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 구룡초등학교는 29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착한에너지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착한에너지학교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친환경 에너지와 지구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미래 에너지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과 신재생에너지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퀴즈와 보드게임, 태양광 비행기 조립, LNG 풍선 실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벌였다. 또 에너지 및 도시가스 안전 전문가인 충청에너지서비스 및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세종·충북 지역본부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에너지 정보도 제공했다. 정재영(4학년) 학생은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착한 에너지라는 것을 알았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석두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적 가치관을 함양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중학교는 5월 말부터 영동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과 예술의 만남 공공 미술 교과를 학교 정규 교육 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공공미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추풍령 급수탑 공원을 주민 친화적이며 다른 지역주민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해 이를 예술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도 도전해 공원과 마을 곳곳에 코스모스 씨를 뿌리고 가꿀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공간을 넘어 마을을 가꾸고 변화 시키는 경험을 하며 학생들이 마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추풍령중 학생 영어 동아리 FLUENT 소속 학생들은 최근 조성된 마을 공원이 황폐화 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 활성화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해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학생들과 이를 공유, 공공미술 작업이 진행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사랑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영동군민장학회에서도 1천여 만 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작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학교가…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당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이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지난 28일 제천 왕암동에 개관한 충청북도 학생안전수련원 제천 안전체험관에서 안전에 관한 여러 가지 체험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이 참여한 체험활동은 지진, 소화기, 대피, 버스안전, 지하철안전, 풍수해, 응급처치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학년에 따라 수준별로 이뤄진 체험 활동에서 실감나는 교육을 통해 신속한 대처 방법을 배우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이날 체험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권다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더욱 안전에 대한 대처 방법을 확실하게 터득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홍광유치원도 이날 만 3세 유아를 대상으로 안전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건널목과 길에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방법,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 화재 시 대피방법, 지진이 일어났을 때 대피방법,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어린이들에게 각종 비상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여러 가지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안전 체험학습을 지도한 만3세 담임…
[충북일보] 단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7박9일간의 캐나다 수학여행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단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 6명을 대상으로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지덕체 발달을 고루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캐나다 동부를 방문하는 것을 주요 일정으로 이뤄졌다. 수학여행의 주요 일정은 토론토, 퀘백, 오타와 등의 캐나다 주요 도시를 방문하고 몽모란시 폭포, 오타와 사파리, 국회의사당, 역사박물관, 리도 운하, 나이아가라폭포 등의 유명 관광지를 견학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천초 관계자는 "미래를 책임질 인재인 우리 학생들이 이번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상호 존중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말했다. 