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군이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공개시연회를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주철장 공방 성종사(진천군 덕산읍)에서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시연회는 해당 기능과 전승활동의 전 과정을 공개적으로 실연하고 무형유산을 홍보하기 위한 연례행사로서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예주간'을 맞이해 한국공예문화를 연구하고 가치를 알리는 WBHLab(원보현 공예문화연구소) 기획의 '제작소 프로젝트 제작소로 가자! open workshop!'을 겸해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기대된다. 제작소 프로젝트는 전통과 현대라는 이분법적 경계를 허물고 현재의 한국 공예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WBHLab(대표 원보현)의 실험적 예술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주철장 원광식 씨는 현대 금속공예가 이준식 씨에게 수개월 간 주조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공개시연회에서는 그간 전수한 한국 전통 주조기술에 현대적 조형미가 접목돼 탄생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전승 과정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무형유산의 전승과 공유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한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의 문수사 불상에 핀 우담바라 꽃, 지난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상을 닦던 스님이 발견했다. 불교의 경전에는 '우담바라'가 3천 년에 한 번씩 피어나는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왕 전륜성왕(轉輪聖王)과 함께 나타난다고 적고 있다. 따라서 우담바라는 흔히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해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 왔으며 아주 드문 일을 비유하기도 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법정 문화도시 지정 3년차를 맞은 문화도시 청주가 'NEXT문화도시' 전략 모색에 들어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8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문화도시 청주 자문단' 6인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청주 자문단'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 3년 만에 처음 꾸려진 것으로, 그동안 청주가 추진해온 문화도시조성사업을 객관적 시각으로 점검해 차기년도 정책방향을 설계하고 정부가 당초 계획한 5개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2024년 이후인 'NEXT문화도시'의 전략까지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삼은 문화도시 청주의 키워드인 '기록'과 '문화', '창의'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김귀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장 △안대진 아카이브랩 대표 △윤은하 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교수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최혜자 문화디자인 자리 대표 △김병완 서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등 총 6인이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2년간 추진 현황과 올해의 사업 계획을 세심히 살핀 자문단은 "전국의 여러 문화도시들 가운데 모범적인 사례로 꼽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 장·단편작 출품 공모가 마감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해외영화부터 한국영화, 지역공모 '메이드 인 제천'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접수된 출품 편수는 총 1천525편으로 해외영화 장·단편 1천273편과 한국영화 장·단편 252편이 접수됐다. 한국영화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77% 증가하며 역대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화인들의 음악영화 창작에 대한 열망을 확인한 매우 뜻깊은 결과다. 이번 출품 공모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출품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외부 출품 전문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온라인 출품 플랫폼 강화는 해외 인지도 상승과 함께 총 101개 국가에서 출품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605편(40%), 다큐멘터리 267편(18%), 애니메이션 252편(17%), 실험영화 219편(14%), 기타 182편(12%)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극영화의 약진과 다양한 장르의 분포가 돋보였다. 또한 사운드에 대한 연구가 돋보이는 실험영화를 비롯한 기존 영화적 문법
[충북일보] 오래된 건물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나 때는 말이야'가 절로 나온다. 한때는 3,000명의 근로자가 이곳을 오갔다. 광복 직후인 1947년 문을 연 KT&G 연초제조창은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고, 세계 17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한때는 잘 나갔던 공장이다. 담배 제조공장의 현대화 계획(기계화)과 담배 소비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최종적으로 가동을 중단한 2003년 전까지는 지역 고용 증대와 지역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를 했던 건물이다. 이제는 문화 놀이터가 된 옛 연초제조창으로 가본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나오자마자 네모난 건물 사이로 기둥 모양의 굴뚝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옛 연초제조창에서 사용한 굴뚝이다. 굴뚝 앞에는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과 문화제조창이 있고, 뒤에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담뱃잎을 보관하던 창고인 동부창고가 있다.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이 군락을 이루며 한 데 모여 있다. 연초제조창과 함께 문을 닫은 동부창고의 모습이 보인다. 청주시는 10년간 방치된 공간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매입한 뒤 본격적으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작은 영화관인 '설성시네마'를 개관한다. 작은 영화관은 옛 음성읍 청사인 설성문화회관 3층에 들어섰다. 설성시네마는 생생하고 입체감 넘치는 최신 장비를 갖춘 상영관 2개(94석)와 매점·매표소,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충북혁신도시 CGV를 운영하는 리딩컴퍼니 유한회사에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매일 6회 개봉하는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관람료는 일반 상업 영화관의 60% 수준(2D 영화 기준)으로 일반 7천 원이다. 다만 군인,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은 6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예매사이트(seolseong.scinema.kr)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개관일에는 별도 행사없이 '범죄도시2', '극장판 엉덩이 탐정' 등을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소재지와 소이·원남면을 아우르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문화생활에 목마른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한 설성문화회관은 1층에 休(휴)마루 카페가 들어선다. 2층은 설성평생학습관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17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2022년 충북도 평생교육 명사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명사특강은'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의미하는 라틴어'포노'와 현생 인류를 뜻하는 '사피엔스'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쓰는 디지털 인류를 의미한다. 