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상고 여자 하키부가 '30회 대통령기전국하키대회' 여고부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제천상고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까지 2연패를 기록한 수원 태장고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상고는 지난 18일 지난해 대회 대회 준우승 팀인 송곡여고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슛아웃으로 승리(4대2)하며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19일 열린 결승전에서 수원 태장고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종화 주장은 "열심히 뛰었는데 준우승에 머물러 약간 아쉽기도 하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석 지도교사는 "더운 날씨에도 좋은 성과를 내 준 학생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전국 각지의 테니스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 모였다. 2016 4회 영동 감고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지난 18∼21일까지 4일간 영동읍 매천리 소재 실내테니스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 동호인 저번확대로 생활체육의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 관광상품과의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전국 테니스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경기는 국화부, 개나리부, 통합신인부, 통합오픈부로 나눠 예선은 조별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돼 열띤 경쟁으로 우승자를 결정하게 됐다. 군은 참가한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대회기간 영동의 우수 지역 농특산물과 포도축제를 집중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참가 선수들은 전국의 동호인들과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영동의 색다른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명품 특산물을 가진 영동을 전국에 알리고 전국 동호인 간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충북일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24·사진) 선수가 "앞으로 올림픽 문을 계속 두드리겠다"며 말했다. 김우진 선수는 18일 오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까지 따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고 새로운 숙제도 얻었다"며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4년 뒤 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운동을 하는 한 올림픽 문을 계속 두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이날 환영식에서 '청주시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 규정'에 근거해 김우진 선수에게 금메달과 3천300만원을, 홍승진 감독에게 1천5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김우진 선수는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에 6-0으로 승리했고 개인랭킹라운드에서 72발 70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 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감독에게 대한민국과 더불어 청주시를 빛내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청
[충북일보=충주]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1년 앞두고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생활체육회가 통합, 성공체전에 힘이 실리게 됐다. 시는 18일 오후2시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는 대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체육회 통합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체육회 출범에 필요한 체육회의 규정(안)을 비롯해 임원선임 위임(안)과 감사선임(안)을 심의ㆍ의결했다. 또한 정관에 따라 초대 충주시체육회 회장은 조길형 충주시장이 맡았으며, 임원의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번 통합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월 양개 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통합에 대한 합의를 통해 통합체육회의 명칭을 '충주시체육회'로 정하고 체육회 운영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통합체육회 발족으로 내년 10월 충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98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조길형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 돼 있던 체육회 조직이 통합되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간 연계성이 강화돼 체계적인 관리와 체
[충북일보=충주] 제58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와 제2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가 19~21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대학·일반부에서 24개팀 300여명의 엘리트 선수와 전국아마추어 58개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충주에서는 충주시청(남·여), 국원고, 충주여고 선수단이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충주고, 한국교통대, 소금쟁이, Row Brothers, 청사랑 등 아마추어 동호인 12개팀 70여명이 생활체육 조정대회에 출전한다. 충주시는 전국 유일의 생활체육 조정인만을 위한 단일대회로 지난해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처음 개최해 전국의 조정마니아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준비하면서 대한조정협회와 레인 등 시설물과 경기장을 같이 사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제58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를 별도의 비용 없이 개최하게 됐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조정체험학교를 통해 충주는 물론 전국의 동호인을 육성·지원하며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펼쳐왔다"며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전국 최고의 명문대회로 만들어 조정의 저변확대와 탄금호조
