안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8차 산업시설 임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세종테크밸리 산업4-1블록(세종시 집현중앙7로 3)에 들어선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세종시 4차 산업 미래를 견인할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관제센터',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실증센터' 등 첨단기술 산업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그동안 7차례의 입주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롯데정보통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맥클린코스메틱 등 모두 20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번에 임대되는 사무실은 B TYPE(132.79㎡) 3개, C TYPE(99.36㎡) 2개, E TYPE(76.85㎡F) 1개, TYPE(59.11㎡) 1개 등 모두 7개(733.05㎡·전용면적 기준)다. 조소연 이사장은 "자율주행, 바이오산업 등 세종시의 주력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우수기업을 센터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jfmc.or.kr/iurcenter.do)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50-1376·12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1억7천900만 원을 들여 일손이 부족한 1천200농가에 '도시농부' 2천500명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인구절벽과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촌에 도시의 유휴 인력을 공급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도시 농부)이 하루 4시간 농가에서 일 하면 일당 6만 원을 농가가 지급하고, 군은 이 돈의 40%인 2만4천 원을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2만4천 원은 교통비와 상해보험가입비, 교육참여 실비 등을 포함한 것이다. 도시농부 신청 대상은 20~75세 사이 은퇴자·주부 등 비농업 유휴인력이다. 농업교육포털에 등록해 8시간 교육을 수료하고 수요가 발생하면 농촌에 투입된다. 군은 모집 상황에 따라 도시 농부를 연중 모집할 계획이다. 읍면 이장회의와 농업인 단체장 개별면담, 귀농귀촌협의회 대상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로 도시농부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을 벌여 1천5농가에 도시농부 2천145명을 투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벼 육묘장의 일반미 육묘가격을 3천400원으로 결정했다. 군은 최근 벼 공정육묘장 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벼 육묘 가격을 지난해보다 400원(13.3%) 인상한 3천4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최근 5년간 최소 인상과 동결로 벼 공정육묘장 경영주들의 경영악화 및 운영비 상승률을 감안했다. 군은 벼 재배농가와 공정육묘장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해 52억 원을 들여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톤백 포대, 벼 자가육묘장 보완 및 영농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을 고용한 지역 입주기업에 임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귀농·귀촌인을 고용한 군내 기업체에 피고용자 1인당 월 임금 3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군내 기업체가 적극 귀농·귀촌인을 고용하도록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도시 지역에서 괴산군으로 이주한 기간이 5년을 넘지 않은 귀농·귀촌인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이달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임금 지원으로 지역 기업체의 임금 부담을 해소하고 귀농·귀촌인의 고용 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사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자금지원, 충북에서 살아보기,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도시민의 괴산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창업 청년들에게 점포 임차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창업 청년들의 희망과 활력을 북돋기 위해 9개 점포를 선정해 최대 2년까지 매월 50만 원의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 신청일부터 6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사업자 등록일 3년 이내의 18세 이상 39세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이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금융·보험업,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다음 달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접수는 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3-730-3712)에서 한다. 황규철 군수는 "청년들의 실업률을 낮추고 유망 소상공업 분야의 청년창업 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이러한 정책이 청년층의 군 외 유출 방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묘목 축제가 행정안전부의 '인파 관리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원 묘목공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이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옥천 묘목 축제는 지난해 축제 기간 5만 6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순간 최대 인파 4천여 명이 몰렸다. 인파 사고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행정안전부는 인파 관리 지원이 필요한 전국 100개(상시 밀집 지역 61, 축제지역 39) 지자체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현장 인파 위험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을 예측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인파 관리 지원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와 해당 지역의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 위험을 예측해 위험 상황에 선제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지리 정보체계(GIS)상황판에서 특정 지역의 인파 밀집 정도를 그래픽 형태의 히트맵으로 파악한다. 이상 상황 발생 때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 상황전파 메신저 등을 통해 관제 담당자가 신속하게 위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이동통신 정책 방향(28GHz 신규사업자 선정 현황과 제언)'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7월 과기정통부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통해 △주파수할당대가 1년차 총액 25% 납부→ 10% 납부 △정책금융 최대 4천억 원 지원 △통신망 미구축 지역에서의 통신 3사 네트워크 이용 의무제공 △28㎓ 주파수대가 역대최저 742억 원 설정(기존 할당대가의 3분의 1) 및 권역별 할당 등 신규사업자 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 달간 5G 28㎓ 주파수 할당을 공고해 신규사업자를 모집했고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스테이지엑스), 미래모바일(마이모바일컨소시엄) 3곳이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9일 3개 신청법인의 주파수할당 신청 적격여부를 검토한 결과 모두 '적격'으로 통보했으며 경매는 오는 2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좌담회 개최에 대해 "당초 기대했던 자금력을 갖춘 대기업들이 신청하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충북일보] 세종 호수·중앙공원이 문화·생태체험 서비스 추가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공단 임직원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호수·중앙공원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은 지난 1일부터 세종 호수·중앙공원 운영을 맡게 된 세종시설관리공단의 효율적 공원관리 방안과 공원발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올해 세종시설공단이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세종시설공단은 새해 △맨발산책로 조성 △유실수단지·기념식수 단지 조성 △타임캡슐존·조형예술물 설치를 통한 문화·예술 특화 공간 마련 △LED를 활용한 야간경관 설치 △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원관리 방안 △국립생태원 등 유관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자유토론에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단순한 관람위주가 아닌 문화향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용자 친화적인 공원조성을 위해 △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의 적