이번 해외문화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에 배웠던 캐나다 주요 명소들을 직접 찾아가 보니 역사적 가치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게 됐고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도 실제 상황에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신속히 대처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안전생활 습관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3주차 진행됐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5주간 학생들이 주축이 돼 재난 유형 선정 및 매뉴얼 작성, 재난안전 대피지도 및 시나리오 구성, 실제 대피훈련 등 어린이들이 스스로 눈높이에 맞는 재난안전훈련을 계획, 실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주는 총 5주차 훈련 중 3주차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먼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비상대책팀을 구성하고 소화기, 소화전, 방화문, 완강기, 비상구의 위치를 파악하여 재난 발생 시 전교생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재난대피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또한, 재난 상황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안전 관련 민간전문가와 함께 협력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재난안전 매뉴얼과 대피 시나리오를 토대로 교직원,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군청의 도움을 받아 4주차에는 모의 훈련을, 5주차에는 실제 현장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훈련에 참여한 정승연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매뉴얼도
[충북일보=세종] 중국 타이완(臺灣) 타이중시립문화고(臺中市立文華高)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 쑨인고의 학생와 교사 99명이 27일 세종국제고교(세종시 아름동 359)를 방문했다. 이날 국제고 강당에서 열린 교류행사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먼저 오케스트라와 케이팝(K-pop) 댄스 공연으로 방문단을 환영했다. 이에 두 학교 학생들은 각각 자기나라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국제고와 문화고교는 이날 자매학교 결연도 맺었다. 세종국제고와 이들 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27일 전교생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2019.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클래식 음악극 '빈 아파트에 사는 빈 악파들' 공연을 관람했다. '빈 아파트에 사는 빈 악파들'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작곡가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이 유령이 되어 세계의 비어 있는 아파트들을 돌아다니며 생전에 못다했던 작곡을 하고 그들의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주어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베토벤 사장조 미뉴에트, 엘리제를 위해 운명교향곡, 합창교향곡, 월광소나타와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작은별 변주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직, 교향곡 40번과 하이든 세레나데, 고별 교향곡, 놀람 교향곡, 시계 교향곡 등으로 진행됐다. 문병칠 교장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이 시대적 배경과 작곡가의 생애, 명곡 등 연극과 결합된 음악극으로 공연되어 학생들과 교육공동체가 문화적 수준을 올리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천초등학교와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진천상업고등학교 등 충북도내 3개 학교가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로 재지정됐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 교장의 임기 4년이 8월에 끝날 예정인 이들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1일자 교장공모제를 신청했다. 청천초는 교장자격증을 소지했거나 교장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았더라도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사립학교 교원도 지원할 수 있는 내부형으로 공모한다. 충주예성여고는 내부형으로 교장을 공모하지만, 학교운영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교장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 모집하기로 했다. 진천상고는 특성화고인 점을 고려해 해당 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공모한다. 지정된 학교는 교장 공모 추진 절차에 따라 6월 중 학교 심사(50%)와 교육지원청(도교육청) 심사(50%)를 받는다. 이후 합산한 추천 순위를 고려해 교육감이 최종 1명을 선정한 뒤 교육부에 임용 제청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공모제의 취지는 학교장 선발 권한을 학교에 위임함으로써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단위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제대로…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오는 6월 13일까지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청주, 진천지역 41개(초등 15, 중등 8, 고등 18) 표본학교다. 조사 결과는 사교육 원인 및 경담대책,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학급 담임교사의 조사협조 공문을 통한 학부모의 인터넷 조사로 이뤄지며, 인터넷 조사가 불가능할 경우 종이조사로 대체된다. 조사결과는 오는 2020년 3월 통계청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공표된다(043-299-6011).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으뜸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신희정)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장령산자연휴양림(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숲 속 힐링캠프'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 학교 학생 50명과 가족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명희 교사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체험 학습 기회가 된 것은 물론 학부모끼리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학부모 주관 숲 속 힐링캠프 개최(3) - 세종 으뜸초등학교 학부모회가 25일 충북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연 '가족과 함께 하는 숲 속 힐링캠프' 모습. 사진 제공=으뜸초등학교 학부모 주관 숲 속 힐링캠프 개최(5) - 세종 으뜸초등학교 학부모회가 25일 충북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연 '가족과 함께 하는 숲 속 힐링캠프' 모습. 