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공장을 운영하는 ㈜태경식품이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를 받았다. 이 회사는 2022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회 연속 재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소비자중심경영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주)태경식품은 품질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기업으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VOC 통합 전산 시스템 재구축, 스마트팩토리, 식품 품질 안전 인증 등 지속해서 관리하고 유지 획득함으로써 고객 불만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는 고객과의 소통 채널 다각화, 꾸준한 사회적 기부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일선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CCM 재인증을 받으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CCM을 체질화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중소기업·건설업계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건설단체 등 17개 단체에 소속된 3천500여 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업계 현장애로 발표, 호소문 낭독,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많은 기업인이 국회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중기중앙회 6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더 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771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표해서 강력히 요청한다. 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을 내일이라도 본회의에서 꼭 통과시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17개 단체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지난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83만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순간에 예비 범법자로 전락했다"며 "중소 제조·건설업체의 80% 이상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준비하지 못했고, 소상공인들은 자신들이 법 적용 대상인지도 모르는 상황
[충북일보] 지난해 연말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불황 악재가 겹치며 충북도내 소비가 침체됐다. 도내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불황이 끝나갈 기미를 보이면서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3.2% 감소했다. 12월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9.7(2020년=100)이다. 통상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으로 대형유통매장에서의 소비가 확대되는 시점이다. 사실상 지난해 도내 연말 특수는 없었던 것을 방증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소비가 위축됐던 2020~2022년에도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2020년 100.4 △2021년 102.3 △2022년 103.0을 각각 기록했다. 12월 기준 충북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기준 지표인 100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0년 통계작성 이후 처음이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96.3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2.3% 줄었다. 상품군별 주요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음식료품에서 증가했고, 신발·가방, 의복, 기타상품, 가전제품은 감소했다. 충청권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관리·부정 유통 차단을 위해 충북지역 농·축협 축산물 판매장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3주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점검 주요중점 점검사항은 △표시사항 적합 여부 △냉동·냉장 적정온도 △영업장 위생관리기준 준수 △자체위생점검 실시 여부 △축산물 이력관리제도 이행 △종사자 위생 및 복장준수 △작업장 청결상태 등이다. 특히, 삼겹살 과지방 제품 판매방지를 위해 판매대 진열품은 물론 냉장저장고에 보관중인 원재료 등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황종연 본부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과지방 삼겹살 판매 방지를 위한 품질관리와 각종 위생 점검으로 신뢰받는 충북농협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 명절을 맞아 2월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8%에서 10%로 상향한다. 이번 조정은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특별할인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총 3가지 유형에 모두 적용되며, 1인 70만 원(지류+카드 35만 원, 모바일 35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할인 기간을 이용할 경우, 구매한도액 기준 종전보다 1만4천 원이 증가한 1인당 7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사랑상품권 확대 운영를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 모두가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31일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자 4명과 사내 후보자 4명, 총 8명을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로 확정하고, 이날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구위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총 8차례의 회의를 거쳐 후보자 공모·심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1차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향후 사추위는 충분한 검증을 통한 최적의 후보자 선정을 위해 1차 숏리스트 8인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2월 중순에는 후보자를 3~4명 내외로 압축한 2차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추위는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통해 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사회의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해 차기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추위는 현직 사장을 제외한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백복인 사장은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명철 사장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1일 오후 B형간염·뇌수막 백신 국내 제조기업인 LG화학 오송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현황을 점검하고, 백신 제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달청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연간 1천900억 원 규모의 자궁경부암 등의 백신 24종을 국민건강 확보를 위해 공급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조달청에 "필수 백신의 국산화에 전력하고 있다"며 백신 개발에 많은 연구비용이 들어가는 점 등을 고려해 적정가격 보장을 건의했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백신이 적정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같은 해 이 사업을 신청하고 벼를 제외한 타작물을 심으면 ㏊당(3천평) 150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옥수수, 동계작물을 심으면 지원된다. 