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중학교는 25일 학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청렴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 대회는 청렴한 공직문화와 깨끗한 교육 풍토를 확립할 의무가 교사에게 있음을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청렴 실천 내용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공직사회 부패 예방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청탁 근절 △각종 금품 수수 금지 △음주운전 및 성범죄 근절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 등이다. 대표로 청렴 실천 서약서를 낭독한 교사 권태균은 "서약서를 낭독하고 전 교직원이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청렴 실천을 다짐함으로써 다시 한 번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자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헌술 교장은 "청렴은 깨끗한 교육풍토의 초석이며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니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 함께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전교생 방과후 수영교실 운영으로 실질적인 수영교육 효과를 크게 높이고 있다. 대가초는 학년초 교육공동체의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신장하며 학생들이 직접 수영기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사를 섭외해 수영교실을 운영했다. 수영교실은 1~6학년 전원 주 1회 1일 80분씩 단양군 청소년 수영장에서 이뤄지며 수익자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수영 교실에 참여하는 황건(6) 학생은 "5학년 때부터 매주 한 번씩 수영교실을 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물이 무서웠으나 꾸준히 수영교실에 참여해 물에 들어가는 것이 무섭지 않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유승봉 교장은 "생동감 넘치는 대가 행복 배움터를 특색교육활동으로 설정해 학생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배우는 행복한 방과후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가 학부들이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관심을 모은다. 이에 이 학교는 지난 22일 자녀 학교 방문의 날로 정하고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및 학교 설명회를 가졌다. 1부 순서로는 4교시에 1학년 담임교사와 전담·유치원·특수·보건·영양교사의 공개 수업이, 5교시에는 2~6학년 담임교사의 공개 수업이 진행됐다. 각 교실에서는 평소에 연구한 다양한 교육 방법과 교수 학습법 및 다양한 교수학습 매체를 도입해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수업을 이끌어 내며 활기차고 흥미로운 시간으로 이루어 졌다.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에 이어 6교시에 2부 순서로 학교 설명회와 학부모 연수가 이어졌다. 학교설명회에서 이장건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스로 지식을 만들어가고 배움을 즐기는 어린이, 꿈과 끼를 키워 역량을 채워가는 어린이, 따뜻한 감성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어린이, 배려와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를 기른다는 세부적인 교육 실천 내용 및 그 동안의 교육성과를 발표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움·나눔으로 참 삶을 만드는 추풍령 교육 달성을 위해 각 담당자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1일 재해취약시설 가운데 (가칭)호암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국가안전대진단을 겸한 해빙기 민관합동 공사현장 안전점검에서 공사장과 옹벽, 축대, 노후건물 등을 꼼꼼히 살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관계공무원과 민간전문가, 학부모 등이 교육시설물 전반의 실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은 다른 사업보다 예산 확보를 우선해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시설 해빙기 안전점검과 병행 실시하는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기간(2월 26일~3월 29일)동안 658개 학교와 기관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가칭)호암초는 충주시 호암동 호암택지개발지역 내 43개 학급(초등 1천198명, 유치원 118명) 규모로 오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중앙여중은 21일 새학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주간을 맞아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등굣길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교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생명윤리 의식을 함양해 학생들의 자살 위기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은 "나는 네가 있어 행복해", "나는 너의 친구잖아", "힘들어도 포기하지마" 등의 메시지를 외치며 등굣길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정희 교장은 "청소년기는 정체성 혼란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며 "이 시기에 친구나 가족, 선생님 등 주변의 영향이 중요하므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생명존중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금가초등학교 6학년 학생(23명) 전원이 18일부터 22일까지 충북국제교육원 충주분원에서 열린 2019학년도 초등 기본과정 1기 영어캠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4박 5일간 충주분원에서 생활하며 원어민 선생님들과 다양한 환경에서 영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악수업, 요리실습, 모둠 발표, 체육수업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수업들이 준비됐다. 즐겁고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영어에 익숙해지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이 낯설기도 했지만, 캠프 기간 동안 영어에 집중할 수 있어 정말 외국에 살다 온 느낌이었다"며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4일부터 21일 3회에 걸쳐 충주 드림키즈 수영장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영교육은 저, 중, 고학년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다. 학생들은 먼저 물속에서 숨 참기, 링 통과하기 등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호흡법, 발차기, 팔돌리기 등 영법에 대해 배웠다. 또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방법, 배가 전복된 상황에서 구조신호 방법, 로프를 사용한 구조 방법 등을 익혔다. 김동준(6학년) 학생은 "예전에는 물이 무서웠는데 해마다 생존수영 교육을 받으니 무서움이 점점 사라졌다"며 "나와 다른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혁화 교장은 "이번 생존수영교육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 및 타인 구조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국원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보급사업을 지원해 실내에서도 다양한 스포츠활동이 가능해졌다. 