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에 위치한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23일 호텔외식조리과 2, 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제과명장 특강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과명장 특강을 진행한 이종화 제과제빵기능장은 평범한 빵이 아닌 지역특산물과 연계시킨 강원도 속초의 '오징어 빵'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며 현재 청주에서 '크레시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능장은 이번 특강에서 케이크 아이싱부터 시작해서 케이크 데커레이션과 생크림으로 장미꽃을 짜는 방법까지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것이 아닌 심화되고 전문적인 데커레이션을 명장과 함께 만들어 보며 다양한 케이크 제조 기법과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명장 특강에 참여한 3학년 이다혜 학생은 "이번 특강으로 다양한 데커레이션 기술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평소에 서툴렀던 부분도 명장님이 꼼꼼하게 가르쳐 주셔서 기량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옛 수정초 북암분교가 속리산을 찾는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농촌체험관'으로 재탄생한다. 군은 속리산면 하판리 옛 수정초 북암분교 터와 건물을 13억 원에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이 매입을 추진하는 옛 북암분교는 학교부지 2필지 1만5천992㎡와 건물 5동 연면적 1천167㎡ 등이다. 군은 폐교된 옛 북암분교를 사들인 뒤 내년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2021년까지 농촌체험관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곳에는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힐링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또 속리산을 방문하는 도시민과 출향인들에게 농촌생활 체험장으로 제공하고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영농학습 및 실습장으로 이용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흉물로 방치된 폐교를 활용해 농촌체험관으로 조성함으로써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학교예술교육의 일환으로 18일 극단 ‘하이’를 초청해 연극공연을 가졌다. 학교 측은 지역과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도내 예술단체간 교류활동을 실시해 학교예술교육 발전 및 인근 가평초등학교 학생·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의 예술수업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학생들의 연극수업이 1회성이 아니고 대가초 학교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연극을 지도하며 학생들이 실제 연극의 모습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추진한 점이다. 이날 연극공연을 관람한 박민호(2) 학생은 “책에서 본 홍길동전의 내용을 연극으로 보는 것도 신기하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부모님과 함께 본 것도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봉 교장은 “연극은 복합문화예술로써 학생들의 리더십, 도전의식, 협동의 가치를 습득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이 행사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학생들이 연극으로 다양한 가치가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인근 다람쥐숲의 ‘협동조합 숲놀이원’과 함께 학생들의 생태감성교육 및 초록학교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홍광초에서 열린 교육기부협약을 통해 홍광초 교원 연수 2회, 4학년 학생 교육 10회 등이 학교 인근 다람쥐 숲에서 숲놀이와 함께 이뤄진다. 홍광초가 추진하는 초록학교 사업은 ‘자연을 닮은 숲·밭·못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교 안의 숲과 연못, 실습지를 이용한 생명존중교육과 감성교육,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인근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숲에서 마음껏 활동하고 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과정을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환경교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패를 좌우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진로캠프를 열었다. 이번 진로캠프는 아이템을 선정해 가상 기업을 설립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일련의 모의창업 과정을 함께 체험하며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도전, 열정, 인내, 창의, 협업, 통솔력, 전문성 등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자신이 발휘하고 있는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토해보는 역량진단 후 모둠별로 아이템 선정, 가상 기업 설립, 가치관과 비전, 슬로건, 아이덴티티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설명회 등의 과정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험했다. 이 학교는 올해 교육부의 창업체험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창업교육 및 기업가 정신 함양 학교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체험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된 중학교는 전국에 8개교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조은지 학생은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생각해보고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그것이 바로 창업 아이템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니 괜
[충북일보=단양] 단양 매포중학교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매화골 진로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진로캠프는 매포읍 농촌중심지활성화위원회가 주최하고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한 학생 진로 탐색 수련활동으로 전교생 120명은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 받아 참여했다. 총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수련활동에서 학생들은 3D펜 체험, 인·적성 에니어그램, 진로특강 등의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의 진로를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았다. 또한 암벽 등반, 야영 및 야생 생존 체험, 공동체 활동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창의력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캠프 현장에는 심상열 매포읍장, 장춘택 매포읍 청년회장, 장남재 매포읍 전 청년회장, 한상현 매포중학교운영위원장이 직적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매포중 한진봉 교장은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충북일보=청주] 청주 양청중학교는 17일 교내 아람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열었다.