모두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것이다.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략작물 직불제는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두류·가루쌀은 2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원해 준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는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조사료를 이모작 재배하면 최대 630만 원(전략 480·논 타작물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 면적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에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2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충전 한도금액을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는 7%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청주페이 월 충전한도 금액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2만1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치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맞이 청주페이 인센티브 상향을 통해 고물가 상황에서도 시민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고 가족 간 두터운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에 처음 발급된 청주페이는 지난해까지 1조 7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발행되며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청주페이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접목해 청주페이의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2월 1일부터 신규보증에 대해 최초 1년간 보증료율을 0.5%로 적용하는 '보증료 감면'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접수되는 모든 신규보증 건이다. 상품별로 상이한 보증료율(최고 2.0%)을 보증기간 중 최초 1년간 0.5%로 일괄 적용해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만기 도래 건 등에 대한 기보증 회수보증, 기한연장 그리고 폐업 사업자대상 대환 상품인 브릿지보증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보증료 감면 사업은 지난해 말 정부 보증료 지원 사업이 종료된 가운데 고물가 등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실질적 금융비용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충북신보는 올해 정부 지원 없이 단독으로 전년과 동일한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고통 분담 파급 효과에 대해 약 1만1천개 업체(16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은영 이사장은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드리고자 2024년도에도 충북신보 자체 보증료 감면 사업을 통해 상생 금융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며, "충북신보의 이러한 가치있는 행보가 충북경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인 석호네푸드㈜와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략상품인 하이오더(테이블오더)서비스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직접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KT의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로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상품이다. 특히 인터넷 1위 기업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하이오더에 최적화된 통신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KT 전문인력이 직접 설치하고 신속한 전국A/S망을 갖춰 설치부터 A/S까지 '원스톱'처리가 가능해 믿고 쓸 수 있다는 반응이다. 조석호 석호네푸드㈜ 대표는 KT청주지사와의 프랜차이즈 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이오더 서비스를 가맹업주들에게 지원하게 돼 기쁘다.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길성 KT청주지사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해 KT의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은 31일 이현복 과장과 장필용 과장이 2023년 한국금융연수원 과정에서 각각 수석과 차석을 했다고 밝혔다. 이현복 과장은 '중소기업여신심사'과목에서 전국 수석(1등)을, 장필용 과장은 '여신법률(담보관리)기초'과목에서 전국 차석(2등)을 차지했다. 장필용 과장은 지난 2022년 한국금융연수원 '부동산관계법률'과목에서 전국 차석(2등)을 기록한 바 있다. 남청주신협은 직원들이 매년 한국금융연수원 통신연수원에서 전국 수석·차석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 대부분이 성적 상위 10%를 기록했고 신협중앙회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집합연수(여신심사역 등), 통신연수(각종 여수신과목 등)에서는 직원 대부분이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거나 만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남청주신협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전직원이 한국금융연수원 과정을 수료하며 수료결과에 따라 연말 성과금 지급, 인사고과 점수취득, 해외연수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남청주신협 관계자는 "(역량강화를 위한 혜택들은)자연스럽게 직원 개개인의 업무능력향상으로 이어져 신협을 찾는 조합원에게 정확한 업무처리를 통한 금융편의를 돕게 됐고 신속하고 꼼꼼한 채권관리를 통해 부실채
