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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도전

식물성대체식품 분야에 도전
농림부 전국 3곳 선정…미래성장 동력 확보 차원

  • 웹출고시간2024.02.04 14:22:30
  • 최종수정2024.02.04 14:22:30

괴산군청.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식품산업을 견인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3개 지역을 선정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한 후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5억 원(국비 50%)을 투입한다.

군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들이 활용할 연구 시험장비 확보와 시제품 개발, 기술 실증에 나설 수 있도록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되면 2028년 조성되는 푸드테크 산업단지와 더불어 푸드테크 기업들의 연구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괴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 경기, 충남, 강원, 경북 등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군은 '국산 콩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대체식품 원료생산에 이어 '국산 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사업'으로 대체식품 원료가공이 가능한 지역 여건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식물성단백소재(ISP, 분리대두단백) 공법을 적용해 TVP(식물성 조직단백)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둔 농업회사법인 선도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공모 추진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친환경 유기농 괴산의 안전한 먹거리를 푸드테크로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와 푸드테크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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