사진 제공=으뜸초등학교 휴양림서 '숲속 힐링캠프' 연 세종 으뜸초 학부모회 [충북일보=세종]세종시 으뜸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신희정)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장령산자연휴양림(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소백산철쭉제에서 환경동아리 세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연계 생태 환경 프로젝트를 펼쳤다. '지역의 문제, 지역으로 푼다'라는 주제의 이 프로젝트는 단양 지역의 석회수로 인한 피부질환의 해답을 아로니아에서 찾는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직접 EM 비누 베이스를 녹이고 진피, 진주, 어성초, 편백 등의 한방 분말 가루와 아로니아 가루를 배합해 만든 천연비누 약 350여개를 철쭉제 첫날인 23일 단양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부했고 프로젝트 활동의 취지를 안내하며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병행했다. 이 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부장 양다혜 학생은 "평소 가볍게 생각했던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토의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직접 수행해봄으로써 단양에 대한 애정에 더욱 깊어졌다"며 "저희가 준비한 350여개의 천연비누를 단양군민 한 분 한 분께 하나씩 나눠드리자 많은 관심과 응원, 격려 말씀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모금된 성금은 단양중학교 이름으로 직접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학교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단양 발전의 핵심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등학교는 24일 가족과 함께 하는 STEA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보광초는 올해 STEAM 선도학교로 지정돼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 페스티벌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마술 공연, 기어 선풍기 만들기를 포함한 6가지의 체험탐구부스운영, 쉬어가는 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만들었다. 우상건(6년) 학생은 "평소 과학 수업을 좋아하는 데 오늘 스팀 페스티벌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생겼다"면서 "과학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너 한 학부모는 "스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어떠한 교육 패러다임인지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용표 교장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준비한 행사이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고등학교(교장 정민교)는 노근리 평화·인권 프로젝트 일환으로 23∼24일까지 이틀 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노근리 평화·인권 캠프를 노근리평화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노근리 평화·인권 프로젝트는 지역의 역사적 현장을 활용한 역사 인권 교육을 통해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평화와 인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에서 벌어진 가슴 아픈 사건임에도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역사 교과시간에 노근리 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 '작은연못'을 보고 노근리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등 평화인권캠프 활동 중 다양한 교과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역사 체험의 경험을 제공된다. 평화인권캠프는 자아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평화워크숍, 노근리 보물찾기, 놀이를 통하여 소통과 공감능력을 확대하는 화합과 소통의 놀이, 과학탐구활동으로 진행된 노근리 별빛 탐방, 인권평화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의 '같이그린 백화협동조합', 영동교육사랑동아리-'행복한 레인보드'의 강사가 진행해 지역사회만의 특색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평화통일주간을 맞아 지난 22일 '우리가 생각하는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모둠별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학교는 '통일교육 학생동아리' 공모와 '찾아가는 평화통일 체험학습 운영교'에 선정돼 지속적으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총 12개 모둠(4인 1조)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그에 대해 학생들이 퀴즈와 게임, 글짓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다음 달은 통일체험학습을 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계획을 직접 학생들이 모둠별로 작성해 발표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고 통일 관련 동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이 활동을 통해 선발된 우수 모둠원들은 단양군에서 실시하는 일본문화탐방체험에 추천하고 다른 학생들은 서울 지역 등으로 통일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일 교육 프로그램에 신청한 '통일을 원하는 소백산의 얼굴' 모둠의 권혁준 학생은 "이 기회를 통해 통일에 대해 친근하게 생각하고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정말 편안하고 하루 빨리 남북관계가 좋아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중학교가 '2019 제20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연극부문'에 참가해 1위 상인 한마음상을 수상했다. 연극부문에 출전한 총 7팀 중 청주시와 충주·제천시 등 대부분 규모가 큰 학교이고 농촌학교는 백운중학교뿐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들 학교를 제치고 농촌학교인 백운중학교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백운중의 작품은 탈북학생이 남한교실에서 겪는 갈등과 우정을 주제로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남북이 분단되기 이전에는 원래 한민족임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3학년 학생들이 공동 창작 극본을 쓰고 2학년 학생들이 연기를 함으로써 완성도 있는 작품을 공연했다. 백운중은 지난해부터 국어교과 수업으로 학년별 주 2시간씩 연극부분 예술 강사를 지원받아 교내 국어교사와 협력해 창작극본쓰기, 연기표현활동 공연 등의 연극수업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지도교사상을 받은 이서경(국어과) 교사는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창작과 표현능력 향상뿐 아니라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다"며 "이처럼 국어수업에서 연극 활동이 주는 효과가 무척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국문화예술재단에서 추진하는 예술강사 제도를 수업에 적극…