[충북일보=제천] 제천 출신 김소희 선수가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결승에서 힘겨운 승부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18일 오전 49㎏급 4강전에서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를 연장 승부 끝에 힘겹게 꺾은 김소희는 이날 오전 10시 결승전에서 만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를 7-6으로 힘겹게 꺾고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1라운드에서 몸통 공격을 순조롭게 이어가며 착실히 점수를 획득한 후 이어진 2라운드에서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3점을 획득, 금메달의 전망을 밝게 했다. 그러나 2라운드 후반과 이어진 3라운드에서 김 선수는 소극적인 공격자세로 계속적인 경고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만 4점을 빼앗기며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국민들을 불안케 했다. 특히 마지막 3라운드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상대의 공격에 넘어지며 또 다시 경고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됐으나 다행히 심판진의 판정 결과 종료 휘슬 이후에 넘어졌다는 판정으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딴 직후 김 선수는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너무 힘들어 하늘이 무심하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하늘에 감
[충북일보=제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경기가 펼쳐진 18일 김소희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제천이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제천 출신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경기를 펼친 지난 17일 늦은 밤부터 18일 아침까지 김 선수의 모교인 제천동중학교 체육관에서 김 선수의 할머니인 정성순 여사와 가족, 제천시 체육회 직원, 지역의 태권도 협회와 동호인 등 100여명의 인원이 김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하며 뜨거운 단체응원전을 펼쳤다. 김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할머니인 정 여사는 자랑스러운 손녀의 금빛 발차기에 그동안 졸였던 마음을 놓고 눈물을 흘리며 함께 응원한 가족은 물론 제천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경기는 김소희의 부모가 직접 경기장에서 지켜봤다. 경기 직후 소감에서 김소희는 "부모님께서 먼 길 오셨는데 저도 리우까지 오기가 힘들었다"며 "부모님께서 제 경기를 보셔서 금메달 걸어드리겠다고 약속드렸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 태권도의 중심으로 우뚝 선 김소희가 한국과 제천 시민들에게 가져다주는 기쁨과 감동은 더욱 컸다. 제천 출신의 김소희는 기계체조 선수 출신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충북일보] 충북 출신 '태권낭자' 김소희(여·22·한국가스공사)가 금빛 발차기를 날릴 수 있을까. 김소희는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31회 2016리우올림픽 여자 태권도 49㎏급에 출전, 17일(한국시간) 오후 9시 예선 무대에 오른다. 김소희는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올림픽 무대는 처음이지만 목표는 오로지 금메달. 충북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6년간 이어진 여자 태권도의 금맥을 김소희가 이어주리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김소희는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편안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 해 모든 경기에 임해 목표로 했던 금메달을 꼭 따내겠다"고 말했다. 김소희를 포함한 한국 태권도 대표선수 5명(남자부 58㎏급 김태훈(22·동아대)·68㎏급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80㎏급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 여자부 67㎏급 오혜리(28·춘천시청))은 이날부터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5체급 중 2~3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지만 내심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4체급 석권의 영광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대회 당일에는 실제 경기가 벌어지는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충북일보] 충북대 검도부가 지난 12~14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문화체육 관광부장관배 45회 전국 학생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충남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의 82개 검도팀이 참가했으며, 대학부 경기에는 19개 팀이 출전했다. 충북대는 예선전에서 제주국제대를 2대1로 제압하고 16강전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영동대를 4대0으로, 8강전에서는 목포대를 2대0으로 꺾으며 파죽지세의 기세로 준결승전 매트를 밟았다. 초당대를 맞아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친 준결승전에서는 대표전까지 간 끝에 1대0으로 승리, 결승전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는 용인대를 맞아 혈전을 펼쳤지만 1대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민병주 감독은 "지난 6월 열린 15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체육대회 전초전 격인 이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릴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제4회 단양 소백산배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오는 20~21일 양일간 단양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열린다.