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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국제 청소년 무술·문화 교류대회 개최

중국 청소년들과 전통무술로 화합과 우의 다져

  • 웹출고시간2016.08.11 15:51:40
  • 최종수정2016.08.11 15:51:40

12일부터 6일간 매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단양군합기도연합회 주최로 '제2회 단양국제 청소년한중무술교류대회'가 열린다.

[충북일보=단양]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결정으로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양국 청소년들이 전통무술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무술교류행사가 단양에서 마련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12일부터 6일간 매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단양군합기도연합회 주최로 '제2회 단양국제 청소년한중무술교류대회'가 열린다.

단양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회장 홍성훈)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제천지역 청소년 150명과 흑룡강성 청소년 17명 등 모두 16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양국 전통무술인 태권도와 우슈를 비롯해 합기도, 공수도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무술을 선보인다.

중국 청소년을 위한 사물놀이, 청소년 K-POP댄스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이들은 또 온달관광지를 비롯한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단양지역 유명 관광지도 둘러 볼 예정이다.

홍성훈 회장은 "무술교류대회는 양국 청소년들에게 무술문화체험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열리고 있다"며 "한국전통문화뿐만 아니라 관광단양을 알리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와 흑룡강성 춘봉무술학교는 지난 1월 교류협약을 맺고 제1회 대회를 흑룡강성 칠태하시 대학체육관에서 가진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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