이날 최 교수는 디지털 시대로 급변한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을 주제로'디지털 대전환 바꿔야 할 3가지'△세계관(Digital) △실력(Fandom) △기초(Humanity)를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뉴노멀'(New Normal: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에 주목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으며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가 필요했다"며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도래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과 증평군립도서관이 각각 4년과 3년 연속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18일 진천군과 증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에 이같이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는 국민의 인문정신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공공도서관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올해 '급변하는 현재와 미래, 인문학에서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내달부터 10월까지 1~3기에 걸쳐 강좌 15강과 특강 1강을 운영한다. 내달 7일 시작하는 독서아카데미 1기 강좌는 이달 31일까지 신청받는다. '비로소 내 마음의 적정온도를 찾다'의 저자 정여울 작가와 함께 5주간 진행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올해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함께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독서와 서평쓰기 강의를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식서평단도 꾸민다. 진천·증평군립도서관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영동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은 1895년(고종 32년) 칙령(勅令) 제98호로 영동군(永同郡)으로 처음 칭한 날이다. 군은 지난 2004년 4월 '영동군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 공포한 뒤 매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씨름왕 선발대회, 희망 복지 박람회 등과 병행 개최하면서 전 군민의 흥겨운 잔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와 연계해 대면으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하는 1부 기념행사는 영동군민 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꾸민다. 이어 2부 행사에서 난계국악단이 '봄 내려온다'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관현악곡 'No boundary'를 비롯해 가야금·해금 협주곡,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전우국 군 문화예술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예년보다 축소 개최하지만, 오는 26일 영동군민의 날에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감과 희망의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Re-design할 '60초 영상 제작 교육'이 시작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20일부터 '60초 영상 제작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체결한 '60초 영상 공모전-청주를 Re-design하라'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공모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한 청주영상위는 △기본과정 -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편집교육 △심화과정 - 프리미어 또는 파이널컷을 활용한 편집교육, 2개 부문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 오후 2시~5시 △심화과정은 매주 월·화·목·금 저녁 7시~9시에 마련된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 원하는 과정과 날짜에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수강인원은 각 회차 당 최대 15명이며…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 2탄 '같이, 가치'를 선보인다. 지난 3~4월 진행한 가족 특화프로그램 '함께 Green(그린)가족 愛 (애)- 업싸이클링'에 이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독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관련 소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족애를 쌓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당 청소년과 보호자 1명씩 5가족을 대상으로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접수 마감 후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운영한다. 희망가정은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 스캔 또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신청(043-871-4091~3)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2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를 오는 21일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이 살아있는 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로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사적 제235호)과 충북도 무형문화재 야장 등 전통 기능에 관한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삼년산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라시대 석축산성이다. 자비마립간 13년(470) 축성을 시작해 3년 만에 완성했다고 해서 삼년산성이라고 부른다. 야장(冶匠)은 대장간에서 일하는 전통 장인을 일컫는다. 보은에는 지난 200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야장으로 지정받은 설용술 옹이 있으며, 그의 수제자인 유동열 전수 조교가 '보은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는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 8회, '장인(匠人)과 함께하는 1박 2일' 4회, '삼년산성을 느끼고 대장장이를 맛보다' 8회, '보은에서 만나는 화랑 김유신' 20회로 짜였다. 홍영의 군 문화재팀장은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하게 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17일 '2022년 충북문화재단 공연기획 워크숍'을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북지역 공연예술 기획자, 예술가들과 함께 팬데믹 이후 지난 2년간 국내외 공연예술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예술가와 기획자들의 새로운 창작 방법과 대응사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예술의 지속가능성과 전환에 대해 함께 질문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무용, 다원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축제, 레지던시 기획자로 활동하며, 공연예술작품 제작과 국제 네트워크(아시아 프로듀서 플랫폼/APP)를 창립, 기획, 운영하고 있는 박지선 PD와 프로듀서그룹 도트의 프로듀서로 극단 여행자, 크리에이티브 VaQi,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 한국 공연예술 단체의 해외투어매니지먼트와 해외협력 프로젝트를 기획·제작하고 있는 이희진 PD가 주요 강사로 참여한다. 