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족구협회와 단양군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개부 1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20일 오전 8시30분 전국일반부, 전국 40대부, 전국 50대부 경기가 진행되며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접경일반부, 단양관내부 경기가 이어진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개회식은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경기운영은 예선 리그전 후 조 1·2위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시상은 전국 일반부와 전국 40대부 우승·준우승·공동 3위에 각각 트로피와 상금(70만원, 50만원, 30만원), 8강에는 상금 10만원을 준다. 전국 50대부와 충북 일반부 우승·준우승·공동3위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50만원, 30만원, 20만원), 8강에는 상금 10만원을 준다. 또 단양 관내부 우승·준우승·공동 3위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30만원, 20만원, 10만원)을 준다. 단양군은 대회기간 참가선수단 외에 선수 가족, 임원까지 포함하면 2천여명 이상이 단양을 방문할 것
[충북일보=청주]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창읍 전통민속 씨름대회'가 열렸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사무소 광장에서 오창의용소방대가 주관한 씨름대회는이승훈 시장, 황영호 시의회 의장,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녀 개인전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청주시립국악단의 사물과 태평소공연,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등이 마련됐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오창읍 전통민속 씨름대회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한국 고유의 운동인 씨름을 통해 오창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 8~12일 충북 전역을 무대로 진행된 '4회 충북종단 대장정'이 화려한 해단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장정에는 종주단 140명과 시·군 참여단 600명 등 각계각층의 도민 2천여명이 참가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영동~단양을 종주했다. 천리길을 일주하고 돌아온 140명의 종주단과 청주시 참여단 100여명은 지난 12일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청주시청을 거쳐 상당공원까지 가두 퍼레이드를 펼쳤다. 가두 퍼레이드에는 공군사관학교 군악대가 함께하며 청주시민들의 흥을 돋구고 종주단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4시 상당공원에서 열린 해단식은 완주메달 전달, 도민화합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 고규창 충북도체육회 부회장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행사를 즐겨 '함께하는 충북'의 의미를 더 실감나게 했다. 종주 참가자들은 "이번 대장정에 참여해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여러 지역의 친구들을 사귀며 소통과 화합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계속해서 참가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일보] (사)한국철인3종협회(KTU)가 주최하고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가 승인한 '아이언맨70.3 충주 국제대회'가 14일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세계 20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헤엄치는 수영 1.9km, 남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사이클 90km, 충주 중앙탑 주변을 달리는 마라톤 21.1km코스로 8시간 30분 안에 완주하는 경기다. 특히, 마라톤 경기는 1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앙탑(충주탑평리칠층석탑·국보 6호) 주변을 세 바퀴 도는 코스로 아이언맨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대회 결과 남자프로 1위는 4시간 12분53초를 기록한 미국의 브래드 윌리엄스(Brad Williams) 가 차지했다. 이어 4시간 22분26초를 기록한 세이셀의 닉 볼드윈(Nick Baldwin) 이 2위, 4시간 37분을 기록한 루마니아의 솜보르 덱(Zsombor Deak)이 3위에 올랐다. 오영환(한국)은 4시간 39분8초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여자프로 부문 우승은 호주의 사라 크로울리(Sarah Crowley)가 4시간 32분32초로 차지했했고, 2위는 황지호(한국)가 5시
[충북일보=보은] 지난 14일까지 보은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에 새얼굴이 대거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선수와 코치 12명과 임원 7명 등 19명으로 구성된 홍콩 주니어 육상 선수단으로 이번 육상대회에 번외경기에 참가해 우리나라 육상 꿈나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지난 8일 보은군을 방문해 전지훈련에 들어간 홍콩 주니어 육상 선수단은 이번 육상대회 100m·200m·110m허들 등 남여 고등부 6개 종목, 남여 중등부 4개 종목에 참가했다. 번외경기는 우리나라 선수와 함께 종목별로 치러지며 순위와 상관없이 예선전만 치러졌다. 홍콩 주니어 육상 선수단은 해외 전지훈련을 물색하던 중 지인의 추천과 각종 매체 및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보은군을 알게 되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개최 및 스포츠 메카 보은의 스포츠 인프라,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보은을 전지훈련지로 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 선수단은 홍콩의 여름에 비해 훈련하기에는 쾌적의 날씨라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보은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보은군의 스포츠 인프라 시설과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큰