[충북일보=청주] 청주 석성초는 2019학년도 어울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22일 '굿스마일 페스티벌 포토 콘테스트'를 열었다.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유해 투표를 통해 베스트 포토상과 베스트 스마일상 등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행복하다'는 슬로건으로 웃는 얼굴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이날 학생들은 즐겁거나 신났던 순간의 기억이 담긴 각자의 사진으로 콘테스트에 응모했다. 액자로 전시된 사진을 보며 학생들은 서로의 행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인성교육 중점학교와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선정된 석성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동·존중·소통·배려 등의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순남 교장은 "이번 '굿스마일 포토 콘테스트'를 통해 아이들의 미소를 한 자리에 모아 놓으니 그 모습이 마치 꽃처럼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학생들이 항상 밝은 미소를 머금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2일부터 28일까지 충주시 고등학교 평준화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평준화 대상 고등학교는 충주고, 충주여고, 중산고, 대원고, 예성여고, 국원고 등 6곳이다. 읍·면 지역의 주덕고와 충원고는 제외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맡아 진행한다. 대상은 충주지역 학교를 기준으로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중 1·2학년 등 3개 학년 5천209명이다. 이들은 2021학년도부터 고교 평준화를 도입하면 적용되는 교육 당사자다. 학부모는 초등학교 6학년, 중 1·2학년을 둔 부모로 4천599명이다. 교원은 기간제를 포함한 충주지역 초·중·고 교원으로 1천572명이다. 학교운영위원은 충주지역 초·중 전체, 시·도의원은 충주시 선거구 의원 등 500명 등 모두 1만1880명이 대상이다. 조사 방법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은 해당 학교를 통해 여론 조사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학교운영위원 중 지역위원과 시·도의원은 우편 조사로 시행한다. 개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결과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관련 조례 개정 등의 절차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지난 21일 다목적실에서 학부모와 인근학교 백운초와 백운중을 초대해 K-POP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보따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아이들의 희망을 반영해 K-POP 공연을 초대했다. 평소 방과후 시간에 클래식 악기를 다루는 벽지학교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예술분야를 접하는 좋은 기회이며 예술 안목을 확대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인근학교인 백운초와 백운중 학생들을 초대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특히 이날은 학교 공개의 날로 학부모가 자녀 수업 참관과 예술보따리 공연 관람까지 학교의 알찬 교육, 문화를 함께 공감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뚜렷한 개성이 묻어나는 최고의 비보이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관중을 압도하는 다양한 버스트필드의 폭발적인 비보잉 공연에 세 학교 아이들의 함성으로 다목적실이 떠나갈 듯 했으며 압도적인 걸그룹 로즈퀸의 화려한 무대에도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문화예술 체험이 부족한 시골학교에 찾아오는 예술보따리 공연으로 인근학교와의 친목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심어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최영순)는 오는 6월 17일까지 2~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총 10시간에 걸쳐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생존수영실기교육은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물과 친해지는 연습을 갖는다. 이어 바다와 강에서 예상치 못한 위험에 마주했을 때 나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운다. 회인초는 학생들이 물 적응 훈련과 킥판 잡고 물차기, 호흡하기, 구명조끼 입고 탈출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지난 20일 1~6학년 전교생 학생들과 전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학교로 찾아가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날아라, 삑삑아', '우리가 아는 새들, 우리가 모르는 새들'의 저자 권오준 작가를 초빙해 밴드 판과 함께하는 북콘서트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권 작가의 강연을 통해 새들에게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사람과는 다른 새들만이 갖고 있는 특징들을 질문과 대답을 통해 알아보았고 책 속의 주인공 이야기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또한 밴드 판(보컬 및 진행 한현진, 베이스 및 기타 이은성, 퍼커션 전수현, 스태프 김혜진)의 공연을 통해 기성곡과 창작곡의 노래를 들으며 모두 함께 감성 충만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최수아 학생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실제 책을 쓰신 작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통해 새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즐거웠다"며 "퀴즈 정답을 맞춰 에코백을 선물 받아 더욱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앞서 영춘초 전교생 64명은 권오준 작가와의 만남 전에 '날아라, 삑삑아', '우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개최된 '2019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17일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는 SSP(Society for Science&the Public)가 주최하고 인텔 재단이 후원했다. 