[충북일보] 음성군은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올해 신규 지적 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지구는 용산1지구, 대풍1지구, 덕정2지구 등 3개 지구이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올해 11월까지 지적재조사 측량 후 소유자 의견 수렴, 경계 조정 및 경계 확정,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현황조사 등의 업무를 위탁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동의서 제출 등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총수와 토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곶감이 설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 영동곶감 축제'를 통한 홍보 효과 덕분에 곶감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설 명절까지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국 최고라는 영동곶감의 명성에 군의 마케팅 전략이 더해진 결과다. 군은 해마다 곶감 축제 전 서울 용산역에서 열던 곶감 판매행사를 과감히 취소하고, 축제를 설 명절 3주 전인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했다. 예년보다 1주일 일찍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영동 곶감을 설 명절 선물로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더 오래 이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소비자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지연 등을 고려해 서둘러 영동곶감을 주문하게 하는 효과를 냈다. 덕분에 영동 곶감 생산 농가들은 요즘 설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포장 작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영동 곶감은 큰 일교차와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해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이 지역 곶감 농가들(1천989 농가)은 지난해 10월 기준 곶감 2천935t을 생산해 9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창운 군 곶감 연합회장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일손 이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일손 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 기준 2만5천 원)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일이다. 일자리 현장은 일손이 부족한 군내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 등이며, 75세 이하의 일 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대상에 해당한다. 참여를 원하면 영동군자원봉사센터(043-744-9706)에 2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군내 농가 416곳과 중소기업 7곳에 1만917명의 일손 봉사자가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이음 지원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에 둥지를 틀고 대기업 음료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인 ㈜ 퓨럽(대표 김연석)이 31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생산 설비를 가동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군과 MOU를 통해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한 뒤 120억 원대 투자를 약속했다. 미래 산업인 실버산업에 중점을 둔 제품과 음료를 연구 개발해 동종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버 음료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광동제약 헛개차, 동아오츠카 데자와 대상웰라이프 환자식 등 레토르트 식품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 업체에 관해 고령화 시대의 먹거리를 주력으로 한 생산 설비를 구축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군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던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투자한 ㈜퓨럽이 군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국내 음료 제품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접수한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는 소농 직불금 지급단가를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했다. 접수는 2월 한 달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3~4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대면으로 한다. 비대면 신청 대상은 지난해 신청정보와 올해 경영체 정보를 비교해 변경사항이 없는 농업인이다. 신청 때 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 신청 유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소농 직불금은 공익직불금 대상자 가운데 농지 면적, 영농 종사 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따져 조건에 부합해야 받을 수 있다. 군은 농지 형상·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약 안전 사용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신청인 실경작 여부를 확인해 오는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천272 농가에 127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올해 규모는 1만여 농가에 150억 원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확대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1일부터 수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업주부·퇴직자 등 유휴인력을 지역 내 기업에 연계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를 창출한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지침이 대폭 개정됐다. 기존 제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에만 한정됐던 참여기업 대상을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사회적 경제 기업까지 확대했다. 또 참여자 일일 교통비 지원액이 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증액됐고 외국인의 경우 기존 F-6 비자 외에도 F-2, F-4, F-5, D-2, D-4 비자까지 허용됐다. 3개월 이상 계약 후 만근 시 기업과 참여자에게 각각 20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과 구직자는 사업 수행기관인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423-9923)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가 오는 2월 14일부터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멀리 떨어진 어상천면, 영춘면 등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를 건립해 오는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어상천지소는 어상천면 어상천로 762에 있으며 건물 신축 12억 원, 부지조성 14억 원, 임대 농기계 구입 4억 원 등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전체 4천881㎡의 부지에 농기계 보관 창고와 사무실 537㎡, 콩선별장 78㎡ 등 건축물 2동을 건립했다. 여기에 지게차 및 운영 장비와 함께 굴삭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임대 농기계 32종 63대를 갖췄다. 