스포츠실보급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에서 각각 3천600만 원씩 총사업비 7천200만 원을 지원해 추진한 사업이다. VR스포츠실은 눈·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초등학생들이 실내에서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이 적용된 스크린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설치된 화면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전방위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이 화면 위의 목표를 공으로 맞추거나 화면 속의 신체 동작을 따라하는 등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실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체육교구도 준비돼 있어 학생들이 가상현실스포츠교실에서도 야구, 농구, 볼링, 축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VR스포츠실은 부상이나 미세먼지 등 위험 요소가 적은 안전한 공간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부모와 교직원 및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인성 함양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 육상부가 힘을 낼 수 있는 원천은 지역 후원인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다. 단양고 육상부 후원회 모임인 '반딧불이 후원회(회장 김종성)' 14명은 지난 14일 오후 오는 30일 경주에서 열리는 '코오롱 고교 구간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단양고 육상선수들을 위해 체력증진에 좋은 보양식을 제공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날 보양식을 먹은 단양고 육상부 학생들은 경기에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또한 지난 15일 오후에는 '단양 산양삼 협회(대표 이현수)'가 단양육상경기연맹을 직접 찾아 산양삼에 대한 소개와 복용방법을 안내하고 산양삼 30뿌리를 기증했다. 이 대표는 "단양에서 직접 기른 산양삼을 먹고 마라톤대회에서 단양고가 좋은 성적을 거둬 단양군의 명예를 빛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후원에 힘입어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선발된 2학년 이준수 선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청소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중장거리 10㎞ 종목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읍 평곡초등학교에 지원한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사업을 완료해 학생들이 실내에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평곡초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음성군에서 3천600만 원씩 총 7천200만 원을 지원해 유휴 교실을 가상현실 스포츠실로 구축해 개관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내공간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상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교과, 놀이 체육, 스포츠, 코칭 체육, 천문 교육, 안전 교육 등 6개 영역 100여종의 가상현실 콘텐츠가 제공돼 신체활동과 다양한 레저 스포츠 체험 및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교육콘텐츠로 교과목을 게임처럼 즐기며 학습하도록 유도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키우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최근 미세먼지로 학생들이 야외 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로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의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음성군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겠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초·중학교는 20일 2019학년도 학교운영계획을 학부모에게 알리는 학교설명회를 연다. 이날 학교설명회는 초·중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초·중학교 통합행사로 진행한다. 최영순 회인초 교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2019 학교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소개, 청렴, 아동학대와 관련한 OX 퀴즈 형식으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이어 새 학기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상담시간을 통해 바르고 건강한 학생 육성을 위한 지원 및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지난 14일을 '학기 초 생활지도의 날'로 지정해 교통안전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등굣길에서 마주하는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민영근 속리산파출소장을 초청해 등하교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을 배웠다. 학생들은 통학버스 승하차 안전, 도보 등하굣길 안전, 자전거 통학안전 교육 후 이를 지키기 위한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함께 시작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는 이인호 수정초 전담경찰관의 지도아래 학교폭력의 종류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학교폭력을 인지했을 때 신고 및 대처요령을 배웠다. 이어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 지역사회, 친구들의 노력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양길석 수정초 교장은 "경찰관과 함께 한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안전한 학교 생활의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도 교통사고, 학교폭력 ZERO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보은 수정초가 지난 14일을 '학기 초 생활지도의 날'로 지정해 경찰관 지도 아래 교통안전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