워크숍 대상은 2022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예술가·단체들 중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24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웹전단을 참고하면…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이달부터 '문화제조창 문화가 있는 날 함께 프로젝트- 전대미²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전대미²문'은 3개 기관이 함께 자리한 문화제조창에서 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미디어'와 '미술'과 '문화'의 만남을 즐겨보자는 함축적 의미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하는 '미디어체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함께하는 '미술전시 관람' △청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동부창고 아트라운지', '청주시한국공예관 전시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종합선물세트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4차례 시범운영과 참여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정규 편성된 것이다. 올해는 5~6월과 9~11월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마지막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씩 총 10차례의 '문화제조창 전대미²문'을 운영한다. 체험·전시·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해당 월, 각 기관의 기획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도내 초·중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신청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코로나19 이후 제한했던 단체 관람, 관광문화해설, 체험 등을 허용해 박물관 운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단체관람이 제한돼 왔다. 이제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단체관람을 허용하고,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관광문화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도 확대 운영된다. 박물관 해설은 정기적으로 매일 4회(오전 9시 30분·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2시 30분) 운영하고,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이용 가능하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올해 초 우리 인쇄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인터랙티브, 증강현실, 모션인식 등 실감콘텐츠 기술 선보여 3개의 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금속활자의 우수성을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머그컵 전사 체험, 나만의 일기장 체험, 월별 원데이 클래스(무드등·달력, 3D펜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관람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플러스챔버그룹이 3년만에 청주 시민들과 만나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플러스챔버그룹은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 국내 최정상 교향악단에서 악장, 수석 등으로 활동하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기획 특집으로 BTS의 'Butter',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동요 메들리,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의 사계'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프로그램 출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 보이텍 짐보브스키, 비올리스트 대일 김, 첼리스트 허 철, 베이시스트 이창형과 피아니스트 윤소형이 수준 높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플러스챔버그룹 공연이 도민의 가정에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과 사랑이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40명 사전 접수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 접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의회청주지부가 주관하는 '24회 전국단재서예대전'이 오는 18일 청주예술의전당 전관에서 열린다. 전국단재서예대전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전통 서예 문화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서예인의 등용문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초대작가전과 함께 개최되며 총 3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첫 날인 18일 오후 3시에는 개전식과 함께 초대작가상(13명), 단재서예상(1명), 입선(대표 1명), 특선(부문별 각1명), 우수상(5명), 대상(1명) 수상자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4회 전국단재서예대전 대상에는 행초서 부문 홍순협(66·강원 춘천)씨가, 우수상에는 △한글부문 김정자(63·세종) △예서부문 표영춘(70·충주) △해서부문 박정자(64·세종) △문인화부문 박위경(63·제천) △전각부문 이진주(47·청주)씨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국단재서예대전 운영위원장인 이동원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한 작품을 응모해준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입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 성지연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6월 3일까지 홍보기자단 '부기즈(BOOGIES)' 9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부기즈는 충북의 '북'을 따서 만든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홍보기자단의 명칭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8기·총 109명의 부기즈를 배출했다. 이번 9기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며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충북 소재 대학생 및 휴학생, 일반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부기즈 9기로 선발되면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주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취재하고, 콘텐츠 제작부터 SNS 업로드까지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9기 활동 기간은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3개월간이며,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을 지급된다. 또한 우수 기자로 선정되면 표창장과 함께 상금도 수여한다. 부기즈 9기로 활동하고 싶은 지원자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bck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 명단은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8일 발표하며,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2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1~22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스포츠의 문화 확산 및 새로운 여가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증평군에 거주하는 청소년(13~19세) 56개팀 260명이 참가 신청해 선착순으로 선정한 32개 팀이 팀 대전방식으로 대회에 참여한다. 대회 종목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LOL(League of Legends)'와'배틀그라운드' 2종목이다. 