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정착 등 교육공동체 역할 강화를 통해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원봉사 위원 위촉은 '학생이 먼저인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학부모폴리스'라는 슬로건 아래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학부모폴리스'는 등굣길 교통지도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 학교행사 시 학생안전을 위한 질서지도 등 아동범죄와 학교폭력 예방 등에 앞장서게 된다. 양청중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책임과 성과를 공유하는 등 참여·소통·협력의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초·중학교 학생 36명이 17일 경상북도 안동시 일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안동 하회마을과 권정생 문학관을 둘러보며 문학 특강도 듣고 시문에 대한 문필실력도 겨뤄보는 깜짝 백일장 대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휘감아 마을 전체를 품어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조선 시대의 전통 건축물들과 주거 문화가 비교적 훌륭하게 보존돼 있다. 또 권정생 문학관은 안동 출신의 1970~80년대 어린이문학계의 거장이었던 아동문학가 권정생 작가를 기리기 위해 설립한 장소다. 권 작가는 단편동화인 ‘강아지똥’을 발표해 문학인생을 시작하고 이후 ‘몽실 언니’, ‘무명저고리와 엄마’ 등의 주요 저서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났다. 이와 같이 청풍초·중은 역사와 문학 분야의 체험활동 장소를 선정해 학생들로 하여금 역사적 소양을 길러주며 문학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조성봉 교장 “학생들이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와 현대 문학에 관한 이해를 높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17일 유치원, 전교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중앙과학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기부상열차 탑승, 미래기술관 체험, 생물탐구관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으며, 과학기술관과 자연사관, 인류관 전시실을 관람했다. 또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을 방문해 꼬마열차탑승, 교통박물관, 안전한 물놀이 체험 등 안전한 교통체험활동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재희(6학년) 학생은 “자기부상열차를 꼭 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탑승해보니 신기하고 부드럽게 나가서 너무 좋았다”며 “시간이 좀 없어서 체험활동을 여유 있게 못했는데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다시 한 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화 교장은 “어린이들이 급변하는 미래에 앞장서 가기 위해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배워야 한다”면서 “과학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과학교육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단양중학교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석해 국민의례, 추모사, 추모 시 낭독, 추모 공연, 추모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1시간가량 이어졌다. 특히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로하기 위해 전교생이 추모식 시작 전에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돛단배를 접고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추모 글을 돛단배에 작성했다. 팽건희 학생회 부회장은 학생 대표로 실시한 추모사에서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모두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학생회 임원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추모 영상을 시청하는 중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눈물을 흘리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추모식이 끝난 뒤에는 전교생이 작성한 노란 돛단배를 학교에 전시하기 노란 리본 배지 착용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래 전부터 내 집 마련을 꿈꿔왔던 김모(39·청주시 청원구)씨는 첫 번째 집으로 대규모 단지의 아파트를 택했다. 관리비 절감과 교육 등 정주여건 발전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이었다. 아파트 계약 당시 주택전시관에서 본 '초등학교 신설 확정'이라는 문구는 딸의 입학을 앞둔 그의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가 불투명하다는 보도를 접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개발지구를 제외하고는 학교 신설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른 비보(悲報)였다. 우여곡절 끝에 단지 내 초·중학교 설립이 교육부 재심사를 통과했지만 당초보다 개교 시기가 늦춰지는 바람에 당장 딸의 통학문제를 고민하는 상황에 놓였다. 입주가 어느 정도 이뤄지자 아파트 시행사는 입주민 자녀의 통학버스 지원에 나섰다. 단지 인근에 정류장을 마련해 등하교 시간에 맞춰 버스를 운행하는 시스템이다. 임시 방편으로 등하교를 하고 있으나 학교 개교까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데 따른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비나 미세먼지 등 궂은 날씨에도 매일 줄을 서서 통학버스를 이용해야 해서다. 이 때
[충북일보=단양]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단양의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15일 오전 호텔외식조리과 2·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한식명장 특강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식명장 특강에 강사로 나선 강옥구 충북명장은 15년 이상 도내 조리현장에 종사했으며 조리기능분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기술인으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해 2017년 충북도명장으로 선정됐다. 이날 특강은 익숙한 메뉴인 돈육 고추장 불고기와 쫄면, 야채샐러드를 강옥구 명장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재해석해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기술제공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강 종료 후 실습했던 것들을 시식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명장 특강에 참여한 2학년 이규재 학생은 “흔히 접하는 메뉴지만 명장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알게 돼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좋은 팁과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고 다음에도 이런 특강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산외초등학교 41회 졸업생 김인국(64·서울시 견인협회장)씨의 모교 후배들을 위한 사랑이 눈길을 끈다. 김 씨는 해마다 총동문회를 통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에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교 다목적실 무대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의 후배들을 향한 내리사랑은 올해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 19일 후배들의 서울현장체험학습에 소요되는 교통비, 점심식사비, 놀이동산 입장료 등 200만 원 상당의 경비를 쾌척했다. 