[충북일보=제천] 제천고등학교와 제천여고 학생들이 14일 일상 속의 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원주율을 대응시킨 '파이(원주율) 데이' 행사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제천고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한 파이데이 행사에서는 3.14초 맞추기, 원주율 외우기, 원주율 속에 숨겨진 나와의 연관성 찾기, 원주율 삼행시 짓기, 원주율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천여고등 또한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주고 각종 체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기르고자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현관과 운동장 등에서 'Happy day to you'라는 부제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수학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수학을 가볍게 즐기는 활동을 통해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동아리 대표로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곽나연 학생은 "지난해부터 수학나눔학교를 운영하며 '수학과 친해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수학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알아가길 바라고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해주신 학교 측에 감사하다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14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9년도 노력중점 및 특색사업, 학사일정, 교육과정 및 안전 연구학교 운영방안, 방과후학교 수강 현황 등 학교교육을 전반적으로 안내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비롯 학교폭력·성폭력·자살 예방교육 및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 미세먼지 대처요령, 청렴교육 등 자녀들의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부모 교육 연수도 함께 했다. 이어진 학부모 총회에서는 학부모 회장, 각 학년의 학년 장, 녹색어머니회도 조직됐다. 이정자 교장은 "올해는 학생들이 새 학기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통합 상담기간을 빨리 운영했다. 학부모 총회가 끝난 후에는 각 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녀들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교육공동체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지난 13일 '세계 속의 단중인 선배와 대화의 장'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단양중 11회 졸업생인 조재길 의원은 단양 출신으로 안동사범고와 서울사범대를 거쳐 1974년 미국으로 건너가 청소부, 주유소 펌프맨을 거쳐 공무원, 성공한 비즈니스맨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 특히 2007년 세리토스 시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2010년 세리토스 순환직 시장, 2011년 세리토스 시의원 재선에 이어 2020년에 치러질 CA 29지구 상원의원 선거에 후보 출마 선언을 한 이민 1세대 중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날 60년 후배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이야기를 전해주며 세계 속의 단중인이 되기 위해 중학생 시절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 조 의원은 "앞으로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펼칠 자신만의 꿈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대화의 장을 마쳤다. 이 학교 이예진 학생회장은 "오늘 선배님과의 만남이 저를 포함한 친구들에게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좋은 이정표가 되어줄 것 같다"며 "저도 꼭 세계 속의 단중인이 돼 먼 훗날 후배들과 대화를 하게 될 그 날을 꿈꿀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새학기를 맞아 다문화 예술동아리 '창의력 팡팡! 토탈공예부'를 운영한다. 2019년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회인초는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활동을 다각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토탈공예부는 그 중 하나로, 3학년 학생이 매주 화요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1시간씩 운영한다. 이 동아리 학생들은 상상하고 생각해낸 것을 고사리 손으로 표현하며 감수성을 키워가게 된다. 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친구들과 작품을 만들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것으로 보인다. 회인초는 공예부 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해 만든 멋진 작품을 학교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윤미영 학생은 "평소 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친구들과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회인초 관계자는"토탈 공예부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13일 교무실에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9 청렴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실천 다짐 대회는 조직의 청렴 의지를 높이고, 청렴 문화확산을 통해 직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직원들은 참청렴 실천 서약 다짐문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장건 교장은 '이번 청렴 실천 다짐 대회를 통해 조직의 청렴 의지를 높이고, 직원의 청렴 의식을 확고히 해 청렴 문화 실천 및 확산에 우리 교직원 모두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풍령초는 앞으로도 청렴·투명 행정을 실천하고 음주운전 및 성범죄 등 비위 사건 근절로 깨끗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함은 물론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중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가칭)충북체육중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충북체육중은 진천군 문백면 충북체육고등학교 부지에 124억8천만 원을 들여 1천957㎡에 2층 규모로 지어진다. 각 학년 1개 학급씩 모두 3개 학급으로 설립되며, 전체 인원은 학급당 34명씩 모두 102명이다. 학년별 3개 교실과 교육지원실, 정보컴퓨터실, 도서실, 동아리실, 무용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운영 종목은 12종목으로 육상을 포함해 수영, 체조, 유도, 양궁, 태권도, 레슬링, 역도, 펜싱, 근대 3종, 사격, 자전거 등 비인기 기초 종목이다. 훈련장은 충북체육고와 공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수영과 자전거만 각각 충북학생수영장과 음성벨로드롬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전체 학생 102명(남자 71명·여자 31명)과 교사 등 지도자들이 생활할 기숙사는 전체면적 4천212㎡ 규모로 신축한다. 설립 계획안은 지난 2월 자체 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안건으로 교육부에 제출된 상태다. 현재 체육중을 운영하는 시·도교육청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초등학교는 11일 초등학교와 유치원 학부모를 초청해 '학교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속리초는 이날 2019학년도 학사일정과 방과후 교육활동 계획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청렴교육 연수를 학부모들과 함께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올해 2년차를 맞는 '예술꽃씨앗학교'와 충북도 지정 자율과제 연구학교에 대한 설명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류봉순 속리초 교장은 "학교는 자녀들이 꿈을 키워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학부모들도 학교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만학도들의 입학식이 9~10일 열렸다. 10일 청주고·충주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각각 청주고와 충주고에서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들 학교의 신입생은 모두 122명이며, 5학급으로 운영된다. 