또한 대회에 앞서 심판진, 참여자를 대상으로 e-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김병노 관장은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증평군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스포츠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누리집(jpyou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하는 청소년 야외극장 '가자GO'시네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부터 4차례 선보이는 가자GO(가족과 자리 깔고) 프로그램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영상 장비와 인력 등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군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7월, 덕산 청소년두드림센터를 중부권미디어 거점센터로 지정하고 청소년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나 영상 문화 시설을 누리기에 다소 열악한 관내 구석구석을 찾아가며 진행한다. 첫 스타트는 내달 4일 오후 7시30분 이월면 소재 생거진천 치유의 숲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석을 희망하는 군민은 덕산청소년문화의집 공식 네이버밴드 또는 진천군 여성가족과(043-539-7765)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에 울릴 시네마 향연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약을 통해 출범한 중부권거점 미디어센터를 활발하게 운영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영유아 도서 전문 출판사인 ㈜블루래빗으로 부터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도서 620권을 기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블루래빗은 지난 2020년 6월에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 도서 500권을 기증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책은 10층 소아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소아 주사실 등에 비치해 활용될 예정이다. 블루래빗 임민철 이사는 "병원을 찾는 유아나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무한한 상상 속에서 생각하는 힘과 풍부한 감성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김현정 기획조정실장은 "2년 전에 이어 또다시 좋은 선물을 준 블루래빗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블루래빗의 기증 도서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무한한 상상 속에서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와 푸드플랜 준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증평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푸드플랜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통합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별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콤팩트 시티 증평! 푸드(먹거리) 메가 시티 증평!'이라는 비전과 '300명 중소농 육성! 60% 자급율 달성!(주요농산물) 사회적경제조직 50% 확대'라는 목표를 정하고 4개의 세부추진전략과 16개의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16개의 실행과제는 로컬푸드통합생산자조직결성, 로컬푸드인증체계 도입, 로컬푸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로컬푸드가공센터 설치, 먹거리 접근성 취약계층 보장, 식생활교육 확대 실시, 먹거리 전담부서 설치 등을 담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1억 원을 들여 추진했던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2026년까지 연차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먹거리 계획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관 30주년 새단장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박물관, 문화가 있는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노후된 박물관 시설·전시개편을 진행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 맞은편에 1992년에 개관해 직지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한국의 금속활자인쇄문화와 관련한 자료수집, 연구, 전시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2017년 제1전시관 개편에 이어 제2~3전시관과 기타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시실 개편의 기본 방향은 내부 전시구조물을 철거 한 후 공간 재구성과 전시물 및 전시콘텐츠를 제작설치 하는 전면개편으로 진행된다. 1층의 제2전시관은 상설·주제전시, 애니메이션 영상관으로, 2층의 제3전시관은 청주의 역사문화관과 기증기탁자료 전시공간 등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자료의 수집과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수장고 내부시설도 일부 보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사적 제315호 '흥덕사지'관련 전시관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충북일보] 문화예술인의 창작을 도울 맞춤 장비마스터링 교육이 시작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30일까지 '3D프린팅 감성 소품 제작과정'에 함께할 충북 지역 문화예술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올해 운영하는 4대 장비 마스터링 교육 중 하나로, 참여 대상을 공예가와 디자이너 포함 문화예술인으로 한정해 창작 방식의 다변화를 돕고자 기획됐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문화산업 기업의 협업을 도모하는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에 이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문화예술+문화산업 하이브리드형 프로젝트' 2탄으로, 지역 예술인과 문화산업 모두가 상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형식의 문화콘텐츠가 탄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D프린터를 활용한 작업에 관심 있고 접수일 기준 충북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작가와 공예가, 디자이너 등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2명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신소재 이해부터 소프트웨어 실습, 가공 방법 교육 등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3D프린팅·모델링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충북일보] 증평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프로그램 '문화누림'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누림'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감수성 증진과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 돕기 위해 도자기 공예, 탁구, 댄스, 드럼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이며, 1인 2강좌 참여가 가능하다. 군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는 20일까지 증평군 거주 재학 중인 8세~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홈페이지 및 SNS(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043-835-48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해경 관장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 및 역량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청소년문화의 집은 증평군이 2018년부터 56억 원을 들여 연면적 1천687.44㎡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은 청소년 문화시설로 게임실과 노래연습실,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6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