[충북일보=옥천] 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정구대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옥천공설정구장 및 옥천학생정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팀 29개교, 여자 팀 17개교가 출전해 참가선수 및 임원 등 500여명이 옥천을 방문하게 된다. 대회 개회식은 16일 오후 관성회관에서 열리며, 17일부터 18일까지는 학교 대항 단체전이 18일부터 20일까지는 남녀별 개인복식 경기가 진행된다. 옥천군도 죽향초 정구 꿈나무 6명과 장야초 4명이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정구협회 및 옥천군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군은 이번 대회가 지역 엘리트 체육 종목인 정구의 저변 확대와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전국 초등학교 선수들이 희망찬 미래를 가꾸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은 정구의 메카로 2003년 정구 실업팀 창단 이래 초등학교에도 정구부를 두어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실업팀 옥천군청 소속의 김지연, 고은지는 현재 국가대표로 발탁돼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결정으로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양국 청소년들이 전통무술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무술교류행사가 단양에서 마련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12일부터 6일간 매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단양군합기도연합회 주최로 '제2회 단양국제 청소년한중무술교류대회'가 열린다. 단양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회장 홍성훈)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제천지역 청소년 150명과 흑룡강성 청소년 17명 등 모두 16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양국 전통무술인 태권도와 우슈를 비롯해 합기도, 공수도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무술을 선보인다. 중국 청소년을 위한 사물놀이, 청소년 K-POP댄스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이들은 또 온달관광지를 비롯한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단양지역 유명 관광지도 둘러 볼 예정이다. 홍성훈 회장은 "무술교류대회는 양국 청소년들에게 무술문화체험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열리고 있다"며 "한국전통문화뿐만 아니라 관광단양을 알리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와 흑룡강성 춘봉무술
[충북일보] 31회 리우올릭픽에 첫 출전해 4위를 기록한 한승우(사진·33·KT)가 '충북 출신 총잡이' 김청용(19·한화)의 매형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한승우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50m 권총 결선에서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151.0점으로 4위를 기록,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한승우는 금메달을 손에 쥔 진종오와 함께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였다. 한승우는 "메달을 놓쳤지만 후회는 없다. 아쉽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깜짝실력'을 선보인 한승우가 김청용의 매형으로 알려지면서 충북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한승우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김청용의 누나 다정씨를 만났다. 당시 다정씨는 어머니와 김청용을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았다가 한승우를 만나 첫 인사를 나누고 교제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달 16일 결혼에 골인, 한승우와 김청용은 사돈 관계를 맺게 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면민협의회가 주관하는 '20회 청산백중씨름대회 및 면민 한마당 축제'가 오는 13일 청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씨름대회는 군 9개 읍·면 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20대에서 50대까지 남자 각 1명씩, 여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1명이 대표로 나와 총 5명으로 구성된 각 읍·면 대표 팀이 승부를 겨룬다. 단체전 1위 팀에는 100만원, 2위 팀에는 70만원, 3위 팀에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개인전은 단체전 참가선수 또는 개인별 현장 접수를 받아 단체전이 끝난 후에 진행되며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4등 각 30만원, 5등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씨름대회는 군 9개 읍·면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고 상금도 많아 어느 때보다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씨름대회 후에는 모래가마니 들기, 줄다리기, 마을이장 친선 이어달리기 등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운동 시합도 열린다. 오후에는 학교 안 체육관에서 초대가수 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 동호회에서 배운 오카리나, 색소폰, 부채춤 등 주민 장기자랑도 이어진다. 이갑기 협의회장은 "면
[충북일보] 2016 리우올림픽에서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의 승리를 축하하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하글을 게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박상영은 지난 2013년부터 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인재양성지원사업 '아이리더'로 선발돼 지난 해까지 3년간 꾸준히 지원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금액은 총 2천여만원으로 박상영은 지원금액 대부분을 장비구입 및 영양비 지원 등에 사용해 왔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영은 2014년 당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소식지 '초록우산' 인터뷰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덕분에 장학금을 지원받고 새 장비는 물론 처음으로 개인 도복을 입어봤다"며 "최상급 장비와 도복이 있어 기분 좋게 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훈련의 능률을 높여 저의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다"며 "한참 목마름을 느끼던 제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박상영은 매일 기록하고 있는 펜싱 일지에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고