신입생 연령대는 10대 23명, 20대 13명, 30대 11명, 40대 17명, 50대 39명, 60대 12명, 70대 7명이다. 최연장자는 청주고는 1941년생(여·78), 충주고는 1946년생(여·73)이다. 방송통신고는 연간 166일의 원격 수업과 24일의 출석 수업을 한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청주 주성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의 입학식이 주성중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 학교는 지난해 개교한 도내 첫 방송통신 중학교로, 올해 신입생 50명을 2학급으로 편성했다. 신입생 연령대는 60대 37명, 70대 12명, 80대 1명이다. 최연장자는 1936년생(남·83), 최연소자는 1955년생(여·64)이다. 방송통신 중학교는 연간 170일의 원격 수업과 21일의 출석 수업을 병행한다. 최연장자인 강모씨는 이날 "나이는 많지만 배움의 길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늦은 나이에 입학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등학교 제13대 총동문회장으로 송석호(34회) ㈜태석 대표가 취임했다. 9일 열린 취임식에서 송 회장은 "장학재단 활성화, 개교 90주년 기념사업추진, 동문회관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동문화합 발전을 위한 동문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동문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가야할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경험과 능력이 탁월한 선배들이 많은 만큼, 1만 5천여 명의 동문들이 혼연일체가 된다면 최고의 동문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송 회장은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하고 우수 인재 학생에게 장학증서도 전달했다. 송 회장은 최근 열린 국원고 입학식에 참여해 2020년도 입학생 130여명 전원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6대 충주시의회 의원 등을 역임한 송 회장은 현재 ㈜태석과 동양건재 대표이사를 맡아 활동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의 홈패션 '꼼지락 동호회'에서 매괴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3년째 생리대 파우치를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매괴여자중학교 전교생에게 생리대 파우치를 만들어 기부한 이후 2018년 2월에는 향애원에 재능기부를 했고, 3월에는 매괴여자중학교 신입생 33명에게 파우치를 기부했으며 6월에는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생아용 베개와 기저귀 파우치를 전달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5일에 매괴여자중학교 신입생 34명에게 생리대 파우치를 만들어 기부했다. '꼼지락 동호회'는 감곡도서관 홈패션 문화강좌 수업을 듣던 수강생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모임으로, 여학생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도서관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까지 매주 금요일 홈패션 강좌를 진행하고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활발한 사회봉사를 할 예정이다. 꼼지락 동호회원들은 "개인적인 홈패션 역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기부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서관을 통해 만
[충북일보]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전국에서 동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는 충북도내 60개 고교 3만7천39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응시 인원인 3만9천793명보다는 2천754명 줄었다. 이번 평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응시 필수영역인 한국사를 포함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영역으로 치러졌다. 백분위 점수, 표준점수,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5일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들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매년 4회 실시하며, 고3의 경우만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를 포함해 6회를 진행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이시종 충북지사는 우수 인재 유입, 지역 간 교육 불균형·불평등 해소를 위해 전국 모집 고등학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적극 피력했다. 이시종 지사는 6일 371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19년 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명문고 육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고교 무상급식과 함께 교육청과 협약한 명문고 육성을 위해 도는 그동안 교육청과 교육부에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세 가지 방안은 △1안 전국 모집의 자사고 설립 △2안 자사고가 없는 충북 등에 한해 전국 모집의 자율학교 설립 △제한적 전국 모집의 학교 운영이다. 대표적으로 1안에는 서울 하나고 전주 상산고가, 2안에는 공주 한일고와 공주대 사범대학부설고가 있다. 3안인 제한적 전국모집은 도내에 이주한 연구소와 대기업 등에서 근무하는 인력(약 2만 명 추정)의 자녀들에 한해 응시할 자격을 주는 것으로 이를 모델로 한 학교는 현재 없다. 이 지사는 "도는 1안인 자사고를 희망하되, 만약 자사고가 정 어렵다면 2안과 3안 형태의 명문고 육성을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충북일보=세종] 전국 8개 영재학교가 내년 신입생 선발 방식을 최근 잇달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 중학생과 학부모·교사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정원 외' 선발 내용이 올해와 크게 달라져 주목을 끈다. 세종시 출신을 10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대신 외국인 2명을 처음으로 뽑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지역 중학교 출신이 이 학교에 입학하기가 종전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지역 전형 제도' 운영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시 아름동 산 8)는 과학과 예술 분야를 융합한 인재 양성을 주목적으로 하는 영재학교로는 국내 최초로 2015년 3월 문을 열었다. 당초 교육부에서 승인받은 모집 정원은 전국 단위로 뽑는 '정원 내' 84명과 '정원 외' 3개 분야 6명 등 모두 90명이었다. 또 정원 외 선발 인원은 △지역(세종시 중학교) 출신 △외국인 △사회통합(저소득층·탈북자·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2명씩이었다. 하지만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첫 해에는 외국인 2명을 선발하지 않는 대신 지역 출신을 4명으로 늘려 별도로 뽑았다. 신설학교여서 외국인 학생을 뽑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