그동안 황토밭 수박으로 이름난 어상천면과 황토마늘 등으로 유명한 영춘면 농업인은 거리가 먼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지소와 본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농기계 이동 거리가 멀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이런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어상천지소 운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소, 북부지소, 남부지소, 중부지소 등 5개소로 늘어나 더욱 가까이에서 농업인에게 농기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군 관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전화, 온라인) 신청과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면(방문) 신청으로 나눠 진행한다. 비대면 대상자는 2023년 기본직불금을 수령했다. 등록정보 변경이 없는 농업인으로 온라인 신청 안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 또는 AR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그 외 사업대상자, 신규신청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농업법인 등이 대상으로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2016년 이후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기존 수령자와 후계농업경영인, 청년농업인 등 정책대상자와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1천㎡ 이상 경작한 신규대상자 등이다. 대상 농지는 종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의 요건을 충족하는 농지로, 농업농촌공익직불금법 일부개정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을 받지 않은 농지도 공익
[충북일보] 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매는 휴장하고, 판매장은 연휴와 관계없이 정상영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도매시장 내 청과·채소·수산시장 모두 2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휴장한 이후, 같은 달 13일 오후 3시부터 청과(채소, 오후 5시)를 시작으로 경매가 재개된다. 중도매인 판매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교대로 정상 영업해 시민들의 선물용품 및 차례용품 구입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관련 유통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2024년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은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에서 취업애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2년 동안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주요 변동사항은 기업 자격요건 중 5인 미만 업종에 여행업, 우수 사회적 기업이 추가됐다. 청년 자격요건은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이거나, 청년일경험지원사업 수료 후 최초로 취업하는 청년, 대학 졸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청년도 포함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운영기관을 '충주상공회의소'로 지정하면 된다. 한편, 충주상의는 2023년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 위탁운영기관으로 다시 지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5기를 모집한다. 에코브리지는 에코프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에코프로의 '에코(Eco)'와 다리를 뜻하는 '브리지(Bridge)'의 합성어다. 에코브리지는 지난 2020년 8월 1기 25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9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에코브리지 5기 접수는 에코프로 누리집(www.ecopro.co.kr)을 통해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다른 기관 대외활동과 중복해서 참여하는 건 불가능하다. 서류 합격 발표일은 2월 16일, 면접은 2월 20~21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발표는 2월 23일이다. 에코브리지 5기 활동 기간은 2~7월이다. 발대식·수료식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환경 걷기 대회 행사 기획, SNS 채널 통한 활동 내용 기록·홍보 등을 맡을 예정이다. 팀별 활동으로는 △환경 이슈 관련 취재·영상 제작 △지역사회 봉사활동·캠페인 △SNS를 활용한 환경·지역사회 지원 활동 등이 있다. 에코브리지로 활동하면 △에코프로그룹 명의 수료증·장학금 지급 △우수활동 단원 해외 봉사 기회 부여 △활동비…
[충북일보] 근로자들이 실제 받는 '명목임금'과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간 격차가 월평균 40만4천 원까지 벌어졌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1월 근로자 1명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1만9천 원으로 전년 동기(354만9천 원) 대비 0.9%(3만 원) 줄었다. 명목임금 즉, 근로자 1명이 받는 월평균 임금 총액은 같은 기간 381만8천 원에서 392만3천 원으로 2.8%(10만5천 원) 올랐으나 소비자물가가 3.6% 상승하며 실질임금 인상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2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명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천982만3천 명으로 2022년 12월(1천956만2천명)대비 26만1천 명(1.3%) 증가했다. 전국 상용근로자는 1년 전과 비교해 17만2천 명(1.0%)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7만6천 명(+4.1%), 기타 종사자는 1만3천 명(1.1%) 각각 증가했다. 충북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64만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천 명(1.0%) 늘었다. 전국 제조업 종사자는 374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6천900명(0.5%) 증가했다.…
[충북일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을 앞두고 가족을 위한 선물로 3~5만 원대 실속형 과일 품목이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30일 '2024년 설 농식품 구매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 선물 구매처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요소는 선물·농산물은 '가격'이, 축산물은 '품질'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 패널 700명 대상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보다 선물 구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고금리·고물가 기조로 위축된 경기를 반영한다.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구매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약 88.6%로 지난해(89.1%)보다 0.5%p 줄었다. 선물 가액은 3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이 25.7%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지난해 대비 3만 원 미만 선물은 줄어들었고 10만 원 이상은 증가했다. 설 명절 선물 예정순위는 1위 현금성(10만 원 이상)이 1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일과 육류 등 농식품이 2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지인에게 선물을 하겠다고 밝힌 소비자는 53.4%로 전년에 비해 2.7%p 줄었다. 선물 비용으로는 3만 원 미만이 32.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