[충북일보]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선수들의 약진이 또 한 번 시작된다. 지난 6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개막한 31회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선수는 총 8명이다. 이 가운데 김우진(양궁)과 이찬동·석현준(축구)은 앞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우진은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찬동과 석현준은 2차례 치러진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대표팀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석현준은 피지전에서 2골, 독일전에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전국민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11일 경기를 앞둔 충북 출신·연고 선수는 △장금영(여·사격) △조구함(유도) △이찬동(축구) △석현준(축구) 등 4명이다. 장금영은 이날 오후 9시 50m 소총3자세 예선에 출전,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한국 대표팀은 50m 소총3자세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귀화 선수' 장금영의 금메달 획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조구함은 오후 10시42분 -100㎏급 32강 경기에 나선다. 서정우 리우올림픽 유도 대표팀 감독은 "조구함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복병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었다. 이찬동과 석현준은 오전 4시…
[충북일보] △이찬동(축구) 예선C조6경기 11일 오전 4시 △석현준(축구) 예선C조6경기 11일 오전 4시 △장금영(여·사격 여자50m소총3자세예선) 11일 오후9시 △조구함(유도 -100㎏ 32강5경기) 11일 오후10시42분
[충북일보=제천]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제천이 낳은 태권낭자 김소희(여·22·한국가스공사)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염원하는 제천시민들의 바람이 확산 되고 있다. 제천시체육회(회장 이근규제천시장)는 김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리우로 출국할 예정인 김 선수의 부모를 10일 초청해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대회 예선(17일) 및 본선(18일) 당일에는 제천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금메달 획득의 염원을 담은 응원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응원장소는 제천종합운동장 탁구연습장이며 , 출국한 부모외에 김 선수의 가족이 참석하며 제천시민 누구나 참여해 응원 할수 있다. 김선수는 기계체조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태권도복을 입었으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을 택한 건 제천동중학교 1학년 때부터다. 이어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2011년 경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부터 세계 무대 정상에 오르면서 타고난 스피드와 집중력, 그리고 태권도에 대한 열정으로 줄곧 정상을 지켜 오고 있다. 체육회관계자는 "이번 리우올림픽은 그동안의 대표선수 선발 방식이 바뀌어 극적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김소희 선수에게 행운이 따르는 대회"라며, "올
[충북일보]미스 덴마크 출신의 미녀 태권도 선수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10일 2008년 미스 덴마크 출신이자 덴마크 태권도 전 국가대표인 리사 렌츠(29·여)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이날 밝혔다. 리사 렌츠는 현 세계태권도연맹(WTF) 홍보대사이자 태권도 국제심판을 맡고 있다. 현재 덴마크에서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연무 국제 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리사 렌츠는 "세계무예인의 축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국제 임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고, 명예홍보대사까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덴마크와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80여개국 2천200여명의 전 세계 무예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한국철인3종협회(부회장 김범수)가 오는14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아이언맨 70.3 충주(IRONMAN 70.3 CHUNGJU) 국제대회' 완주 메달을 공개했다. 완주 메달은 충주의 대표 명물인 사과를 모티브로 해 메달 전체의 형태를 디자인하여 대회 개최지인 충주시의 도시 이미지와 연계했다. 메달 앞면은 이번 대회의 마지막 코스인 달리기 코스에서 볼 수 있는 충주의 명소인 국보6호 충주 탑평리 7층석탑(일명 중앙탑)과 수영 종목이 열리는 탄금호의 물결을 담았다. 또한 대회 로고와 함께 완주자를 의미하는 FINISHER를 새겼다. 메달 뒷면은 상단에 FINISHER를 새겼으며, 아이언맨 70.3 대회 코스인 SWIM 1.9km, BIKE 90.1km, RUN 21.1km와 함께 대회로고가 하단에 디자인됐다. 김범수 부회장은 "완주 메달 앞면에 중앙탑을 새긴 것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아이언맨 선수들이 중앙탑 주변을 달리는 동안 선수들의 소원이 성취되길 바라는 의미도 담았다"며 "완주 메달은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한 끝에 얻게 되는 아이언맨의 명예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언맨…
[충북일보] 31회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을 꿈꾸던 충북 출신 김우진(24·청주시청)의 꿈이 바람에 날아갔다.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당연시되던 개인전 결승 진출이 32강전에서 좌절된 것이다. 김우진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리아우 에아 아가타(인도네시아)에게 세트스코어 2대6으로 졌다. 이날 앞서 치러진 64강전에서는 개빈 벤 서덜랜드(짐바브웨)를 6대0으로 가뿐히 제압하며 32강에 올라 파죽지세의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4세트가 진행된 32강전 각 세트의 스코어는 29대27, 27대28, 24대27, 27대28이었다. 김우진은 32강 1세트에 3발 중 2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세트스코어 2점을 선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 2번째 화살을 7점에 쏴 27대28로 세트를 내 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3세트에서는 3발 모두 8점 과녁에 맞추며 24대27로 연달아 지며 세트스코어 4점을 내줬다. 김우진은 4세트에서 3발 모두를 9점 과녁에 꽂아 넣었지만, 상대 선수의 10점 2발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