덕분에 산외초 전교생과 인솔교사 30명은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공연과 봄꽃 테마축제 및 퍼레이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산외초는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기르고, 문화예술적 감수성 및 협력적 인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씨는 모교 후배들이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형욱(6년) 학생은 "선배님의 지원 덕분에 신나는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중·고등학교가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학교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학교는 새학기를 맞아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깨 모여 공동체 생활협약을 선포했다. 생활협약은 교육의 3주체가 지켜야 할 필수적인 사항인데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간추려 협약 형태로 정한 약속이다. 이 생활협약은 각 공동체 구성원의 논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12일 3주체가 선포식을 통해 생활협약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학생들은 '타인을 존중하며 친절한 태도로 대하겠습니다' 외 5개 약속을, 학부모는 '자녀와 대화하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외 5개 약속을, 교사는 '학생에게 기회를 균등히 주고 학생 의견을 경청하며, 차별하고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외 5개 약속을 했다. 학생대표로 선포한 학산중 전교학생회장 이태현(3년)은 "저희들이 실천할 수 있는 규칙을 스스로 정한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 교장은 "이번 3주체 공동체 생활협약 선포식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초등학교(교장 이정로)는 12일 학생 다모임 '도란도란TalkTalk(토크토크)'을 열고 2019. 학생희망도서를 선정했다. 지난 3월 충북도교육청이 지정하는 민주학교 모델학교에 선정된 탄부초는 학교민주주의 문화조성, 민주시민교육 강화, 민주학교 커뮤니티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란도란TalkTalk'는 탄부초가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는 학생 자치활동이다. 이번 달에는 학생들이 2019학년도 구입도서를 스스로 고르고 목록을 작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교에서 정하는 필독도서, 권장도서가 아닌 아이들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구입함으로써 독서의욕과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도서관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부초는 도란도란TalkTalk를 통해 나의 주장 발표대회, 비경쟁토론, 모 법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옥천] 개교 80주년을 맞은 옥천 증약초등학교가 분교방문의 날을 갖는 이색행사를 가져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오는 15일은 증약초가 개교 80주년이 됨에 따라 '분교 방문의 날' 행사를 12일 개최했다. 본교에서 연합교육과정(화, 목요일)을 운영하던 것을 대정분교장에서 진행된 분교 방문의 날 행사는 분교간 긴밀한 유대감과 친밀감 형성 및 학교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벚꽃이 만개한 분교장에서 화사한 벚꽃 빵파레 속에 개교기념 축하 케익 커팅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우리 지역 문화 체험으로 향수뜰권역 제빵체험과 나만의 다육식물 화분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분교장에서 교실 부스 체험으로 수학 교구 및 보드게임, 전통놀이 한마당, 발명키트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전교생이 한마음이 된 신나는 보물찾기를 끝으로 함초롬이 벚꽃 빛깔 물드는 분교 방문의 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양순원 교장은 "분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해 모두가 하나 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충북의 명문고 육성이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충북에는 명문고가 없다"며 자사고 부재로 인해 반복되는 지역 우수인재 유출을 호소해 온 이시종 충북지사의 논리는 설득력을 얻게 됐다. 헌재는 11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에 중복지원을 하지 못하게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위헌으로 결정했다. 다만 자사고의 학생선발 시기를 일반고와 같은 '후기'로 조정하도록 한 것은 합헌으로 봤다. 앞서 교육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자사고·외고 폐지'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자사고와 외고·국제고의 '우선선발권'과 '중복지원'을 금지시켰었다. 헌재의 결정으로 충북도와 도교육청가 마련할 명문고 육성 방안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교육력 제고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를 목표로 '미래인재 육성모델 창출 추진단'을 구성했다. 명문고 육성 방안에 대한 연구도 진행한다. 추진단은 조만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형 학교 모델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미래인재 육성모델은 도와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내년 초 발표하게 된다.…
[충북일보] 헌법재판소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에 중복지원을 하지 못하게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학생과 학부모의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결정했다. 즉, 헌법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다만 자사고의 학생선발 시기를 일반고와 같은 '후기'로 조정하도록 한 것은 합헌으로 봤다. 헌재는 11일 자사고인 민족사관학교·상산고 등 이사장들과 지망생들이 선발일원화와 중복지원 금지가 평등권과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 학교선택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중복지원 금지를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81조5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고교 유형별 학생선발 시기를 규정해 일반고와 자사고가 동시에 학생을 선발하도록 한 같은 법령 80조1항에 대해선 재판관 4(합헌) 대 5(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서기석·조용호·이선애·이종석·이영진 재판관은 "자사고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정적으로 독립하는 대신 일반 사립고보다 폭넓은 자유권을 향유하고 학생선발권 규제도 되도록 받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는 반대의견을 냈으나 위헌 정족수(6명)에 미치지 못했다. 