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5~7일 건설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임금·하도급대금 체불과 비상연락망을 점검한다. 행복청은 우선 건설현장별로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장 책임아래 자재·장비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등에 대한 체불여부를 자체 점검토록 했다. 행복청 확인점검반은 5~7일 3일간 자체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체불여부를 확인해 설 연휴 이전에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 임금 지급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건설현장 관계자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오랫동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는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정부에 적극 추천키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계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 중심의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추천제를 시행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역지자체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 올해 할당된 숙련기능인력 비자추천 인명은 24명이다. 신청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세종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과 세종시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에 필요한 자격점수 가점 30점을 받게 된다. 비자전환 요건점수 만점은 300점으로 가점을 포함해 200점 이상 취득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해 달라고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갖추면 동반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다. 취득 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출 경우 거주자격(F-2)이나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다. 세종시장 추천이 필요한 외국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역 유통·공공급식 납품용 수산물 161건과 농산물 65건, 가공식품 15건 등 241건에 대해 세슘(134Cs+137Cs)과 요오드(131I) 등 방사능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241건 모두 방사능이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결과는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sejong.go.kr/vri.do)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공공급식용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매주 실시하는 등 검사주기와 검사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식품 방사능 검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87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전문 신약개발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지난 2일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특화단지는 지난해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에 기존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이어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에 들어갔다. 지자체를 상대로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은 뒤 올해 상반기 중 선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입주 기업의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수출 촉진,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등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공모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유치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10월에 설립돼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를 활용,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 개발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기업은 특화단지 지정에 공동 대응하고 관련 협력 사업 추진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충북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예비창업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지식재산 기반 창업촉진사업, 국내·해외출원 비용지원사업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5일부터 공고되는 IP나래 프로그램, 중소기업 IP바로 지원사업 등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혜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이 함께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기업들이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잘 살펴보고, 필요한 사업에 신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센터는 지역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 2일 청주 복대가경시장에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4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복대가경시장은 몇 년 전부터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차 진입을 위한 상품 진열 제한하는 고객선 지키기 운동, 장보기 밀차(쇼핑카트) 비치 등 자발적인 쇼핑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시장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계기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상품·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오기웅 차관은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에 대한 감사를 표한 뒤 "복대가경시장이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전 국민이 즐겨 찾는 시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중기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후에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과 시장을 돌며 제수용품 등 설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오 차관은 "국민들께서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3일까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지난해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이며 9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수출 바우처 사업에 자동 선정돼 해외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중은행·정책금융 금리·보증료 우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도가 추진하는 시제품 제작, 전시회 참가, 해외 물류비용 지원 등 기업당 1년간 최대 2천만 원 규모의 지역 자율 프로그램의 혜택이 주어진다. 2년간 유효하며 최대 4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경제기업과나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삼농협이 오는 9일까지 롯데아울렛 청주점 3층 행사장에서 지역상생 설 상품전을 갖는다. 전국에서 롯데아울렛 롯컬마켓으로 진행하는 지역상생 발전 행사로써 인삼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충북인삼농협에서 지난해 조합원으로부터 수매한 인삼으로 만든 홍삼제품을 소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홍삼제품 특별할인과 시식 행사를 통해 홍삼의 이미지 개선에도 힘쓴다. 소진호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충북인삼재배농가를 위해 원료를 확보하고 신제품개발과 수출 확대로 매출 극대화를 이루겠다"며 "충북인삼 소비에 협조해 주신 롯데아울렛 청주점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박진광(51)씨가 19대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 이취임식에서 박 신임 회장은 18대 윤상호 회장으로부터 연합회기를 넘겨받았다. 박진광 회장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양광석 한농연 충북도연합회 회장, 각 기관사회 단체장, 한농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식품산업을 견인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3개 지역을 선정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한 후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5억 원(국비 50%)을 투입한다. 