[충북일보] 세종시가 새해 농업인들의 소득보장과 '삼광벼' 고품질 쌀 생산·소비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올해 친환경 농산분야 25개 사업에 예산 171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지원 사업은 △안전농산물생산 7억 원 △못자리상토 등 농자재·드론방제 26억 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보장 130억 원 △전략작물직불제 2억7천만 원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 3억 원 △농기계 지원 2억3천만 원 등이다. 세종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려금 한도를 2㏊(360포대)에서 3㏊(480포)로 확대한다. 올해를 '싱싱세종 쌀' 소비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세종을 대표하는 쌀이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삼광벼 재배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밥맛 좋은 삼광쌀 구입을 늘리도록 차액을 지원하고, 기관·단체에서 각종 행사 때 기념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농기계지원 사업 평가기준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친환경 인증, 3대 보험(농기계·안전재해·농업재해) 가입 등 농정시책 참여도가 반영된다. 선량한 농업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등 36개 사업(44개소 대상)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인력육성분야,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6개 △농촌자원분야, 농촌문화체험농장 육성 등 9개 △식량축산분야,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ICT 활용 축사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시범 등 9개 △소득작목분야,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시범, 채소 특화단지 조성사업 12개다. 예산은 총 34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신청 대상은 분야별 시범사업 목적에 적합하고, 새기술 수용능력이 높은 괴산군 거주 농업인, 농업인단체, 작목반이다.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농기센터는 서류 및 현지 심사와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식량축산팀(043-830-2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 관내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입주 인원 10명 이상인 기숙사를 신·증축하면 최대 1억5천만원을, 5명 이상 10명 미만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구내식당 등 기업 내 공용시설과 환기·집진시설은 개소당 1천500만원 한도에서 보조금을 준다. 기숙사의 기업 부담률은 총사업비의 50% 이상, 나머지 사업은 30% 이상이다. 희망 기업은 15일부터 31일까지 시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인력난 해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부터 11억원을 들여 주거환경 분야 5곳, 근무환경 분야 41곳 등 중소기업 46곳의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청년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이수한 청년 니트 180명에게 최대 30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니트(NEET) 청년을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한다. 청년 니트는 일을 하지 않고 교육이나 직업 훈련을 받지 않는 자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수자에게 50~30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교육 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이며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 훈련 이력이 없거나 자립 준비 청년이다. 청소년 쉼터 입·퇴소하거나 북한이탈 청년도 해당된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도전(5주·40시간) △도전+Ⅰ유형(15주·120시간) △도전+Ⅱ유형(5개월·200시간)으로 진행된다.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특화 프로그램 등을 청년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기관인 ㈜잡스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워크넷 사이트와 잡스를 통해 연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개 과정에 170명의 청년이 교육을 받았다. 이 중 28명이 프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먼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이하 FVG)·시칠리아에서 열린 아달리무맙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유플라이마는 FVG주에 4년 6개월, 시칠리아주에 2년 동안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이번 성과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이탈리아 내 총 12개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오리지널과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위치한 네덜란드에서도 입찰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네덜란드 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 조합인 ICZON에서 개최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3년간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역시 유럽 주요국에서 성과를 지
[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의 벤처캐피털(VC) 회사인 에코프로파트너스(대표 이재훈)가 설립 3년여만에 누적 운용자산(AUM) 1천억 원 시대를 맞게 됐다. 에코프로파트너스 투자 자금 가운데 70%는 비(非) 수도권 소재 이차전지·환경산업 벤처기업에 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999억8천만 원으로 올해 1분기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2020년 7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국내 벤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회사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지금까지 총 15개 투자조합(펀드)을 만들었고 지난해 단독으로 결성한 펀드 1개를 청산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VC업계에서는 설립 3년 만에 흑자 전환까지 달성하는 등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코프로파트너스가 결성한 펀드는 2/3가량이 지방에 소재한 유망 벤처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특히 '2의 에코프로'를 발굴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 있는 이차전지·친환경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무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립수산과학원과 내수면 수산 양식과 가공기술 개발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14일 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을 통한 대체 사료 개발과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 양식기술을 개발해 보급한다. 연어과 어류 인공종자 생산을 위한 기초 연구와 내수면 수산물의 2차 가공식품 및 간편 레시피 개발·보급에도 나선다. 이번 협약의 핵심 사업인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은 수매된 외래어종을 활용해 액체 비료를 생산·보급하는 것이다. 액비 잔여 슬러지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사료 원료 가공과 제조기술을 개발한다. 또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를 대상으로 순환 여과시스템 적용 기술 개발 등 해양수산 생물을 생산·육성한다. 도는 바다가 없는 충북의 내수면 어업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산 연구를 통한 정책 지원과 현장 기술을 보급하는 수과원과의 상생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북 수산업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발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