이 대회는 1950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75개국 이상 1천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으며, 중·고교생 대상 과학 관련 세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3학년에 재학 중인 엄태원·이지웅·김도헌 학생은 '폐기닭털 및 폐 면직물기반 중금속 정수필터 제작 방안 연구'를 주제로 환경공학 분야(108개팀 참가)에서 본상인 4등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버려지는 폐 면직물과 난분해성 폐기닭털을 이용해 중금속을 분리해낼 수 있는 CFH필터(chicken feather based heavy metal filter)를 제작했다. 필터의 교체부가 친환경적으로 분해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탐구해 세 가지 환경문제에 대한 동시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열린 과학영재 상상실현(I&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들 학생은 올해 1월 국내 대표로 선발돼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정초등학교 아버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20일 '4회 효실천 세대공감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는 '경로효친'의 뜻을 되새기고 마을공동체로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봉정초 YS 밸리무용단과 버꾸춤, MBC 어린이합창단, 메아리봉사단 등의 재능기부 공연과 점심식사, 기념품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자리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봉정초 아버지회 관계자는 "효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있고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옥순 교장은 "이번 경로잔치가 나눔과 배려, 효 문화가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20일 적성면 감골바람개비마을 최인호 대표와 함께 학생들의 생태소양 함양을 위한 단양쑥부쟁이 보존 활동을 펼쳤다. 최 대표는 세계 유일 지역명을 가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단양쑥부쟁이 보존을 위한 지역 사회의 노력에 학교가 동참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단양쑥부쟁이 모종 400여개를 기증했다. 학생들은 이번 보존 활동에 참여하며 단양쑥부쟁이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생명의 가치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학교 3학년 이재혁 학생은 "더운 날씨였지만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장은 "단양쑥부쟁이 보존 활동 뿐 아니라 1인 1다육식물 키우기, 야생화 동아리, 수생태체험활동 등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사단법인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하고 정부 9개 부처가 후원한 국내 최대 요리 경연대회인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한국호텔관광고 호텔외식조리과 전공학생 8명이 전원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라이브 조리부문 대회장상인 최우수상과 3코스전시부문에서 국회의원상인 우수상을 받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충청 강원권 유일한 호텔관광계열 기숙형 특성화고인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은 정규수업뿐 아니라 밤늦도록 방과후 수업에 열심히 전념해 많은 학생들이 조리사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고 각종 전국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대회에 참가한 학생 8명은 2·3학년 학생들로 1학년부터 꾸준히 요리와 제과에 남다른 기량을 연마한 학생들로 대회 준비를 위해 이수림, 정다운 전공교사와 함께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박영미, 신정현, 이다혜, 이소연 학생은 지도교사와 '꿈꾸는 셰프'로 한 팀을 이뤄 라이브 조리부문에서 금메달과 대회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으며 김예린, 이예지 학생은 '꿈꾸는 파티쉐' 2인 1팀을 이뤄 제과 마지팬 케이크 전시부문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문고전 신간 도서 전시회를 운영했다. 인문고전 100권 읽기는 2019학년도 황간초 노력 중점으로 학생들에게 새 책을 접하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며 자연스러운 독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신간 도서 전시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학생들은 인문고전 신간 도서를 둘러보며 초성 찾기 게임, 인문고전 글자로 4행시 짓기, 전시회 감상평을 써보는 칭찬 릴레이 등의 행사에 참여하면서 막대 사탕이나 젤리, 비타민을 선물로 받으며 기뻐했다. 특히 초성 찾기 게임을 위해 다양한 책의 제목을 보면서 집중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해 보였다. 김영미 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 책을 접하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쉽고 재미있는 미션 수행을 통해 독서 흥미를 고취시키며 인문고전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인문고전 읽기가 황간초 학생들의 제 1의 자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