군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들이 활용할 연구 시험장비 확보와 시제품 개발, 기술 실증에 나설 수 있도록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되면 2028년 조성되는 푸드테크 산업단지와 더불어 푸드테크 기업들의 연구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괴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 경기, 충남, 강원, 경북 등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군은 '국산 콩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대체식품 원료생산에 이어 '국산 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사업'으로 대체식품 원료가공이 가능한 지역 여건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식물성단백소재(ISP, 분리대두단백) 공법을 적용해 T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후대응 농업을 육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극심해짐에 따라 기후에 민감한 산업인 농업에 혁신적인 방안이 요구된다. 최근 극한 강수와 가뭄, 40도 이상의 고온 및 이상 저온, 병해충 발생 등으로 불리한 영농환경이 증가하면서다. 군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소득 작물과 내한성 과수 품종 등을 개발하기 위한 실증포를 운영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마련과 ICT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한다.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고 매년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열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한다. 수박, 사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컵 과일 출시 확대로 음성산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하고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제어패키지 기술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농업 분야에서 농촌 활성화, 음성명작의 고부가가치화, 농촌인력 수급 개선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 햇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오는 8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농어업 생산·가공·유통 분야에 자금 지원으로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융자 지원사업이다.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시설 및 생산 기반 확충 자금 농어업인 1억 원 이내,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5억 원 이내와 운영자금 농어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5천만 원 이내에서 3년거치 5년 상환 연 1.0% 이율로 융자 지원한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신속하게 대상자를 확정해 충북도에 대상자 선정 명단을 제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대출실적은 25농가에 7억7천920만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농정과 미래농업팀(043-871-3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오는 8일까지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환급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시는 전통시장 국내산 수산물 취급업소에서 당일 구매한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 최대 2만 원)로 3만 4천 원 이상 6만 8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8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단,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하며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환급은 자유시장의 경우 자유카페 앞, 무학시장은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마련된 환급 부스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이용률 증대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농특산품 직거래' 추진에 나선다. 시는 온라인 행사로 '충주씨샵'에서 설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 서대문구청, 구로구청 등 서울 도심지 3곳,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 장터(충주 휴게소 상하행선, 천등산 휴게소 상하행선), 충주시청 광장 등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실시한다. 행사에는 사과, 곶감, 밤, 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준비되며, 소비자는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가 질 좋은 충주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민은 지역 농특산품을 알려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7일 오전 11시~ 오후 4시까지 시청광장에서 시청 산하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캠페인' 행사를 벌인다. 아울러 시청어린이집 민속놀이 행사, 사랑의 떡국 떡 무료 나눔, 사랑의 헌혈 버스 등 다양한 연계 행사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명절맞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3일부터 12일까지다. 육거리시장은 청남교~신일아파트 인근 하상도로 출입구, 북부시장은 서원목재~우암사거리~한국국토정보공사, 가경터미널시장은 백두산원예~흥덕한의원 구간의 양쪽 도로를 허용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우한우식당~부흥유통, 문의시장은 청남대매표소~문의면 미천리 121-57 구간의 한쪽 도로를 쓸 수 있다. 다만 횡단보도 위(정지선 포함), 소화전 반경 5m 이내, 버스정류소 좌우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보도 주차 등은 과태료에 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며 "4개 구청에 단속반을 꾸려 현장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통 종사자 의견을 반영하고, 출하 물량의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당초 10일~12일 휴무일정을 앞당겨 조정했다. 농업인 등은 8일 새벽과 13일 새벽 일정에 맞춰 농수산물을 출하해야 한다. 경매 휴무기간에도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객은 12일까지 '농우한우식당~부흥유통' 도로 한쪽면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일정과 중도매인 판매장 영업 여부를 잘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선 3개 도매법인이 청과부류(과일·채소)와 수산부류를 취급하고 있다. 2025년 10월에는 흥덕구 옥산읍으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컨설팅 등 6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경영 컨설팅(300건, 창업·마케팅·세무회계·노무 등) △점포환경개선 지원(34명, 외간판·인테리어) △청년소상공인 창업응원금 지원(1천 명) △1명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610명)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지원(6명) △온라인마케팅 활성화 지원(40명) 등이다.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cbsb.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진흥원 내 소상공인지원센터로 전화(043-230-9762~5)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업체들의 올해 설 상여금과 선물 지급이 경기침체로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음성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107개 기업의 평균 휴무일수는 4.1일로 지난해 휴무일수와 같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9~12일 4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90.6%, 나머지 기업(9.4%)은 5일 이상 휴무한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4.2%로 지난해 67.9%보다 3.7%포인트 감소했고, 설 선물을 주는 업체는 76.5%로 지난해 86.4%보다 9.9%포인트 줄었다. 설 상여금 액수는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29.7%로 가장 많았다.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는 28.1%,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는 20.3%다. 설 선물 가격은 5만 원 이상 43.9%, 3만~4만 원대 선물을 준비한 업체는 51.2%다. 설 명절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55.0%로 가장 많았다. '작년과 비슷하다'(36.0%), '다소 호전됐다'(9.0%) 순이다. 경영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조사(복수응답)에서는 △매출 부진(41.1%)