헌재는 "자사고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평준화지역 소재 학생들은 중복지원금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일초등학교는 11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쑥을 활용한 이색적인 미술수업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숲에서 뜯은 쑥을 이용해 미술교과와 연계한 다채로운 요리활동을 했다. 3~4학년 학생들은 주변의 자연물을 탐색하고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을 주제로 직접 뜯은 쑥으로 쑥부침개를 만들었으며, 5~6학년 학생들은 색상 대비를 응용해 쑥개떡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강순희 교장은 "아이들이 학교 숲에서 행복한 경험을 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에서 행복한 초록배움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 활동 주간 '대한사람 대한으로'를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국어교과시간을 활용해 3.1 독립선언서를 필사 및 낭독했으며 지난 10일에는 단양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신광묵 지사의 후손인 제천 향교 신항선 전교를 찾아 묘소를 참배하며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교이어 11일으로 학생회 주관으로 기념영상 시청, 독립유공자들께 드리는 편지 낭독, 3.1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 공연, 만세 삼창의 순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일종의 축제의 장으로 인식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내용의 랩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에는 학생회와 유네스코 동아리 세단을 중심으로 나라사랑 실천 약속 태극기 부착 퍼포먼스, 단양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18명 안내자료 배부, 단양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18명 배지 배부 등의 캠페인을 통해 교육활동 주간의 의미를 더했다. 단양중 이예진 학생회장은 "평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100년 전 이 땅
[충북일보=영동]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10일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함께 보건주간을 맞아 영동 둘레길 걷기로 흡연예방 다짐 및 금연 홍보를 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교특색활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둘레길에 버려진 쓰레기도 주우며 자연사랑을 실천하고, 영동천 만개한 벚꽃아래에서 흡연예방 다짐 및 금연 홍보도 했다. 보건주간을 맞아 건강도 지키고 아름다운 영동의 모습을 세심히 관찰하는 자연탐사 및 영동사랑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병칠 교장은 "전교생이 함께 하는 둘레길 걷기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우리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미세먼지로 학생들이 실외활동에 어려움이 따름에 따라 강당에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 학생들의 신체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에어바운스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충분히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시간을 확보하고, 담임교사의 안전지도로 친구들과 신나게 뛰고, 즐겁게 웃으며 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떠 학생들은 핸드폰을 하는 시간이 줄었고, 담임교사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늘었으며, 미세먼지로 인해 신체활동이 위축되는 것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4학년의 한 학생은 "미세먼지로 운동장에서 체육 하는 시간이 줄어 아쉬웠는데, 학교에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더욱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게임보다 에어바운스에서 뛰며 친구들과 노는것이 더 즐거워 주말에도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2019학년도 '행복이 꽃피는 학교' 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운영 중"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꿈을 꾸고, 희망을 말하며,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충북일보=단양] 단양 매포초등학교와 가평초등학교가 4~6학년을 대상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역량 강화 수련활동을 갖고 있다. 이번 수련활동은 매포청년회가 주관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써 소요경비 1천500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매포읍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한 배움의 장을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총 2박3일간 이뤄진 수련활동에서는 명랑 운동회, 공예활동, 다양한 모둠활동 및 이미지햄투어링, 교육 마술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돼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됐다. 이번 수련활동을 기획한 유연상 교사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다양한 체험을 접하지 못했던 매포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다양한 경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고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 등 청소년 핵심 활동 역량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매포초 박용철 교장은 "배움 속에 꿈이 넘치는 행복 놀이터 매포초등학교 교육은 언제나 마을 공동체와 함께 한다"며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매포청년회에 감사드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중학교가 매년 학생들을 위해 교복을 기부하고 있는 ㈜동우어페럴과 지난 9일 오전 10시 교육기부 사업 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학부모·학생의 교복구입비 절감 △청년 사업가 인재 양성 교육 △사업체 견학을 통한 내 고장 바로 알기 분야에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동우어페럴을 통한 교복기부를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나누고 배려하는 교육기부활동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동우어페럴 박용춘 대표는 7년 동안 이 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교복(동·하복)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사업체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청년 사업가 정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고 사업체를 통한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교내 과학의 날 행사'를 9일 운영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내과학행사'는 9시에 시작하여 10분간 과학의 날 관련 영상물을 시청한 후 학생들이 각자 희망한 부서로 이동하여 체험이 이루어졌다. 1~2학년 학생들은 과학상상그리기와 종이비행기 날려 표적 맞추기, 팝콘, 솜사탕 만들기 활동을, 3~6학년 학생들은 발명만화 그리기, 창의 투석기로 표적 맞추기, 달걀 착륙선, 항공우주선(에어로켓) 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체험교실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이 꿈꾸고 바라는 미래모습을 그리고, 자신이 직접 투석기를 만들고 표적을 맞춰보는 활동 외에도, 팝콘과 솜사탕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직접체험하며 물질의 변화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에어로켓을 만들어 발사해 보는 과정 속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의 세상에 깊숙이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건 교장은 "학생들은 과학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해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을 뿐 만 아니라, 학교생활과일상생활에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