[충북일보] 충북지역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 투자 활성화를 위한 '충북창업노마드포럼'이 이차전지 정밀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를 찾아 성공 비결을 직접 눈과 귀로 확인했다. 유진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우수기업 탐방에는 총 100명(오프라인 77명, 온라인 23명) 참석했다. 이들은 유망기업 IR(기업설명회), 스타트업·유관기관의 1분 스피치, 정부지원 사업 업데이트 강의, 포럼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이어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에게 창업 성공담, 코스닥 상장 히스토리를 들은 뒤 현장시설 탐방했다. 지난 1일 기업탐방을 위해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를 차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충북 대표 기업이다. 이미연 대표는 이날 "투자처와 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길 꿈꾼다"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포럼은 충북 창업생태계 도약을 위한 충북 대표 창업 네트워크 행사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창업가, 투자자, 성
[충북일보] 나흘간의 설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해보다 짧아진 연휴기간임에도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자유로워진 국내·해외로의 여행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해당 기간의 항공 보유석 기준 판매율은 90% 수준이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동남아 52% △일본 25% △미주&남태평양 13% △중국 9% △유럽 6% 순으로 집계됐다. 노랑풍선도 다음 달 9일부터 대체 휴일인 12일까지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 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0% 늘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는 올해 설 연휴 기간에 맞춘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8~12일, 5일간) 중 국내·국제선 총 항공운항 편수는 396편, 여객 수요는 6만5천181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청주공항 일평균 운항 편수는 지난해(2023년 1월 20~24일, 5일간) 보다 88.6% 증가한 79.2편, 일 평균 탑승객 수는 75.9% 증가한 1만3천36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선 보다 국제선 수요 증가폭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둔 충북지역 제조업체 10곳 가운데 6곳은 지난해보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10곳 가운데 5곳은 자금 사정도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7~26일 도내 25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자금사정, 휴무 계획, 상여금·선물 지급 계획 등을 조사한 '2024년 설 명절 경기 동향'을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설 명절과 비교한 체감경기에 대해 응답 기업의 60.0%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응답 기업의 46.8%는 '다소 악화', 13.2%는 '매우 악화'로 답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악화 전망은 소폭(0.3%p) 감소했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소 호전'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지난해(2.8%)보다 3.5%p 증가했음에도 6.3%에 불과했다. '매우 호전'에 응답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고 '지난해와 비슷'은 33.7%로 조사됐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내수경기 침체(49.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물가·고금리·원자재가(37.6%)', '수출둔화 장기화(6.9%)', '인력수급·노사갈등(4.5%)'이 뒤를 이었다. 자금…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1일 충북도, 서울지방항공청(청주출장소)과 함께 청주국제공항의 체객대응과 세부 지원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4시간 운영하는 청주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야 체류여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체결된 것으로,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지원방안을 구체화하는 통합매뉴얼을 제정했다. 청주공항은 국제선 운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4시간 운영 특성상 결항과 회항 발생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이 협업해 체객 발생에 보다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비정상운항 발생가능성이 조금이라도 확인이 되면 협약기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여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지원물품 배포 등 전 직원이 발빠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주공항은 369만 명이 이용하며 전국 공항 가운데 코로나 이전 대비 여객회복률(122.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재 주166편(5개국 9개 노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올해 450만 명 여객 달성을 전망하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1일 지방공항 최초로 주차 대행 서비스(Valet Parking Severce)를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 대행 서비스는 편리한 이동동선과 짧은 대기줄로 수도권 공항에 비해 수속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특성에 편리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청주공항은 이용객에게 항공기 정시 탑승, 공항 체류시간 활용 문화 행사 체험 등을 제공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차 대행 서비스 이용료는 회당 2만 원이며, 주차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여객청사 앞에서 예약하거나 청주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청주공항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객회복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항으로 주차대행서비스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공항 내 공사 승인 없는 '사설 주차대행'을 이용할 경우 피해 발생시 청주공항이 보상할 수 없어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농협중앙회에서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2024년도 농협 청년농부 사관학교 제11기·1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기수별로 50명씩 모집해 총 1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자는 39세(8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 일정은 '11기 교육생'은 1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12기'는 1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www.nhparan.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nhparan202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기초교육과 스마트팜 이론·실습 △농장현장인턴 실습 △비즈니스플랜 등 총 3개 모듈로 구성됐다. 6개월 교육 기간 동안 7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농업을 처음으로 접하는 청년들도 청년농부사관학교 과정을 수료하면 누구나 쉽게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중심이 아닌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역소상공인 경영안정화자금 800억 원을 지원하고, 핵심 중견·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세종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월 150억 원, 4월 300억 원, 7월 250억 원, 10월 100억 원 등 모두 800억 원을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사업자등록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다. 시는 1일부터 이달 배정된 소상공인자금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세종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추천·보증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시가 보전해주는 이자(1.75~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자금지원으로 고금리, 고물가 시대 재정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지역핵심 중견·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소통강화에도 나선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1일 전동면 노장농공단지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전의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바이오켐제약㈜ 등 2곳을 차례로 방문해 바이오제약 산업관련 동향을 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